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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교육의 방향에 대한 의견

문서에서 특성화 고등학교 발전 방안 연구 (페이지 89-94)

1 ) 교육의 중점

특성화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를 고려해 볼 때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어디에 가장 중점을 두어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 하는지 질문해 보았다. 그 결과 < 표 Ⅳ - 12> 에 보는 바와 같이, 66.9% 의 교사가 관련 분야의 취업과 진학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23.9% 의 교사는 관련 분야의 취업 에 중점을 두고 교육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반면에 관련 분야의 대학 진학 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응답한 교사는 5.9%인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교사들은 특성화 고등학교 에서 취업과 진학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 표 Ⅳ- 12> 특성화 고등학교의 교육 중점에 대한 교사의 의견

(단위: 명, % )

항 목 빈 도 백분율

관련 분야의 취업 73 23.9

관련 분야의 자영 또는 창업 8 2.6

관련 분야의 대학 진학 18 5.9

관련 분야의 취업과 진학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204 66.9

기타 2 0.7

305 100.0

한편, 특성화 고등학교의 교육 중점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에 있어서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 능력과 흥미에 맞는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 을 해야 한다는 반응이 74.3% 로 가장 많았다. 반면에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는 교육을 해야한다 는 의견은 15.8% , 졸업 후 곧 바로 직업을 갖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해야한다 는 의견은 8.9%인 것으로 나타나,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졸업 후에 곧 바로 직업을 갖거나 대학 진학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교육을 하기보다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 능력과 흥미에 맞게 교육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교육의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표 Ⅳ- 13> 특성화 고등학교의 교육 중점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

(단위: 명, % )

항 목 빈 도 백분율

학생의 소질과 적성, 능력과 흥미에 맞는

전문가로 키우는 교육 292 74.3

졸업 후 곧바로 직업을 갖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 35 8.9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는 교육 62 15.8

기타 4 1.0

393 100.0

2 ) 고등학교 교육의 대안 가능성

최근에 특성화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특성화 고등 학교가 전체 성적에 따라 한 줄로 세우는 우리 나라의 고등학교 교육을 학생의 소질과 적성, 재능과 관심에 따라 여러 줄로 세우는 교육으로 전환 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특성화 고등학교의 교사,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특성화 고등학교가 과연 입시 위주, 성적 위주로 획일화된 우리 나라 고등학교 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해 보았다.

그 결과 <표 Ⅳ- 14>에 보는 바와 같이, 전체 응답자의 65.8%가 우리 나라 고등학교 교육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인 것은 분명하지만 어디까지나 하나의 대안일 뿐이므로, 고등학교의 다양화 차원에서 하나의 성공적인 유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는 반응을 보였고, 23.7%의 응답자는 우리 나라 고등학교 교육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바람직한 대안이므로, 장기적으로 모든 고등학교를 특성화 고등학교의 형태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는 의견을 나타냈다. 반면에 특성화 고등학교가 결코 우리 나라 고등학교 교육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없다 는 의견은 8.5%에 불과했다.

이를 특성화 고등학교의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대상자별로 보면, 응답 결과에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사의 경우에는 특성화 고등학교가 우리 나라 고등학교 교육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인 것은 분명하지만 어디까지나 하나의 대안일 뿐이므로, 고등학교의 다양화 차원에서 하나의 성공적인 유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는 의견이 71.9%로 가장 많았으나, 특성화 고등학교가 결코 우리 나라 고등학교 교육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없다 는 의견 (16.2% )이 우리 나라 고등학교 교육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바람직한 대안이므로, 장기적으로 모든 고등학교를 특성화 고등학교의 형태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는 의견(10.3% )보다 많았다.

반면에 학생과 학부모의 경우에는 특성화 고등학교가 우리 나라 고등학교 교육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인 것은 분명하지만 어디까지나 하나의 대안일 뿐이므로, 고등학교의 다양화 차원에서 하나의 성공적인 유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는 의견(학생 66.4% , 학부모 60.0% )이 역시 가장 많았으나,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나 각종 학교에서 전환된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귀 학교가 특성화 고등학교로서의 면모를 어느 정도 갖추었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해 보았다.

그 결과 <표 Ⅳ- 15> 에 보는 바와 같이, 전체 응답자의 66.7%가 아직까지 미흡한 점이 많으나, 그런 대로 특성화 고등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고 응답하였고,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나 각종 학교에서 벗어나 특성화 고등 학교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추었다 는 응답이 3.6%인 반면에, 외형만 특성화 고등학교로 바뀌었을 뿐 기존의 학교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는 반응이 2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로 미루어 보건대, 대부분의 전환된 학교들은 미흡하나마 특성화 고등학교로서의 면모를 어느 정도 갖추고 있으나, 일부의 학교들은 기존의 학교 체제와 전혀 달라진 것이 없이 외형만 특성화 고등학교의 체제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특성화 고등학교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추 었다는 반응이 단지 3.6%에 불과하다는 것은 앞으로 전환된 학교들의 변화 노력이 필요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 표 Ⅳ- 15> 전환된 특성화 고등학교의 면모

(단위: 명, % )

항 목 빈 도 백분율

특성화 고등학교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10 3.6

그런대로 면모를 갖추었으나 아직까지

미흡하다 184 66.7

외형만 특성화 고등학교로 바뀌었을 뿐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78 28.3

기타 4 1.4

276 100.0

아울러,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나 각종 학교에서 전환된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학교에서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해 본 결과 < 표 Ⅳ- 16>과 같았다.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는 의견이 60.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바람직 하지 않다 는 의견이 23.0% , 잘 모르겠다 는 의견이 16.2%인 것으로 나타나, 전환된 특성화 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대부분의 교사들은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나 각종 학교에서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표 Ⅳ- 16>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전환의 타당성

(단위: 명, % )

항 목 빈 도 백분율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169 60.8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64 23.0

잘 모르겠다 45 16.2

27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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