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5.20-5.22(토·일·월)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지난 14일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 12형’ 발사 후 1주일 만인 21일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였으며, 최고 고도 560km까지 올라갔다가 500km를 비행한 뒤 동해로 떨어졌다고 보도함. 익명 의 한국 당국자는 이번 발사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아닌 중거리미사일
‘북극성 2형’으로 추정된다고 함.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 임위원회를 소집하여 확고히 대응할 것을 지시함. 한편, 한국 외교부는 당일 대 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규탄함.
(Thanh Nien 청년 5.22, 24면)
o CNN은 한반도 긴장완화의 징후가 아직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 해군이 USS Ronald Reagan 항공모함을 한반도로 이동시켰다고 보도함. USS Ronald Reagan 항공모함이 한반도에 도착한 후 USS Carl Vinson 항공모함 그리고 한국군과 훈 련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짐. (Thanh Nien 청년 5.20, 24면)
o 문재인 한국 대통령 특사가 벨기에에서 유럽연합의 고위인사들을 만나 한반도의 긴장완화 방안과 한-EU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함. (Nhan dan 인민 5.21, 7면) o 한국과 일본이 2015년 이루어진 양국간 ‘위안부’ 합의로 일어난 논란을 미래
지향적이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로 합의함. (Nhan Dan 인민 5.21, 7면) o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경제부총리, 외교부장관,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인선을
발표함. 특히, 문 대통령이 계획보다 더 일찍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한국이 겪고 있는 경제문제의 심각성은 물 론 경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됨. (Nhan Dan 인 민 5.22, 5면)
o 홍석현 한국 대통령 대미 특사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 장관과 면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핵 폐기 의지를 보 인다면 굳이 북한에 적의를 보일 이유가 없다면서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를 검토 할 때까지 북한이 더이상 핵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함.
(Nhan Dan 인민 5.20, 7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국회 제3차 회의가 금일(5.22) 개회되어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임. 국회 는 금번 회의에서 13건의 법안, 5건의 의결을 통과, 5건의 법안을 토론하며 정 부의 단계별 경제사회개발계획 이행경과 보고서도 검토할 예정임. 특히, 금번 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정부질문 기간은 3일로 전해짐. (Lao Dong 노동 5.22, 2면)
o 제23차 APEC 통상장관회의(MRT)가 21개국의 통상장관과 고위인사들이 참석한 가 운데 5.20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함. 이에 참석한 Nguyen Xuan Phuc 총리는 APEC 회원국의 경제 성장, 정책제도 개혁을 위해 사람, 인프라, 기술 등 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APEC 회원국들의 경제수준, 문화, 정치체제 등이 서로 상이하 므로 APEC의 효과성을 위해 APEC 차원에서의 경제, 기술 협력, 정책수립 경험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함. 이날 Phuc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Hiroshige Seko 일본 경제산업상, Robert Lighthizer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의 예방을 각각 받음. (Thanh Nien 청년 5.21, 6면)
o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장·차관들은 5.21 하노이에서 열린 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만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TPP에 관한 장 관성명을 채택함. 이에 따라 장관들은 TPP의 전략적 경제적 중요성을 재확인하 고 높은 수준의 포괄적 TPP 발효를 위해 올해 11월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 회의 계기에 개최되는 TPP 회원국 회의 전까지 실무적으로 적절한 방안을 논의, 검토하기로 합의함. (Lao Dong 노동 5.22, 7면)
o Le Thi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5.19 북한이 지난 14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베트남의 반응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베트남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며 북한이 지난 14일 오전 미사일을 발사해 유엔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위반한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 베트남은 한반도의 대화 촉진과 한 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는 일관된 입장이다. 지 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과 발전을 유지하는 것은 각국의 이익과 공동책임이다.
베트남은 관련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충실히 이행할 것과, 한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한 건설적이고 실질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답변함. (Nhan Dan 인민 5.20, 8면)
4. 베트남 경제
o 베트남상공회의소와 미국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는 5.19 하노이에서 “2017년 및 향후 베트남-미국 관계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함. Tran Dai
Quang 국가주석은 이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미국 업체가 베트남의 에너지, 인 프라, 금융, 교육, 관광 등의 분야에 투자할 것을 장려한다며 양국간 교역 증진 의 여지가 매우 큰 만큼 미국으로 농수산물, 목재제품, 섬유봉제 제품, 전자제 품 등의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함. 이에 Ted Osius 주베트남 미국대 사는 베트남 정부가 그간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함. (Lao Dong 노동 5.20, 7면)
o 5.21 Thanh Hoa성 인민위원회는 투자액 1억9천만불이 투입되는 Thanh Hoa1 태양 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금번 투자사업은 독일 BS Heidelberg Solar GmbH사가 100% 단독투자하며, Tinh Gia현 Phu Lam면에 소재한 약 170ha의 면적에 건설될 예정으로 연간 1.9억kWh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함. 또 한 BS Heidelberg Solar GmbH사가 금년 3분기에 착공하여 1년만에 완공 가능하 며, 50년간 운영할 계획임. (Tien Phong 선봉 5.22, 5면)
o 교통운송부와 다낭시 인민위원회가 다낭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준공식을 개최 함. 동 사업으로 항공사 카운터 40개, 출국 카운터와 입국 카운터가 각각 10개 씩 설치, 10개의 항공기 게이트가 설치되는 등 연간 600만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대 시간당 1,6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함. 최근 다낭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다낭시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져 향후 관 광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Dau Tu 투자 5.22, 2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소매유통조사사인 닐슨조사는 50%의 베트남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 동 남아시아 지역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조사되었다고 밝힘. 특히, 현재 베트남에서 전자상거래를 자주 이용하는 인구가 약 2,300여명 으로 집계되었다고 함. (Tuoi Tre 젊은이 5.22, 6면)
o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Hoan Kiem구, Ba Dinh구, Dong Da구, Hai Ba Trung구에 지하주차 공간 건설에 대한 기획 및 자문사로 일본 Nikken Sekkei Civil Engineering사를 선정해줄 것을 총리실에 요청함. 현재 하노이에는 550만대의 오토바이와 약 50만대의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매년 16,000대의 오토바이 및 500여대의 자동차가 신규등록을 하는 것으로 알려짐. (Dau Tu 투자 5.22, 16 면)
o 후에시 관광청과 하노이시 철도운송주식회사(HARACO)가 2017년 관광 진흥 프로 그램을 공포하고 관광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함. 이에 따라 HARACO는 철도를 이용하여 후에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프로모션 등을 진행, 후에성 홍보에 앞장서며, 후에시 관광청은 관광업체들을 대상으로 철도 여행을 홍보하는 등 상호 고객 서비스와 관광 프로 그램의 품질 제고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