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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국민의 복지증진

2. 교사 요구

도록 공적인 이익이 될 뿐 아니라, 그렇게 함으로써 학교와 교사와 학생 모두가 주인이 될 수 있다.

법인화되면 교사의 법적인 지위가 확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도권 내의 교육으로 편입이 가능할 것이다.

학교운영에 외부의 지원 등과 같은 혜택이 부여될 것이다.

한편, 반대의견을 제기한 응답자는 현재 학교의 재정적인 능력이 취약하 므로 불가능 하며,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 고 대답했 다.

-현재 학력인정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교사들의 주당 수 업시간은 <표 Ⅲ-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답자의 29.3%가 주당 21시간에 서 25시간 정도의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16시간 에서 20시간이 27.2%를 차지하고 있었다.

현재 정규 학교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주당 수업시간 규정이 중학교가 20시간, 고등학교 16시간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대체로 정규 학교 교사들 과 비슷한 수준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표 Ⅲ-16> 현재 교사 급여수준에 대한 인식

(단위: 명)

빈도 비율(%)

아주 높다 1 1.1

높은 편이다 5 5.4

보통이다 17 18.5

낮은 편이다 42 45.7

아주 낮다 27 29.3

계 92 100.0

학력인정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의 교사들에게 지급되는 급여수준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 Ⅲ-16>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급여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응답한 교사들이 가장 많았으며 (45.7%), 그 다음으로 아주 낮다(29.3%), 보통이다(18.5%)순으로 응답하였다.

반면에, 아주 높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하였으며, 높은 편이다라는 응답도 전체의 5.4%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Ⅲ-17> 교사들의 희망 급여 수준(월 평균)

(단위: 명)

빈도 비율(%)

100만원 미만 5 5.4

100 - 200만원 26 28.3

200 - 300만원 39 42.4

300 - 400만원 8 8.7

400만원 이상 4 4.3

무응답 10 10.9

계 92 100.0

교사들이 희망하는 급여수준은 <표 Ⅲ-17>에서 보듯이, 월 평균 급여로 200 - 300만 원 정도가 지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교사가 42.4 %로 가장 많 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100 - 200만 원 수준(28.3%)이었 다.

교사들의 희망급여수준을 현재 우리나라 정규 중・고등학교 교원들의 급 여수준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호봉에 따라서 급여수준이 차이가 나기 때문 에 정확한 비교를 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중・고등학교 정규교원들의 급여가 호봉이 상승한다 하더라도 크게 급여상승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 하여 비교적 명확하게 파악이 가능한 초봉을 기준으로 하였다.

정규 중등교원의 월 평균 급여수준은 대략 150만 원선으로 여기에 덧붙여 각종 연금제도와 후생복지제도가 포함된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학력인정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 교사들의 희망급여는 결과적으로 높은 수치인 것으 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앞서서 정규교원들과는 달리 각종 교원으 로서 신분보장이나 후생복지제도가 없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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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Ⅲ-18> 현재 후생복지제도에 대한 인식

(단위: 명)

빈도 비율(%)

아주 만족스럽다 1 1.1

만족스럽다 1 1.1

보통이다 12 13.0

부족한 편이다 31 33.7

아주 부족하다 47 51.1

계 92 100.0

교사들에게 제공되는 후생복지제도에 대한 인식수준은 급여수준에 대한 인식보다 더욱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 Ⅲ-18>에서 보는 바와 같 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51.1%)이 현재 교사들에게 제공되는 후생복지제도가 아주 부족한 편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부족한 편이다라고 응답한 33.7%까지 포함하면, 전체 응답자의 84.8%가 현재 수준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후생복지제도가 제공되어야 하는지 개방식 질문 으로 물어보았다. 다양한 응답이 나왔지만, 가장 많은 응답유형은 교원으로 서의 신분보장이다. 즉, 정규 사립 중・고등학교 교사와 동등한 사학연금제 도 대상에 포함시켜줄 것과 관련하여 퇴직금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응답하였으며, 또한 학교 내에 교사들을 위한 휴게실이나 체육시설과 같 은 복지시설을 마련하여 근무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과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을 요구하는 대답도 나타났으며, 정규교사들과 마찬가지로 교사들에 대 한 연수기회를 늘려줄 것도 요구하였다.

<표 Ⅲ-19> 청소년 학습자에게 필요한 교육내용 순위

(단위: 명, %) 직업기술교육 교양교육 진학준비교육 인성교육

1위 5(5.4) 10(10.9) 3(3.3) 71(77.2) 2위 26(28.3) 31(33.7) 17(18.5) 7(7.6) 3위 41(44.6) 19(20.7) 15(16.3) 6(6.5) 4위 11(12.0) 21(22.8) 46(50.0) 3(3.3) 무응답 9(9.8) 11(12.0) 11(12.0) 5(5.4)

계 92(100.0) 92(100.0) 92(100.0) 92(100.0)

학력인정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의 학생에는 청소년 학습자들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들도 포함된다. 학습자들의 이러한 연령대의 차이에 따라 필요한 교육내용에 차이가 있는지 교사들에게 물어보았다.

교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교육내용의 순위는

<표 Ⅲ-19>에서 보는 바와 같다. 여기서 교사들이 가장 우선적인 교육으로 지적한 것은 인성교육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77.2%가 학력인정 학교형태 평 생교육시설에 다니는 청소년 학습자에게 인성교육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 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교양교육이었다. 본 연구와 관련된 직업기술교육이 청소년학습자에게 필요한 정도를 묻는 물음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교 사는 5.4%였으며, 2위로 응답한 교사 28.3%, 3위로 응답한 교사가 44.6%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에게 실용적인 직업기술교육을 교육하기 이전에, 보다 성숙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성교육이나 교양교 육이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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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Ⅲ-20> 성인 학습자에게 필요한 교육내용 순위

(단위: 명, %) 직업기술교육 교양교육 진학준비교육 인성교육

1위 16(17.4) 37(40.2) 8(8.7) 17(18.5) 2위 15(16.3) 23(25.0) 20(21.7) 15(16.3) 3위 17(18.5) 13(14.1) 23(25.0) 17(18.5) 4위 24(26.1) 2(2.2) 21(22.8) 23(25.0) 무응답 20(21.7) 17(18.5) 20(21.7) 20(21.7) 계 92(100.0) 92(100.0) 92(100.0) 92(100.0)

이번에는 성인 학습자들에게는 어떤 교육내용이 필요한지 같은 방법으로 순위를 정하도록 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성인 학습자에 대해서는 가장 필요 한 교육내용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에게 요구되는 교육 내용에 비교하여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교사 는 18.5%로 적었으며, 인성교육을 우선 순위에서 최하위로 지적한 응답자가 25%나 되었다. 반면, 교양교육은 1위 응답이 40.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으며, 직업기술교육은 전체의 17.4%가 1위라고 지적하여 청소년 학습 자들에 비해서는 많은 응답률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성인들은 이미 살아오면서 나름대로의 시민의식이나 도덕감을 형성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육이 더 이상 필요없거나 그 효과 가 청소년들에 비하여 덜할 것이기 때문이며, 일상생활에 유용한 생활교양 내용이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교육내용이 성인들의 삶의 영 역에서 의미로울 수 있는 것이어야 함을 반영하는 것이다.

<표 Ⅲ-21> 학습자들의 수업에 대한 열의

(단위: 명, %)

청소년 성인

매우 높은 편이다 3(3.3) 26(28.2)

높은 편이다 15(16.3) 23(25.0)

보통이다 23(25.0) 21(22.8)

낮은 편이다 33(35.9) 17(18.5)

아주 낮은 편이다 18(19.5) 5(5.5)

계 92(100.0) 92(100.0)

학습자들의 수업에 대한 열의를 묻는 질문에 <표 Ⅲ-21>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교사들의 응답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청소년 학습자들의 수업에 대한 열의는 응답 교사 35.9%가 낮은 편이다라고 지적하였으며, 25%가 보통 이다, 19.5%가 아주 낮은 편이다라고 지적했다.

성인 학습자들의 수업에 대한 열의를 묻는 질문에서 매우 높은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8.2%였으며, 높은 편이다가 25.0%, 보통이다가 22.8%의 순서 로 나타나 청소년과는 정반대의 수업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교사들이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수업태도는 학습자들의 학력인정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에의 등록 동기의 차이와 관련지을 수 있다. <표 Ⅲ-25>에서 제시되는 자료와 관련하여 알 수 있듯이 성인들은 64.3%가 배움에 대한 욕구충족을 위하여 참여하였기 때문에 수업에 대한 열의가 높을 수 있지만, 청소년들의 경우 취업이나 정규 학교로의 진학이라는 외재적인 동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업 열의가 낮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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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Ⅲ-22> 직업교육훈련 수업의 문제점

(단위: 명)

빈도 비율(%)

학습자들의 학업능력 부족 14 33.3

적절한 교재와 기자재 부족 20 47.6

교사인력의 부족 7 16.7

문제점 없음 1 2.4

계 42 100.0

현재 실시하고 있는 직업교육훈련의 문제점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물어보 았다. 직업전공교과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교사들이 이에 응답하 였는데, 그 결과는 <표 Ⅲ-22>에 제시되어 있다. 표에 의하면, 적절한 직업교 육을 위한 교재와 기자재 부족이 가장 커다란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으며 (47.6%), 그 다음으로 학습자들의 학업능력 부족을 지적한 응답자가 33.3%, 담당교사 인력의 부족이 16.7%인 순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결과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직업교육이 현업에서 활용가능한 직업기술 을 실습하고 익히는 데 현재의 직업교육 내용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을 말 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표 Ⅲ-23>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보완할 점

(단위: 명)

빈도 비율(%)

인문계위주의 교육과정 개선 4 9.8

실습시설과 장비의 확충 28 68.3

적절한 직업교육 교재확보 4 9.8

직업교육 담당 교사확보 3 7.3

기타 2 4.8

무응답 1 2.4

계 42 100.0

<표 Ⅲ-23>에는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하기 위해서 가장 시급히 보완할 점 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가 제시되어 있다. 전체 응답자의 68.3%가 직업교육을 위한 실습시설과 장비의 확충을 지적하여 가장 많은 비율을 나 타내었으며, 그 다음으로 인문계 위주의 교육과정 개선과 적절한 직업교육 교재 확보를 지적하고 있다.

<표 Ⅲ-24> 학교수업의 가장 큰 문제점

(단위: 명)

빈도 비율(%)

학습자들의 학업능력부족 27 48.2

적절한 교재와 기자재부족 29 51.8

계 5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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