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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실태

2.1. 자녀 수 및 가족 유형

2.1.1. 자녀 수

현재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수에 대한 조사 결과, ‘자녀 없음’이 25.5%, 1명이 42.0%, 2명이 24.5%, 3명이 6.0% 4명 이상이 1.5%로 나타 났다. 전체 응답 가구의 약 1/4 정도는 아직 자녀가 없다<그림 4-7>.

그림 4-7. 자녀 수

국제결혼 과정 및 결혼생활 실태 41

구 분 빈도 백분비(%)

본인+남편+자녀 127 31.8

본인+남편+자녀+시아버지+시어머니 71 17.8

본인+남편+자녀+시어머니 66 16.5

본인+남편 40 10.0

본인+남편+시아버지+시어머니 24 6.0

본인+남편+시어머니 18 4.5

본인+남편+자녀+시어머니+남편의 형제자매 8 2.0

본인+남편+자녀+시아버지 8 2.0

본인+남편+시아버지 7 1.8

본인+남편+자녀+시아버지+시어머니+남편의 형제자매 6 1.5 본인+남편+시어머니+남편의 형제자매 4 1.0 본인+남편+시아버지+시어머니+남편의 형제자매 4 1.0

기타 17 4.3

합 계 400 100

표 4-1. 가족 유형

2.1.2. 가족 유형

다문화가정의 가족 형태는 ‘본인+남편+자녀’가 31.8%로 가장 높게 나타 났고, 그 다음으로 ‘본인+남편+자녀+시아버지+시어머니’(17.8%), ‘본인+

남편+자녀+시어머니’(16.5%), ‘본인+남편’(10.0%), ‘본인+남편+시아버지+

시어머니’(6.0%),‘본인+남편+시어머니’(4.5%) 등 순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가정의 가족 형태는 핵가족이 41.8%이고 50% 이상이 확대가족임을 알 수 있다<표 4-1>.

응답 범주 빈 도 백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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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본국생활과 비교한 현재의 경제적 상태

결혼이민자들이 본국생활과 비교한 현재 경제적 상태에 관한 질문에

‘매우 좋아졌다’(17.5%), ‘약간 좋아진 편이다’(52.8%), ‘비슷하다’(24.3%),

‘약간 나빠진 편이다’(3.5%), ‘매우 나빠졌다’(2.0%)로 응답하여, 본국생활 과 비교하여 현재의 경제적 상태가 좋아졌다고 보는 응답자가 70.3%를 차 지했다<그림 4-8>.

그림 4-8. 본국생활과 비교한 현재의 경제적 상태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결혼이민자들의 본국생활과 비교한 경제상태 변화는 본국에서의 거주지역이 농어촌일수록, 결혼이민자의 학력이 낮을 수록 경제상태가 좋아졌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표 4-3>.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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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9. 한국의 이웃들과 비교한 가정 생활수준(결혼이민자)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생활수준을 비교해보면, 결혼이민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한국의 이웃들과 비교한 가정 생활수준이 ‘부 유한 편’이라는 응답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4-4>.

구 분

25세 미만 31(27.0) 75(65.2) 9(7.8) 115(100.0)

2=14.456 df = 6 p < .05 25~30세 미만 32(26.0) 82(66.7) 9(7.3) 123(100.0)

30~35세 미만 13(18.6) 49(70.0) 8(11.4) 70(100.0) 35세 이상 10(10.9) 66(71.7) 16(17.4) 92(100.0) 계 86(21.5) 272(68.0) 42(10.5) 400(100.0)

이민자 학력

중졸 이하 61(28.1) 132(60.8) 24(11.1) 217(100.0)

2=13.139 df = 2 p < .05 고졸 이상 25(13.7) 139(76.4) 18(9.9) 182(100.0)

계 86(21.6) 271(67.9) 42(10.5) 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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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10. 생활비 관리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생활비 관리 주체를 보면, 본국 거주지역이 도 시일수록, 농사 경험이 없을수록, 한국 거주기간이 길수록, 연령이 높을수 록, 부부간의 연령차가 작을수록, 결혼이민자의 학력이 높을수록 ‘부부공 동 또는 아내’가 생활비를 관리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4-5>.

조선족(24.4%), 일본(22.7%), 필리핀(17.8%) 출신 결혼이민자들은 아내 (본인)가 생활비를 관리한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조선족의 경 우는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남녀평등 사상, 일본출신은 통일교, 필리핀 출 신은 미국 및 통일교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구 분

도시 71(33.5) 141(66.5) 212(100.0)2=18.262 df = 1

없다 47(32.0) 100(68.0) 147(100.0)2=6.285 df = 1

3년 미만 25(13.2) 165(86.8) 190(100.0)

2=30.114 df = 2 p < .001 3~5년 미만 28(29.2) 68(70.8) 96(100.0)

5년 이상 46(40.7) 67(59.3) 113(100.0)

99(24.8) 300(75.2) 399(100.0)

이민자 연령대 

25세 미만 14(12.2) 101(87.8) 115(100.0)

2=25.318

35세 이상 38(41.3) 54(58.7) 92(100.0)

99(24.8) 300(75.2) 399(100.0)

연령차

10세 미만 51(41.5) 72(58.5) 123(100.0)

2=31.352 df = 2 p < .001 10~20세 미만 43(20.9) 163(79.1) 206(100.0)

20세 이상 5(7.2) 64(92.8) 69(100.0) 고졸 이상 58(31.9) 124(68.1) 182(100.0)

99(24.9) 299(75.1) 398(100.0)

표 4-5.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생활비 관리 주체

단위: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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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12. 집안일 참여정도(남편)

2.4. 결혼생활 만족도

결혼이민자의 결혼생활 만족도는 ‘매우 만족’(16.8%), ‘만족하는 편’(62.8%),

‘그저 그렇다’(18.0%), ‘만족하지 않는 편’(2.5%), ‘전혀 만족하지 않는 다’(0.8%)로,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78.8%로 높게 나타났다. 결혼생활 만 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과거 본국에서의 생활과 상대적으로 비교 하여 평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그림 4-13>. 그리고 결혼이민자들 은 농사 경험이 있을수록, 한국 거주기간이 3년 미만일수록 결혼생활에 만 족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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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13. 결혼생활 만족도(결혼이민자)

남편의 결혼생활 만족도에 관한 응답결과는 ‘매우 만족’(18.0%), ‘어느 정도 만족’(62.3%), ‘그저 그렇다’(18.5%), ‘약간 불만족’(1.0%), ‘매우 불만 족’(0.3%)으로 나타났다.

부부를 비교해보면, 결혼생활에서 만족한다는 비율은 결혼이민자(78.8%) 보다 남편(80.3%)이 다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4-14>. 그리고 남 편은 겸업농가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결혼생활에 만족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의 결혼생활 만족도와 결혼이민자의 결혼생활 만족도를 교차표 분 석을 한 결과에 따르면, 남편의 결혼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결혼이민자의 결혼생활 만족도도 높은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 타내지는 않았다.

그림 4-14. 결혼생활 만족도(남편)

2.5. 애로사항

2.5.1. 현재 결혼생활의 가장 어려운 점

결혼이민자들이 결혼생활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언어(의사)소통 곤란’(44.8%), ‘문화적 차이’(34.3%), ‘생활비의 부족’(8.8%), ‘외로움’(5.0%) 순으로 나타났다<그림 4-15>. 결혼생활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중국 (조선족)과 일본 출신의 결혼이민자들은 ‘문화적 차이’를, 기타 국가 출신 들은 ‘언어(의사)소통 곤란’이라고 응답하였다.

결혼이민자의 남편들이 생각하는 결혼생활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문화적 차이’(39.5%), ‘언어(의사)소통의 문제’(37.5%), ‘차별적인 한국인 의 태도’(3.0%)순으로 나타났다<그림 4-16>. 문화적 차이의 예로는 식사예 절, 인사법, 시부모와의 관계, 음식문화, 육아방식 등에 있어서 차이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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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