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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wy (CHWY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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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기업분석

03 Chewy (CHWY US)

반려동물 시장의 아마존

Chewy (CHWY US)

반려동물 시장의 아마존

반려동물 이커머스 플랫폼의 대표 기업 츄이(Chewy)에 주목

정기배송 프로그램, PB상품 확대, 헬스케어 시장 진출이 주요 관전포인트

산업의 성장성과 츄이의 시장지배력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판단

WHAT’S THE STORY

기업소개 -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팝니다: 츄이(Chewy)는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업계 내 1위 플레이어. 사료/간식에서부터 의류, 장난감, 비타민 등 반려동물에게 필 요한 모든 것을 판매. 아마존 시대에 'Amazonized'되지 않은 반려동물 산업의 카테고리 킬 러인 츄이에 주목.

산업분석 - 펫코노미 시대, 웬만한 가족보다 낫다: 반려동물 산업의 시장규모는 육아시장을 상회. 반려동물이 사람처럼 대우 받는 ‘Pet Humanization’ 현상이 보편화되며 프리미엄 사 료, 건강보험 가입 등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특히 코로나19가 언 택트 소비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기대감 상승.

투자포인트 - 성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기: ①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정기배 송 프로그램 Autoship, ②수익성 개선의 기반인 PB상품 확대, ③신규 성장 동력이 되는 반 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주목할 필요. 외형 성장과 마진 개선이 동시에 기대됨.

밸류에이션 및 투자전략: 츄이 주가는 3월 저점 대비 119% 급등했으며, 12개월 Forward P/S는 1.5배에서 2.8배로 확대. 그러나 기본적으로 반려동물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 되고, 그 중심이 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견고히 만들고 있으며, 최근 PB상품 확대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신규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점 등 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판단됨.

리스크요인: ①아마존, 월마트 등 대형업체와의 경쟁 심화, ②이에 따른 비용 증가 가능성 (Customer Acquisition Cost), ③온라인에 집중되어 있는 단일 채널 의존도, ④경기 둔화에 따른 반려동물 관련 소비 둔화 가능성 등이 주요 리스크요인.

* 본 자료는 2020년 7월 14일 기발간 자료입니다.

Part 1. 기업개요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팝니다

츄이(Chewy)는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업계 내 1위 플레이어다. 사료/간식에서부터 의류, 장난 감, 비타민 등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판매한다. 아마존 시대에 ‘Amazonized’되지 않은 반려 동물 산업의 카테고리 킬러, 츄이에 주목하자.

반려동물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

2011년 미국에서 설립된 츄이(Chewy)는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사료/간식에서부터 의류, 장난감, 침대, 비타민/보충제 등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판매하며(SKU 6만개 이상), 개와 고양 이뿐만 아니라 물고기, 새, 말, 토끼, 파충류 등 애완용으로 기를 수 있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모두 취 급한다. 즉, 츄이는 반려동물을 위한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아마존보다도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는 츄이는 반려동물 이커머스 시장의 1위 업체 다. 1위 플레이어답게 고객 수도 2016년초 160만명에서 2020년 1,500만명으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이 는 연평균(CAGR) 75%의 속도에 해당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반려동물 시장의 소비자가 이커 머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점이 츄이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한편 츄이는 2014년에 처음으로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한 이후, 꾸준히 물류인프라를 확장하여 현재는 미국 10개 지역에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미국의 80% 지역에 1 일 배송을 제공하고, 나머지 지역도 이틀 내 커버 가능하다.

그림 55. 주가 추이 그림 56. 매출액 및 주요 이벤트 그림 57. 고객 수 (Active Customer)

자료: FactSet, 삼성증권 자료: Chewy, 삼성증권 자료: Chewy, 삼성증권

0 1 2 3 4 5 6

2011 2013 2015 2017 2019 (십억달러)

회사 설립 풀필먼트 센터 오픈

츄이 PB상품 런칭 츄이 헬스케어 런칭,

PetSmart에 인수 IPO

0 50 100 150 200

0 2 4 6 8 10 12 14 16

2016 2017 2018 2019 2020 고객 수 (좌측) 성장률 (우측) (백만명)

- 꾸준한 신규 고객 유입 - 코로나19로 유입 속도 가속화

(전년대비, %)

0 10 20 30 40 50 60

'19.06 '19.10 '20.02 '20.06 (달러)

IPO 가격 22달러

그림 58. 반려동물 산업 관련 주요 플레이어

자료: 삼성증권

그림 59. 구글에서 ‘Dog food’를 검색할 경우 대부분 Chewy.com로 연결

자료: Google, 삼성증권

이커머스 오프라인 매장

반려동물 전문 종합

Part 2. 산업분석

펫코노미 시대, 웬만한 가족보다 낫다

반려동물 산업의 시장규모는 육아시장을 넘어섰다. 특히 반려동물이 마치 사람처럼 대우 받는 ‘Pet Humanization’ 현상이 보편화되며 프리미엄 사료, 건강보험 가입 등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가 언택트 소비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 육아시장보다 크다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8년 3조원을 돌파해 육아용품 시장 규모 를 넘어섰다. 출산율 저하와 1인 가구 증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맞물린 결과일 것이다. 이는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특히 미국의 경우 반려동물을 소유하고 있 는 가구의 비중은 67%(8,490만, 2019년)에 달한다.

이에 미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01년 285억달러에서 2019년 957억달러로 연평균 +7.0%씩 성장했 다. 전체 시장에서 각 세부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료/간식 38.6%, 반려동물 진료 30.6%, 애완용품 /분양/의약품 20.1%, 기타 서비스(미용, 훈련, 보험 등) 10.8% 등인데, 특히 최근에는 사료/간식뿐만 아 니라 미용, 훈련, 보험 등으로 서비스가 다변화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서비스들이 포함된 ‘기타 서비스’

항목은 2000-2019년 CAGR 12.7%로,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개와 고양이의 건강보험 보유 비중 역시 각각 2000년 1%, 1%에서 2016년 10%, 5%로 상승했다.

그림 60. 미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 추이 그림 61. 제품/서비스별 반려동물 시장 규모 (2019)

자료: 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 삼성증권 자료: 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 삼성증권 0

10 20 30 40 50 60 70 80

2001 2003 2005 2007 2009 2011 2013 2015 2017

사료/간식 의료 애완용품, 분양, 의약품 기타 서비스

(십억달러)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꾸준히 확대 중

사료/간식, 38.6%

애완용품, 분양, 의약품, 20.1%

기타 서비스, 10.8%

반려동물 시장규모 957억달러

의료, 30.6%

Pet Humanization - 반려동물에게 쓰는 돈은 아깝지 않아!

반려동물이 사람처럼 대우 받는 Pet Humanization 현상이 보편화되고 있다. 심지어 사람이 먹는 음식 보다 더 비싼 프리미엄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반려동물에게 제공한다. 펫 사료(Pet Food)의 경우 단위 당 가격이 지속 상승 중이며, 반려동물에게 비타민과 보충제를 주는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Packaged Facts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75%(2018년)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더 비싼 사료를 구 매할 용의가 있으며, 이는 2015년(67%) 대비 3년 만에 +8%p가 증가한 수치다. 25%는 의료비를 지출 할 때 반려동물을 그들보다 우선시한다. 즉, 그들에게는 반려동물에게 쓰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결과적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실제로 가구당 반려동물 관련 지출액은 2001년 263달러에서 2018년 568달러로 연평균 +4.6%씩 증가했다. 인구 증가율이 둔화되는 점을 감 안하면, 장기적으로 반려동물(Q) 증가보다는 가구당 지출(P)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다른 특징은 불황기에도 반려동물 시장은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금융위기 직후 (2008-2010년)에도 반려동물 시장은 그 전과 유사한 속도로 성장했다. 즉, Pet Humanization 현상으로 인해 반려동물에 대한 소비는 최우선순위가 되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기 둔화가 우려되 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시장에 더욱 주목해야 되는 이유다.

그림 62. 반려견 건강보험 보유 비중 그림 63. 비타민 및 보충제 사용 비중 그림 64. 반려동물 사료 단위당 가격 추이

참고: 미국 기준

자료: 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 삼성증권

참고: 2016년 미국 기준

자료: 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 삼성증권

참고: 미국 기준 자료: Statista, 삼성증권

그림 65. 가구당 반려동물 관련 지출 그림 66. 반려동물 시장규모 추이

0 2 4 6 8 10 12

2000 2004 2008 2012 2016 (%)

반려견 건강보험 비중 지속 상승 중

9 6

26

11 10 10

3 8

5 8 9

4

16 15

19

0 5 10 15 20 25 30

고양이 소동물 파충류

비타민 기타 보충제 비타민+보충제

(%)

1.80 1.85 1.90 1.95 2.00 2.05 2.10

2015 2016 2017 2018 2019 (달러/lb)

단위당 가격 상승

0 2 4 6 8 10 12

0 10 20 30 40 50 60 70 80

2001 2003 2005 2007 2009 2011 2013 2015 2017

시장규모 (좌측) 성장률 (우측)

(십억달러) (전년대비, %)

불황기에도 반려동물 시장은 꾸준히 성장

0 2 4 6 8 10 12

0 100 200 300 400 500 600

2001 2003 2005 2007 2009 2011 2013 2015 2017 가구당 반려동물 관련 지출 (좌측) 성장률 (우측)

(달러) (전년대비, %)

가구 당 반려동물 관련 지출 증가 지속

반려동물 시장도 온라인이 대세

반려동물 시장 역시 온라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반려동물 시장의 이 커머스 비중은 2005년 1.2%에 불과했으나 2019년 20.5%로 상승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온라인 침 투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온라인 비중이 32.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성 장 속도도 오프라인 대비 가파르다. 반려동물 시장의 이커머스 매출성장률은 지난 2005-2019년 연평균 +27.9%의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향후 5년 간 연평균 +14.3%의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펫샵&대형마트 의 경우 지난 15년 간 연평균 +4.2%씩 성장했고, 향후 5년간은 Flat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반려동물 시장이 온라인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언택트 소비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성장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언론에 따르면 사람들의 ‘집콕’ 현상이 장기화되면 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미국에서는 강아지의 인기가 높아져 ‘Pandemic Puppy’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중요한 점은, 그들이 일단 반려동물을 입양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 에서는 온라인으로 필요한 것들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며, 팬데믹이 종식되어도 소비 패턴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즉, 코로나19는 반려동물 시장의 온라인화를 가속화시키는 트리거로 작 용하고 있다.

그림 67. 카테고리별 온라인 침투율 그림 68. 미국 반려동물 시장 온라인 침투율 추이

자료: Packaged Facts, Euromonitor, 삼성증권 자료: Euromonitor, 삼성증권

그림 69. 반려동물 시장 판매채널 구분 그림 70. 반려동물 시장: 온라인 vs 오프라인 성장률

0 10 20 30 40 50

Consumer Electronics Traditional Toys & Games Apparel & Footware Video Games Hardware Personal Accessories & Eyewear Home Furnishings Pet Care Beauty & Personal Care Home Improvement & Gardening

2017 2022E

(%)

0 5 10 15 20 25 30 35

0 5 10 15 20 25

2005 2008 2011 2014 2017 2020E 2023E

온라인 매출액 (좌측) 온라인 침투율 (우측)

(십억달러) (%)

반려동물 시장 온라인 침투율 빠른 상승세

Grocery Retailers, 30.6%

Pet Superstores and Pet Shops, 26.6%

Internet Retailing, 16.1%

Mass Market Retailers and Department Stores, 13.1%

Other Retailers, 7.5%

Other Non-Retail Channels, 0.3%

Veterinary Clinics, 5.8%

-10 0 10 20 30 40 50 60

2006 2009 2012 2015 2018 2021E 2024E

이커머스 펫샵 & 대형마트

(전년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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