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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나이에 따른 다중집단 분석

Ⅳ. 연구결과

4) 장애아동 나이에 따른 다중집단 분석

가. 측정동일성 검증

장애아동 나이에 따른 다중집단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을 위해 아동의 나이를 학령기를 기준으로 학령전기(7세이하)와 학령기(8세이상)로 집단을 구분하였다.

먼저, 다중집단 확인적 요인분석에 의한 측정동일성 결과와 모델적합도는 다음

<표 33>과 같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제약모델(model 1)과 요인부하량 제약모델(model 2) 간

337.838 179 △χ2(31)=40.724 (모델5-모델1)

에 관한 구조모델의 장애아동의 나이를 학령전기와 학령기로 구분하여 집단 간 다중집단 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나타난 표준화경로계수는 다음과 같다.

[그림 9]에서 학령전기와 학령기 각 집단별 경로모형의 결과 학령전기 집단과 학령기 집단 모두 사회적 지지가 장애수용을 매개로 가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완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그림 9] 장애아동 나이 집단 간 다중집단 구조모형 결과

<표 34> 장애아동 나이에 따른 집단 간 경로계수 및 차이검증

경로 학령전기 학령기 Critical

Rations for Difference+ 표준화계수 C.R 표준화계수 C.R

사회적 지지

→가족기능 -.040 -.640 .088 1.326 1.414(기각) 사회적 지지

→장애수용 .421 5.380*** .428 5.828*** .091(기각) 장애수용

→가족기능 .697 7.838*** .602 7.124*** -.549(기각) 적합도지수 χ2/DF=2.008, GFI=.912, CFI=.965, RMR=.026,

TLI=.956, NFI=.932, RMSEA=.047

*p<.05, **p<.01, ***p<.001

+ AMOS에서 아이콘을 이용한 방법으로 ±1.965이상이면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함

<표 34>에서 학령전기와 학령기 집단 간 경로의 유의한 표준화계수 값을 살 펴보면, ‘사회적 지지→장애수용’ 경로는 학령전기 β=.421(p<.001), 학령기 β

=.428(p<.001)로 나이가 많을수록 상대적으로 조금 더 높은 영향력이 나타났고,

‘장애수용→가족기능’ 경로는 학령전기 β=.697(p<.001), 학령기 β=.602(p<.001)로 나이가 어릴수록 좀 더 높은 영향력을 보였다.

않았지만 ‘사회적 지지→장애수용’ 경로에서는 학령기 아동이 좀 더 영향력이 높 았고, ‘장애수용→가족기능’ 경로에서는 학령전기 아동이 좀 더 높은 영향력을 보 였다. 그리고 간접효과의 경우 학령전기에서 더 큰 영향력이 나타났다. 이는 장 애아동 어머니의 사회적 지지가 장애수용을 매개로 가족기능에 완전매개효과의 경로의 차이는 없지만, 자녀의 나이에 따라 각 변수가 미치는 효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애아동의 양육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어려움과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서 장애아동의 발달과정에 따른 선택적․개별적 맞춤형 접근이 필요함을 시 사한다. 즉, 학령전기에는 장애자녀에 대한 장애를 이해하고 잔존기능에 대한 재 활과 함께 장애를 수용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하면서, 학령기에는 사회 적응 훈련 등 개별 장애 특성에 따른 서비스 개발과 함께 폭넓은 사회적 지지체 계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도록 지원계획 수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