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1) 강용배(2003)

◦이 논문은 성공하는 지역사회공동체의 정체성과 사회자본 형성 간의 관계 및 성공요인을 규명한 연구이다.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체성 의식이 신뢰받 는 지역사회 지도자들에 의해 일깨워지고, 그러한 주민관계 의식을 주위환 경과 부합되도록 동원시켜 사회자본화함으로써, 성공하는 지역사회공동체 운동으로 승화되었다는 것이다.

◦<그림 2-5>와 같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특성, 지역사회 자본화수준, 지역사 회 공동체운동의 기능 및 성과로 구조화하여 정체성 형성과 사회자본 축 적, 그리고 지역사회 공동체운동의 상호관계를 분석한다.

출처:강용배(2003:197)

<그림 2-5> 지역사회 공동체운동 상호관계 분석의 틀

2) 박희봉⋅김명환(2000)

◦이 논문은 지역사회의 사회자본과 거버넌스, 시민사회의 능력 등의 관계를 살 펴 시민사회의 건전성 측정의 일환으로 사회자본의 정도를 분석한 연구이다.

◦논문의 기본 가설은 <그림 2-6>의 분석틀에 제시된 바와 같이 규범, 신뢰, 시민참여 네트워크 등과 같은 사회자본이 협동적 지역사회 거버넌스 형성 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결국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능력을 개선시키 며, 시민 요구에 대한 행정적 대응을 증대시킨다는 것이다.

출처:박희봉·김명환(2000:188)

<그림 2-6> 연구의 분석틀

◦연구결과, 1)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의사소통 채널이 협력적 지역사회 거 버넌스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2) 시민교육 및 지역사회 리더 십은 협력적 지역사회 거버넌스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가 작은 것으로 나타

났지만, 지역사회 규범, 신뢰, 의사소통 채널 등을 매개로 한 간접적인 방

3) 하민철(2009)

◦이 논문은 사회경제적 동질성에 기반하여 ‘배타적(exclusive)’ 성격으로 자 리 잡을 수 있었던 공동체를 ‘포용적(inclusive)’ 공동체로 유도할 수 있었 던 데에는 연결 사회자본(bridging social capital)의 요소들이 작동하고 있 음을 밝혀낸 연구이다.

◦연결 사회자본은 보편적 사회자본(generalized social capital)을 뜻하는데 지역적 혹은 유대적 사회자본(localized/bonding social capital)과는 <표

제1절 지역의 공간적 분리:주거패턴과 경제가치 제2절 지역의 계층적 분리:부자동네와 ‘그 이외’동네 제3절 지역내 세대 분리:30대 세대의 분리화와

세대 갈등

제3장 지역 커뮤니티 분리화 과정

제 3 장 지 역 커 뮤 니 티 분 리 화 과 정

제 3 지역 커뮤니티 분리화 과정

제1절 지역의 공간적 분리:주거패턴과 경제가치 1. 서울시의 집값현황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시의 평당 아파트 매매가(구별)는 <그림 3-1>

과 같으며 구별 부동산가격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1> 평당 아파트 매매가(구별)

◦2005년과 2010년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를 비교해본 결과, 2005년 최 고가인 강남구가 2474.5만원, 최저가인 도봉구가 677.8만원으로 이 두 지 역 간의 차이는 1796.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0년 최고가인 강남구

가 3313.0만원, 최저가인 금천구가 1011.3만원으로 이 둘의 차이는 2301.7 만원으로 조사되었다.

◦2010년 기준으로 상한과 하한 3개구의 평당 아파트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가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는 낮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었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의 최고 가격 지위는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2> 평당 아파트 매매가(구별) - 2010년 기준 상한/하한 3개구

◦5대 권역별 평당 아파트 가격은 구별 격차에 비해 좁혀지긴 하지만 여전히 간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표 3-1>과 같이 동남권과 동북권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3> 평당 아파트 매매가(5대 권역별)

최고가 최저가 평균 최고-최저gap

2005년 동남권 1963.1 동북권 845.9 1193.2 1117.2

2010년 동남권 2613.7 동북권 1323.1 1738.7 1290.6

<표 3-1> 평당 아파트 매매가(최고가-최저가)

(단위:만원/3.3㎡)

◦9대 생활권역별 평당 아파트 매매가는 생활권역에 따라 명암이 뚜렷하게 구 분되는데 최고가는 동남1생활권이, 최저가는 동북2생활권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4> 평당 아파트 매매가(9대 생활권역별)

2. 거주선택이유

◦2005년, 2010년 서울서베이 데이터를 기준으로, 권역별 거주지 선택이유를 살펴본 결과, 2005년에는 주변여건(위치/교통 등)이, 2010년에는 경제적 여 건(자산여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5> 거주지 선택이유(5대 권역별) - 중복응답(2005년/2010년)

제2절 지역의 계층적 분리:부자동네와 ‘그 이외’동네 1. 계층이동의 가능성

◦2005년과 2010년의 전문사무직 분포(구별)10)를 살펴본 결과 동남권의 전 문/사무직 분포가 가장 많았으며 2005년 대비 2010년 서북권의 전문/사무 직 분포의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권역별로는 서북생활 권과 서남3생활권에서 전문/사무직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0) 2005년:의회의원/고위임직원 및 관리자, 전문가, 기술직 및 준전문가, 사무종사자 2010년: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사무종사자

<그림 3-6> 전문/사무직 분포(5대 권역별)

<그림 3-7> 전문/사무직 분포(9대 생활권역별)

2. 계층상승

◦서울의 구별 계층구조와 서울의 구별 학력분포에서 보듯이, 학력격차와 소 득격차의 상관성에 따른 공간적 분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8> 서울의 구별 계층구조(좌), 서울의 구별 학력분포(우)

◦또한 대학졸업 이상의 가구주 학력을 비교해본 결과, 학력계층의 공간분포 도 유유상종 계층들이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9> 대학졸업 이상 비율(가구주 학력) - 5대 권역별

<그림 3-10> 대학졸업 이상 비율(가구주 학력) - 9대 생활권역별

3. 상위 20%의 소득분포

◦서울시 전체 상위 20% 소득자의 구별비중은 강남3구(송파구, 서초구, 강남 구)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권의 35%, 동남1생활권의 38%가 서 울전체 상위 20%의 소득자로 조사되었다.

<그림 3-11> 상위 20%의 소득분포

<그림 3-12> 상위 20%의 소득분포 (5대 권역별)

<그림 3-13> 상위 20%의 소득분포 (9대 생활권역별)

4. 서울시민의 자부심과 계속 주거 여부

◦서울시민의 자부심은 지역자부심과 연동되어 있는데, 지역에 대한 자부심 은 권역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동남권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14> 자부심 점수(5대 권역별)

<그림 3-15> 자부심 점수(9대 생활권역별)

◦중산층의 희망 이사 지역에서 ‘강남’ 비중이 33~39%(전형적 중산층 39%, 한계중산층 33%)로 나타났다. 또한 중산층 전체를 100%로 보았을 때 이들 중산층 중 강남 3구 거주 비중은 전형적 중산층이 16%, 한계중산층이 14%

로 조사되었다. 중산층은 ‘강남 지향성’이 높지만 현실화하기에는 쉽지 않 은 것으로 판단된다.

비율

전형적 중산층 38.7%

한계 중산층 32.5%

고소득층 42.4%

저소득층 20.8%

<표 3-2> 희망이사 지역:강남

전형적 중산층 한계중산층

강남구 4.7% 4.4%

서초구 4.6% 3.0%

송파구 6.9% 6.4%

합계 16.2% 13.8%

* 중산층 전체를 100%로 보았을 때, 구별 분포도임.

<표 3-3> 중산층의 강남 3구 분포도*

제3절 지역 내 세대 분리:30대 세대의 분리화 과정 집중 분석 1. 30대 세대의 특징

1) 30대의 특징의 변화

◦인구중심세대인 30대(1972년~1981년생)는 세대의 중심축 역할을 기대하 지만 박탈감으로 세대 중심축의 역할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그림 3-16> 30대의 특징 변화

◦1990년대 30대는 문화적 선진세대이자 다양한 가치의 수용자였다. 하지만 2000년 이후 386세대에 밀려 정체성을 확보하지 못하였고, 이들은 선거를 통해 의사를 표현하고 개인화된 정치참여를 하게 된다.

2) 서울의 30대 특성

◦2010년 서울시의 30대는 52.8%가 사무직 종사자이며 54.4%가 전세로 거 주하고 있으며 34.6%는 미취학아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사계 획이 있는 가구의 38.0%가 강남을 희망하고 55.2%는 종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0대는 고학력 수혜계층으로, 서울시의 대졸 이상 30대 비율은 2005년 57.0%에서 2010년 72.3%로 증가하였다.

◦한편,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졸이상 비율을 살펴본 결과, 전국이 2005년 27.9%에서 2010년에 32.4%로 증가한 반면, 서울시는 2005년 36.5%에서 2010년에 42.1%로 증가해, 서울시의 학력수준이 전반적으로 전국보다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17> 학력비교

◦학력에서 30대의 남녀 차이는 점차 약화되고 있는데, 서울의 30대 대졸 이 상자의 남녀차이는 2005년 16.0%에서 2010년 10.8%로 감소하였다.

<그림 3-18> 전국 대졸 이상자(좌), 서울의 30대 대졸 이상자(중), 서울의 30세 이상 대졸 이상자(우)

◦30대의 하위계층 소속감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이유는 30대의 불안감이 주관적 계층 귀속의식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 3-19>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사회 30대 10명 중 6~7명 정도가 하위계층 소속감을 보였으며, 서울의 30대 역시 다른 세대에 비해 중하/하층계층 소 속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19> 주관적 계층 귀속의식:하위계층(전국)(좌), 주관적 계층 귀속의식:중하위계층(서울)(우)

◦30대들은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으며, 사회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현재 또한 불안해하고 있다. <그림 3-20>에서 보면, 한국사회 30대의 80%가 우

리사회는 계층 상승기회가 열려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 었으며, 서울시의 3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하게 ‘가난은 개인적 노 력보다 사회제도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그림 3-20> 미래에 대한 불안:계층 상승 기회 열려 있지 않다(좌), 불안감의 근원:가난은 사회제도에 더 큰 책임이 있다(우)

◦사회통합 지표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를 살펴본 결과, 서울의 30대 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개방성은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 며, 노인을 위한 세금 부담 의향은 보통수준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21> 노인들에 대한 사회복지 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부담할 의향이 있다(좌),

내 아이가 장애아와 함께 어울리는 것은 상관없다(우)

◦사회신뢰 점수와 자부심 점수의 세대별 차이는 두드러지지 않은 것으로 파 악되었다.

<그림 3-22> 사회적 신뢰(좌), 서울시민 자부심(우)

2. 40대 세대의 특징

1) 서울의 40대 특성

◦2010년 서울시의 40대(1971년~1962년생)는 33.8%가 사무직 종사자이며 36.3%가 전세 거주자로 나타났다. 34.6%는 미취학아동이 있으며 65.3%는 (초중고) 취학아동이 있다. 또한 이사계획이 있는 가구의 37.3%가 강남을 희망하고 52.5%는 종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40세 이상의 학력분포를 보면 대졸 이상이 2005년 26.8%에서 2010년 30.6%로 나타났고, 서울시 거주 40대는 대졸 이상 비율 이 2005년 39.0%에서 2010년 51.8%로 12.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23> 학력비교

◦남녀의 학력별 차이가 약화되고 있는 30대에 비해, 40대 남녀의 학력별 차 이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의 <그림 3-24>에서 보듯이 서 울시의 30대 남녀 대졸 이상 학력 차이가 2005년 16.0%p에서 2010년에 10.8%p로 크게 감소한 반면, 서울시의 40대 남녀 대졸 이상 학력 차이는 2005년 25.8%p에서 2010년에 24.0%p로 약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24> 전국 대졸 이상자(좌), 서울의 40대 대졸 이상자(중), 서울의 40세 이상 대졸

이상자(우)

◦40대의 하위계층 소속감은 다른 세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의 40대는 상대적으로 30대 이하보다 중하, 하층계층 소속감이 낮고, 50 대 이상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25> 주관적 계층 귀속의식:하위계층(전국)(좌), 주관적 계층 귀속의식:중하위계층(서울)(우)

◦30대와 마찬가지로 40대도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으며, 현재의 불안은 사회구조적 요인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한국사회 40대의 65%는 우리사회 의 계층 상승기회가 열려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러한 미래에 대 한 불안감은 20~30대보다 높고, 50~60대 이상보다 낮은 수치이다. 한편, 서울시의 40대는 36.4%가 가난이라는 경제적 궁핍함이 개인적 요인이라기 보다 사회제도적 요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30대에 이어 두 번째 로 높은 수치를 보여 사회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망하였다.

<그림 3-26> 미래에 대한 불안:계층 상승 기회 열려 있지 않다(좌),

불안감의 근원:가난은 사회제도에 더 큰 책임이 있다(우)

◦사회통합 지표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를 살펴본 결과, 서울의 40대 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개방성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

◦사회통합 지표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를 살펴본 결과, 서울의 40대 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개방성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