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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4

문서에서 2015 봄 주요국제문제분석 (페이지 70-74)

가. 도전 요인 및 과제

(1) 내부 균열 요인 해소 종교적 균열 극복 노력:

최근 사우디 왕실의 대내외 정책상 이슬람의 원리가 무너지고 있다는 이슬람 성직자 그룹의 불만 점증과 더불어 세속주의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의 갈등이 수면으로 부상하고 있으므로 이 들 종교노선의 갈등해소가 필수적임.

지역 불균형 해소 노력:

수도 리야드가 위치한 아라비아 반도 내륙지역 네즈드(Nejd)는 정치의 중심지로, 동부 걸프연안 유전 지대 알-하사(al-Hassah) 는 경제 중심지로, 서부 홍해연안 메카, 제다(Jedda) 지역은 종 교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반면, 남부 예멘 접경지대 아시 르(Asir) 지역은 저발전 지역으로 불만세력의 온상이 되어 온바, 균형발전에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임.

잠재적 저항 세력 통제:

동부 걸프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아(Shia)파가 집중 거주하며 반 리야드(Riyadh) 정서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아 랍 정치변동에 동조하는 반 왕정주의자들의 목소리도 상존함.

(2) 이란 문제 대응

사우디 왕정의 최대 외부 위협이자 도전요인은 이란의 부상이 며, 최근 국제사회와 이란 간의 핵협상 기조는 사우디의 불안감 을 가중시키고 있음.

사우디 왕정의 최대 외부 위협이자 도전요인은 이란의 부상이며, 최근 국제사회와 이란 간의 핵협상 기조는 사우디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시아파의 종주국을 자임하는 이란은 1979년 호메이니 혁명 이후 이란의 통치시스템인 ‘이슬람 법학자 통치(Velayat-i-faqih)’ 체 제를 기반으로 하는 이슬람 혁명의 대외 수출을 표방하였고, 절대 왕정인 사우디 및 걸프국가들은 이란 혁명의 확산을 우려해 왔음.

- 이란은 혁명 초기부터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아왔고, 특히 2002년 핵의혹 확산 이후 고강도의 유엔 제재 부과 등 국제사 회에 의한 견제와 봉쇄를 받아옴.

그러나 최근 P5+1(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 독일)과 이란 간 핵협상이 진행되면서 2015년 7월 1일 시한으로 긍정적 인 결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사우디 등 역내 수니파 왕 정 및 이스라엘은 긴장하고 있으며, 대이란 협상에 주력하고 있 는 미국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음.

핵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고, 이란이 국제사회에서 정상국가 가 될 경우 이란이 가진 잠재력(석유자원, 문화 역량, 인적자원 등)으로 인해 역내 영향력이 강화될 경우, 아라비아반도 동부지 역에 불안정성이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이 경우 시아파가 다수인 바레인 및 사우디 동부 시아파 밀집 지역의 정정 불안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측됨.

- 나아가 북쪽으로는 시리아 알-아사드(Bashar al-Assad) 정권, 남 쪽으로는 예멘 시아파 후티(Houthis) 반군, 동쪽으로는 이란 및 시아파 집중 거주 등으로 인해 아라비아 반도 전체가 더욱 혼란 구 도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증폭되는 중임.

(3) 역내 다양한 위협 대처

‘이슬람 국가’의 위협:

아라비아반도 북쪽에서는 극단주의 세력인 소위 ‘이슬람 국가 (IS: Islamic State)’의 발호로 인해 사우디 및 역내 안정성에 위 협이 되고 있으며, 이들 IS는 메카와 메디나를 장악하겠다는 메 시지를 던지며 사우디를 도발하고 있음.

예멘의 불안정과 ‘알-카에다’의 위협: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AQAP: Al-Qaeda in the Arabian Peninsula)’는 사우디에 직접적인 위협이었으나, 최근 예멘의

아라비아반도 북쪽에서는 극단주의 세력인 소위 ‘이슬람 국가’의 발호로 인해 사우디 및 역내 안정성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불안한 정정으로 인해 예멘 쪽으로 거점을 이동, 폭력투쟁을 전 개하고 있음.

- 한편 시아파 후티 반군이 예멘 중앙 정부를 붕괴시킨 후 현재 예멘은 혼돈국면임.

GCC 내부 균열요소 상존

대 시리아 문제, 대 이집트 무슬림 형제단(Muslim Brotherhood) 쟁점 및 알-자지라(Al-Jazeera)의 공격적 보도 등을 두고 사우 디-카타르 간 갈등이 노정되었고, 이란 문제를 둘러싸고 사우디 -오만 간 이견이 노출됨.

- 그동안 단일한 목소리를 내오던 GCC 내부에서 이견이 노출 되고, 대사소환까지 진행되었던 점으로 볼 때, 통합의 구심력 보다는 균열을 견인하는 원심력 요소가 더 커지고 있는 것으 로 보임에 따라 사우디의 적극적 통합노력 추진이 예상됨.

나. 살만 왕정의 대응전망

(1) 후계 체제 구축을 통한 왕실 안정화

살만 국왕은 승계구도 확정 및 제도적/인적 개편을 통해 자신의 왕실운영 방향성을 설정했으며, 이는 다음과 같은 미세한 균형 을 추구하는 중첩적 복안으로 파악됨.

① 무끄린 왕세제 지명을 통한 압둘라 국왕 노선 수용 천명

② 무함마드 제2 부총리 승계서열 2위 지명을 통한 수다이리 세 력의 재결집 가능성 모색 및 세대교체 의향 천명

③ 자신의 두 아들을 각각 국방장관 및 석유 차관에 임명하여 향 후 왕실 내 권력 투쟁에서 주요 세력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반 조성

외부적인 요인보다 왕실 내부, 사우디 국가 내부의 균열요인 해소 가 시급한 상황이므로, 가능한 한 선왕의 정책 기조를 큰 틀에서 이어나가면서 살만 국왕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됨.

(2) 양면 전략: 개혁 기조 유지 및 이슬람 노선의 보수화 살만 국왕은 내부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압둘라 국왕이 추진했던 가능한 한

선왕의 정책 기조를 큰 틀에서 이어나가면서 살만 국왕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되고…

개혁 프로그램을 유지 계승할 것으로 보이나, 다만 압둘라 국왕 이 재임 시 이슬람의 본원적 가치에서 왕실이 이탈했다는 비판도 고려하여 경제적 쟁점에서는 보다 개혁적으로, 사회문제 및 여성 쟁 점에서는 보다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것으로 전망됨.

- 빈곤층 및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재정확충을 통해 아시르 지역 개발 프로젝트는 유지하고, 대학 및 고등교육 확충 등 교 육 인프라도 계속 늘릴 것으로 보임.

- 이슬람 가치의 희석을 우려, 보다 강력한 이슬람 교리 전파 및 보수적인 샤리아 적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음.

(3) 미국과의 연대 관계 강조

대외 정책, 특히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살만 국왕은 전임 압둘라 국왕에 비해 친미적인 경향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따라서 이전 정부에서 미국과 일정 정도 갈등관계를 나타내던 요소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최근 사우디는 내외의 안보위협에 노출되고 있으므로 미 국의 안보협력과 정보교류가 필수적인 상황이므로 신임 국왕 은 미국과의 협력관계 복원에 진력할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향후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이란 핵협상의 긍정적 진 전, 인권문제 제기, 사우디 내 보수 이슬람 성직자 층의 불만 고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악화 등의 변수들이 부각 될 경우, 사우디-미국 관계의 냉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4) 석유 생산량 유지 및 원전 프로젝트 지속 추진

석유 생산과 관련하여, 알리 알-나이미 석유광물 자원부 장관이 유임됨에 따라 초 저유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감산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

사우디는 원유 및 제품유 수출을 통한 국가수입원을 계속 유지 하되, 향후 원전건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며,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 기조도 유지할 것으로 알려짐.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살만 국왕은 전임 압둘라 국왕에 비해 친미적인 경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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