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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민협의회 연대

1) 현황

◦LA 주민협의회 연대는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여 LA시내 곳곳에 흩어 져 있는 여러 주민협의회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조직으로, 현재 약 90여 개의 주민협의회가 참여하여 각종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1) 연혁

◦2001년 8월:LA 시장 제임스 한(James K. Hahn)이 당시 운영되고 있던 Department of Neighborhood Empowerment(“Done”) 계획이 주민협의회가 요구하는 도구들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이 지적되자, 이를 개선하고 주민 협의회의 영향을 진작시키기 위한 7가지 단계를 제안하였다(7 Point Plan).

◦이 계획의 주요 목표는 시당국이 주민협의회에 정보를 전달하고 피드백을 받는 기존의 정보흐름을 개선하여, 정책입안 및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지

역 현안을 주민협의회가 직접 시장과 시의회에 전달하고 필요한 사항을 요 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다.

◦이 계획에 따라 LA 시내의 각종 주민협의회를 공식적으로 규합하고, 시당 국과 주민협의회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시키고 있다.

-2001년 10월:주민협의회 연대의 가입 기준을 만들어 온 지역위원회 (The Board of Neighborhood Commissioners)가 윌밍턴(Wilmington)과 코스탈 산페드로(Coastal San Pedro)를 각각 제1과 제2의 주민협의회로 공식 승인하였다.

-2002년 8월:LA 시장의 주최로 800명이 넘는 주민협의회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초의 공식적인 주민회의(Congress of Neighborhoods)를 개최하고,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주민협의회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방법 을 제공하였다.

-2003년 7월:운영 위원회(Steering Committee)가 주민협의회 연대의 부 칙을 정해 채택하였다.

-2003년 8월:윌셔 센터/코리아타운(Wilshire Center/Koreatown)이 76번 째 주민협의회로 승인받았다.

-2010년 현재:95개가 넘는 주민협의회가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며, 86개 주민협의회가 승인을 받아 연대에 참여하고 있다.

(2) 조직구성

◦비영리 법인인 ‘살기 좋고 활동적인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만드는 사람 들’(People for Livable and Active Neighborhoods in Los Angeles(Plan/LA)) 산하에서 운영되고 있다.

-LA 도시계획부(City’s Planning Department)가 정의한 7개의 기초구역 (North Valley, South Valley, West LA, Central LA, East LA, South LA, Harbor)마다 각 2인의 대표자를 선출하여, 총 14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회를 조직하고, 운영위원회가 회장․부회장․총무를 선출하여 임명한다.

-각 주민협의회의 이해당사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자, 혹은 재산을 소유한 모든 개인을 포괄하며, ALLNCS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 인을 받아 연대에 참여하고 있다.

-승인받은 주민협의회 수가 90여 개에 달할 정도로 급증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조직 구성을 갖추기 위해 향후 멤버십을 부여함으로써 조직을 공고화하고 있다.

출처:http://www.allncs.org/certified_nc's.asp#Certified List

<그림 4-1>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승인받은 주민협의회 현황

2) 주요활동

◦시정부 관계자와 지역 위원회 간 포럼 개최

-LA 정부 관계자와 지역 위원회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 라, 여러 지역 위원회 사이에 정보 교환을 촉진하고, 다자 간 커뮤니케이 션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럼은 2달에 한 번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40여 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포럼이 개최되었다.

-포럼에는 시당국자, 각계 전문가, 주민협의회 활동가 등 다양한 사람들 이 연사 및 토론패널로 참여하여, 주민협의회 연대의 활성화 방안 및 시 당국과의 협조 방안, 예산 사용 문제, 주민협의회 시스템에 대한 평가 문 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논의한다.

-예컨대, 가장 최근에 열린 2010년 3월의 포럼에서는 2구역 교육 및 근린 위원회장인 Paul Krekorian이 특별연사로 나섰으며, Jack Humpreville과 Doug Epperhart가 시의 전반적인 예산 상황 및 LA시의 근로자 해고 제 안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 토론하였다. 또한 전미서비스노조의 Julie Butcher가 두 번째 특별연사로 나와 현재 예산 상황에 대한 노동계의 관 점을 피력하였다.

-포럼에서는 일반 관중의 질의응답시간을 세션마다 동반하여 적극적 소 통을 꾀하고 있으며, 지역 소식지인 City Watch를 통해 포럼의 결과 및 지역 현안들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