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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저출산‧고령화 대응 인구 자질 향상 방안: 고령 임산부의 출산 실태와 정책 과제 2003 24,116,680 (100.0) 13,746,734 (57.0) 6,090,656 (44.3) 2004 24,220,722 (100.0) 13,711,541 (56.6) 6,220,233 (45.4) 2005 24,326,040 (100.0) 13,628,886 (56.0) 6,290,904 (46.2) 2006 24,434,775 (100.0) 13,601,700 (55.7) 6,393,275 (47.0) 2007 24,577,679 (100.0) 13,556,897 (55.2) 6,442,136 (47.5) 2008 24,717,470 (100.0) 13,506,636 (54.6) 6,500,391 (48.1) 2009 24,843,206 (100.0) 13,415,117 (54.0) 6,492,024 (48.4) 2010 25,205,281 (100.0) 13,401,552 (53.2) 6,494,871 (48.5) 2011 25,327,350 (100.0) 13,261,893 (52.4) 6,400,662 (48.3) 2012 25,444,212 (100.0) 13,143,710 (51.7) 6,346,876 (48.3) 자료: 통계청 주민등록인구통계 각년도.

제3장 고령 임산부의 출산결과 추이 및 현황 49

2. 고령임산부의 추이

통계청 출생통계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산모의 추이를 분석하려 한다.

출생통계 자료는 출생신고를 한 모든 출생아의 기록이므로 출생아를 기 준으로 하여 모의 연령 및 출생아 체중, 임신주수를 포함한 임신·출산 관 련 정보를 담고 있다. 추이를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가임 여성의 연령(만15~49세)으로 제한하여 분석하지 않고,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한 다. 또한, 출생통계는 출생아를 기준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단태아가 이닐 경우 동일 모의 정보가 중복되어 분석되며 쌍태아와 삼태아의 경우에는 조산 및 저체중일 확률이 높아 본 추이 분석에서는 단태아의 경우만 분석 하였다. 실제로 통계청 출생통계 2012년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쌍태아 중 저체중이 55.7%, 삼태아에서는 93.3%로 높게 나타났고, 쌍태아의 52.6%, 삼태아의 97.6%가 조산으로 나타났다.

<표 3-2>는 전체 산모를 고령 산모와 비고령 산모로 분류하여 지난 10 년간의 추이를 제시하고 있다. 만35세 이상 가임여성의 비율이 증가함과 동시에, 실제로 전체 산모 중 만35세 이상 산모의 비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002년 약 49만 2천명이었던 산모는 2012년 총 48만 5천 명 정도로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만35세 미만 산모 역시 규모 가 축소되어 2002년 45만 명가량에서 2012년 약 39만 명으로 감소하였 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만35세 이상 산모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 고 있다. 구체적으로 2002년 만35세 이상 고령 산모는 약 4만 명에 불과 하였으나 2012년에는 2배 이상 증가하여 약 9만 명에 달한다.

50 저출산‧고령화 대응 인구 자질 향상 방안: 고령 임산부의 출산 실태와 정책 과제

<표 3-2〉 전체 산모 및 만35세 이상 산모 추이

(단위: 명, %)

구분 전체 산모 만35세 미만 산모 만35세 이상 산모

2002 491,519 (100.0) 452,065 (92.0) 39,454 ( 8.0) 2003 489,645 (100.0) 448,340 (91.6) 41,305 ( 8.4) 2004 471,895 (100.0) 427,301 (90.6) 44,594 ( 9.4) 2005 434,101 (100.0) 388,023 (89.4) 46,078 (10.6) 2006 447,304 (100.0) 394,607 (88.2) 52,697 (11.8) 2007 492,214 (100.0) 427,966 (86.9) 64,248 (13.1) 2008 465,087 (100.0) 398,588 (85.7) 66,499 (14.3) 2009 444,099 (100.0) 375,744 (84.6) 68,355 (15.4) 2010 469,411 (100.0) 389,285 (82.9) 80,126 (17.1) 2011 470,968 (100.0) 386,088 (82.0) 84,880 (18.0) 2012 484,500 (100.0) 393,980 (81.3) 90,520 (18.7) 자료: 통계청 출생통계 원자료 분석.

〔그림 3-2〕는 전체 산모 대비 만35세 미만 산모와 만35세 이상 산모 의 비율의 변화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만35세 미만 산모는 2002년 전 체 산모의 92.0%를 차지했으나 2012년에는 81.3%로 현저히 감소하였 다. 반면 만35세 이상 산모는 2003년에 전체 산모의 8.0%로 극히 낮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2012년 18.7%로 2배 이상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제3장 고령 임산부의 출산결과 추이 및 현황 51

〔그림 3-2〕 만35세 이상 산모 비율 추이

(단위: %)

92.0 91.6 90.6 89.4 88.2 86.9 85.7 84.6 82.9 82.0 81.3

8.0 8.4 9.4 10.6 11.8 13.1 14.3 15.4 17.1 18.0 18.7

0.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80.0 90.0 100.0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만35세 미만 출산모 만35세 이상 출산모

자료: 통계청 출생통계 원자료 분석.

만35세 이상 산모가 증가하는 것은 만혼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실 제로 통계청의 출생통계를 살펴보면 평균 초혼 연령이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고 이에 따라 비슷한 기울기로 평균 초산 연령도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림 3-3 참조). 2002년 평균 초혼 연령은 27.0세였으나 2012년에는 29.4세로 평균 초혼 시기가 약 2년 정도 늦추어졌고 이에 따 라 평균 초산 연령도 2002년 28.3세에서 2012년 30.5세로 약 2년 정도 늦추어졌다. 이러한 평균 초혼 연령과 초산 연령의 증가는 2명 이상의 자 녀 계획이 있는 경우에 경산에 있어서 고령 산모가 될 확률이 높아짐을 의미하기도 한다.

52 저출산‧고령화 대응 인구 자질 향상 방안: 고령 임산부의 출산 실태와 정책 과제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초혼연령 초산연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