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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010년 서울서베이 데이터를 기준으로, 권역별 거주지 선택이유를 살펴본 결과, 2005년에는 주변여건(위치/교통 등)이, 2010년에는 경제적 여 건(자산여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5> 거주지 선택이유(5대 권역별) - 중복응답(2005년/2010년)

제2절 지역의 계층적 분리:부자동네와 ‘그 이외’동네 1. 계층이동의 가능성

◦2005년과 2010년의 전문사무직 분포(구별)10)를 살펴본 결과 동남권의 전 문/사무직 분포가 가장 많았으며 2005년 대비 2010년 서북권의 전문/사무 직 분포의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권역별로는 서북생활 권과 서남3생활권에서 전문/사무직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0) 2005년:의회의원/고위임직원 및 관리자, 전문가, 기술직 및 준전문가, 사무종사자 2010년: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사무종사자

<그림 3-6> 전문/사무직 분포(5대 권역별)

<그림 3-7> 전문/사무직 분포(9대 생활권역별)

2. 계층상승

◦서울의 구별 계층구조와 서울의 구별 학력분포에서 보듯이, 학력격차와 소 득격차의 상관성에 따른 공간적 분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8> 서울의 구별 계층구조(좌), 서울의 구별 학력분포(우)

◦또한 대학졸업 이상의 가구주 학력을 비교해본 결과, 학력계층의 공간분포 도 유유상종 계층들이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9> 대학졸업 이상 비율(가구주 학력) - 5대 권역별

<그림 3-10> 대학졸업 이상 비율(가구주 학력) - 9대 생활권역별

3. 상위 20%의 소득분포

◦서울시 전체 상위 20% 소득자의 구별비중은 강남3구(송파구, 서초구, 강남 구)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권의 35%, 동남1생활권의 38%가 서 울전체 상위 20%의 소득자로 조사되었다.

<그림 3-11> 상위 20%의 소득분포

<그림 3-12> 상위 20%의 소득분포 (5대 권역별)

<그림 3-13> 상위 20%의 소득분포 (9대 생활권역별)

4. 서울시민의 자부심과 계속 주거 여부

◦서울시민의 자부심은 지역자부심과 연동되어 있는데, 지역에 대한 자부심 은 권역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동남권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14> 자부심 점수(5대 권역별)

<그림 3-15> 자부심 점수(9대 생활권역별)

◦중산층의 희망 이사 지역에서 ‘강남’ 비중이 33~39%(전형적 중산층 39%, 한계중산층 33%)로 나타났다. 또한 중산층 전체를 100%로 보았을 때 이들 중산층 중 강남 3구 거주 비중은 전형적 중산층이 16%, 한계중산층이 14%

로 조사되었다. 중산층은 ‘강남 지향성’이 높지만 현실화하기에는 쉽지 않 은 것으로 판단된다.

비율

전형적 중산층 38.7%

한계 중산층 32.5%

고소득층 42.4%

저소득층 20.8%

<표 3-2> 희망이사 지역:강남

전형적 중산층 한계중산층

강남구 4.7% 4.4%

서초구 4.6% 3.0%

송파구 6.9% 6.4%

합계 16.2% 13.8%

* 중산층 전체를 100%로 보았을 때, 구별 분포도임.

<표 3-3> 중산층의 강남 3구 분포도*

제3절 지역 내 세대 분리:30대 세대의 분리화 과정 집중 분석 1. 30대 세대의 특징

1) 30대의 특징의 변화

◦인구중심세대인 30대(1972년~1981년생)는 세대의 중심축 역할을 기대하 지만 박탈감으로 세대 중심축의 역할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그림 3-16> 30대의 특징 변화

◦1990년대 30대는 문화적 선진세대이자 다양한 가치의 수용자였다. 하지만 2000년 이후 386세대에 밀려 정체성을 확보하지 못하였고, 이들은 선거를 통해 의사를 표현하고 개인화된 정치참여를 하게 된다.

2) 서울의 30대 특성

◦2010년 서울시의 30대는 52.8%가 사무직 종사자이며 54.4%가 전세로 거 주하고 있으며 34.6%는 미취학아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사계 획이 있는 가구의 38.0%가 강남을 희망하고 55.2%는 종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0대는 고학력 수혜계층으로, 서울시의 대졸 이상 30대 비율은 2005년 57.0%에서 2010년 72.3%로 증가하였다.

◦한편,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졸이상 비율을 살펴본 결과, 전국이 2005년 27.9%에서 2010년에 32.4%로 증가한 반면, 서울시는 2005년 36.5%에서 2010년에 42.1%로 증가해, 서울시의 학력수준이 전반적으로 전국보다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17> 학력비교

◦학력에서 30대의 남녀 차이는 점차 약화되고 있는데, 서울의 30대 대졸 이 상자의 남녀차이는 2005년 16.0%에서 2010년 10.8%로 감소하였다.

<그림 3-18> 전국 대졸 이상자(좌), 서울의 30대 대졸 이상자(중), 서울의 30세 이상 대졸 이상자(우)

◦30대의 하위계층 소속감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이유는 30대의 불안감이 주관적 계층 귀속의식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 3-19>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사회 30대 10명 중 6~7명 정도가 하위계층 소속감을 보였으며, 서울의 30대 역시 다른 세대에 비해 중하/하층계층 소 속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19> 주관적 계층 귀속의식:하위계층(전국)(좌), 주관적 계층 귀속의식:중하위계층(서울)(우)

◦30대들은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으며, 사회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현재 또한 불안해하고 있다. <그림 3-20>에서 보면, 한국사회 30대의 80%가 우

리사회는 계층 상승기회가 열려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 었으며, 서울시의 3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하게 ‘가난은 개인적 노 력보다 사회제도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그림 3-20> 미래에 대한 불안:계층 상승 기회 열려 있지 않다(좌), 불안감의 근원:가난은 사회제도에 더 큰 책임이 있다(우)

◦사회통합 지표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를 살펴본 결과, 서울의 30대 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개방성은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 며, 노인을 위한 세금 부담 의향은 보통수준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21> 노인들에 대한 사회복지 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부담할 의향이 있다(좌),

내 아이가 장애아와 함께 어울리는 것은 상관없다(우)

◦사회신뢰 점수와 자부심 점수의 세대별 차이는 두드러지지 않은 것으로 파 악되었다.

<그림 3-22> 사회적 신뢰(좌), 서울시민 자부심(우)

2. 40대 세대의 특징

1) 서울의 40대 특성

◦2010년 서울시의 40대(1971년~1962년생)는 33.8%가 사무직 종사자이며 36.3%가 전세 거주자로 나타났다. 34.6%는 미취학아동이 있으며 65.3%는 (초중고) 취학아동이 있다. 또한 이사계획이 있는 가구의 37.3%가 강남을 희망하고 52.5%는 종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40세 이상의 학력분포를 보면 대졸 이상이 2005년 26.8%에서 2010년 30.6%로 나타났고, 서울시 거주 40대는 대졸 이상 비율 이 2005년 39.0%에서 2010년 51.8%로 12.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23> 학력비교

◦남녀의 학력별 차이가 약화되고 있는 30대에 비해, 40대 남녀의 학력별 차 이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의 <그림 3-24>에서 보듯이 서 울시의 30대 남녀 대졸 이상 학력 차이가 2005년 16.0%p에서 2010년에 10.8%p로 크게 감소한 반면, 서울시의 40대 남녀 대졸 이상 학력 차이는 2005년 25.8%p에서 2010년에 24.0%p로 약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24> 전국 대졸 이상자(좌), 서울의 40대 대졸 이상자(중), 서울의 40세 이상 대졸

이상자(우)

◦40대의 하위계층 소속감은 다른 세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의 40대는 상대적으로 30대 이하보다 중하, 하층계층 소속감이 낮고, 50 대 이상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25> 주관적 계층 귀속의식:하위계층(전국)(좌), 주관적 계층 귀속의식:중하위계층(서울)(우)

◦30대와 마찬가지로 40대도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으며, 현재의 불안은 사회구조적 요인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한국사회 40대의 65%는 우리사회 의 계층 상승기회가 열려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러한 미래에 대 한 불안감은 20~30대보다 높고, 50~60대 이상보다 낮은 수치이다. 한편, 서울시의 40대는 36.4%가 가난이라는 경제적 궁핍함이 개인적 요인이라기 보다 사회제도적 요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30대에 이어 두 번째 로 높은 수치를 보여 사회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망하였다.

<그림 3-26> 미래에 대한 불안:계층 상승 기회 열려 있지 않다(좌),

불안감의 근원:가난은 사회제도에 더 큰 책임이 있다(우)

◦사회통합 지표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를 살펴본 결과, 서울의 40대 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개방성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 며, 노인을 위한 세금 부담 의향은 보통수준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27> 노인들에 대한 사회복지 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부담할 의향이 있다(좌), 내 아이가 장애아와 함께 어울리는 것은 상관없다(우)

◦사회신뢰 점수와 자부심 점수의 세대별 차이는 두드러지지 않은 것으로 파 악되었다.

<그림 3-28> 사회적 신뢰(좌), 서울시민 자부심(우)

제1절 지역행정 중심의 대응:지역 커뮤니티 관리

제 4 지역통합을 위한 커뮤니티 중심의 사례분석

제1절 지역행정 중심의 대응:지역 커뮤니티 관리 제도

1. LA 주민협의회 연대(The Los Angeles Citywide Alliance of Neighborhood Councils:ALLNCS)

1) 현황

◦LA 주민협의회 연대는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여 LA시내 곳곳에 흩어 져 있는 여러 주민협의회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조직으로, 현재 약 90여 개의 주민협의회가 참여하여 각종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1) 연혁

◦2001년 8월:LA 시장 제임스 한(James K. Hahn)이 당시 운영되고 있던 Department of Neighborhood Empowerment(“Done”) 계획이 주민협의회가 요구하는 도구들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이 지적되자, 이를 개선하고 주민 협의회의 영향을 진작시키기 위한 7가지 단계를 제안하였다(7 Point Plan).

◦이 계획의 주요 목표는 시당국이 주민협의회에 정보를 전달하고 피드백을 받는 기존의 정보흐름을 개선하여, 정책입안 및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지

역 현안을 주민협의회가 직접 시장과 시의회에 전달하고 필요한 사항을 요 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다.

◦이 계획에 따라 LA 시내의 각종 주민협의회를 공식적으로 규합하고, 시당 국과 주민협의회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시키고 있다.

-2001년 10월:주민협의회 연대의 가입 기준을 만들어 온 지역위원회 (The Board of Neighborhood Commissioners)가 윌밍턴(Wilmington)과 코스탈 산페드로(Coastal San Pedro)를 각각 제1과 제2의 주민협의회로 공식 승인하였다.

-2002년 8월:LA 시장의 주최로 800명이 넘는 주민협의회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초의 공식적인 주민회의(Congress of Neighborhoods)를 개최하고,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주민협의회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방법 을 제공하였다.

-2003년 7월:운영 위원회(Steering Committee)가 주민협의회 연대의 부 칙을 정해 채택하였다.

-2003년 8월:윌셔 센터/코리아타운(Wilshire Center/Koreatown)이 76번 째 주민협의회로 승인받았다.

-2010년 현재:95개가 넘는 주민협의회가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며, 86개 주민협의회가 승인을 받아 연대에 참여하고 있다.

(2) 조직구성

◦비영리 법인인 ‘살기 좋고 활동적인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만드는 사람 들’(People for Livable and Active Neighborhoods in Los Angeles(Plan/LA)) 산하에서 운영되고 있다.

-LA 도시계획부(City’s Planning Department)가 정의한 7개의 기초구역 (North Valley, South Valley, West LA, Central LA, East LA, South LA, Harbor)마다 각 2인의 대표자를 선출하여, 총 14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회를 조직하고, 운영위원회가 회장․부회장․총무를 선출하여 임명한다.

-각 주민협의회의 이해당사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자, 혹은 재산을 소유한 모든 개인을 포괄하며, ALLNCS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 인을 받아 연대에 참여하고 있다.

-승인받은 주민협의회 수가 90여 개에 달할 정도로 급증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조직 구성을 갖추기 위해 향후 멤버십을 부여함으로써 조직을 공고화하고 있다.

출처:http://www.allncs.org/certified_nc's.asp#Certified List

<그림 4-1>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승인받은 주민협의회 현황

2) 주요활동

◦시정부 관계자와 지역 위원회 간 포럼 개최

-LA 정부 관계자와 지역 위원회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 라, 여러 지역 위원회 사이에 정보 교환을 촉진하고, 다자 간 커뮤니케이 션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럼은 2달에 한 번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40여 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포럼이 개최되었다.

-포럼에는 시당국자, 각계 전문가, 주민협의회 활동가 등 다양한 사람들 이 연사 및 토론패널로 참여하여, 주민협의회 연대의 활성화 방안 및 시

-포럼에는 시당국자, 각계 전문가, 주민협의회 활동가 등 다양한 사람들 이 연사 및 토론패널로 참여하여, 주민협의회 연대의 활성화 방안 및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