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인정 사회교육시설에서 1년3학기제가 시행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 각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질문을 했다.
< 표Ⅴ- 2> 1년3학기제에 대한 찬반의견
(단위: 명(%))
학생 교사
응답내용 중학교 고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절대 찬성한다 19(90.4) 68(55.7) 11(61.1) 43(35.0) 절대 반대한다 1(4.8) 25(20.5) 6(33.3) 36(29.2) 상관없다 1(4.8) 29(23.8) 1(5.6) 30(24.4)
기타 - (- ) - (- ) - (- ) 14(11.4)
계 21(100) 122(100) 18(100) 123(100)
[그림Ⅴ- 3] 1년3학기제에 대한 찬반의견- 교사
[그림Ⅴ- 4] 1년3학기제에 대한 찬반의견- 학생
학력인정 사회교육 시설에 1년3학기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하여 중학생의 90.4% , 고등학생의 55.7% , 중학교 교사의 61.1% , 고등학교 교사의 35.0%가 절대 찬성한다고 응답하였고 중학교 교사의 33.3% , 고등학교 교사의 29.2%
가 절대 반대한다고 응답하였다.
중학교 학생들의 찬성 비율이 높은 것은 중학교 과정의 학생들이 대부분 성인학습자들이기 때문에 교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1년3학기제에 찬성하 는 의견이 많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우는 정규학교 진 학에 실패하고 학력인정 사회교육 시설에 입학한 청소년 학생들이 대부분이 어서 일반 학교들과 다른 학사운영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 경우가 많았다.
교사들의 경우는 과중한 수업부담을 우려해 찬성의 비율이 그리 높지 않
게 나타났다.
< 표Ⅴ- 3> 1년3학기제의 장점
(단위: 명(%))
학생 교사
응답내용 중학교 고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9(45.0) 46(39.6) 13(72.2) 72(58.5) 최소 필요한
학습량만을 다룰 수 있다
7(35.0) 40(34.5) 1(5.6) 16(13.0)
교육대상을 확대 할 수
있다 4(20.0) 25(21.6) 4(22.2) 32(26.0)
기타 - (- ) 5(4.3) - (- ) 3(2.5)
계 20(100) 116(100) 18(100) 123(100)
1년3학기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교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에 중학생의 45.0% , 고등학생의 39.6% , 중학교 교사의 72.2% 고등학교 교사의 58.5%가 응답하여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학생들의 경우 최소 필요한 학습량 만을 다룰 수 있다 에 중학생 35.0% , 고등학생 34.5%가 응답하였으며, 교사 들은 교육대상을 확대 할 수 있다 에 중학교 교사 22.2% , 고등학교 교사 26.0%가 응답하였다.
학력인정 사회교육시설 1년3학기제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교사, 학생 모두 교육기간 단축에 가장 높은 답변율을 보였다. 교사들의 경우 1년3학기 제가 교육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응답이 두 번째로 많았는데 실험학교들 의 99학년도 학생모집 현황을 통해서 교육대상이 확대될 가능성은 확인되었 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최소학습량만을 다룰 수 있다는 문항에 대한 답변율
알 수 있다.
< 표Ⅴ- 4> 1년3학기제의 단점
(단위: 명(% ))
응답내용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정규학생들에게 위화감을
가질 수 있다 6(33.3) 51(40.2)
방학기간이 줄어든다 3(16.7) 13(10.2)
교원의 근무조건이 악화된다 2(11.1) 47(37.0)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저하된다 4(22.2) 9(7.1)
기타 3(16.7) 7(5.5)
계 18(100) 127(100)
1년3학기제 교육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중학교 교사의 33.3% , 고등학교 교사의 40.2%가 학생들이 정규학교 학생들에게 위화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또 하나의 단점으로 고등학교 교사의 37.0%가 교원의 근무조건 이 악화된다에 응답하였다.
1년3학기제를 실시하여 교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1년3학기제의 가장 큰 장점이면서도 정규학교 학생들보다 1년 먼저 졸업한다는 것이 학령 기의 학생들에게는 위화감을 가질 수 있는 요소가 되고 있었다. 1년3학기제 에 찬성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반대한다는 고등학생들의 답변 비율이 높은 것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교원의 근무 조건이 악화될 것으로 생각하는 고등학교 교사들의 답변율이 높은 것도 1년3학기제 실시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들의 반대 비율이 높은 것 과 연관해 해석할 수 있다.
< 표Ⅴ- 5> 1년3학기제 도입시 시급한 과제
(단위: 명(% ))
응답내용 중학교 고등학교
교재 재편성 7(38.9) 23(18.7)
교원 확보 1(5.6) 17(13.8)
시설 확충 2(11.1) 15(12.2)
예산 지원 8(44.4) 64(52.0)
기타 - (- ) 4(3.3)
계 18(100) 123(100)
[그림Ⅴ- 5] 1년3학기제 도입시 시급한 과제
1년3학기제를 도입할 경우 가장 시급한 과제로 중학교 교사의 44.4% , 고 등학교 교사의 52.0%가 예산 지원이라고 응답하였다. 다음으로는 교재의 재 편성이 시급한 문제로 지적되었다.
앞장의 학력인정 사회교육시설의 현황 및 문제점에서 살펴보았듯이 학력 인정 사회교육시설의 학습환경은 열악하며 교사들에 대한 처우도 일반학교
예산지원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 현재의 교육과정으로는 1년3학기제를 운 영하기 어렵다는 교사의 의견들이 교재 재편성의 요구로 나타나고 있었다.
< 표Ⅴ- 6> 1년3학기제 운영방식
(단위: 명(% ))
응답내용 중학교 고등학교
주・야간 모두 1년3학기제 실시하는 것이
좋다 12(66.7) 47(37.6)
주간은 1년2학기제, 야간은 1년3학기제로
이원화하는 것이 좋다 4(22.2) 37(29.6)
주・야간 모두 1년2학기제 실시하는 것이
좋다 2(11.1) 34(27.2)
기타 - (- ) 7(5.6)
계 18(100) 125(100)
1년3학기제를 도입하는 경우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한 운영 방안에 대해 중학교 교사의 66.7% , 고등학교 교사의 37.6%가 주・야간 모두 1년3학기제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하여, 중학교 교사의 경우에는 1년3학기제 운영 에 있어 주간 ・ 야간를 구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등 학교 교사의 29.6%가 주간은 1년2학기제, 야간은 1년3학기제로 이원화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하여, 1년3학기제 운영에 있어 주 ・ 야간을 구분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은 1년2학기제를 그대로 시행하고 야간만 1년3학기제를 실시하는 것 이 좋다는 의견은 정규학교 탈락 학생들을 고려한 의견으로 이들은 정규 학 교와 다른 학사운영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1년 일찍 졸업할 수 있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반면 1년3학기제 시행에 대한 요구가 높은 성 인 학생을 고려할 경우, 직업을 갖고 있는 성인들에게까지 교육기회를 확대 한다는 측면에서 야간은 1년3학기제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으로 볼
수 있다. 청소년 학생들과 성인학생들의 비율이 비슷한 경우 1년3학기제와 1년2학기제의 이원적 운영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표Ⅴ- 7> 학기별 수업일수
(단위: 명(% ))
응답내용 중학교 고등학교
81- 90일 10(55.5) 68(56.6)
91- 100일 7(38.9) 38(31.7)
101- 110일 1(5.6) 9(7.5)
111일이상 - (- ) 5(4.2)
계 18(100) 110(100)
[그림Ⅴ- 6] 학기별 수업 일수
1년3학기제를 실시하게 될 경우 학기별 수업일수에 대해 중학교 교사의 55.5% , 고등학교 교사의 56.6%가 81- 90일 정도가 적절하다고 응답하였다.
다음으로 중학교 교사의 38.9% , 고등학교 교사의 31.7%가 91- 100일 정도가 적절하다고 응답하였다.
< 표Ⅴ- 8> 학기별 방학일수
(단위: 명(% ))
응답내용 중학교 고등학교
7- 9일 1(5.6) 4(3.4)
10- 15일 11(61.1) 47(38.5)
16- 20일 5(27.7) 47(38.5)
20- 30일 1(5.6) 22(18.0)
기타 - (- ) 2(1.6)
계 18(100) 122(100)
[그림Ⅴ- 7] 학기별 방학 일수
1년3학기제를 실시하게 될 경우 학기별 방학 일수에 대해 중학교 교사의 61.1%가 10- 15일이 적당하다고 응답했고 고등학교 교사는 각각 38.5%가 10- 15일, 16 - 20일이 적당하다고 응답하였다.
1년3학기제가 시행될 경우 방학이 줄어든다는 것에 대해 교사, 학생 모두 가장 부담스러워했다. 학기별로 확보가 가능한 모든 시간이 방학 일수로 책 정되기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