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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연구 결과

문서에서 2018 발간 보고서 요약집 (페이지 93-96)

▶2010~16년간 식품제조업은 제조업대비 종사자 수와 매출액 비중이 각각 8.4%, 6.4%로 증가하 여 위상이 제고되었다. 그러나 식품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산업 관련 예산 은 감소하였고 특히 중소 식품업체의 경쟁력강화 예산이 감소하였다. 한편 중소기업 정책을 총 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관련 예산은 소폭 증가하였지만, 정부 부처별 지원 사업이나 조직 간 협력 체계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정·육성사업이나 창업 지원 분야에서 시작하는 수준에 머 물러 있다.

▶중소 식품업체의 판로는 기업 간 거래비중이 높다. 그러나 식품업체의 수위탁 거래업체는 전체 의 21%에 불과하며 단순 납품거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중소 식품업체의 인력은 여성 비중 이 높고 학력은 낮으며, 판매직과 생산직 등의 인력 부족률이 높다. 소규모 식품업체의 40%만 설 비투자를 하며, 설비투자는 주로 기존 설비의 보수·확장에 한정된다. 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R&D 등 혁신 활동이 저조하며, 특히 공정을 혁신하려는 노력이 미흡하다. 혁신활동 시 타 기업이나 기 관과 협력한 식품업체는 10% 이하에 불과한 실정이다.

▶중소 식품업체의 실질생산은 최근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이는 자본 투자나 인력 투입이 정체되 는 데 기인하기도 하지만 총요소생산성도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규모에 따른 총요 소생산성은 소기업이 저조하며 중기업은 증가율이 하락하고 있다. 생산효율성 분석에 의하면 기 업 간 생산성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개별 식품업체의 경영성과(종사자 1인당 매출액)는 자산규 모, 자본장비율, 외부와의 협력·협업 정도, 연구개발 활동, 광고비 비중 등에 정(+)의 영향을 받 고, 레버리지(부채비율), 이직자 수에 대해 부(-)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식품업체는 경영개선의 주된 목표를 매출액 증대에 두며, 경영불안정 요인으로 유사업체 간 과잉경쟁, 경기 침체와 저성장 기조, 거래불안정과 재무위험 등을 응답하였다. 경영개선을 위 해 마케팅 능력 개선이나 생산능력(설비투자) 확충을 주요 수단으로 인식하였다. 협력·협업 경험 이 있는 식품업체는 전체의 61.2%로 협력 상대가 주로 대학·기관이나 중기업이었으나 향후 협 력·협업 상대로는 중기업과 대기업으로 응답해 기업 간 협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협 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체의 71.7% 수준이었는데, 특히 공동마케팅과 기술개발·융합 형태를 선 호하였다. 협력·협업 추진 시 애로사항은 협력파트너 찾기(정보 부족)와 자금조달 문제로 나타났 다. 정부 지원을 통해 생산·가공분야의 역량과 판매 분야의 역량이 개선되었으며, 향후에는 판매 역량 외에 기술개발 역량도 개선되길 원했다.

▶소규모 업체 중심의 공급망(SCM) 협력을 통해 경영이 개선된 사례로 농업회사법인 새싹과 일반

체계 구축 방식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협력·협업 모델을 발굴·보급하며, 협업파트너 탐색을 위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과 협력촉진기관(코디네이터) 양성을 지원해야 한다.

▶중소 식품업체의 미래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 관리의 개선·혁신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이 를 안전관리까지 통합해가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정부 부처 간 지원사업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책지원사업에 대한 안내(가이드) 자료와 기업 및 지원 정보 DB를 구축하여 통합적인 안내와 관리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 기 조성된 특화농공단지 등 산업집적지를 컨설팅·교육·스마트화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창업 전후 시기에는 농식품 벤처창업 특화센터를 중심으로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확충하여야 한다.

이용선 선임연구위원 TEL_061-820-2320 Email_yslee@krei.re.kr 박미성 부연구위원 TEL_061-820-2362 Email_mspark@krei.re.kr 한정훈 연구원 TEL_061-820-2109 Email_madam4007@krei.re.kr

연구 관련 문의

연구의 배경

▶이 보고서는 국제개발협력 추세와 우리 정부의 각종 정책추진 등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농림업 부문 ODA의 사업 효과성을 제고하고, 특히 민간부문의 역할을 통한 재원조달, 가치사슬과 이해관계자 분 석 등 새로운 방법론의 적용을 통한 효과적인 협력전략의 수립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작성되었다. 이 를 위해 중점협력 개발도상국가(‘중점협력국’)에 대하여 농림업의 현황과 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 고 전략적 핵심협력 분야를 발굴하여 세부 추진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시하였다.

연구방법

▶1차년도인 2018년에는 2차년도 이후의 연구에 대한 기획, 방법론 연구 등을 수행하고, 2차년도 이 후에는 1차년도에 선정한 중점협력국의 국가별 전략을 수립하도록 한다. 관련 문헌에 대한 광범위 한 검토와 함께 중점협력국가를 선정하는 통계분석을 시도하였다. 즉 143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국 제기구의 DB에서 광범위한 1차자료를 추출하였고,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AHP 방법 론을 적용, 분석하였다. 국내외 전문가를 활용하기 위하여 국내 농촌발전연구원, 해외 방글라데시 와 아제르바이잔의 관련 연구기관에 위탁연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 작성에 활용하였다. 현 지의 자료 수집을 위해 파라과이와 방글라데시의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및 시사점

▶정부정책, 개발수요, 수원태세, 비즈니스 여건 등 4가지 기준 아래 21개 지표를 설정하고, 세계은행 의 Databank, FAOSTAT 등 DB에서 개도국의 관련 통계를 수집하였다. AHP 분석결과 도출된 지표 연구자: 허장, 석현덕, 차원규, 이윤정, 정동열

농림업 분야 중점협력국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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