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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

신속대응팀이

병동 환자의 심폐소생술 임상결과에 미치는 영향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간 호 학 과

윤 미 정

(3)

신속대응팀이

병동 환자의 심폐소생술 임상결과에 미치는 영향

지도교수 박 진 희

이 논문을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2021년 2월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간 호 학 과

윤 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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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정의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을 인준함.

심사위원장 박 진 희 (인) 심 사 위 원 배 선 형 (인) 심 사 위 원 서 은 지 (인)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2020년 12월 22일

(5)

감사의 글

석사과정 수료 후 10년의 긴 공백의 시기를 지나 논문을 마무리하면서,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가장 큰 과제를 수행하였다는 보람은 그 어떤 것과 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기쁨입니다.

이러한 보람된 결과는 많은 분의 지도와 도움, 격려가 있었기에 이루어 진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 논문이 나오기를 10년을 기 다려주시고 명확한 지도와 조언으로 논문의 틀을 잡아 주시고 격려해주신 저의 롤 모델이 되어주신 박진희 교수님께 먼저 깊이 감사드립니다. 논문 심사 과정 에 어려운 시간 내주셔서 꼼꼼히 짚어주시고 지도해주신 배선형 교수님께도 감 사드리며, 늘 관심을 두시고 세심한 조언과 따뜻한 배려 보여주신 서은지 교수 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여러모로 어려운 과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병 원 생활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고 무한한 지원과 도움, 무조건의 큰 사랑 베풀어주신 정명숙 팀장님을 비롯하여 적정진료관리실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 사드립니다. 또한 후배이지만 저에게는 든든한 조언자 역할을 해 준 김동미, 이 수연, 문수진, 김리라와 좋은 일이건 궂은 일이건 늘 함께하면서 그 행복을 누 리게 해 준 나의 동기 최수경, 이인아, 유정연 그리고 신경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논문을 쓰는 동안 누구보다 큰 힘이 되어주며 여기까지 올 수 있는 원 동력이 되어준 사랑하는 부모님과 이성원, 그리고 나의 아들 이동규에게 감사 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0년 12월 윤 미 정 드림

(6)

-국문요약-

신속대응팀이 병동 환자의 심폐소생술 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

아주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윤미정

(지도교수: 박진희)

본 연구는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병동 환자의 심폐소생술 임상 결과의 차이를 파악하여 병원 내 신속대응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 고자 시행된 후향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대상자는 경기도 S시에 소재 A 병 원 일반병동에 입원한 만 19세 이상의 환자 중 신속대응팀 운영시간(월요일부 터 금요일, 법정공휴일 제외,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안 심정지로 인한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은 자로 2015년 7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기간 을 자료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전자의무기록과 원내 심폐소생술 데이터 레지 스트리를 토대로 자료 수집하여 일반적 특성, 심폐소생술 특성과 임상 결과를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ANOVA, Chi-square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심폐소생술을 받은 대상자의 만성 폐 질환은 운영 전 시기에 7명(20.6%), 제 한적 운영 시기는 6명(13.3%), 확대 운영 시기에는 1명(2.3%)으로 차이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6.47, p=.033).

(7)

2. 심정지 초기 대응자는 운영 전 시기에 간호사 14명(41.2%), 의사 20명 (58.8%)이고 제한적 운영 시기는 간호사가 19명(42.2%), 의사는 26명(57.8%) 이며 확대 운영 시기에는 간호사가 34명(79.1%), 의사는 9명(20.9%)으로 차 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65, p<.001).

3. 심폐소생술 임상 결과의 차이에서 20분 이상 자발 순환이 유지된 환자는 운 영 전 시기에 23명(67.6%), 제한적 운영 시기에 34명(75.6%), 확대 운영 시 기에는 29명(67.4%)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0.88, p=.644).

4. 24시간 이상 생존은 운영 전 시기에 10명(29.4%), 제한적 운영 시기는 21명 (46.7%), 확대 운영 시기에는 18명(41.9%)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48, p=.290).

5. 퇴원 시 생존 여부는 운영 전 시기에 4명(11.8%), 제한적 운영 시기는 11명 (24.4%), 확대 운영 시기에는 8명(18.6%)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6.29, p=.042).

6.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 대상자의 임상 결과 중 퇴원 시 신경학적 회복는 운영 전 시기의 좋은 신경학적 회복은 1명(25.0%), 불량한 신경학적 회복은 3명(75.0%), 제한적 운영 시기의 좋은 신경학적 회복은 4명 (36.4%), 불량한 신경학적 회복은 7명(63.6%), 확대 운영 시기의 좋은 신경학적 회복은 7명(87.5%), 불량한 신경학적 회복은 1명(12.5%)으로 집단 간 유 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29, p=.042).

본 연구를 통하여 신속대응팀이 운영됨에 따라 일반병동에서 심폐소생술 을 받은 환자 중 만성 폐 질환이 있는 환자가 감소하고, 심정지 시 간호사의 초기대응이 신속대응팀 운영 시기에 이전보다 증가하였으며 심폐소생술 후 좋 은 신경학적 회복이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신속대응팀은 병 동에서 심폐소생술을 받는 환자의 동반 질환과 관련된 악화되는 요인을 미리 발견하고 감시 시스템을 적용하여 환자의 상태를 관찰함으로써 이를 담당 의료

(8)

진들과 공유하여 병원 내 심정지 수를 감소하고 심폐소생술의 질을 높일 수 있 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핵심어: 신속대응팀, 심폐소생술, 임상결과

(9)

차 례

국문요약 ···ⅰ 차 례 ···ⅳ 그림차례 ···ⅵ 표 차 례 ···ⅶ 부록차례 ···ⅷ

Ⅰ. 서 론

···1

A. 연구의 필요성 ···1

B. 연구의 목적 ···4

C. 용어의 정의 ···4

Ⅱ. 문헌고찰

···8

A. 신속대응팀의 현황과 역할 ···8

B. 심폐소생술 병동 환자에 대한 신속대응팀의 효과 ···10

Ⅲ. 연구방법

···12

A. 연구설계 ···12

B. 연구대상자 ···12

C. 연구도구 ···15

D. 자료수집방법 ···17

E. 윤리적 고려 ···18

F. 자료분석방법 ···18

(10)

Ⅳ. 연구결과

···19

A.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의 차이 ···19

B.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 특성의 차이 ···24

C.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 대상자의 임상 결과 차이 ···29

Ⅴ. 논 의

···31

Ⅵ. 결론 및 제언

···35

A. 결론 ···35

B. 제언 ···36

참고문헌 ···37

ABSTRACT ···47

(11)

그 림 차 례

그림 1. 대상자 선정기준 및 제외기준 ···14

(12)

표 차 례

표 1.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의 차이 ···22

표 2.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 특성의 차이 ···27

표 3.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 대상자의 임상 결과 차이 ···30

(13)

부 록 차 례

부록 1. 환자 정보 조사지 ···44

(14)

Ⅰ. 서 론

A. 연구의 필요성

심정지(Cardiac arrest)란 심장의 박동이 정지되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하 며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신체기관의 기능이 비가역적으로 상실되어 사망에 이른다(황성오, 임경수, 2011). 심폐소생술 (Cardiopulmonary Resuscitaion, CPR)은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의 심장박동을 회복시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201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 인에 따르면 ‘심정지의 예방과 조기발견- 신속한 신고- 신속한 심폐소생술- 신 속한 제세동- 효과적 전문소생술과 심정 후 통합치료’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전문심장소생술은 기본소생술 시행과 연속하여 전문심장소 생술을 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약물이 있다면 즉각적으로 함께 시행되어야 환자의 생존율 증가 및 좋은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황성오, 임경수, 2016).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서는 환자의 악화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모 니터링 시스템과 훈련된 의료진이 있기 때문에 심정지 상황에서 즉각적인 치료 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병동에서는 환자에게 심정지 상태가 발생하였 을 경우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에 비해 심정지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초기 목격자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심폐소생술이 효율적으로 이루 어지지 않아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Konrad et al., 2010).

이에 따라 일반병동에서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한 고위험 환자 감시 스크리닝 프 로그램으로 환자가 치명적인 상태에 빠지기 전에 발견, 관리하는 신속대응팀 (rapid response team, RRT)이 도입되었다(보건복지부, 2019).

신속대응팀(RRT)이란 일반병동 환자를 대상으로 악화상태를 조기에 발견 하고 적시에 중재를 제공하여 비계획적 중환자실 입실, 심정지 및 사망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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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사건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도입된 전문 의료팀이다(Devita et al., 2006). 일반적으로 중환자실 의사, 중환자실 근무 경험을 가진 간호사, 호흡치료 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형태에 따라 Medical Emergency Team (MET), Rapid Response Team (RRT), Critical care outreach (CCO)으로 알려 져 있다(박효은, 이영환, 이정아, 제상모, 차경철, 2018). 신속대응팀은 병동 의 료진과 치료계획을 상의하거나 산소 적용, 수액이나 약물 사용 및 진단검사 권 고, 비침습적 양압환기, 중심정맥관 삽입, 동맥관 삽입 등의 중재, 치료 및 응급 기도관리, 심폐소생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Devita et al., 2017). 또한 병동 에서 응급기도 관리나 심폐소생술 및 패혈성 쇼크 등과 같은 응급상황에서 그 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Alberto et al., 2014; Benson et al., 2008).

호주, 영국, 미국 등에서는 1990년대부터 신속대응팀(RRT)을 운영하기 시 작하였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네덜란드, 스웨덴 등의 다른 유럽 국가들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후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2015)의 심폐소생술 및 관상동맥증후군 치료에 대한 가이드 라인에서도 신속대 응팀의 설치를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병동에서 신속대응팀의 역할이 중요 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원윤희, 2020). 국내의 경우 2008년 서울아산병원에 서 최초로 신속대응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팀을 병원 의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다가 2009년 병원 전체로 확대하였다(이 주리, 최혜란, 2014). 또한 2018년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는 3주기 급성기 병원 인증기준에 환자의 안전 개선을 의무화함에 따라 전국의 45개 병원이 신 속대응팀시스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9). 그러나 시범 기관별로 일부 병동에서만 선택적으로 운영하거나, 제한된 시간에서만 운 영하거나 혹은 의료진들이 집중치료실 전담의와 신속대응팀원으로 동시에 활동 하는 등(Lee & Hong, 2019) 신속대응팀 운영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악 화 위기에 놓인 환자를 발견하고 심정지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신속대응팀 이 운영되었지만 주 7일, 일 12∼24시간 신속대응팀을 운영하는 것은 상당한 인력과 자원이 필요하고(허예지, 문성미, 송은경, 김민영, 2020) 병원마다 환경

(16)

이나 정책 자원에 따라 제한된 인력과 비용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도 있다. 이 처럼 병원 상황에 따라 국내 신속대응팀 운영에 차이가 있으므로(이주리, 2019) 신속대응팀 운영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보건 환경을 고려한 신속대 응팀 효과 검증에 관한 연구가 요구된다.

국외에서 신속대응팀 운영의 효과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병원 내 심정지 감소(Bellomo et al., 2003; Jones et al., 2005; Konrad et al., 2010), 병 원 내 사망률 감소(Bellomo et al., 2003; Buist et al., 2002; Jeremy, 2011;

Jung et al., 2016; Konrad et al., 2010; Maharaj et al., 2015; Salvatierra et al., 2014; Priestley et al., 2004), 중환자실 재원 기간 감소(Bellomo et al., 2003;

Jung, 2016), 비계획적 중환자실 전동 감소(Benson et al., 2008; Dacey et al., 2007; Hillman et al., 2005), 병원 내 예기치 못한 심정지 발생률(Buist et al., 2002; Maharaj et al., 2015; Jeremy, 2011)에 대한 여러 연구가 지속적으로 실 시되고 있다. 국내에서 신속대응팀 운영 결과를 살펴보면, 병원 내 심정지 감소 (Lee et al., 2019; Park et al., 2017; Ko et al., 2020), 병원 내 사망률 감소(Lee et al., 2019; Ko et al., 2020), 중환자실 재입실률 감소(Lee & Hong, 2019)등의 연구들이 시행되었다. 신속대응팀 운영의 효과에 관한 기존 연구에서 병원 내 환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발생률, 사망률과 같은 환자 안전과 병원 전체의 질 향상 측면에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신속대응팀의 운 영과 관련된 연구는 신속대응팀의 성과를 보고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진 상황이 므로,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일반병동 내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의 임상결 과를 확인하는 것은 추후 신속대응팀 운영과 관련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 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신속대응팀의 운영이 병동 환자의 심폐소생술 임상 결과를 분석하여 병원 내 신속대응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 고자 한다.

(17)

B.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신속대응팀 운영(운영 전 시기, 제한적 운영 시기, 확대 운영 시기)에 따른 병동 환자의 심폐소생술 임상 결과의 차이를 파악하는 것으 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신속대응팀 운영(운영 전, 제한적 운영, 확대 운영 시기)에 따른 병동 환자의 심폐소생술 후 자발순환 회복의 차이를 파악한다.

2. 신속대응팀 운영(운영 전, 제한적 운영, 확대 운영 시기)에 따른 병동 환자의 심폐소생술 후 24시간 이상 생존 여부의 차이를 파악한다.

3. 신속대응팀 운영(운영 전, 제한적 운영, 확대 운영 시기)에 따른 병동 환자의 심폐소생술 후 퇴원 시 생존 여부의 차이를 파악한다.

4. 신속대응팀 운영(운영 전, 제한적 운영, 확대 운영 시기)에 따른 병동 환자의 심폐소생술 후 퇴원 시 신경학적 회복의 차이를 파악한다.

C. 용어의 정의

1. 심폐소생술

1) 이론적 정의

심폐소생술은 이론적으로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만을 시행하는 기본소생술 과 제세동, 약물투여, 심정지 후 치료를 포함하는 전문소생술의 내용이 모두 포 함되며, 심정지 환자의 소생에 관련되는 의료 술기를 모두 심폐소생술로 정의 한다(황성오, 임경수, 2016).

2) 조작적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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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기본소생술을 포함하여 기관삽관, 제세동, 응급약물 투약의 처치를 의미한다.

2. 신속대응팀 (Rapid Response Team)

1) 이론적 정의

신속대응팀은 환자의 악화상태를 조기에 인식하여 신속하게 환자의 상태를 안 정화하기 위한 팀으로 전문적인 소생술 및 응급상황에 대처 가능한 교육을 받은 의 료진으로 구성된다(Brydges & Mundie, 2020).

2) 조작적 정의

본 연구에서 신속대응팀은 중환자 전담의 3인, 전담간호사 2인으로 구성 되어 월요일에서 금요일 중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08:00∼20:00, 12시간 운영 되는 팀을 말하며 악화되는 환자에 대한 중재 및 간호, 일반병동 내 심폐소생 술 참여, 응급기도 관리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3. 심폐소생술 임상결과

1) 자발순환 회복

가) 이론적 정의

Utstein Style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중지하였는데도 경동맥 등의 큰 혈관에 서 맥박이 20분 이상 촉지 된 경우이다(Cummins et al., 1997).

나) 조작적 정의

본 연구에서는 심폐소생술 후 20분 이상 경동맥 또는 대퇴동맥에서 자발 박동이 유지되는 경우를 말한다.

(19)

2) 24시간 이상 생존 여부

가) 이론적 정의

Utstein Style에 따라 심전도상에 관류리듬이 나타나고, 경동맥 등의 큰 혈 관에 맥박이 24시간 이상 촉지되는 경우이다(강병우, 2005).

나) 조작적 정의

본 연구에서는 심폐소생술 이후 자발순환 회복이 24시간 이상 유지되는 경우를 말한다.

3) 퇴원 시 생존 여부

가) 이론적 정의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가 자발호흡과 순환이 있는 상태로 퇴원하는 경우를 의미하며 계속되는 치료를 위해 타 병원으로의 전원을 포함된다(윤소영, 2014).

나) 조작적 정의

본 연구에서는 자발호흡과 순환이 있는 상태로 퇴원하거나 전원하는 경우를 말한다.

4) 퇴원 시 신경학적 회복

가) 이론적 정의

뇌기능수행범주 (Cerebral Performance Category Score, CPC score)는 심정 지 후 뇌손상의 정도를 판정하는 척도로서, 경미한 신경학적, 정신적 장애가 있을 수는 있으나 의식과 활동 면에서 지장을 받지 않고, 양호한 대뇌 기능을 보이는 경우를 CPC 1점,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대뇌기능을

(20)

보이는 경우를 CPC 2점, 의식은 있으나 중증의 대뇌 기능의 장애를 보이며, 타인 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를 CPC 3점, 혼수상태 또는 식물인간 상 태를 CPC 4점, 뇌사나 사망상태를 CPC 5점으로 정의한다(Jacobs et al., 2004).

나) 조작적 정의

본 연구에서는 CPC 1점은 일상생활 정상, 2점은 휠체어로 이동 가능하고 의 사소통 가능, 3점은 의식은 있으나 침상 내 생활, 큰 도움이 필요함, 4점은 혼수 또는 식물인간, 5점 뇌사로 구분하여 CPC 1점과 CPC 2점은 좋은 신경학적 상태 (Good CPC), 즉 남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상태, CPC 3점에서 CPC 5점은 불량한 신경학적(Poor CPC) 상태, 남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 정의 한다.

(21)

Ⅱ. 문헌고찰 A. 신속대응팀의 현황과 역할

심폐소생술은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을 소생시키기 위한 표준화된 치료과 정이다. 심폐소생술 국제연락위원회(International Liaison Committee on Resuscitaion, ILCOR)는 5년을 주기로 축적된 새로운 과학적 근거를 심폐소생 술 가이드라인에 적용하기 위한 작업을 수행하며 그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각 국가가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개정 또는 제정하는데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 고 있다(황성오, 송근정, 양혁준, 2011). 이러한 심페소생술 분야의 과학적 발전 에도 불구하고 예측하지 못한 심정지로 인한 사망자 수의 증가는 중요한 보건 문제이다. 미국의 병원 내 심정지 발생률은 연간 45병상 당 0.18건으로 나타났 으며(Monteleone & Lin, 2012) 국내 병원 내 심정지 발생률은 연간 입원환자를 기준으로 1,000명당 2.74∼3.31건이었다(Shin, Jo, Song, Sim, & Song, 2012).

특히 인구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심정지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황성오 등, 2016).

2004년 Institute for Healthcare Improvement (IHI) 에서는 심정지, 사망 과 같은 치명적인 사건을 감소시키기 위해 ‘십만 명 살리기 캠페인(100,000 Lives Campaign)’을 대대적으로 시행하여, 미국 전체 병원 3/4에 해당하는 3,100여개 병원에서 참여하였다(Devita et al., 2006). 병원 내 사망과 관련된 주 요 원인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계획 실패 (평가, 치료 및 목표 포함), 의사소통의 실패 (환자와 의료진, 직원 간에 또는 직원과 의료진 등), 악화되는 환자를 의료진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의료응급팀으로 알려진 신속대응팀을 시행하기 시작하였다 (Simmonds, 2005).

병원 내 입원환자에서는 예기치 못한 심정지 또는 비계획적 중환자실 입

(22)

실과 같은 치명적인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환자의 호흡 관련된 항목, 순환 관 련된 항목, 의식 관련 항목을 경고 기준으로 제시하였다(Hillman et al., 2005) 이러한 경고신호에 대한 신속한 개입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서는 신속한 개입을 위한 조직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국외에서 신속대응팀의 운영은 1990년대 후반 호주에서 처음 도입되어 미 국, 영국으로 확대되었고 2000년대 네덜란드, 스웨덴 등의 다른 국가들로 빠르 게 확산되어 미국의 2/3에 해당하는 병원에서 신속대응팀이 운영 중이다 (Salvatierra, Bindler, & Daratha, 2014). 신속대응팀은 Medical emergency team (MET), Rapid response team (RRT)로 불리고 있고 영국의 경우 Critical care outreach (CCO), Patient at risk team (PART)등의 용어를 사용한다 (Devita et al., 2017). 병원마다 활동 내용과 구성원에는 약간의 차이를 가지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중환자실 의사, 중환자실 근무 경험을 가진 간호사, 호흡치 료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주일 24시간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병동에 방문하여 환자 치료를 시행한다(Bellomo et al., 2003). 이러한 신속대응팀은 환 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나타내는 호출기준(calling criteria)에 따라 병동 환 자를 방문하고 적절한 중재를 수행한다. 일반적인 호출기준은 호흡수가 5회/분 미만 또는 36회/분 초과인 경우, 심박동수가 40회/분 미만 또는 140회/분 초과 인 경우, 수축기압이 90mmHg 미만인 경우와 갑작스러운 의식 변화가 있을 때 이다(Devita et al., 2006).

국내 신속대응팀의 운영은 2008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제한된 운영체계로 처음 시작하여 2009년 삼성서울병원, 2011년 한양대병원, 2012년 분당서울대병 원, 2013년 서울성모병원으로 확대되었고(Lee & Hong, 2019), 보건복지부는 신 속대응팀 운영료를 일반병동 입원 1일당 1회 1,260원을 산정하여 2019년 4월부 터 신속대응팀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현재 전국의 45개 병원이 신속대응팀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9).

국외 신속대응팀 간호사의 역할로는 직원교육 및 지원, 병동 연락, 환자관 리 및 지원, 가족 교육 및 지원의 운영을 함으로써 치료와 중재가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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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Chaboyer, Foster, Foster, &

Kendall, 2004). 국내 신속대응팀의 역할로는 고위험환자 선별, 응급중재지원과 심폐소생술 간호업무 수행, 환자와 가족 교육 및 지원이다(원윤희, 2020). 이러 한 국내 신속대응팀의 역할은 2019년에 도입된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에도 역 할을 규정하고 있지 않아 병원 상황에 따라 역할에 차이가 있어(이주리, 2019) 신속대응팀의 병원 내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신속대응팀 운영 근거를 제시할 필 요가 있다.

B. 심폐소생술 병동 환자에 대한 신속대응팀의 효과

병원 내 심정지는 임상적으로 매우 심각한 위해 사건이므로 이에 대응하 기 위해 심정지 발생 시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심폐소 생술팀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로 인한 사망 자 수의 증가는 선진 국가에서 여전히 중요한 보건 문제이다. 미국의 병원 내 심정지 발생률은 입원환자 1000명당 9~10명, 연간 292,000명이고 이 중 생존 율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Holmberg et al., 2019). 따라서 심정 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심정지 환자의 조기발견, 신속한 신고, 신속한 심 폐소생술, 신속한 제세동, 심정지 후 치료가 효율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Kronick et al., 2015). 특히 병원 내 심정지의 발생은 심정지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찾아내고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줄일 수 있기 때문에(Maharaj et al., 2015) 훈련된 인력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의 운영은 병원 내 심정지의 발 생 및 이로 인한 부정적 예후를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황성오 등, 2016).

국내 신속대응팀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효과를 보면 신속대응팀이 포함되 어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심정지 전 환자 모니터링을 강화 되고 심정지 발생 목격률이 증가하여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이 향상됨으로써 24 시간 생존율, 27일 생존율, 3개월 생존율을 증가시켰다(이진미, 2012). 국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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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병원이 참여한 후향적 다기관 연구에서 신속대응팀을 운영하는 병원과 운 영하지 않은 병원의 심폐소생술의 시행률은 신속대응팀을 운영한 병원에서 심 폐소생술의 시행률이 감소하였다(Park et al., 2017). 또한 박소희 등(2011)의 연 구에서 신속대응팀의 도입으로 혈액종양내과 환자에서 패혈증 관리의 초기 순 응도가 향상되고, 암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켰으나 Yang 등(2020)의 연구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 퇴원율은 신속대응팀 운영에 영향을 받지 않았 다.

또한 국외 연구에서 Medical Emergency Team이 구성되어 환자 모니터 및 조기대응활동을 시작한 결과 심정지 발생률이 26%, 심정지 후 사망률은 10% 감소되었고(Konrad et al., 2010), 신속대응팀 운영 전 후 심정지와 병원 내 사망률을 연구한 Buist 등(2002)은 신속대응팀 운영 후 예상치 못한 심정지 의 발생이 절반가량 감소하였으며 병원 사망률은 77%에서 55%로 감소하였다.

또한 Salvatierra 등(2014)에서는 10개 병원에서 시행된 신속대응팀 운영 후 사 망률은 24% 감소하였다. 뿐만 아니라 중환자실 외 구역에서 신속대응팀의 효 과로 심정지 비율에 대한 감소와 심정지의 결과를 본 Angel 등(2016)의 연구에 서 심정지 비율이 62%에서 38%로 감소하였고 심정지에 관한 결과 개선으로 심정지 환자의 중환자실 평균 재원 기간 84시간에서 36시간으로 감소하였으나 병원 전체 재원 기간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러한 신속대응팀의 효과는 미국에서 보건의료조직을 평가하고 승인하는 기관 Joint Commission on Accreditation of Healthcare Organizations (JCAHO)에서 신속대응팀을 강조하고 있고 병원 내 환자 안전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 시킬 목적으로 2022년까지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을 공고하였다(보건복 지부, 2018). 이처럼 신속대응팀의 효과에 관한 연구는 진행 중이고 병원인증평 가와 국가 정책에서 강조되고 확대되어 신속대응팀을 운영하는 병원의 수는 증 가하고 있으므로 신속대응팀의 국내 실정에 맞는 효과연구가 선행될 필요가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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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연구방법 A. 연구설계

본 연구는 신속대응팀의 운영(운영 전 시기, 제한적 운영 시기, 확대 운영 시기)에 따른 병동 환자의 심폐소생술 임상 결과의 차이를 파악하는 후향적 조 사연구이다.

B. 연구대상자

본 연구대상자는 경기도 S시에 소재 A 병원 일반병동에 입원한 만 19세 이상의 환자 중 A 병원 신속대응팀 운영 시간(월요일부터 금요일, 법정공휴일 제외,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동안 심정지로 인한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은 자를 말하며 구체적인 대상자의 선정기준 및 제외기준은 다음과 같다(그림 1).

1. 대상자 선정기준

1) 만 19세 이상의 심정지로 인하여 심폐소생술을 받은 자 2) 병동이나 검사실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병동환자

2. 대상자 제외기준

1) 연명치료중단의향서가 작성되거나 심폐소생술 중 심폐소생거부(Do Not Resuscitate, DNR) 동의서를 작성한 경우

2) 심폐뇌소생술 관련 전자의무기록 미비로 객관적으로 자료 확보가 힘든 경우

3) 입원 기간 중 두 번 이상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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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일반병동에서 심폐소생술을 받 은 만 19세 이상 성인 환자는 총 149명으로 비교를 위해 세 시기로 나뉘었다. 신 속대응팀의 운영 전 시기는 제한적 운영 시기의 18개월 기간의 동질성을 위해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반 병동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 44명 중 심폐소생술 중 DNR 동의서를 받은 10명을 제외한 34명이다. 2017년 1월 1일부터 신속대응팀의 운영을 시작하였으나 신속대응팀 시범사업 및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여 성인 외과계 병동에 입 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외과중환자실 전담의 1인, 중환자실 10년 이상 경력의 전 담간호사 1인이 주간 8시간 동안 제한된 운영체계로 시작하였다. 따라서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 18개월 동안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 반병동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 51명 중 심폐소생술 중 DNR 동의서를 받은 11명을 제외한 45명을 제한적 운영 시기로 구분하였다. 보건복지부 신속대응시스 템 지침에 따라 신속대응팀 운영을 위한 필수장비를 갖추어 중환자 전담의 3인, 중환자실 또는 응급실 임상 근무 경력 5년 이상의 전담간호사 2인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체 병동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 18개월 동안 일반병동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 54명 중 심폐소생술 중 DNR 동의서를 받은 11명을 제외한 43명을 신속대응팀 확대 운영 시기로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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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동 심폐소생술을 받은 만 19세 이상 성인 환자

(N=149)

운영 전 시기 2015. 7. 1 ~ 2016. 12. 31

(N=44)

N=34

제한적 운영 시기 2017. 1. 1 ~ 2018. 6. 30

(N=51)

확대 운영 시기 2018. 7. 1 ~ 2019. 12. 31

(N=54)

심폐소생술 중 DNR 동의서를 받은 환자 제외

(N=10)

N=45 N=43

심폐소생술 중 DNR 동의서를 받은 환자 제외

(N=6)

심폐소생술 중 DNR 동의서를 받은 환자 제외

(N=11)

그림 1. 대상자 선정기준 및 제외기준

(28)

C. 연구도구

전자의무기록 (Electronic Medical Record, EMR)과 원내 심폐소생술 데이 터 레지스트리를 토대로 일반적 특성과 심폐소생술 특성, 임상 결과를 조사하 였다(부록 1).

1. 일반적 특성 및 심폐소생술의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입원 기간, 심폐소생술 장소, 심정지 당시의 진료과, 심정지 원인, 동반 질환, Deyo-Charlson Score, 심정지 전 뇌기 능수행범주를 수집하였다. 입원 기간은 입원일부터 심폐소생술이 발생한 날까지 기간이고, 심폐소생술의 장소는 일반병동과 일반병동 외로 구분하였다. 심정지 당시의 진료과는 내과, 외과, 기타 영역으로 나누었으며 심정지 원인은 심장성 원인과 비 심장성 원인으로 나누어 수집하였다. 대상자의 동반 질환으로는 고 형암, 혈액암, 부정맥,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 울혈성 심부전, 뇌혈관 질환, 만 성 폐 질환, 만성 간 질환, 만성 신장질환으로 구분하였다. 만성 질환의 양적인 면을 보여주는 Deyo-Charlson Score는 17개 항목을 기준으로 0∼33점으로 표현 되며 전자의무기록과 임상기록지를 통해 구분하였다. 심정지 전 신경학적 상태를 보여주는 뇌기능수행범주는 입원 시 간호평가를 통해 1점에서 2점은 좋은 신경 학적 상태, 3점에서 5점은 불량한 신경학적 상태로 구분하였다.

심폐소생술의 특성은 심정지 목격여부, 심정지 전 심전도 모니터 감시여 부, 심폐소생술 전 시행된 처치, 심정지 초기 대응자, 초기 심전도 리듬, 심폐소 생술 시 시행된 술기, 전문기도확보의 종류, 심폐소생술 시 술기 시간 그리고 심폐소생술 지속시간을 확인하였다. 심정지 상황을 의료진이 직접 목격한 경우 에 따라 심정지 목격여부를 나누었고, 심정지 발생 당시 심전도 모니터가 이루 어진 경우를 심전도 모니터 감시여부로 나누었다. 심폐소생술 전 시행된 처치 는 혈압상승제 사용여부, 전문 기도 삽관 여부, 기계적 환기 적용 여부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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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 심정지 초기 대응자는 심정지를 처음 인지하고 가슴압박을 시작한 사 람이 초기 대응자로 의사, 간호사로 분류하였다. 초기 심전도 리듬은 심정지 후 처음 확인한 심전도 리듬으로 심실세동(Ventricle fibrillation, VF), 무맥성 심실 빈맥(Pulseless ventricle tachycardia, Pulseless VT), 무맥성 전기활동(Pulseless electrical activity, PEA), 무수축(Asystole), 기록없음으로 분류하였다. 심폐소생 술 시 시행된 술기는 심전도 모니터 적용, 초기 제세동 리듬과 상관없이 심폐소 생술 과정에 있어 제세동 시행, 에피네프린 약물투여, 전문기도확보로 구분하였 으며 전문 기도확보의 종류는 아이겔, 기관 내 삽관, 기관절개술을 포함하였다.

심폐소생술 술기 시간은 가슴압박 시작시간(분), 심정지 발견 후 심전도 모니터 부착시간(분), 심정지 발견 후 첫 에피네프린 약물 주입시간(분), 심정지 발견 후 전문기도 확보까지 소요시간(분)을 조사하였고 심정지 발견부터 심장압박 중단시 간까지를 심폐소생술 지속시간(분)으로 하였다.

2. 심폐소생술 임상 결과

심폐소생술 후 자발순환 회복, 24시간 이상 생존 여부, 퇴원 시 생존 여 부, 퇴원 시 신경학적 회복을 조사하였다.

1) 자발순환회복

전자의무기록 중 간호기록을 통해 심폐소생술 이후 20분 이상 경동맥 또는 대퇴동맥에서 자발박동이 유지되는 경우이다.

2) 24시간 이상 생존 여부

전자의무기록 중 간호기록을 통해 심폐소생술 이후 자발순환 회복이 24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이다.

3) 퇴원 시 생존 여부

전자의무기록 중 퇴원 요약지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가 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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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이 있는 상태로 계속되는 치료를 위해 타 병원으로 전원과 자택으 로 퇴원하는 경우를 포함하여 조사하였다.

4) 퇴원 시 신경학적 회복

뇌기능수행범주로 CPC 1점에서 2점은 좋은 신경학적 상태(Good CP C), CPC 3점에서 5점은 불량한 신경학적 상태(Poor CPC)로 나누었다.

전자의무기록 중 퇴원 요약지와 퇴원 교육기록을 통해 퇴원 시 환자 의식 상태, 활동 가능 범위, 이송 수단을 통해 확인하였다.

D.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는 기관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은 후 자료 수집을 시행하였다.

원내 심폐뇌소생위원회 전문 간호사가 2020년 10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 자의무기록을 이용하여 2015년 7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주말과 법정 공휴일은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만 19세 이상 대상으로 Cardiac Compression이 입력된 환자를 조사하였다. 그 중 일반병동에 서의 환자를 추출한 후 연명치료중단의향서가 등록된 경우와 간호기록지를 통해 심폐소생술 중 DNR 동의서를 작성한 경우, 입원기간 중 두 번 이상 심폐소생술 을 시행한 경우는 제외하였다. 발생장소의 간호사가 작성한 심폐뇌소생술 기록 지를 통해 심정지 발생 장소, 심정지 초기 대응자와 초기 심전도 리듬을 수집 하고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심폐뇌소생술 기록지의 일치를 확인하였으며 자발순 환 회복 여부, 24시간 이상 생존 여부, 퇴원 시 생존 여부, 퇴원 시 신경학적 회복은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여 판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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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윤리적 고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을 하기 전에 대상자 보호를 위해 소속 대학 임상연구 윤리센터의 심사를 거쳐 승인(No. AJIRB-MED-MDB-20-407)을 받았다. 본 연구는 진료 과정에서 이미 수집된 전자의무기록 자료를 후향적으로 수집한 연 구로서, 연구대상자의 사전 동의 취득이 불가한 동의 과정 면제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에게 위해가 가지 않으며, 의무기록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관리번호를 부여하여 익명화하였으며 정보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암호 화가 가능한 전산 작업을 통해 허가된 연구자만 접근하여 철저히 보안을 유지 하였으며 조사 내용은 숫자로 표기하였다.

F. 자료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프로그램을 통해 통계 처리하였으며, 구 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심폐소생술의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 차로 분석하였다.

2.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심폐소생술 특성의 차이는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와 one-way ANOVA를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3. 대상자의 자발 순환회복, 24시간 이상 생존 여부, 퇴원 시 생존 여부, 퇴원 시 신경학적 회복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4.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대상자의 자발 순환회복, 24시간 이상 생존 여부, 퇴원 시 생존 여부와 퇴원 시 신경학적 회복의 차이는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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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연구결과

A.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의 차이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5년 7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일반병동 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환자 총 122명으로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신속대응팀 운영 전 시기 34명,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 까지 신속대응팀의 제한적 운영 시기 45명,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신속대응팀 확대 운영 시기 43명으로 3개 시기별 대상자의 일반적 특 성의 차이는 <표 1>과 같다.

운영 전 시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성별은 남자가 18명(52.9%)이고 여 자는 16명(47.1%)으로 남자가 더 많고, 평균연령은 68.79±12.30세이었다. 심폐소 생술 전까지 평균 입원 기간은 11.03±9.54일이고, 심폐소생술이 발생한 장소는 병동 30명(88.2%)이고 병동 외 4명(11.8%)이었다. 심폐소생술 당시 진료과는 내과가 22명(64.7%)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외과가 10명(29.4%)이고 기타 2 명(5.9%)이었다. 심정지 원인은 심장성 원인이 5명(14.7%)이고 비 심장성 원인 은 29명(85.3%)으로 비 심장성 원인으로 심정지 발생이 더 많았다. 동반 질환 을 영역별로 살펴보면 고혈압이 17명(50.0%)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고형 암 15명(44.1%), 당뇨병 15명(44.1%)이고 뇌혈관 질환은 8명(23.5%), 만성 폐 질환은 7명(20.6%), 울혈성 심부전 질환은 5명(14.7%), 부정맥은 4명(11.8%), 심근경색은 4명(11.8%), 만성 간 질환은 4명(11.8%), 만성 신장 질환은 3명 (8.8%), 혈액암 0명(0.0%) 순이었으며 Deyo-Charlson score의 평균 점수는 3.53±2.65점이었다. 심정지 전 좋은 신경학적 상태는 16명(47.1%)이고 불량한 신경학적 상태는 18명(52.9%)으로 불량한 신경학적 상태가 더 많이 나타났다.

제한적 운영 시기의 경우 일반적 특성은 성별은 남자가 28명(62.2%)이고 여자는 17명(37.8%)으로 남자가 더 많고, 평균연령은 70.56±13.63세이었다. 심폐

(33)

소생술 전까지 평균 입원 기간은 16.13±17.72일이고, 심폐소생술이 발생한 장소 는 병동 39명(86.7%)이고 병동 외 6명(13.3%)이었으며 심폐소생술 당시 진료과 는 내과가 32명(71.1%)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외과 9명(20.0%), 기타 4 명(8.9%)이었다. 심정지 원인은 심장성 원인이 12명(26.7%)이고 비 심장성 원 인은 33명(73.3%)으로 비 심장성 원인으로 심정지 발생이 더 많았다. 동반 질 환을 영역별로 살펴보면 고혈압이 29명(64.4%)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당 뇨병 20명(44.4%)이고 고형암은 16명(35.6%), 뇌혈관 질환은 14명(31.1%), 만 성 신장 질환은 10명(22.2%), 부정맥 7명(15.6%), 만성 간 질환은 7명(15.6%), 만성 폐 질환은 6명(13.3%), 심근경색 6명(13.3%), 울혈성 심부전은 5명 (11.1%), 혈액암은 1명(2.2%) 순이었으며 Deyo-Charlson score의 평균 점수는 3.51±2.48점이었다. 심정지 전 좋은 신경학적 상태는 26명(57.8%)이고 불량한 신경학적 상태는 19명(42.2%)으로 좋은 신경학적 상태가 많았다.

확대 운영 시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성별은 남자가 25명(58.1%)이고 여자는 18명(41.9%)으로 남자가 더 많았고 평균연령은 67.56±13.91세이었다. 심 폐소생술 전까지 평균 입원 기간은 15.58±24.70일이고 심폐소생술이 발생한 장 소는 병동이 37명(86.0%)이고 병동 외 6명(14.0%)이었으며 심폐소생술 당시 진 료과는 내과 26명(60.4%)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외과 11명(25.6%), 기타 6 명(14.0%)이었다. 심정지 원인은 심장성 원인이 7명(16.3%) 비 심장성 원인은 36명(83.7%)으로 비 심장성 원인으로 심정지 발생이 더 많았다. 동반 질환은 고혈압이 27명(62.8%)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당뇨병이 18명(41.9%), 고형 암은 18명(41.9%)이고 뇌혈관 질환은 9명(20.9%), 만성 신장 질환은 7명 (16.3%), 심근경색은 7명(16.3%), 부정맥 6명(14.0%), 울혈성 심부전은 4명 (9.3%), 혈액암은 3명(7.0%), 만성 간 질환 3명(7.0%), 만성 폐 질환 1명(2.3%) 순이었으며 Deyo-Charlson score의 평균 점수는 3.60±2.47점이었다. 심정지 전 좋은 신경학적 상태는 21명(48.8%)이고 불량한 신경학적 상태는 22명(51.2%)으 로 불량한 신경학적 상태가 많았다.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의 차이를 보인 변수는 만

(34)

성 폐 질환으로 대상자 수는 운영 전 시기 7명(20.6%), 제한적 운영 시기 6명 (13.3%), 확대 운영 시기 1명(2.3%)으로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 었다(=6.47, p=.033).

(35)

<표 1>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의 차이

(N=122)

변수 구분

운영 전 시기 (n=34)

제한적 운영 시기

(n= 45)

확대 운영 시기

(n= 43) 2 or F p 실수(%) 또는 평균±표준편차

성별 18(52.9) 28(62.2) 25(58.1) 0.69 .710

16(47.1) 17(37.8) 18(41.9)

연령(세) 68.79±12.30 70.56±13.63 67.56±13.91 0.56 .574

입원 기간(일) 11.03±9.54 16.13±17.72 15.58±24.70 0.81 .446

심폐소생술 장소 일반병동 30(88.2) 39(86.7) 37(86.0) 0.08 .959

일반병동 외 4(11.8) 6(13.3) 6(14.0)

진료과 내과계 22(64.7) 32(71.1) 26(60.4) 2.43 .657

외과계 10(29.4) 9(20.0) 11(25.6)

기타 2(5.9) 4(8.9) 6(14.0)

심정지 원인 심장성 5(14.7) 12(26.7) 7(16.3) 2.24 .327

비심장성 29(85.3) 33(73.3) 36(83.7)

(36)

<표 1>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의 차이 (계속) (N=122)

변수 구분

운영 전 시기 (n=34)

제한적 운영 시기

(n= 45)

확대 운영 시기

(n= 43) 2or F p 실수 (%) 또는 평균±표준편차

동반 질환

고형암 15(44.1) 16(35.6) 18(41.9) 0.67 .715

혈액암* 0(0.0) 1(2.2) 3(7.0) 3.17 .320

부정맥 4(11.8) 7(15.6) 6(14.0) 0.23 .890

당뇨 15(44.1) 20(44.4) 18(41.9) 0.07 .966 고혈압 17(50.0) 29(64.4) 27(62.8) 1.92 .382

심근경색 4(11.8) 6(13.3) 7(16.3) 0.34 .842

울혈성 심부전* 5(14.7) 5(11.1) 4(9.3) 0.56 .725 뇌혈관 질환 8(23.5) 14(31.1) 9(20.9) 1.29 .525 만성 폐 질환* 7(20.6) 6(13.3) 1(2.3) 6.47 .033 만성 간 질환* 4(11.8) 7(15.6) 3(7.0) 1.60 .492 만성 신장 질환 3(8.8) 10(22.2) 7(16.3) 2.54 .281 Deyo-Charlson Score 3.53±2.65 3.51±2.48 3.60±2.47 0.02 .983

심정지 전 뇌기능 수행범주

좋은 신경학적 상태 16(47.1) 26(57.8) 21(48.8) 1.10 .577 불량한 신경학적 상태 18(52.9) 19(42.2) 22(51.2)

*Fisher’s exact test

(37)

B.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페소생술 특성의 차이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의 특성의 차이는 <표 2>와 같다. 운 영 전 시기 심폐소생술 특성은 심정지 발생 시 의료진이 목격한 경우는 25명 (73.5%)이고 심정지 발생 전 심전도 모니터 감시가 시행된 것은 15명(44.1%)이 었다. 심폐소생술 전 시행된 처치는 혈압상승제를 사용한 경우가 4명(11.8%)이 고 전문기도 삽관이 이루어진 경우는 3명(8.8%)이며 기계환기가 시행된 경우는 0명(0.0%)이었다. 심정지 초기 대응자가 간호사인 경우는 14명(41.2%)이고 의 사는 20명(58.8%)으로 의사가 많았다. 초기 심전도 리듬은 무수축이 18명 (52.9%)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무맥성 전기활동이 11명(32.4%)이고 심실세 동과 무맥성 심실빈맥은 모두 0명(0.0%)이며 기록 없음은 5명(14.7%)이었다.

심폐소생술 시 시행된 술기는 심전도 모니터를 부착한 경우는 34명(100.0%)으 로 대상자 모두 부착되었고 제세동은 3명(8.8%)이 시행하였으며 에피네프린 약 물 투여는 31명(91.2%), 전문 기도 확보는 19명(55.9%)이 시행되었다. 전문기도 확보의 종류는 기관 내 삽관은 11명(50.0%)이고, 아이겔 삽입은 10명(45.5%)이 며 기관절개술이 시행된 경우는 1명(4.5%)이었다. 심폐소생술 술기 시간을 영 역별로 살펴보면 가슴압박 시작시간은 평균 0.41±1.10(분)이고 심정지 발생 후 심전도 모니터 부착시간은 평균 0.91±1.90(분), 첫 에피네프린 주입시간은 평균 4.71±5.13(분), 심정지 발생부터 전문기도확보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10.42±7.43 (분)이었으며 심폐소생술 지속시간은 평균 18.21±17.58(분)이었다.

제한적 운영 시기의 심폐소생술 특성은 심정지 발생 시 의료진이 목격한 경우는 38명(84.4%)이고 심정지 발생 전 심전도 모니터 감시가 시행된 것은 23 명(51.1%)이었다. 심폐소생술 전 시행된 처치는 혈압상승제를 사용한 경우는 10명(22.2%)이고 전문기도 삽관이 이루어진 경우는 2명(4.4%)이며 기계환기가 시행된 경우는 2명(4.4%)이었다. 심정지 초기 대응자가 간호사인 경우는 19명 (42.2%)이고 의사는 26명(57.8%)으로 의사가 많았다. 초기 심전도 리듬은 무맥

(38)

성 전기활동이 24명(53.4%)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무수축 리듬이 15명 (33.3%)이고 무맥성 심실빈맥은 1명(2.2%), 심실세동 0명(0.0%), 기록없음이 5 명(11.1%)이었다. 심폐소생술 시 시행된 술기는 심전도 모니터를 부착한 경우 는 45명(100.0%)으로 대상자 모두 부착되었고 제세동은 6명(13.3%)이 시행하였 으며 에피네프린 약물 투여는 38명(84.4%), 전문 기도 확보는 26명(57.8%)이었 다. 전문기도확보의 종류는 기관 내 삽관이 시행된 경우는 17명(60.7%)이고 아 이겔 삽입은 10명(35.7%), 기관절개술이 시행된 경우는 1명(3.6%)이었다. 심폐 소생술 술기 시간을 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슴압박 시작시간은 평균 0.24±1.21 (분)이고, 심정지 발생 후 심전도 모니터 부착시간은 평균 0.64±1.57(분), 첫 에 피네프린 주입시간은 평균 3.48±3.51(분), 심정지 발생부터 전문기도확보까지 소요시간은 평균 8.80±5.54(분)이었으며 심폐소생술 지속시간은 평균 18.44±17.58 (분)이었다.

확대 운영 시기에서의 심폐소생술 특성은 심정지 발생 시 의료진이 목격 한 경우는 31명(72.1%)이고 심정지 발생 전 심전도 모니터 감시가 시행된 것은 18명(41.9%)이었다. 심폐소생술 전 시행된 처치는 혈압상승제를 사용한 경우는 7명(16.3%)이고 전문기도 삽관이 이루어진 경우는 4명(9.3%)이며 기계환기가 시행된 경우는 3명(7.0%)이었다. 심정지 초기 대응자가 간호사인 경우는 34명 (79.1%)이고 의사는 9명(20.9%)으로 간호사가 많았다. 초기 심전도 리듬은 무 수축 리듬이 22명(51.2%)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무맥성 전기활동이 17명 (39.5%)이고 심실세동 3명(7.0%), 무맥성 심실빈맥은 0명(0.0%), 기록없음이 1명 (2.3%)이었다. 심폐소생술 시 시행된 술기는 심전도 모니터를 부착한 경우는 42 명(97.7%)이고 제세동은 8명(18.6%)이 시행하였고 에피네프린 약물 투여는 36 명(83.7%), 전문기도 확보는 25명(58.1%)이었다. 전문기도확보의 종류는 아이겔 을 삽입한 경우가 15명(51.7%)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 내 삽관은 11명(37.9%), 기관절개술이 시행된 경우는 3명(10.4%)이었다. 심폐소생술 술기 시간을 영역 별로 살펴보면 가슴압박 시작시간은 평균 0.02±0.15(분), 심정지 발생 후 심전 도 모니터 부착시간은 평균 1.02±1.28(분)이고 첫 에피네프린 주입시간은 평균

(39)

3.16±3.02(분), 심정지 발생부터 전문기도확보까지 소요시간은 평균 8.68±4.19 (분)이었으며 심폐소생술 지속시간은 평균 16.44±2.56(분)이었다.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 특성의 차이를 보인 변수는 심정지 초기 대응자로 확대 운영 시기에서 초기 대응자가 간호사일 때 운영 전 시기와 제한적 운영 시기보다 많았으며 이는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 다(=15.65, p<.001).

(40)

<표 2>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 특성의 차이

(N=122)

변수 구분

운영 전 시기 (n=34)

제한적 운영 시기

(n= 45)

확대 운영 시기

(n= 43) 2 p 실수(%)

심정지 목격 2.23 .328

25(73.5) 38(84.4) 31(72.1)

9(26.5) 7(15.6) 12(27.9)

심정지 전 심전도 모니터 감시 0.82 .664

15(44.1) 23(51.1) 18(41.9)

19(55.9) 22(48.9) 25(58.1)

심폐소생술 전 시행된 처치

혈압상승제 사용 4(11.8) 10(22.2) 7(16.3) 1.58 .466 전문 기도 삽관 3(8.8) 2(4.4) 4(9.3) 0.90 .636

기계 환기* 0(0.0) 2(4.4) 3(7.0) 2.37 .375

심정지 초기 대응자 15.65 <.001

간호사 14(41.2) 19(42.2) 34(79.1)

의사 20(58.8) 26(57.8) 9(20.9)

초기 심전도 리듬* 15.14 .056

VF 0(0.0) 0(0.0) 3(7.0)

Pulseless VT 0(0.0) 1(2.2) 0(0.0) PEA 11(32.4) 24(53.4) 17(39.5) Asystole 18(52.9) 15(33.3) 22(51.2)

기록 없음 5(14.7) 5(11.1) 1(2.3)

*Fisher’s exact test

VF: Ventricular fibrillation, VT: Ventricular tachycardia, PEA: Pulseless electrical activity

(41)

<표 2>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 특성의 차이(계속)

(N=122)

변수 구분

운영 전 시기 (n=34)

제한적 운영시기

(n= 45)

확대 운영 시기

(n= 43) 2or F p 실수(%) 또는 평균 ± 표준편차

심폐소생술 시 시행된 술기

심전도 모니터 적용* 34(100) 45(100) 42(97.7) 1.85 .631

제세동 시행* 3(8.8) 6(13.3) 8(18.6) 3.50 .491

에피네프린 약물 투여 31(91.2) 38(84.4) 36(83.7) 1.04 .596 전문 기도 확보* 19(55.9) 26(57.8) 25(58.1) 1.03 .909

전문기도확보의 종류* 3.52 .522

아이겔(I-gel) 10(45.5) 10(35.7) 15(51.7) 기관 내 삽관 11(50.0) 17(60.7) 11(37.9)

기관절개술 1(4.5) 1(3.6) 3(10.4)

심폐소생술 시 술기 시간

가슴압박 시작시간(분) 0.41±1.10 0.24±1.21 0.02±0.15 1.66 .195 심전도 모니터 부착시간(분) 0.91±1.90 0.64±1.57 1.02±1.28 0.66 .518 첫 에피네프린 주입시간(분) 4.71±5.13 3.48±3.51 3.16±3.02 1.45 .238 전문기도 확보 소요시간(분) 10.42±7.43 8.80±5.54 8.68±4.19 0.60 .552 심폐소생술 지속시간(분) 18.21±17.58 18.44±17.58 16.44±2.56 0.17 .842

*Fisher’s exact test

(42)

C.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 대상자의 임상 결과 차이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을 받은 대상자의 임상 결과의 차이는

<표 3>과 같다. 심폐소생술의 임상 결과 중 집단 간 차이를 보인 변수는 퇴원 시 신경학적 회복으로 운영 전 시기의 좋은 신경학적 회복은 1명(25.0%)이고 불량한 신경학적 회복은 3명(75.0%)이었고 제한적 운영 시기의 좋은 신경학적 회복은 4명(36.4%), 불량한 신경학적 회복은 7명(63.6%)이었으며 확대 운영 시 기는 좋은 신경학적 회복은 7명(87.5%), 불량한 신경학적 회복은 1명(12.5%)이 었다. 확대 운영 시기에 좋은 신경학적 회복으로 퇴원한 환자의 비율이 운영 전 시기, 제한적 운영 시기보다 비율이 높았으며 이는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 의한 차이를 보였다(=6.29, p=.042).

20분 이상 자발 순환회복이 된 경우는 운영 전 시기는 23명(67.6%)이고 제한적 운영 시기는 34명(75.6%)이며 확대 운영 시기는 29명(67.4%)으로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0.88, p=.644).

24시간 이상 생존 여부는 운영 전 시기에서 10명(29.4%)고 제한적 운영 시기는 21명(46.7%)이며 확대 운영 시기는 18명(41.9%)으로 제한적 운영 시기 와 확대 운영 시기의 24시간 이상 생존은 운영 전 시기보다 비율은 높았으나 이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2.48, p=.290).

심폐소생술 후 퇴원 시 생존 여부의 차이를 살펴보면 운영 전 시기는 4명 (11.8%)이 생존하여 퇴원하였고 30명(88.2%)이 사망하였다. 제한적 운영 시기 는 11명(24.4%)이 생존하여 퇴원하였고 사망은 34명(75.6%)이었으며 확대 운영 시기는 생존은 8명(18.6%), 사망은 35명(81.4%)으로 제한적 운영 시기와 확대 운영 시기의 생존은 운영 전 시기보다 비율은 높았으나 이는 집단 간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2.04, p=.361).

(43)

<표 3>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 대상자의 임상 결과 차이 (N=122)

변수 구분

운영 전 시기 (n=34)

제한적 운영 시기

(n= 45)

확대 운영 시기

(n= 43) 2 p 실수(%)

자발 순환회복 0.88 .644

23(67.6) 34(75.6) 29(67.4)

11(32.4) 11(24.4) 14(32.6)

24시간 이상 생존 여부 2.48 .290

10(29.4) 21(46.7) 18(41.9)

24(70.6) 24(53.3) 25(58.1)

퇴원 시 생존 여부 2.04 .361

4(11.8) 11(24.4) 8(18.6)

30(88.2) 34(75.6) 35(81.4)

퇴원 시 신경학적 회복* ** 6.29 .042

좋은 신경학적 회복 1(25.0) 4(36.4) 7(87.5)

불량한 신경학적 회복 3(75.0) 7(63.6) 1(12.5)

*Fisher’s exact test

**심폐소생술 후 생존 퇴원한 대상자에서만 확인 가능

(44)

Ⅴ. 논 의

신속대응팀은 병동에 입원한 성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악화하는 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 재하며 심폐소생술이 발생하였을 때 응급기도 관리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역 할을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신속대응팀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 후 병동 입원환자의 임상 결과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심폐소생술 받은 환자의 운영에 따른 일반적 특성의 차이를 살펴보면 만성 폐 질환이 있는 환자는 운영 전 시기에 20.6%, 제한적 운영 시 기는 13.3%, 확대 운영 시기는 2.3%로 확대 운영 시기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 타났다. 중환자실 외 구역에서 신속대응팀 운영 전과 후에 심정지 환자의 결과 를 비교한 Angel 등(2016) 연구에서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신속대응팀 운영 전 17%, 운영 후 11%로 감소한 연구 결과와 비슷하다. 이는 심정지 원인 중 호흡부전이 15∼40%에 해당하고(Perman et al., 2016), Orban 등(2018)의 연구 에서도 호흡부전이 심정지 환자의 38%에 해당한다. 현재 신속대응팀 스크리닝 기준은 호흡수 8회 미만 30회 이상, 산소포화도 90% 미만, 동맥혈 이산화탄소 포화도가 50mmHg 이상에 해당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신속대응팀이 스크리닝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만성 폐 질환 환자의 질병 특성상 호흡부전이 크기 때 문에 만성 폐 질환 환자가 병동 입원 시 신속대응팀의 스크리닝이 중요함을 확 인할 수 있으며 호흡부전을 줄이기 위해 신속대응팀이 만성 폐 질환 환자의 악 화상태를 조기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중재할 수 있도록 실무 가이드 제공을 통해 심정지를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 다.

신속대응팀의 운영 별 병동 입원환자 심폐소생술의 특성을 살펴보면 심정지 초기 대응자의 간호사의 비율은 운영 전 시기 41.2%와 제한적 운영 시기 42.2%에 비해 확대 운영 시기에 79.1%로 증가하여 간호사의 초기대응이 높은

(45)

비율을 보였다. 병원 내 심정지 특성을 파악한 이민지(2020)의 연구에서 심정지 초기 대응자가 간호사일 때 36.5%이고, 김성숙(2004)의 연구는 심정지 초기 대 응자의 49.6%가 간호사로 본 연구보다 낮았다. 병원 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처음 목격한 사람에 의해 심정지가 초기 대응되는 점(Dwyer & Williams, 2002)을 고려할 때 의사가 상주하는 중환자실, 응급실보다 병동은 간호사가 심 정지 시 최초 목격자일 가능성이 크므로 심정지의 초기 대응자가 되었을 가능 성이 크다. 그러므로 신속대응팀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력이 일반병동 간호 사로(Salamonson, Heere, Everett, & Davidson, 2006) 병동 간호사에게 신속대 응팀이 환자의 악화 상태에 대하여 임상적 판단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와 (Bellomo et al., 2003) 간호사에 의한 심정지 초기대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 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병동 입원환자의 심폐소생술 임상 결과를 살펴보 면 자발 순환회복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대응팀에 의한 심폐소 생술 후 자발 순환회복률을 분석한 Oh 등(2017)의 연구는 심정지 환자의 75%

가 자발 순환회복률을 보인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에서 확대 운영 시기 67.4%

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Oh 등(2017)의 연구에서 Deyo-charlson score는 평균 2.61±1.32점이고 본 연구 대상자의 Deyo-charlson score는 확대 운영 시기에 3.60±2.47점으로 평균 점수가 높다. 이는 65세 고령 환자에서 Deyo-charlson score 3점 이상은 병원 내 심정지 후 자발 순환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Ehlenbach et al., 2009) 동반질환 점수가 높 은 환자의 신속대응팀의 체계적인 운영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신속대응팀 운영에 따른 심폐소생술을 받은 병동 입원환자의 24시간 이상 생존 여부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24시간 이상 생존 여부는 제한적 운영 시기 46.7%, 확대 운영 시기는 41.9%로 운영 전 시기의 29.4%보다 증가하였다. 신속대응팀 운영 전후 심폐소생술의 특성을 파 악한 이진미(2012)의 연구에서는 심정지 환자의 24시간 생존율은 신속대응팀 운영 전 34.7%보다 운영 후 48.7%로 증가하여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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