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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용부동산시장 정보체계 구축 및 활용방안 연구

문서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국토발전 (페이지 96-100)

A Study on the Consolidation of the Policy for Korean Real Estate Market(I) : A Study on the Establishment and Application of the Information System for the Korean Commercial Real Estate Market

이태리, 이수욱, 김민철, 박천규, 변세일, 조정희, 오민준, 최진, 방보람, 권건우 지음

보고서는 우리나라 상업용부동산 정보체계에 대한 문

2015년도 보고서

국토연 2013-43 지역통합 지방분권을 통한 상생적 국토지역 정책방안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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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세계경제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이 ‘제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던진 이래 전 지 구촌이 요란하다. 특히 최근 개최된 2017 CES 박람회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실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 다고 한다. 작년 이맘때쯤 구글에서 알파고라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이세돌 9단에 도전장을 던진 이후, 그야말 로 두뇌게임의 최고봉인 바둑이 컴퓨터에 밀리지 않기를 기원했지만, 충격적인 패배를 체험한 것은 온 국민 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1년 후 우리는 이제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 컴퓨터의 활약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충격을 내재화시키면서, 국가적인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 을까?

제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요소로 사이버물리시스템(Cyber-Physical System)을 강조하고 있다. 독일에서 는 Industry 4.0을 표방한 지멘스 같은 회사가 모든 공정을 스마트팩토리화하여 센싱기술을 이용한 무인화 공 장을 가동시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저성장의 뉴노멀이 기저화되 면서, 전통적인 자본주의 경제요소와 정보라는 새로운 요소가 어떻게 교합을 이뤄야 하는지에 대해 국가별로 고민이 많다. 사이버물리시스템은 기존 물리적인 시스템과 디지털시스템이 접합 또는 연계되어 효율성을 향 상시키고, 불확실성을 제거해나가는 개념이다.

사실 사이버물리시스템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 크루즈가 능숙하게 디지털화면을 이용하여 물 리적인 정보를 다루듯이, 이제는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하여 모든 사물의 고유한 정보를 인간이 전달받을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정보들을 근간으로 인공지능 기술은 기계학습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 적인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보니, 망각능력이 있는 인간의 사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 다. 핵심기술의 개발자는 이전의 과학기술자가 누려왔던 지위를 뛰어넘는 물질적인 혜택이 보장되고, 선점 의 효과는 상당기간 영향력이 유지될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우리 안으로 성큼 다가왔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에겐 현실이다. 미증유의 도전의 무대가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

우리는 자율차의 승자가 될 것인가? 인공지능의 승자가 될 것인가? 스마트시티의 승자가 될 것인가?

국가적 역량결집이 간절한 요즈음이다.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국제협력단장 (doholcho@kaia.re.kr)

제4차 산업혁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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