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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10 층으로 올라가는 밸류에이션 버튼을 눌러라(飛上, 聰明, 無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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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지하에서 10 층으로 올라가는 밸류에이션 버튼을 눌러라(飛上, 聰明, 無人)

4

12

21

27

[산업분석]

Ⅰ. Bottom Fishing ⇒ 환율, 스튜어드십 코드

Ⅱ.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팩토리

Ⅲ.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소비혁명의 선두주자 무인점포

[기업분석]

Ⅳ. 지하에서 10 층으로 올라가는 밸류에이션 버튼을 눌러라(飛上,

聰明, 無人)

Bottom Fishing(飛上) #28 효성(004800) 한샘(0092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엔지켐생명과학(183490) SK(034730)

삼성물산(028260) LS(006260) 포스코대우(047050) 한화(000880) LG(003550) CJ(001040)

스마트팩토리(聰明) #96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에스엠코어(007820)

무인매장(無人) #106 아이디스(143160)

롯데정보통신(286940) 신세계 I&C(035510)

(3)

Summary 지하에서 10 층으로 올라가는 밸류에이션 버튼을 눌러라(飛上, 聰明, 無人)

飛上, 聰明, 無人

2018 년 한 해 달러 대비 위안화가 8% 넘게 하락하였는데, 올해 1 월부터 위안화가 절상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협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국 당국도 위안화 절상을 용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미중 무역협상이 환율 및 서비스 시장 개방으로 귀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에도 위안화 절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즉, 달러약세, 위안화 강세 등의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외국인이 매수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경우 재벌개혁 관점에서 스튜어드십 코드를 접근하기 때문에 배당확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 등 지주회사 지배구조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지주회사의 지배구조가 개선되면 과거와 같이 경영성과가 좋지 않은 기업집단 내 다른 기업을 도와주기가 어렵게 되며, 결국 경영성과가 좋지 않은 사업자회사로부터 자원을 회수해 경영성과가 좋은 다른 사업자회사로 투자재원을 집중시키게 된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 지배구조 개선으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분하게 되면서 지주회사 기업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 동안 주식시장에서 소외 받았던 종목들 중에서 실적이 좋아지거나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는 주식들의 경우는 올해 Bottom Fishing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한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기존 산업에 디지털을 결합하여 새로운 산업, 경영, 경제 체계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크게 기술적인 부분과 구조적인 부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술적인 부분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는 것으로서 대표적인 예로는 스마트팩토리가 있다.

또한 구조적인 부분의 경우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 구조를 개편하는 활동이다.

이는 유통업계에서 QR 코드, 간편결제, 안면인식 등의 기술로 오프라인 매장 이용을 더 편리하게 하고 오프라인 매장 내 소비자 행동을 데이터화해 고객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무인매장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술적이든 구조적이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수 있게 도와주는 기업들이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지하에서 10 층으로 올라가는 밸류에이션 버튼을 눌러라(飛上, 聰明, 無人) :

Bottom Fishing(飛上)(효성, 한샘, 오스템임플란트, 엔지켐생명과학, SK, 삼성물산, LS,

포스코대우, 한화, LG, CJ), 스마트팩토리(聰明)(삼성에스디에스, 에스엠코어),

무인매장(無人)(아이디스, 롯데정보통신, 신세계 I&C)

(4)

Ⅰ. Bottom Fishing ⇒ 환율, 스튜어드십 코드

1. 미중 무역협상이라고 쓰고 환율협상이라고 읽는다

지난 1 월 4 일 미국경제학회(AEA)에서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신중한 통화정책 운용을 강조함에 따라 올해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지난 1 월 31 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성명서에 점진적인 추가 금리인상 문구를 넣지 않았으며, 향후 금리 결정에서도 인내심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화 긴축의 일환인 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의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시중의 유동성이 줄어드는 것을 막고 글로벌 자금의 이머징시장 유입을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2018 년 한 해 달러 대비 위안화가 8% 넘게 하락하였는데, 올해 1 월부터 위안화가 절상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협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국 당국도 위안화 절상을 용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중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환율, 기술이전 강요·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보호, 서비스 시장 개방, 농산물 시장 개방, 비관세 무역장벽 등 6 개 분야에 관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결국에는 미중 무역협상이 환율 및 서비스 시장 개방으로 귀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에도 위안화 절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즉, 달러약세, 위안화 강세 등의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외국인이 매수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다.

따라서 그 동안 주식시장에서 소외 받았던 종목들 중에서 실적이 좋아지거나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는 주식들의 경우는 올해 Bottom Fishing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5)

그림1. 중국 상해종합지수 및 위안/달러 환율 추이

6.2 6.4 6.6 6.8 7.0

2,400 2,600 2,800 3,000 3,200 3,400 3,600

'18.01 '18.04 '18.07 '18.10 '19.01

(위안/달러)

(Pt) 상해종합지수 위안/달러(우)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그림2. 위안/달러 환율 추이 그림3. 위안/달러 고시환율 추이

6.0 6.2 6.4 6.6 6.8 7.0 7.2

'18.01 '18.04 '18.07 '18.10 '19.01 위안/달러

(위안/달러)

6.0 6.2 6.4 6.6 6.8 7.0 7.2

'18.01 '18.04 '18.07 '18.10 '19.01 위안/달러 고시환율

(위안/달러)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자료: Wind, 하이투자증권

그림4. 원/달러 환율 추이 그림5. 엔/달러 환율 추이

1,000 1,050 1,100 1,150

'18.01 '18.04 '18.07 '18.10 '19.01 원/달러 환율

(원/달러)

100 105 110 115

'18.01 '18.04 '18.07 '18.10 '19.01 엔/달러 환율

(엔/달러)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6)

그림6. 미국 국채 10 년물 금리 추이 그림7. 달러인덱스 추이

2.0 2.5 3.0 3.5

'18.01 '18.04 '18.07 '18.10 '19.01 미국채 10년

(%)

85 90 95 100

'18.01 '18.04 '18.07 '18.10 '19.01 달러 인덱스

(pt)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그림8. 코스피 지수 추이

1,900 2,000 2,100 2,200 2,300 2,400 2,500 2,600

'18.01 '18.04 '18.07 '18.10 '19.01

(pt) 코스피

자료: Dataguide, 하이투자증권

그림9. 코스닥 지수 추이

600 700 800 900 1,000

'18.01 '18.04 '18.07 '18.10 '19.01

(pt) 코스닥

자료: Dataguide, 하이투자증권

(7)

2. 국민연금기금 국내주식 수탁자 책임 활동 가이드라인: 세가지 방향으로 나눠서 수탁자책임 활동을 구체화

국인연금은 스튜어드십코드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지침이 될 국민연금기금 국내주식 수탁자 책임 활동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크게 세가지 방향으로 나눠서 수탁자책임 활동을 구체화했다.

우선 지분율 5% 이상 또는 보유 비중 1% 이상 투자기업 중에서, 기업의 배당정책 수립, 임원 보수 한도의 적정성, 법령상 위반 우려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사안, 지속적인 반대의결권 행사에도 개선이 없는 사안 등을 기준으로 중점관리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 보유한 기업은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포스코 등 297 곳에 이르며, 이는 전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 2,110 개의 14.1%에 달한다.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이 비공개 대화 후에도 개선될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면, 공개서한 발송-비공개/공개 중점관리기업 선정-주주제안 등 단계별로 압박을 높여갈 방침이다.

다음으로 국민연금은 정기 ESG 평가등급이 일정 등급 이상 하락하여 하위등급에 해당되거나, 예상하지 못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발생한 경우, 정성평가-비공개대화-공개서한 발송-경영참여에 해당하는 주주권행사 등 단계별 수탁자 책임 활동을 추진한다.

이밖에, 기금 투자대상 기업에 재직하였거나 재직 중인 이사 및 감사 등이 손해배상책임뿐만 아니라 기업에 대해 부담하는 모든 책임을 대상으로 기업이 책임추궁을 게을리 하는 경우 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기금이 투자한 대상자산(주식, 채권, 부동산 등)과 관련하여 법령 및 관련 규정의 위반행위 등으로 인하여 기금에 손해를 가한 기업 또는 그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한편, 국민연금은 원칙적으로 수탁자 책임 활동을 결정한 때로부터 14 일 이내에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시하되, 기금운용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공개 여부 및 시기를 함께 결정한다. 또한

기금운용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금융시장 안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투자위원회 또는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일부 내용에 대하여 공시 여부 및 시기를 조정한다.

(8)

3. 스튜어드십 코드 활성화로 지배구조 개선 되면서 지주회사 수혜 받을 듯

주식회사는 주주가 주인인 회사다. 주주(株主)는 말 그대로 주식에 대한 권리인 주권(株券)을 가진 사람으로 소액주주라도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는 일, 그것이 좀 더 투명하고 올바른 자본시장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지배구조란 투자자의 투자가치를 보호하기 위해서 경영자의 의사결정과정을 감시하는 것으로, 바람직한 지배구조는 회사의 가치, 주주의 가치가 극대화 되는 것이다. 즉, 특정인의 사적 이익을 위해 악용되지 않는 경영시스템으로 투명성과 책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따라서 지배구조가 개선되면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면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금조달비용도 줄어들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재벌 등 그룹들의 경우 왜곡된 지배구조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총수 일가의 이익이 기타 주주의 이익에 우선시되는 결정이 내려지고 이것이 바로 지배구조의 취약한 부분으로 되었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우 재벌개혁 관점에서 스튜어드십 코드를 접근하기 때문에 배당확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 등 지주회사 지배구조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지주회사의 경우 소유구조에서 여러 사업자회사나 관계회사의 지분을 소유함으로써 투자 및 배당 의사결정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지주회사의 지배구조가 개선되면 과거와 같이 경영성과가 좋지 않은 기업집단 내 다른 기업을 도와주기가 어렵게 되며, 결국 경영성과가 좋지 않은 사업자회사로부터 자원을 회수해 경영성과가 좋은 다른 사업자회사로 투자재원을 집중시키게 된다. 따라서 지주회사 지배구조 개선으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분하게 되면서 지주회사 기업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지주회사 자체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자회사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주회사는 여러 상장기업들을 자회사로 두고 있기 때문에 상장기업들

지배구조 개선 효과가 지주회사에서 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9)

그림10. 중점관리사안에 대한 수탁자 책임 활동 수행 단계 비공개대화 대상기업 선정 (투자위 결정)

- 지분율 5%↑ or 비중 1%↑ 중 선정

비공개중점관리기업 선정 (투자위 결정)

- 중점관리사안별 개선여부 판단기준에 따라 선정

공개중점관리기업 선정 (수탁자책임 전문위 결정)

- 중점관리사안별 개선여부 판단기준에 따라 선정

경영참여 주주권행사 검토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결정)

- 중점관리사안별 개선여부 판단기준에 따라 검토

- 비공개대화 진행

- (개선이 없는 경우) 비공개중점관리 기업 선정 및 의결권 행사 연계

- (개선 여지가 없는 경우) 즉시 비공개 중점관리기업 선정 및 공개서한 발송

- 비공개대화 진행

- (개선이 없는 경우) 공개중점관리기업 선정 및 의결권 행사 연계

- (개선 여지가 없는 경우) 즉시 비공개 중점관리기업 선정 및 공개서한 발송

- 비공개대화 진행

- 동시에 공단 홈페이지 명단 게시 및 공개서한 발송

- (개선이 없는 경우) 공개서한 발송(추가) 및 의결권행사 연계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D-Day

D+1년

비공개중점관리기업 선정연도 말

공개중점관리기업 선정연도 말

표1. 중점관리사안 및 예상하지 못한 우려에 대한 수탁자 책임 활동

구분 중점관리사안 예상하지 못한 우려

목적

행사내용 해당 사안에 대한 개선요구 해당 우려에 대한 개선 요구

기업과의 대화

(대상) 지분율 5% 이상 또는 보유비중 1% 이상 투자기업을 대상으 로 중점관리사안 대상 기업 선정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

(내용) 기업과 우호적 대화채널을 구축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조치계획 및 개선대책 수립 유도

*비공개 원칙, 대화를 거부하는 등 개선여지가 없을 시 공개서한 발송

(대상) 컨트러버셜 이슈 중대성 평과와 ESG등급 정성평가를 실시 후, 투자위원회에서 비공개 대화를 실시하기로 의결한 기업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이나 쟁점이 되는 이슈를 총칭

(내용) 기업과 우호적 대화채널을 구축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조치계획 및 개선대책 수립 유도

*비공개 원칙, 대화를 거부하는 등 개선여지가 없을 시 공개서한 발송

비공개, 공개 중점관리기업 선정

(대상) 일정기간 기업과의 대화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없는 기업 (내용) 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유도 *비공개 원칙, 지정 후 연도말까지 개선이 없는 경우,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대상 명단 공개여부 결정

해당없음

경영참여(주주제안)

(대상) 일정기간 기업과의 대화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없는 기업 (내용) 기금운용위원회가 개선여부 검토하여 경영참여 주주권행사 여부 결정

*기업의 배당정책 수립 관련 공개 중점관리기업에 한하여, 개선이 없는 경우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의결로 다른 소수주주의 주주제 안에 참여하거나, 직접 주주제안 가능

(대상) 일정기간 기업과의 대화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없는 기업 (내용)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필요한 경우 기금운 용위원회 의결에 따라 경영참여 주주권행사 여부 결정

주주가치 제고 및 기금의 장기수익성 제고

자료: 국민연금공단, 하이투자증권

(10)

그림11. 예상하지 못한 우려에 대한 수탁자 책임 활동 수행 단계

비공개대화 대상기업 선정 (투자위 결정)

- 정기 ESG 평가결과 일정 등급 이상 하락하여 하위등급에 해당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기업가치 훼손 등에 해당

- 지분율 5%↑ 기업 중 국가기관 수사·조사 대상

공개서한 발송 등 (수탁자책임 전문위 결정)

- (개선여부 판단) 개선도 평가 기준에 따라 검토 사건발생

D+1년 1단계

2단계

- 비공개대화 진행

- (개선이 없는 경우) 의결권 행사 연계 - (개선 여지가 없는 경우) 즉시 공개서한 발송

- 비공개대화 진행

- (개선이 없는 경우) 공개서한 발송(주가) 및 의결권 행사 연계

자료: 국민연금공단, 하이투자증권 표2. 중점관리사안별 대상기업 선정 기준

구분 세부내역

기업의 배당정책 수립

- 배당관련 반대 의결권 행사기업, 의결권행사 대상기업 중 배당성향 하위 기업, 보유비중 상위 기업으로, - 합리적인 배당정책 수립·공개하고 있지 않거나, 그에 따라 배당하지 않는 기업을 선정

*당기순손실(결손 누적 포함), 배당가능이익이 없는 기업을 제외 - 합리적인 배당정책 여부는 '배당정책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판단 *배당정책의 투명성, 구체성, 일관성을 검토

임원보수한도의 적정성 - 이사보수한도가 경영성과와 연계되지 않거나 실지급액 대비 과다한 기업으로서,

- 최근 주주총회에서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반대한 기업 중, 이사보수한도 대비 실지급액 비율을 고려하여 선정

법령상 위반 우려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사안

- 국가기관의 조사 등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여 횡령·배임, 부당지원행위, 경영진의 사익편취에 해당할 우려로 인해 - 기업가치를 훼손하거나 주주권익을 침해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

지속적 반대의결권 행사에도 개선이 없는 사안

- 최근 5년 이내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중에서 동일한 사유 등으로 2회 이상 반대의결권을 행사한 기업 중, - 반대의결권 행사 횟수, 안건의 중요도, 개선여지, 보유비중 등을 고려하여 선정

자료: 국민연금공단, 하이투자증권

(11)

표3. 소송제기

구분 주주대표소송 손해배상소송

목적

소송내용

(대상) 기금 투자대상 기업에 재직하였거나 재직 중인 이사 및 감사 등

(내용) 손해배상책임 뿐만 아니라, 이사 등이 기업에 대해 부담하는 모든 책임을 대상으로 기업이 책임 추궁을 게을리 하는 경우 소제기

(대상) 기금 투자대상 자산(주식, 채권, 부동산 등)과 관련하여 법령 및 관련 규정의 위반행위 등으로 인하여 기금에 손해를 가한 기업 또는 그 임직원

(내용) 법률상 사업보고서 등의 거짓 기재 등에 대한 투자자 소송 및 투자 자(주주, 채권자 등)로서 추궁할 수 있는 모든 손해배상 책임에 대한 소제기

소제기검토

(검토사항) 제소요건, 승소가능성, 소송실익, 위반행위, 손해액 등을 고려 (타주주 요청) 제소요건 충족에 필수적인 경우에 한해 소송 제기 여부 검

(외부자문) 전문성 있는 법무법인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승소가능성 등 에 대한 자문을 받아 결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보완하며, 법무법인은 준 법지원실, 기타 자문기관은 수탁자책임실이 주관하여 선정

(검토사항) 제소요건, 승소가능성, 소송실익, 위반행위, 손해액 등을 고려

(외부자문) 전문성 있는 법무법인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승소가능성 등에 대한 자문을 받아 결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보완하며, 법무법인은 준법지 원실, 기타 자문기관은 대상자산(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소관부서가 주관 하여 선정

소제기결정

(소제기 결정) 투자위원회 또는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소제기 여부 결정

(소제기 청구) 수탁자책임실은 준법지원실의 사전 법률검토를 거쳐 기업 에 대하여 소제기 청구

(소제기 결정) 투자위원회 또는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소제기 여부 결정

소송수행

(소송의뢰) 소제기 청구 이후 30일이 경과하도록 회사가 소송을 제기하 지 않는 경우, 수탁자책임실은 준법지원실에 소송의뢰

(소송대리인 선임) 전문성 있는 법무법인 등을 사전에 복수로 선정하여 필요에 따라 수의계약 또는 제한경쟁을 통해 즉시 선임

(소송 수행) 준법지원실은 대표 소송에 관한 소송 제기, 소송고지, 변론, 상소 등의 제반 소송사무를 담당

(소송의뢰) 해당 증권 등의 소관부서는 준법지원실에 소송의뢰 (소송대리인 선임) 전문성 있는 법무법인 등을 사전에 복수로 선정하여 필 요에 따라 수의계약 또는 제한경쟁을 통해 즉시 선임

(소송 수행) 준법지원실은 소송제기, 소송고지, 변론, 상소 등의 제반 소송 사무를 담당

투자대상 기업의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

자료: 국민연금공단, 하이투자증권

(12)

II.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팩토리

1. 스마트팩토리는 디지털화, 네트워크 연결화, 스마트화 등을 통한 지능형 팩토리 구축하는 것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기존 산업에 디지털을 결합하여 새로운 산업, 경영, 경제 체계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크게 기술적인 부분과 구조적인 부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술적인 부분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는 것으로서 대표적인 예로는 스마트팩토리가 있다.

스마트팩토리에서는 기존의 물리적인 제조공정의 기계설비 또는 생산 공장이 사물인터넷(IoT)로 연결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 이어 가상공간에서 실제 기계설비부터 제조공정까지 자동적/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공장 내의 장비, 부품들이 연결 및 상호 소통하는 생산체계로 최소비용과 최소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뿐만 아니라 다품종 복합(대량/소량)생산이 가능한 유연한 생산체계가 구현될 수 있다.

또한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는 프로세스의 변화가 이루어 지게 되면,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및 재구성도 가능하다. 즉, 제품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하면 고장에 대한 사전적 예방과 원격 서비스를 통한 유지 및 관리가 가능해진다. 물리적인 제품을 단순 일회성으로 판매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제품에 대한 각종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으로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제조공정에 디지털 요소를 적용하면 운영비용 절감과 더불어 사업의 민첩성/유연성 향상, 신규 수익 모델 도출 등의 가치 창출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듯 스마트팩토리는 사람의 노동력을 기계로 대체하는 공장 자동화를 포함하는 개념이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보다 중요한 것은 센서, 최첨단 공정, 데이터 등을 축적하는 디지털화, 사물인터넷(IoT)를 통한 네트워크 연결화,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제점 발견 및 의사결정을 내리는 스마트화 등이다.

결국에는 스마트 팩토리는 디지털, 네트워크 연결화, 스마트 등을 통하여 각각의

디바이스 간 스스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지능형 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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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2. 스마트 팩토리 도입 배경

독일, 미국 등 제조강국으로 미래형공장 모델개발 집중 장기 경제침체

노동원가, 원자재비용 상승

해외 진출 공장의 리쇼어링Reshoring) 확산

세계 제조업 성장한계 봉착

제품 가치사슬과 연계된 전체 프로세스를 정보통신기술로 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을 통해 인터넷 상의 생산, 재고관리, 고객관리 등의 서비스 스마트화

추진

최소 비용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 제조 환경 구현

자료: 국가기술표준원, 하이투자증권

그림13. 스마트팩토리 구성요소 및 특징

스마트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가치사슬 전 과정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공장 안 모든 요소가 유기적 연결

생산성 향상

모든 단계의 자동화, 정보화(디지털화)

최소 비용과 시간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

에너지 절감 스마트 공장

개념의 구성요소

자료: 국가기술표준원,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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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마트팩토리의 단계 및 밸류체인

스마트 팩토리는 기술 적용에 따라 크게 4 가지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ICT 미적용 단계에서는 생산설비, 물류 등의 모니터링 관리가 수작업으로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종이문서에 의해 운영된다. 그 다음 기초 단계에서는 생산설비, 물류 정보를 바코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해서 생산관리를 운영한다. 또한 중간 단계에서는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제조상황을 파악이 가능하며, 고도화 단계에서는 실제와 가상이 결합된 고도화된 ICT 가 접목된 생산시설로 완전한 자동화 시스템이다.

한편,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제조기술에 IT 를 접목하여 센서, 정밀제어, 네트워크,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어 서비스를 구성함에 따라 크게 센서 디바이스 및 정밀제어기기, 네트워크 플랫폼, 제조환경 애플리케이션으로 구분된다.

센서 디바이스 및 정밀제어기기의 경우 스마트 팩토리의 생산환경 변화, 제품 및 재고 현황 등 제조/생산과 관련된 정보를 감지하고 애플리케이션에 전달하여 분석/판단 결과를 제조현장에 반영 수행하며, 네트워크 플랫폼은 센서 디바이스 및 정밀제어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어주는 역할로 효율적인 데이터 채널을 제공한다. 또한 제조환경 애플리케이션은 제조 실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거나 현장 디바이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한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은 수평적/수직적 통합이 스마트 디바이스는 기기간의 연결이 주된 이슈이며, 전 세계적으로 시스템 공급업체들을 중심으로 요소기술의 혁신 및 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생산시스템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기존 장비(공작기계) 위주의 생산시스템 공급을 탈피하여 HW 와 SW 가 결합된 ICT 융합형 기계/장비 및 생산시스템 패키지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팩토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공장 하나의 시스템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공장에 부품과 재료를 제공하는 공급업체들까지도 서로

연결이 최적화돼야 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연결화(Connectivity)이며 이를 가능하기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15)

그림14. 스마트공장 요소기술별 기업 분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스마트 디바이스

정보 흐름 수집 및 알림

제어 및 피드백

제품/서비스 MES, PLM, ERP, SCM 등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네트워크 등 로봇, 설비, 센서 등

기업

해외

국내

LG CNS, 삼성SDS, 포스코ICT, 핸디소프트

엑센솔루션, 에이시에스, 에임시스템, 신명정보통신, 버추얼텍 모두솔루션,

솔리드이엔지, 큐빅테크, 이랜서

한국오픈솔루션 LS산전, 이도링크

표4. 스마트 팩토리 밸류체인 주요 주체

구분 정의 응용분야

애플리케이션

- 스마트공장 ICT 솔루션의 최상위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MES, ERP, PLM, SCM 등의 플랫폼 상에서 각종 제조 실행을 수행하는 애플리케이션

- 애플리케이션은 디바이스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 가시화 및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

공장설계, 제조실행 분석, 품질분석, 설비보전, 안전/증감작업, 유통/조달/고객대응

플랫폼

- 스마트공장 ICT 하위 디바이스에서 입수한 정보를 최상위 애플리케이션에 정보 전달 역할을 하는 중간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디바이스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델링 및 가상 물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화 정보 제공

- 각종 생산 프로세스를 제어/관리하여 상위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

생산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사이버 물리 기술, 클라우드 기술, Factory-Thing 자원관리

디바이스

- 스마트공장 ICT 솔루션의 최하위 하드웨어 시스템으로 스마트 센서를 통해 위치, 환경 및 에너지를 감지하고 로봇을 통해 작업자 및 공작물의 위치를 인식하여 데이터를 플랫폼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

컨트롤러, 로봇, 센서 등 물리적인 컴포넌트

제조 보안

- 스마트공장이 디지털화 되면서 연구개발 정보, 디자인, 제조 및 관리 관련 데이터뿐만 아니라 최말단의 다종다양한 센서, 액추에이터, 컨트롤러 등이 모두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있음에 따라, 외부로부터의 사이버 공격이나 행킹이 가능해짐

- 센서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전 분야를 대상으로 각종 데이터, 시스템, 제조설비 등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정보보호 및 산업기밀 보호 기술과 대응 방안

MES, PLM, EMS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의 소프트웨어 보안 및 시스템 보안, 산업기밀 데이터 보호기술,

제조 설비의 안정성/보안성 및 상호보안 인증 등 자료: 국가기술표준원,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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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된 각국 정책들

독일 정부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더스트리 4.0 이라는 민관학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공장 안팎의 사물과 서비스들을 연계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였다.

즉, 자동차, 기계 등 제조업에 ICT 를 접목해 모든 생산 공정, 조달 및 물류,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CPS, 센서 등의 기반 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독일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는 지멘스, 아디다스, 노빌리아 등을 들 수 있다.

2013 년 9 월 미국은 AMP 2.0 추진에 착수하여, 고품질의 제조 작업을 창출하고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신흥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또한 2014 년 10 월 발표된 전략 보고서를 통해 세 가지 핵심영역인 혁신 가속화 부문, 인재양성 부문, 비즈니스 환경 개선 부문에서 기술전략, 실행계획, 시범사업, 가이드라인 등을 발표하였다. 무엇보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원(NIST)는 2014 년부터 5 년간에 걸쳐 약 300 억을 투입하여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표준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즉, 총 4 개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채택에 따르는 비용을 최소화시켜 국가 차원의 제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2013 년 6 월 일본은 디플레이션 탈피와 경제 재건을 위한 아베노믹스 3 대 전략의 하나로서 산업재흥플랜에 기반을 둔 과학기술혁신 정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존에 발표된 신성장전략(2010), 일본재생전략(2012) 등과 달리 문제점 해결을 위한 세부전략과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였다. 즉, 첨단 설비투자 촉진과 과학기술혁신 추진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지원, 도전적 R&D 투자 강화 등을 통해 향후 5 년 이내에 기술력 순위를 1 위로 하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일본의 대표적인 스마트 팩토리는 미쓰비시전기 등을 들 수 있다.

중국은 제조업의 특정 분야가 아닌 제조업 전체를 아우르고, 5 년 단위로 수립된

과거의 규획들과 달리 10 년 앞을 내다본 중국제조 2025 규획을 제정하였다. 본

규획에서는 앞으로 10 년(2015~2025 년) 안에 전 세계 제조업 2 부 리그에

들어가고, 그 다음 10 년(2025~2935 년)에는 1 부 리그 진입 뒤, 세 번째 10 년

기간(2035~2045 년)에는 1 부 리그의 선두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제조업 전반에 대해 톱다운 방식의 전략적 대응 및 상황변화에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전략과 더불어 차세대 IT 기술, 첨단 CNS 공작기계 및 로봇 등의 10 대

육성 전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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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 중인 제조혁신 3.0 전략의 경우 개인맞춤형 유연생산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와 더불어 융합신제품 생산에 필요한 8 대 스마트 제조기술(CPS, 에너지절감, 스마트센서, 3D 프린팅,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홀로그램)등의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2022 년까지 스마트팩토리 3 만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표5. 국가별 스마트팩토리 주요 추진 현황

국가 주요정책

- 신흥국의 원가경쟁력을 통한 추격, 선진국의 기술 추격에 대응해 제조업의 주도권을 지속하기 위해 한 단계 앞서 나가는 4차산업혁명(Industry 4.0)을 구상

- 국가 하이테크 비전 2020의 액션 플랜에 Industry 4.0을 2012년에 편입하고 2.5억 유로를 투입

-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공장 등을 통해 제품개발, 생산제조, 유통, 서비스 등 제조업의 모든 공정을 최적화하여 산업 생산성 30% 향상을 목표로 함

- ICT를 생산 공정에 접목한 Industry4.0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계획 - 사물인터넷 기반 CPS 플랫폼으로 전체 제조공정의 유연화 및 네트워크화 추진

- 기계공학 제조분야에서의 강력한 기술적 위치를 기반으로 선도적으로 Industry 4.0 개념 및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제조 기술의 디지털화로 전환하고 있음. 향후 경쟁력 있는 제조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함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첨단 제조업이 국가 경쟁력의 근간으로 인식하고 인력양성 및 R&D 투자 확대 등의 정책 추진

- 2009년부터 'Remaking America'를 슬로건으로 국가 첨단 제조방식 전략계획(2012.2) 등 제조업 부흥정책을 강력 추진 - 새로운 산업플랫폼 형성을 위한 대학의 기초연구 강화 및 기업연구개발 투자 장려 정책과 세계 최고수준의 IT 및 SW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국내복귀(reshoring)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한 제조업 르네상스 운동을 전개

- ICT 기술우위를 토대로 제조업의 부흥 도모

*세계 소프트웨어 생산 80%, 초고성능 컴퓨터시스템 53% 점유

- 경제 위기 이후, 국가의 재산업화와 일자리 창출이 우선시 되었으며, 이를 위한 글로벌 경쟁에서 현지 제조 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함 - 제조공정의 디지털화, 연결성 강화 및 빅데이터 등 새로운 분석기법 부상으로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 상승

-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실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보상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관점을 중심으로 스마트제조 산업 혁신을 추진 중

- 기존의 제조역량과 데이터 중심 서비스 혁신 시스템을 통해 변혁을 이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됨

- 디플레이션 탈피와 경제 재건을 위해 아베노믹스 3대 전략의 하나로서 '산업재흥플랜(2013.6)'에 기반을 둔 과학기술혁신 정책 전개 - 기존에 발표된 신성장전략(2010), 일본재생전략(2012) 등과 달리 문제점 해결을 위한 세부전략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 - 첨단설비투자 촉진과 과학기술혁신 추진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지원, 도전적 R&D 투자 강화 등을 통해 향후 5년 이내에 기술력 순위를 1위(현재 5위)로 하는 목표를 제시

- 엔화 약세 정책과 더불어 산업재흥플랜에 기반한 산업구조 혁신 및 설계생산기술 R&D 투자 강화 - '첨단설비투자 촉진' 및 '과학기술혁신 추진'을 핵심과제로 선정

- 제조업의 특정분야가 아닌 제조업 전체를 아우르고 5년 단위로 수립된 과거의 규획들과 달리 10년 앞을 내다본 '중국제조2025' 규획을 제정 - 앞으로 10년(2015~2025년)안에 전 세계 제조업 '2부 리그'에 들어가고, 그 다음 10년(2025~2035년)엔 '1부 리그'에 진입한 뒤

세 번째 10년 기간(2035~2045년)에 1부 리그의 선두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 제시

- 제조업 전반에 대해 톱다운 방식의 전략적 대응과 상황변화에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전략과 함께 차세대 IT기술, 첨단 CNC 공장기계 및 로봇 등의 10대 육성 전략을 세움

- 12차 5개년 계획에 생산장비 고도화 및 정보통신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제조업 미래 투자 본격화

- 중국은 단기간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고, 현재 시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기술 위주로 진행하고 있지만, 국가의 평균 자동화 수준은 낮은 상태라, 대규모의 전반적인 기술 개발은 불가능한 상황임

- 국가적 전략으로 첨단 제조의 주요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자를 따라 잡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함 -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4대 추진방향, 13대 세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제조업 혁신 3.0 전략 수립

- 스마트 생산방식 확산, 창조경제 대표 신산업 창출, 지역 제조업의 스마트 혁신, 사업재편 촉진 및 혁신기반 조성 등 4대 추진방향 제시 -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스마트제조기술 개발, 제조업 소프트파워 강화, 스마트융합제품 조기 가시화 등 13대 세부 추진과제 선정 - 중소 및 중견기업 제조혁신 촉진 및 기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스터 플랜인 스마트제조혁신 비전 2025 전략 수립

- 스마트공장 3만개 이니셔티브 전략 및 보급사업의 고도화 촉진 - 스마트공장 기반기술 역량 확보 강화

독일

미국

일본

중국

한국

자료: 국가기술표준원,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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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5.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및 실증/보급 연관도

기술개발 실증/모델화 확산

1단계: 기존 기술 향상/고도화 요소기술 개발

(테마) IoT/CPS 기반 실시간 생산정보 수집/설비제어

(핵심기술)

물류위치/품질이상 추적, 제품개발/품질/생산 등 협력 기술, IoT기반 소비자 정보

2단계: 고도화 응용기술 개발

(테마) 스마트제조 플랫폼, Factory-Thing 표준 연결방안, IIos 서비스 플랫폼

(핵심기술) 표준 스마트 제어 기술, 스마트공장 안전, 보안, 앵커산업별

예비단계: 기초/중간1 참조 메뉴얼 개발

1단계: 기초, 중간1 중점 확산 (개별) 기초 생산정보 수집 및 관리, 제조 단계별 관리 시스템 구축

(업종) 물류/유통정보 및 기초적 품질 정보 전산화

1단계: 중간2/고도화 모델공장 구축 (대표공장) 자동차부품 공장

(데모공장) 기술중심 테스트베드 구축, 표준 SBB기술 적용 시험

(실증적용) 물공장, 부품제조업 공장, 기계공정 등의 고도화 기술 적용

2단계: 중간2/고도화 모델공장 구축 (대표공장) 전자/전기 공장

(데모공장) 제조8대 기술 상호운용성 시험, 스마트제조 모델라인 개발

(실증적용) 전자, 전기, 기계, 조선 등 주력산업에 실증적용

2단계: 중간1/2 중점 확산

(개별) 주요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 및 분석, 관리 시스템간 부분적 연계

(업종) 품질 등 생산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3단계: 중간2, 고도화 중점 확산 (개별) 시스템에 의한 실시간 공정 제어, 관리 시스템간 연계 심화

(업종) 제품개발 협업 소비자 정보 반영 생산

자료: 국가기술표준원,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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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마트 팩토리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업에 주목하자

스마트팩토리는 제조경쟁력을 강화하며 4 차 산업혁명시대 각국의 첨단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세계 시장 규모는 연평균 8% 성장해, 2020 년에는 2,870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스마트팩토리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아시아 및 중동이 미주 및 유럽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의 경우 세계 주요 기업들의 제조 공장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들에 의한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타 지역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은 제조 역량을 확대함에 따라 아시아 시장 성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도입한 주요 업종으로는 자동차, 반도체/전자, 에너지, 광업/금속업, 화학, 식음료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산업용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분석이 스마트제조 분야의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스마트팩토리의 시장 규모가 2020 년까지 연평균 11.2%의 고성장이 예상되어, 2020 년에는 78.3 억 달러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조업은 출산율 감소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개발도 상국 대비 경쟁력이 낮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이 확대되고 있으며, 제조업 부문의 대기업도 자체적인 생산성 확보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기업의 경우 전통적인 전문분야를 기반으로 하드웨어는 상위 응용영역까지, 소프트웨어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을 접목한 신규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추세이며,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무기로 하여 선도 기업들의 독점이 강화되는 추세이다. 또한 국내의 경우 대기업 중심으로 ICT 적용 제조현장 혁신을 위한 시도가 일부 진행되고 있으나, 외산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국내 기술의 한계로 민간투자는 시작 단계이다.

제 4 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에스디에스, 에스엠코어 등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업의

경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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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6.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규모 전망 그림17.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규모 전망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18 '19 '20

(십억 달러) 중동 아시아 유럽 미주

0 1 2 3 4 5 6

'15 '16 '17 '18 '19 '20

(십억 달러) 시장규모

자료: IEC, 하이투자증권 자료: Markets and Markets,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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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소비혁명의 선두주자 무인점포

1. 제 4 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향후 수요자 측면에서 생활 즉 소비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주식들이 아주 크게 도약할 듯

제 4 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어서 생활에서나 소비측면에서 향후 혁명들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제 4 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은 초기이기 때문에 아직 확정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받아들이는 세대들도 시차가 존재하므로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 결국에는 이러한 혁명은 인류의 가치를 증진시켜 줄 것으로 필자는 확신한다.

여기서 분명한 점은 너무나 많은 기술들이 나타났거나 향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것들은 단지 우리의 생활이나 소비에서의 혁명을 일으키는 수단이나 접점역할을 하는 도구에 불과하다. 따라서 기술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가령 어떠한 기술이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고 가정할 때 공급자 측면과 수요자 측면은 엄연히 다르다. 공급자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시키는 것은 단기적인 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그런 효과가 어떤 식이든 수요자와 연결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수요자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는 것은 생활 및 소비에서 혁명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인터넷 도입 초기에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게 되면 국제 및 시외 전화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는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관련 주식들이 많이 상승하였다. 아쉬운 것은 인터넷 전화가 바로 이루어지지 않고 몇 년 후에 이루어 졌지만 어찌 되었든 기술의 발전이 수요자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시키면서 생활 및 소비에서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근본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제 4 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 많은 기술들이 수단 및 접점 역할을 하면서

향후 생활 즉 소비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주식들이 아주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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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Z 세대 등이 UnContact 화 현상인 무인화 등을 촉진시킬 듯

기대 수명 연장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며 살아가는 시대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겪고 있는 중으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즉, 현재 일터에서 함께 일하게 된 전후 경제성장 황금기를 경험했던 베이비붐 세대(1950 년대 중반~1960 년대 초반 출생)와 더불어 X 세대(1960 년대 후반~1970 년대 후반 출생) 및 급격한 기술 발전의 시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1980 년대 초반~1990 년대 중반 출생) 간의 사고방식 차이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불확실성에는 항상 기회가 많아 질 수 있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가령 소비측면에서는 베이비붐 세대와 달리 인터넷 이용이 능숙하고 근거리 쇼핑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 등으로 최근 몇 년간 편의점 시장의 급성장 중에 있다.

이와 같이 소비와 문화의 중심인 밀레니얼 세대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의 판도를 바꿔 놓고 있다.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에 이어 다가온 세대는 Z 세대(1990 년대 중반~2000 년대 중반 출생)이다. Z 라는 글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 단순히 X 세대와 Y 세대(밀레니얼 세대)의 다음 세대라는 뜻에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아직은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시장의 주역이지만 연령대를 고려하면 향후에는 Z 세대가 소비시장의 차세대 주역이 될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나 경험을 간직하고 있는 세대지만 Z 세대는 아날로그에 대한 경험이 없는 유일한 세대로서 태어나서부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을 접했고 함께 성장하였다. 즉, Z 세대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디지털을 체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플랫폼에 들어가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여 본다.

Z 세대는 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도 기존의 TV, 신문, 잡지 같은 플랫폼에서

얻기보다는 SNS 를 통해 접할 뿐만 아니라 정보 검색 등의 목적을 위해서는

유튜브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뉴스를 보더라도 댓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에 더 관심이

높다.

(23)

이렇듯 Z 세대는 SNS, 유튜브 등을 통하여 소통을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는 UnContact 화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UnContact 화 현상은 오프라인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접촉을 자발적으로 단절하는 것으로서 Z 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다양한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를 전달하려는 제 3 자의 개입이 불필요해져 버렸다. 즉, 일반적으로 제품의 질적인 부분에 있어 불확실성을 안고 소비를 해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제품의 세세한 측면을 전문적으로 리뷰잉 해볼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났기 때문에 검색 생태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Z 세대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충성도보다는 브랜드의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가지며 자신의 가치관과 충돌하는 경우 쉽게 경쟁 브랜드로 갈아타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어디서나 연결될 수 있는 기술적인 발달도 UnContact 화 현상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무엇보다 모두와 연결된 사회에서 불필요한 면대면 접촉은 되도록 피하고 싶어지는 게 인지상정이기 때문에 향후 UnContact 화 현상은 필연처럼 다가올 것이다.

최근 대다수 언론은 최저임금 인상이 UnContact 화 현상인 무인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하는데 실상은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수요자의 요구가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인식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UnContact 화 현상인 무인화를 가속화하는 기술적 요소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화두가 되기 전부터 심도있게 논의되던 것들이기 때문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UnContact 화 현상인 무인화 등에 기반으로 삼는 다양한 기술은 연결이라는 대명제 위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따라서 기술의 발달에 따른 접촉양상의 변화도 당연한 수순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표6. 세대별 특징

베이비붐 세대 386세대 X세대 밀레니엄 세대

(Y세대) Z세대

태어난 시기 1950~1960년대

초반 1960년대 1960년대 후반~

1970년대

1980~

1990년대 중반

1990년대 중반~

2000년대 중반

사회적 특징 산업화 주역 민주화 주역 개인주의 탄생 청년실업과 YOLO 다양성을 중시하는

편견 없는 세대 상징적

디지털 기기 TV 386 컴퓨터 삐삐, 워크맨 스마트폰, 태블릿 사물인터넷(IoT)

자료: 각종 언론, 하이투자증권

(24)

3. Z 세대의 UnContact 화 현상으로 아마존 고(Amazon Go) 등 무인점포 확산시킬 듯

아마존의 무인점포인 아마존 고(Amazon Go)는 매장에 들어가 원하는 상품을 집어들고 계산없이 나오면 되는 편의점 형태의 무인점포다. 진열대에 놓인 물건을 집어들면 인공지능(AI) 센서가 고객을 인식해 해당 고객의 아마존 고 앱 장바구니 목록에 그 물건을 담는 방식으로서 매장 곳곳에 설치된 고해상도 CCTV 가 고객을 추적하며 선택하는 상품을 식별하고, 선택된 상품은 아마존 고(Amazon Go) 앱을 통해 자동으로 결제된다.

현재 시애틀(2016 년 12 월 1 호점, 2018 년 8 월 2 호점 개장)과 시카고(2018 년 9 월 17 일 개장) 등 10 개의 아마존 고(Amazon Go)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3 년간 3,000 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즉, 아마존은 지난해 말까지 10 개 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50 개까지 늘릴 계획이며, 특히 2 년 후인 2021 년에는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지역에 아마존 고(Amazon Go) 매장을 여는 방식으로 3,000 개의 매장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는 곧 미국에서도 Z 세대의 UnContact 화 현상으로 인하여 아마존이 무인점포를 확대하는 것이다. 즉, Z 세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험을 구별했던 이전 세대들과는 달리 매장에서 직접 쇼핑을 하면서 물건의 최저가와 리뷰를 살펴보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험이 하나로 통합되는 소비 형태를 보이고 있다.

2017 년 1 분기 기준으로 Z 세대가 미국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9%로, 세대 구성 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0 년에는 전체 인구의 3 분의 1 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내 Z 세대는 미국 경제에 440 억 달러 규모를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를 거듭할수록 Z 세대의 사회 진출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그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내 Z 세대는 약 646 만명으로 추산된다. 그 동안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해오다가 본격적인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어서 향후 편의점 형태의 무인점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세븐일레븐 (10 개), CU (6 개), 이마트 24 (18 개)등은 무인 편의점을 운영 중에 있다.

전 세계적으로 편의점 형태의 무인점포 등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능형

CCTV 등 4 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에 수혜가 전망된다.

(25)

그림18. 미국 세대별 비중(2017 년 1 분기 기준) 그림19. 미국 세대별 인종 비중(2017 년 1 분기 기준)

Z세대(1997- 2015)

26%

밀레니엄 세대(1980-

1996) 22%

X세대(1965- 1979)

20%

베이비붐 세대(1947-

1964) 24%

위대한 세대(1917-

1946) 9%

0%

20%

40%

60%

80%

100%

Z세대 밀레니엄

세대

X세대 베이비붐

세대

위대한 세대

기타 아시안 히스패닉

흑인 백인

자료: Nielsen, 하이투자증권 자료: Nielsen, 하이투자증권

그림20. 아마존 고(Amazon Go)

자료: 아마존, 하이투자증권

(26)
(27)

Ⅳ. 지하에서 10 층으로 올라가는 밸류에이션 버튼을 눌러라(飛上, 聰明, 無人)

Bottom Fishing(飛上) 효성(004800) 한샘(0092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엔지켐생명과학(183490) SK(034730)

삼성물산(028260) LS(006260) 포스코대우(047050) 한화(000880) LG(003550) CJ(001040)

스마트팩토리(聰明)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에스엠코어(007820)

무인매장(無人) 아이디스(143160)

롯데정보통신(286940)

신세계 I&C(035510)

(28)

효성

(004800) 아직도 배당수익률이 높다

Buy (Maintain) DPS 5,000 원 유지 가능하면 배당수익률 6.5%

동사는 지난 2 월 19 일 2018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주당 5,000 원을 결정하였다고 공시하였다. 자사주를 제외한 주식수가 2,034 만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배당금 총액은 1,017 억원에 이른다.

무엇보다 올해의 경우도 DPS 5,000 원을 유지할 수 있다면 현재 주가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6.5%에 이르게 된다. 이것은 전적으로 향후 동사의 현금흐름이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브랜드로열티, 계열사 배당 등을 고려한 현금흐름은 약 700~800 억원이며, 여기에 올해 상장계열사(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의 실적개선으로 추가 배당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고려하면 동사의 연간 현금흐름은 약 1,100 억원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의 경우도 DPS 5,000 원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사는 안양에 7 만 5 천평(장부가 4,700 억원)의 유형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부지는 인테리어 공장, 연구소, 연수원, 자재창고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상당부분은 녹지 등이다. 이 부지를 매각하게 된다면 배당여력은 더욱 더 증가하게 될 것이다.

올해 양호한 실적 기록할 듯

동사는 올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31,150 억원(YoY+4.1%), 영업이익 1,740 억원(YoY+21.3%)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인적분할 관련 기저효과 환경하에서 지분스왑 등을 통하여 확보된 상장자회사의 지분법이익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밸류에이션 매력적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기준 PBR 0.8 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올해의 경우도 DPS 5,000 원이 유지 가능하다면 배당수익률은 6.5%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목표주가(12M) 90,000 원(유지)

종가(2019/03/04) 76,900 원

Stock Indicator

자본금 176십억원

발행주식수 2,107만주

시가총액 1,620십억원

외국인지분율 11.6%

52주 주가 40,450~81,963원

60일평균거래량 235,551주

60일평균거래대금 13.8십억원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14.8 50.2 72.4 7.4 상대수익률 15.4 46.6 77.8 16.2

Price Trend

0.59 0.69 0.79 0.89 0.99 1.09 1.19 1.29

32.4 42.4 52.4 62.4 72.4 82.4 92.4

Mar May Jul Sep Nov Jan Mar 효성

Price(좌) Price Rel. To KOSPI 000'S

(2018/03/02~2019/03/04)

FY 2017 2018E 2019E 2020E 매출액(십억원) 12,546 2,991 3,115 3,206 영업이익(십억원)) 771 143 174 185 순이익(십억원) 326 3,358 120 128 EPS(원) 9,271 227,718 5,677 6,066 BPS(원) 104,037 100,638 101,491 102,733 PER(배) 8.9 0.3 13.5 12.7 PBR(배) 0.8 0.8 0.8 0.7 ROE(%) 9.0 116.3 5.6 5.9 배당수익률(%) 6.1 6.5 6.5 6.5 EV/EBITDA(배) 6.7 5.3 7.0 6.7 주: K-IFRS 연결 요약 재무제표

[지주/Mid-Small Cap] 이상헌

(2122-9198) value3@hi-ib.com

(29)

그림21. 효성 PER 밴드 그림22. 효성 PBR 밴드

0 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120,000

'16.1 '17.1 '18.1 '19.1 '20.1 (원)

X8.0 X12.0 X10.0 X14.0

X6.0

0 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120,000

'16.1 '17.1 '18.1 '19.1 '20.1 (원)

X0.6 X0.8

X0.4

X0.2 X1.0

자료: 효성, 하이투자증권 자료: 효성, 하이투자증권

그림23. 효성 실적 추이 및 전망

0%

1%

2%

3%

4%

5%

6%

7%

0.0 0.5 1.0 1.5 2.0 2.5 3.0 3.5

'18E '19E '20E

기타 효성캐피탈 효성티앤에스

별도 영업이익율(우)

(조 원)

자료: 효성, 하이투자증권

그림24. 효성티앤에스 실적추이 그림25. 효성캐피탈 실적추이

0%

1%

2%

3%

4%

5%

6%

7%

0 2,000 4,000 6,000 8,000 10,000

'18E '19E '20E

효성티앤에스 영업이익율(우)

(억 원)

0%

3%

6%

9%

12%

15%

18%

0 500 1,000 1,500 2,000 2,500

'15 '16 '17

효성캐피탈 영업이익율(우)

(억 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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