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3.7(수)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북한을 방문 후 한국에 돌아온 정의용 대북특사는 6일 열린 방북 결과 브리핑 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이 내달 말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3차 남 북정상회담 개최, 정상간 핫라인 설치 등에 대해 합의하였으며, 북측이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한 동시에 비핵화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 과 대화할 의향을 표명했다고 밝힘.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육군사관학교 졸업 식에 참석하였으며 축사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하나 동시에 북핵과 미사일 대응능력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함.
또한 평화는 한반도 번영의 필요한 조건이나 강한 군대, 튼튼한 국방 없이 평 화를 지킬 수도, 만들 수도 없다고 함.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결과와 관련,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 장은 남북간 고위급 직접 대화를 환영하다면서 조만간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함. 한편 일본 정부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최대한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경제 제재의 효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필사적으로 미소외교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함. (Nhan Dan 인 민, 7면)
o 한국 검찰은 오는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소환하겠다고 밝 힘. (Thanh Nien 청년, 24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은 6일 방글라데시 국빈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베트남-방 글라데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함. 꽝 주석은 축사에서 베트남이 방글라데시의 통신, 정보기술, 농업, 의류, 석유가스, 소비제품 가공 등으로 진출하기를 희 망한다면서 금년 양국간 교역액이 10억불을 돌파하여 2020년 20억불로 확대될 것이라고 확신함. 또한 양국 기업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을 위해 편리 한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함. (Thanh Nien 청년, 3면)
o 응웬 쑤언 푹 내외는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말콤 턴불 호주 총리의 초
청으로 오는 3.12-14간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하고, 3.14-18간 호주를 공식 방 문하며 호주-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임. (Ha Noi Moi 새하노이, 8 면)
o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전문가 및 저명인사(ARF EEPs)의 제12차 회의가 6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과 일본의 공동 주최로 개막됨. 이번 회의는 이틀간 진행되 며 참석자들은 역내 안보정세 및 부상하고 있는 도전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여 ARF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할 예정임. 응웬 꾸억 중 베트남 외교부 차관 겸 ARF 베트남 수석대표는 그간 ARF EEPs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예방외교의 발전을 위해 가치 있는 정책들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은 물론 법에 기초한 안보구조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왔다고 평가함. (Tien Phong 선봉, 2면)
4. 베트남 경제
o 베트남과학기술연합회(VUSTA) 산하 남부과학기술원은 최근 캐나다의 금융기금 인 Morfund와 호치민시-껀터 고속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50억불 규모의 협약서 를 체결했으며 현재 교통부, 정부 및 국회에 보고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 라고 밝힘. 한편, 남부과학기술원은 남부교통설계자문사와 호치민시-껀터 고속 철도 사업의 타당성조사 보고서 수립을 완료하였으며, 동 철도는 호치민시, 롱 안, 띠엔장, 빙롱, 껀터 등의 지방을 지나가게 될 것으로 알려짐. (Tuoi Tre 젊은이, 4면)
o 재무부는 지난 2월 베트남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5년간 최고치를 기록 해 올해 2개월간 CPI 평균이 2.9%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올 한해 목표한 인 플레이션 억제가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고 밝힘. 이에 따라 재무부는 각 지방에 공문을 발송해 결정적인 시장가격 통제방안을 이행할 것을 요청함.
또한 올 1사분기 동안 병원 진료비, 교육비, 환경위생비, 주차비, 관광지 입장 료, 쇼핑물 임차료 등 인민의회 또는 인민위원회의 관리 심사대상에 포함되는 재화 또는 서비스 요금에 대해서는 인상을 금지할 것을 지시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4면)
o 외국인투자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에 자본기여 및 주식매입을 통한 FDI 투자가 2016년 대비 45.1% 증가한 61.9억불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2 월 한달간 자본기여 및 주식매입을 통한 FDI가 2017년 동기 대비 102.5% 증가 한 12.5억불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응웬 마이 베트남 외국인투자기업협회 (VAFIE) 회장은 대베트남 투자가 직접투자(FDI) 뿐만 아니라 M&A와 같은 간접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2018년 외국인 투자의 형태가 많은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5면)
o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2개월간 베트남의 수출액은 2017년 대비 23% 증가한 336.2억불로 그중 국내기업은 96.6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25.7% 증가, 외국인투
자기업은 22% 증가한 240억불(원유 포함)을 기록했다고 함. 또한 2개월간 수입 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320억불로 집계, 국내기업은 16% 증가한 130억 불, 외국인투자기업은 14% 증가한 190억불로 집계됨. 따라서 베트남은 2개월간 약 16억불의 무역흑자를 기록함. (Dau Tu 투자, 3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중부 꽝남성은 2018-2020년간 근로자 4,000명의 해외송출을 목표로 그중 최소 500명은 빈곤가구, 농지회수대상자, 소수민족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또 한 동 기간 내에 이들 근로자를 위한 기술교육, 언어 및 제반지식 습득을 지원 하기 위해 총 1,730억동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중앙정부 지 원액이 약 150억동, 나머지는 꽝남성 자체예산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함.
(Dau TU 투자, 3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