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0호 2016.3.18
25
중국
▣중국 화뎬집단, ’20년까지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계획
¡ 중국 국영전력기업인 화뎬집단(華電集團) 리칭쿠이(李慶奎) 회장은 자사의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을 2015년 37.1%에서 13.5계획(2016~2020년) 종료되는 2020년에 40%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함(중국전력신문망(中國電力新聞網) 3.11일 보도).
※ 화뎬집단(華電集團)은 중국전력투자집단, 화넝집단(華能集團), 다탕집단(大唐集團), 궈뎬집단 (國電集團)과 함께 중국 5대 발전기업임.
※ 2015년 화뎬집단의 발전량은 4,892억kWh로 중국 전체(5조6,184억kWh)의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발전량 기준으로 두 번째에 해당함.
‒ 화뎬집단의 이번 발표는 중국 정부의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계획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분석됨.
・ 중국 정부는 ‘2016년 정부공작보고’에서 2016년에 천연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풍력, 태양에 너지, 바이오매스 등 청정에너지 개발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 화뎬집단은 13.5계획(2016~2020년) 기간에 국가에너지전략을 관철시키고, 풍력・태양광발전을 확대하는 발전계획을 계획함. 특히, 주로 중동부지역과 남방지역의 풍력, 태양광발전 에너지원 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임.
¡ 화뎬집단은 최근 석탄 화력발전 비중을 감축하고자 수력발전원 개발과 천연가스 발전 프로젝 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2015년 11월에 화뎬집단의 진사강(金沙江) 내 쑤와룽(蘇窪 龍) 수력발전소 건설을 공식 승인함에 따라 진사강(金沙江) 상류 지역에 첫 번째 수력발전소 건설이 진행됨.
‒ 이와 함께 화뎬집단은 13.5계획 기간에 진사강(金沙江) 중상류 지역에도 수력발전소 건설을 확대할 계획임.
※ 중국 국무원은 ‘에너지발전전략 행동계획(2014~2020년)’을 통해 진사강(金沙江), 야룽강(雅 礱江), 다두하(大渡河), 란창강(瀾滄江) 등을 중심으로 대형 수력발전단지 건설을 적극 추진 하고, 지역 환경에 따라 중소형 수력발전소, 양수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2020년까지 전통적인 수력발전의 총 설비용량을 약 3.5억kW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2014.11.19).
‒ 중국 최대 천연가스 발전기업인 화뎬집단의 2015년 천연가스 발전 설비용량은 1,000만kW로, 중국 전체 6,637만kW의 약 15%에 달함.
(中國電力新聞網, 2016.3.11)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0호 2016.3.18▣중국 국가전력망공사, 신에너지 발전 촉진 백서 발표
¡ 중국 국가전력망공사(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 SGCC)는 중국 전력망 건설, 기술혁신 등을 포함한 2015년 신에너지 발전 현황과 13.5계획(2016~2020년) 기간의 계획을 담은 ‘신에 너지 발전 촉진 백서(2016)’를 발표함(2016.3.11).
‒ 백서에 따르면, 중국의 신에너지는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15년 풍력, 태양에너지 발전의 신규 설비용량이 각각 31.44GW, 16.72GW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음. 그중 태양에너지는 4년 연속 세계 최대 규모임.
※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이 발표한 ‘2015년 풍력발전 현황(2016.2.2)’에 따르면 중국의 2015 년 풍력발전 신규 설비용량은 32.97GW에 달함.
※ ‘2015년 태양광발전 현황’에 따르면 2015년 태양광발전 신규 설비용량은 15.13GW(분산형
139만kW)로 국가전력망공사의 수치와 약간의 차이가 있음(인사이트 제16-6호(2.19일자) pp.13~20 참조).
‒ 2015년 말 기준,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128.3GW이고, 그중 81%가 주로 삼북(화북, 서 북, 동북) 지역에 분포되어 있음. 태양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41.58GW이고, 그중 서부지역의 설비용량이 21GW에 달해 전국의 50% 이상을 차지함.
‒ 또한, 전국 14개 성(省)에서 신에너지는 석탄에 이어 제2대 주요 발전원으로 기록되었으며, 그 중 간쑤, 닝샤, 신장 등 세 지역에서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14개 성(省)의 30%에 달함.
‒ 2015년 중국 풍력발전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851억kWh, 태양에너지는 전년대비 64%
증가한 383억kWh에 달함.
‒ 중국은 일부 지역에서 송전망 연계 부족 등으로 인해 기풍(棄風)・기광(棄光)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임.
※ 기풍(棄風) 및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으로 연계되지 않아 풍력 및 태양에너지가 낭비되는 현상을 말함.
¡ 또한, 국가전력망공사는 국가에너지국의 ‘13.5계획(2016~2020년)’ 기간 전력부문 계획을 근거 로 ‘국가전력망공사의 13.5계획 기간 전력망 발전 규획’을 마련하였음.
‒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동부 및 서부 지역의 전력망 건설, 교류・직류 연계 개발을 통한 전력망 확충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신에너지의 대규모 개발과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할 계획임.
‒ 또한, 국가전력망공사는 2020년까지 신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을 4.1억kW까지 확대할 계획임. 그중 풍력발전은 2.4억kW, 태양에너지는 1.5억kW 등임.
‒ 이와 함께 13.5계획 기간 ‘서전동송(西電東送, 서쪽의 전력을 동쪽으로 전송)’ 전력규모를 현 재 1.1억kW에서 3.1억kW까지 확대할 계획임.
(新華網, 2016.3.1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0호 2016.3.18
27
▣중국, 에너지부문에서 일대일로 전략 대상 국가들 연계 방안 논의
¡ 양회(兩會) 기간에 중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㊀帶㊀路)’ 전략의 대상 국가들이 풍부한 에 너지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부문에서 중국 기업들과 해당 국가 간의 투자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고 중국석유신문망(中國石油新聞網)이 3월 15일 보도함.
※ 양회(兩會)는 중국에서 매년 3월 열리는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협(전국인민정치협상 회의)을 칭하는 말로 여기에서 중국의 향후 정책 방향이 결정됨.
‒ 중국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저유가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일대일로 전략과 에너지 개발을 접목시켜 전 세계 석유・가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함.
‒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세계경제연구소 소장의 말에 따르면, 현재 세계 에너지시장이 공급과 잉인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은 공급처를 다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
・ 세계 주요 에너지소비시장인 중국은 중앙아시아 등 일대일로 해당 국가에게는 석유・가스 소비시장이 될 수 있으며, 중국 자체적으로는 에너지 운송로를 확충해 중국의 안정적인 에 너지 운송을 확보할 수 있음.
‒ 중국 국토자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일대일로 대상지역의 석유 생산량은 24.1억 톤, 소비 량은 14.6억 톤으로 각각 전 세계의 58%, 35%를 차지하였음.
¡ 중국 에너지 기업들은 일대일로 전략을 통해 대상국들의 석유・가스 프로젝트 중 상류, 중류, 하류 부문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음.
‒ 상류 부문에서 중국 석유기업들은 일대일로 대상 국가 중 자원 매장량이 풍부한 중동 지역의 석유・가스 탐사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세계 석유・가스 시장에서 주요 공급국으로서의 지 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2014년에 중국은 일대일로 대상 국가로부터 중국 전체 원유 수입량의 66%를 공급받음. 주
요 원유수입 지역은 중동(전체 원유수입량의 52.1%), 아프리카(22.1%), 중앙아시아・러시아 (12.6%) 등임(인사이트 제15-43호(2015.11.27일자) pp.27~36 참조).
‒ 중국 경제의 성장잠재력 둔화로 중국 정유시설의 착공률이 2011년 81.5%였던 것에서 2015년
75.4%까지 감소하였음. 반면, 일대일로 대상국들의 정유시설 인프라는 부족하고 기술 수준도
낙후되어 있어 중국 정유부문 기술의 해외수출 가능성이 높음.
‒ 향후 수년간 일대일로 대상국들의 에너지 기술 공정에 대한 투자규모가 약 2,000억 달러(전세 계의 40% 이상)로 추산됨에 따라 중국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중국 기업 중 CNPC는 일대일로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히고 있음.
・ CNPC는 현재까지 일대일로 대상 국가 중 19개 국가와 약 50개의 석유・가스 협력 프로젝 트를 추진함.
(中國石油新聞網, 2016.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