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측정모형의 분석을 통해 관찰변인들이 잠재변인을 신뢰롭게 측정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하여, 구조모형을 통해 각각의 잠재변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앞서 연구의 모형 에서 설정된 가설적 구조모형을 바탕으로 Amos 18.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모수를 추 정하였다. 모수를 추정하는 방법으로는 최대우도법(ML: Maximum Likelihood)을 활용하 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 [그림 Ⅳ-2]과 같다.

주1) 지표변인으로 통계적 검정 불가 주2) *p<.05, **p<.01, ***p<.001 주3) 제시된 계수는 표준화된 값임

[그림 Ⅳ-2] 구조모형 분석 결과

가. 가설적 구조모형의 적합도 분석

가설 2-1.

H1: 대학생의 진로적응성과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및 자기주도학습 간의 구조방정식 모형의 적합도는 변인 간의 인과적 관계를 예측하기에 적합할 것이다.

H0: 대학생의 진로적응성과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및 자기주도학습 간의 구조방정식 모형의 적합도는 변인 간의 인과적 관계를 예측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모형 해석에 앞서, 가설적 구조모형이 표본자료에 얼마나 잘 부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 기 위해 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를 확인하였다. 총 11개의 적합도 지수를 확인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Ⅳ-10>과 같다.

구분 적합도 판단 기준 분석 결과 적합 여부 절대적합지수(absolut fit index)

적합지수(GFI) ≥ .90 .936 적합

조정적합지수(AGFI) ≥ .85 .898 적합

표준잔차평균자승이중근(S-RMR) ≤ .08 .042 적합

증분적합지수(incremental fit index)

표준적합지수(NFI) ≥ .90 .941 적합

증분적합지수(IFI) ≥ .90 .957 적합

터커-루이스지수(TLI) ≥ .90 .941 적합

비죠적합지수(CFI) ≥ .90 .956 적합

간명접합지수(parsimonious fit index)

PRATIO(parsimony ratio) ≥ .50, .60 .742 적합

간명표준적합지수(PNFI) ≥ .50, .60 .699 적합

간명비교적합지수(PCFI) ≥ .50, .60 .710 적합

기타지수

근사오차평균자승의 이중근(RMSEA)

≤ .05: 매우 좋음

≤ .08: 좋은 편임

≤ .10: 적합

0.79 적합

<표 Ⅳ-10> 가설적 구조모형의 모형적합도

적합도를 살펴본 결과, 절대적합지수 값이 GFI가 .936, AGFI가 .898, S-RMR이 .042로 모두 적합도 판단기준을 충족시켰으며, 증분적합지수 값이 NFl가 .941, IFI가 .957, TLI가 .941, CFI가 .956으로 모두 적합도 판단기준을 충족시켰다. 또한 간명적합지 수 PRATIO가 .742와 PNFI .699, PCFI .710으로 나타나 모두 적합도 판단기준을 충족 시켰으며, 기타지수인 RMSEA도 .079로 좋은 편으로 나타나 11개의 적합도 지수가 적합 도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적 구조모형은 연구의 자료를 적절하게 설 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설적 구조모형의 적합도는 변인 간 인관과계를 예측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영가설을 기각되었으며, 가설적 구조모형의 적합도는 변인간의 인과관계를 예측하기에 적합할 것이라는 가설 1이 채택되었다.

나. 가설적 구조모형의 경로계수 분석

가설적 구조모형의 적합도가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어 가설적 구조모형의 요인계수 및 경 로계수를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음 <표 Ⅳ-11>에 제시되었다. 경로계수 분석 결과, 모든 잠재변인간의 경로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인 비표준화계수 표준화계수 S.E. C.R.

사회적 지지 → 자아존중감 1.046 .590 0.083 12.659***

사회적 지지 → 자기주도학습 0.463 .259 0.118 3.937***

자아존중감 → 자기주도학습 0.325 .322 0.069 4.73***

사회적 지지 → 진로적응성 0.084 .112 0.039 2.123*

자아존중감 → 진로적응성 0.121 .287 0.024 5.049***

자기주도학습 → 진로적응성 0.255 .609 0.026 9.769***

주) *p<.05, **p<.01, ***p<.001

<표 Ⅳ-11> 가설적 구조모형의 경로계수

이와 함께 잠재변인의 다중상관자승을 확인해봄으로써, 내생잠재변인이 외생잠재변인에 의해 얼마나 설명되고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다중상관자승은 회귀분석의 결정계수(R2) 와 같은 의미로 외생잠재변인에 대한 설명량을 나타내기 때문이다(이훈영, 2008). 내생잠 재변인의 다중상관자승은 <표 Ⅳ-12>에 제시되어 있다. 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은 사회적 지지에 의해 약 35%, 자기주도학습은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에 의해 약 27%, 진로적응 성은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에 의해 약 73%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의 경우 외생잠재변인으로 다중상관자승이 제시되지 않는다.

변인 다중상관자승(R2)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348

자기주도학습 .269

진로적응성 .731

<표 Ⅳ-12> 가설적 구조모형의 잠재변인 다중상관자승(R2)

다. 진로적응성과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및 자기주도학습의 영향 관계

한편, 사회적 지지가 진로적응성에 주는 간접효과는 자아존중감을 통한 간접효과,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간접효과와 자아존중감과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간접효과의 합으 로 구성되어 있으나, Amos에서는 이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특정 경로를 통한 간접효과를 특정간접효과(specific indirect effect)라 하는데(Preacher & Hayes, 2008), 특정간접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도도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판단하였다.

2) 진로적응성에 대한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및 자기주도학습의 영향 관계

가설 2-1.

H1: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진로적응성에 직접적으로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H0: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진로적응성에 직접적으로 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와 진로적응성의 경로계수 β는 .112(p<.05)이며, 통계적으로 유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가 진로적응성에 정적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침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에 영가설을 기각하고 가설 2-1을 채택하였다. 즉,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진로적응성에 정적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친다.

가설 2-2.

H1: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진로적응성에 자기주도학습을 매개로 정적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칠 것이다.

H0: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진로적응성에 자기주도학습을 매개로 정적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치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가 진로적응성에 자기주도학습을 매개로 하여 미치는 간접효과는 .158 (.259×.609)(p<.01)이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가설을 기각 하고 가설 2-2을 채택하였다. 즉,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자기주도학습에 정적 영향을 미 치고, 자기주도학습은 진로적응성에 정적영향을 미침으로써, 사회적 지지는 진로적응성에 자기주도학습을 매개로 정적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친다.

가설 2-3.

H1: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진로적응성에 자아존중감과 자기주도학습을 매개로 정적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칠 것이다.

H0: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진로적응성에 자아존중감과 자기주도학습을 매개로 정적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치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가 진로적응성에 자아존중감과 자기주도학습을 매개로 미치는 간접효과는 .116(.590×.322×.609)(p<.01)이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가설을 기각하고 가설 2-3을 채택하였다. 즉,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자아존중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자아존중감은 자기주도학습에 정적 영향을 미치며, 자기주도학습은 진로적응성에 정적 영향을 미침으로써, 사회적 지지는 진로적응성에 자아존중감과 자기주도학습을 매개로 정적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친다.

가설 3-1.

H1: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진로적응성에 정적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칠 것이다.

H0: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진로적응성에 정적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치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진로적응성의 경로계수 β는 .287(p<.001)이며, 통계적으로 유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이 진로적응성에 정적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침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에 영가설을 기각하고 가설 3-1을 채택하였다. 즉,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진로적응성에 정적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친다.

가설 3-2.

H1: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진로적응성에 자기주도학습을 매개로 정적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칠 것이다.

H0: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진로적응성에 자기주도학습을 매개로 정적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치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이 진로적응성에 자기주도학습을 매개로 하여 미치는 간접효과는 .196(.322×.609)(p<.01)이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가설을 기각하 고 가설 3-2을 채택하였다. 즉,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자기주도학습에 정적 영향을 미치 고, 자기주도학습은 진로적응성에 정적영향을 미침으로써, 자아존중감은 진로적응성에 자기 주도학습을 매개로 정적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친다.

가설 4.

H1: 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은 진로적응성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H0: 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은 진로적응성에 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과 진로적응성의 경로계수 β는 .609(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이 진로적응성에 정적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침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에 영가설을 기각하고 가설 4를 채택하였다. 즉, 대학생의 자기 주도학습은 진로적응성에 정적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