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2006-KEEI모형을 이용한 최종에너지수요 전망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우리나라의 2005년도 최종에너지소비는 171.6백만toe로 실적치인 172.1백만toe와 매우 근사한 값을 나타내었다. 이는 ROK2006-KEEI 모형 이 1차에너지의 경우와 같이 우리나라의 에너지시스템을 잘 묘사하였으 며, 에너지소비량 변화를 적절히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0 50 100 150 200 250 300
2005 2010 2015 2020 2025 2030
가 정 산 업 상 업 공 공 수 송
백만TOE
[그림 Ⅱ-15] 부문별 최종에너지수요 변화 추세
구분 2005년 2010년 2020년 2030년 연평균 증가율(%) 05~10 10~20 20~30 가 정 26.8
(15.6)
29.1 (14.2)
32.7 (12.8)
34.2
(11.8) 1.63 1.17 0.46 산 업 99.6
(58.0)
117.5 (57.3)
146.5 (57.2)
162.3
(55.9) 3.36 2.23 1.03 상 업 10.5
(6.1)
14.0 (6.8)
23.1 (9.0)
36.8
(12.7) 5.87 5.16 4.75 공 공 0.4
(0.2)
0.5 (0.2)
0.7 (0.3)
1.0
(0.4) 4.70 4.00 3.50 수 송 34.3
(20.0)
44.0 (21.4)
53.2 (20.8)
55.9
(19.2) 5.08 1.93 0.49 합 계 171.6
(100.0)
205.0 (100.0)
256.2 (100.0)
290.2
(100.0) 3.62 2.26 1.25
<표 Ⅱ-14> 부문별 최종에너지수요 전망
(단위: 백만 TOE)
최종에너지수요는 2005년~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2.12% 증가하여, 2030년에 약 290.2백만toe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모든 세부부문이 이러한 증가세를 견인하였으나, 특히 상업부문에서는 서비스업의 고성장 으로 에너지수요의 빠른 증가가 예측되었다.
산업부문의 부가가치는 전망기간 중 비교적 높은 증가세(연평균 3.57%)가 전제되었으나, 산업부문의 에너지수요는 이보다 낮은 연평균 1.97%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는 에너지저소비형 조립 금속업(특히 ICT 등의 첨단기술 및 정보통신)이 성장을 주도하기 때문인 데, 따라서 향후 산업부문의 에너지원단위는 뚜렷이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부문 중에서도 제조업의 에너지소비 증가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데, 특히 석유화학고무 업종이 전체 산업의 에너지소비 증가를 주도할 것으 로 예상되며, 그 다음으로는 1차금속 업종의 비중이 최근의 추세를 계속
이어 나가 석유화학고무 업종 다음으로 에너지소비를 할 것으로 예측되 었다.
한편 수송부문은 2010년까지 연평균 5.08%의 높은 에너지수요 증가세 가 예상되지만, 자동차 보급의 포화수준 근접으로 2010년 이후 에너지수 요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어 2005년~2030년 동안 연평균 1.97% 증가하는 데 그치며, 수송부문이 전체 최종에너지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0 년 전후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가정부문의 경우에는 인구증가, 가전기기 대형화 등으로 인하여 타부 문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연평균 0.98%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 체 에너지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마지 막으로 상업부문은 서비스업의 고성장으로 인하여 연평균 5.14%의 가장 높은 에너지수요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0 50 100 150 200 250 300
2005 2010 2015 2020 2025 2030
석 탄 석 유 도시가스 열에너지 전 력 백만TOE
[그림 Ⅱ-16] 원별 최종에너지수요 변화 추세
최종에너지수요를 원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석탄과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반면, 전력, 도시가스 및 열에너지 등과 같은 네트워크 에너지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석탄 의 경우, 2020년 이후 수요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석유 는 원료 및 수송용 제품의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료용 제품이 도시 가스 및 열에너지 등으로 대체됨에 따라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낮아져서 2005년~2030년 동안 연평균 1.0%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구분 2005년 2010년 2020년 2030년 연평균 증가율(%) 05~10 10~20 20~30 석 탄 22.1
(12.9)
25.3 (12.4)
29.4 (11.5)
29.0
(10.0) 2.80 1.50 -0.15 석 유 106.3
(62.0)
127.2 (62.0)
155.2 (60.6)
170.2
(58.6) 3.64 2.02 0.93 도시가스 13.6
(7.9)
16.4 (8.0)
22.3 (8.7)
28.5
(9.8) 3.83 3.16 2.47
열에너지 4.8
(2.8)
5.7 (2.8)
7.6 (3.0)
9.0
(3.1) 3.78 2.83 1.75 전 력 24.9
(14.5)
30.4 (14.8)
41.7 (16.3)
53.5
(18.4) 4.08 3.20 2.53 합 계 171.7
(100.0)
205.0 (100.0)
256.2 (100.0)
290.3
(100.0) 3.62 2.26 1.25
<표 Ⅱ-15> 원별 최종에너지수요 전망
(단위: 백만 TOE)
반면, 전력, 도시가스 및 열에너지의 수요가 전체 최종에너지 수요 증 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특히 도시가스와 전력의 증가세가 두 드러질 전망이다. 도시가스의 경우, 자체적인 소비의 편리성 및 환경친 화성으로 인하여 전체 전망기간 동안 연평균 3.02% 증가할 전망이며, 전
력도 중요한 수요처인 상업부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타 에너지원보다 가장 높은 연평균 3.11%의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 편, 열에너지는 전체 최종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미만으로서 전 체 에너지수요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지만, 지역난방의 보급확 대 등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증가세(연평균 2.59%)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되었다.
구분 2005년 2010년 2020년 2030년 연평균 증가율(%) 05~10 10~20 20~30 국내총생산
(2000불변, 조원) 640.3 806.4 1193.7 1683.8 4.7 4.0 3.5 인구
(백만명) 48.3 49.2 50.0 49.3 0.4 0.1 -0.1 GHG 배출량
(백만 tCO2) 595.1 707.4 878.9 990.9 3.5 2.2 1.2 인당 GHG
(tCO2/인) 12.3 14.4 17.6 20.1 3.1 2.0 1.3 GHG/GDP
(tCO2/백만원) 0.93 0.88 0.74 0.59 -1.1 -1.7 -2.2
<표 Ⅱ-16> 주요 온실가스 배출량 관련 지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