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월 對中 수입 대폭 감소
□ (2월 對中 수입 대폭 감소) 日 재무성이 3.18 발표한 ‘20.2월 무역통계 속보치(통관기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의 경제활동 정체로 對中 수입이 전년 대비 ▲47.1% 감소해, 中 정부가 경제억제책을 시행했던 1986.8월(▲47.3%) 이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함.
ㅇ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확산방지대책에 따라 중국내 경제활동이 정체되기 시작해 2월 초순에 이미 상해를 포함한 여러 항구가 사실상 업무를 정지한 상 황이었으며, 가공식품 및 하이테크 제조업 공장 등도 인력 확보가 어려워져, 일본을 포함한 해외로의 수출품 생산 및 출하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ㅇ 日 기업의 생산 활동에 사용되는 자동차부품(▲46%)·금속제품(▲50%)·유기 화합물(▲45%) 등 품목과 함께 의류(▲66%) 및 식료품(▲34%) 등의 생필품 및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한 통신기(▲45%)의 수입 감소가 두드러짐.
ㅇ 對中 수출은 소폭(▲0.4%) 감소에 그쳤으나, 품목별로 보면 중국 현지의 제조 업 부문에서 사용되는 유기화합물(▲29%), 반도체 등 제조장치(▲22%) 등 품목 의 감소가 두드러져 현지의 생산 및 물류 정체 상황이 일본에서의 출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ㅇ 대중 무역수지는 수입 감소폭이 수출 감소폭을 크게 웃돌며 과거 최대 흑자(4,627억 엔)를 기록했으나 3월 이후부터는 對中 수출에도 큰 폭의 영 향이 나올 것으로 전망돼, 재무성 관계자는 향후 중국 경제활동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힘.
o (무역수지 4개월 만에 흑자) 전체 무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對中 무역의 흑자 전환 등으로 무역수지 역시 4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서, 전
년 동월의 3.4배에 달하는 1조 1,098억 엔의 흑자를 기록함.
- 2월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한 6조 3,216억 엔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4.0% 감소해 5조 2,117억 엔을 기록한 수입액을 크게 상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