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도 중요한 수요처인 상업부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타 에너지원보다 가장 높은 연평균 3.11%의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 편, 열에너지는 전체 최종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미만으로서 전 체 에너지수요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지만, 지역난방의 보급확 대 등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증가세(연평균 2.59%)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되었다.
구분 2005년 2010년 2020년 2030년 연평균 증가율(%) 05~10 10~20 20~30 국내총생산
(2000불변, 조원) 640.3 806.4 1193.7 1683.8 4.7 4.0 3.5 인구
(백만명) 48.3 49.2 50.0 49.3 0.4 0.1 -0.1 GHG 배출량
(백만 tCO2) 595.1 707.4 878.9 990.9 3.5 2.2 1.2 인당 GHG
(tCO2/인) 12.3 14.4 17.6 20.1 3.1 2.0 1.3 GHG/GDP
(tCO2/백만원) 0.93 0.88 0.74 0.59 -1.1 -1.7 -2.2
<표 Ⅱ-16> 주요 온실가스 배출량 관련 지표 전망
선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반면, 일인당 배출량(tCO2/인)은 인구 증가세의 둔화로 오히려 증가하여, 2005년의 12.3에서 2030년에는 20.1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세(연평균 2.06%)가 1차에너지수요 증가세 (연평균 2.31%)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우리나 라의 장기 에너지소비 구조가 저탄소 및 친환경 구조로 전환한다는 추 세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분 2005년 2010년 2020년 2030년 연평균 증가율(%) 05~10 10~20 20~30 최종에너지 전체 440.3
(74.0)
522.5 (73.9)
637.5 (72.5)
695.8
(70.2) 3.48 2.01 0.88
가 정 59.6
(10.0)
62.2 (8.8)
65.1 (7.4)
63.4
(6.4) 0.88 0.45 -0.27
산 업 264.7
(44.5)
311.0 (44.0)
383.7 (43.7)
418.4
(42.2) 3.28 2.12 0.87
상 업 13.1
(2.2)
17.4 (2.5)
28.8 (3.3)
45.9
(4.6) 5.88 5.16 4.75
공 공 0.5
(0.1)
0.6 (0.1)
0.9 (0.1)
1.3
(0.1) 4.70 4.00 3.50
수 송 102.5
(17.2)
131.3 (18.6)
158.9 (18.1)
166.9
(16.8) 5.07 1.93 0.49 전환부문 전체 154.8
(26.0)
184.9 (26.1)
241.5 (27.5)
295.1
(29.8) 3.61 2.71 2.03
발 전 134.8
(22.6)
160.8 (22.7)
209.9 (23.9)
258.1
(26.0) 3.60 2.70 2.09
지역난방 20.0
(3.4)
24.0 (3.4)
31.6 (3.6)
37.0
(3.7) 3.73 2.77 1.61
전체 합계 595.1
(100.0)
707.4 (100.0)
878.9 (100.0)
990.9
(100.0) 3.52 2.19 1.21
<표 Ⅱ-17>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
(단위: 백만 tCO2)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추세를 살펴보면, 산업부문은 전통적 에너지 다소비 산업의 성장 둔화 그리고 IT계열의 고부가가치 저탄소산업의 높 은 성장세로 인하여, 전체 산업부문 배출량은 2005년~2030년 동안 연평 균 1.85% 증가하지만, 전체 온실가스 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의 44.5%에서 2030년에는 42.2%로 약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한 수송부문의 경우에도 2010년 이후 자동차 보급의 포화로 인하여 전망기 간 동안 배출량이 연평균 1.97% 증가하는데 그쳐 수송부문의 비중은 16.8%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가정부문의 경우에는 인구증가 둔화 및 도시가스 등의 청정에너지원 보급 확대로 인하여 소득증가 및 주거면 적 대형화의 추세에도 불구하고 배출량이 연평균 0.25%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되었다. 오히려 2020년~2030년 동안에는 배출량이 감소하여, 2030년에 가정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6.4%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0 200 400 600 800 1,000
2005 2010 2015 2020 2025 2030
가정 산업 상업 공공 수송 전환
백만tCO2
[그림 Ⅱ-17]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추세 전망
반면, 서비스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상업부문 건물연면적의 증가 등으 로 인하여 상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타 부문보다 가장 높은 5.14%
의 증가세를 기록하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5 년의 2.2%에서 2030년에는 4.6%를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상업부 문의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에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전체 배출량 증가세 둔화라는 전체적인 추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전환부문의 경우에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성 장 등으로 인해 전력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환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평균 2.61% 증가하여, 전체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8%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었다.
구분 2005년 2010년 2020년 2030년 연평균 증가율(%) 05~10 10~20 20~30 이산화탄소 592.3
(99.5)
704.1 (99.5)
874.9 (99.5)
986.5
(99.6) 3.52 2.20 1.21 메 탄 1.1
(0.2)
1.2 (0.2)
1.4 (0.2)
1.5
(0.2) 1.76 1.55 0.69
아산화질소 1.8
(0.3)
2.1 (0.3)
2.6 (0.3)
2.9
(0.3) 3.13 2.16 1.10 합 계 595.1
(100.0)
707.4 (100.0)
878.9 (100.0)
990.9
(100.0) 3.52 2.19 1.21
<표 Ⅱ-18> 온실가스별 배출량 전망
(단위: 백만 tCO2)
한편,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에서 이산화탄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에 너지/산업부문의 전체 배출량의 약 99.5%를 차지하며, 메탄과 아산화질 소의 비중은 상당히 미미하다.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연평균 2.06% 증 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메탄과 아산화질소의 배출량은 이보다 낮은 1.25%와 1.93%를 기록할 전망이다.
ROK2006-KEEI모형에서 계산된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모형이 적절하 게 구축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모형을 통하여 도출된 2001년도 온실가 스 배출량은 497.7백만tCO2로서 정부의 공식 발표인 506.1백만tCO2와 1%내의 오차범위에서 같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8) 이러한 결과는 ROK2006-KEEI 모형이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분석에 적절히 적용될 수 있는 모형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ROK2006-KEEI모형은 부문별, 연료별, 세부 기술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도별로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 다. 이는 IPCC의 배출계수에 따라 산출한 결과로 본 연구에서 구축한 상향식모형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작성에 있어서 매우 구체 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가능하게 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