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3.30(금)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 및 남북 관계 발전에 대 한 기대감 속에 남북은 오는 4.27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함. 금번 정상회담 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제3차 정상회담임. 양측은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차원에 서 오는 4.4 외교·경호·의전 관련 고위급 실무회담 진행에 합의함. (Tuoi tre 3.30, 20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지난 29일 정부 청사에서 응웬 쑤언 푹 총리는 블라디미르 세마슈코 벨라루스 부총리를 접견함. 이날 푹 총리는 벨라루스가 유라시아 경제 구역 내에서 베트 남의 대외 전략에 있어 우선시되는 중요한 동반자 중 하나로, 이러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또한 푹 총리는 남중국해 문제와 관 련 국제법 특히 유엔해양법협약(UNCLOS 1982)에 의거한 평화적 해결 방법에 대 한 아세안과 베트남의 입장을 지지해줄 것을 벨라루스에 요청함. 이에 세마슈 코 부총리는 이번 방베의 목적은 유라시아 경제 협력에 있어 양국이 달성한 결 과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에 있으며, 양국간 발전된 정 치 관계 대비 투자, 무역, 경제 관계는 아직 발전이 부진하다고 아쉬움을 토로 함. 또한 양국에 상호 이익이 되는 합작회사를 설립을 제안하고 동 회사가 효 과적으로 경영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편의 제공을 요청함. (Nhan Dan 인 민, 4면)
o 베트남통신사에 따르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집행 위원회 제1서기장의 초정에 따라 쿠바를 국빈 방문 중인 응웬 푸 쫑 당서기장 내외가 3.29 쿠바 하 바나시에 있는 호치민 주석 동상 헌화를 첫 일정으로 공식 국빈 방문을 시작 함. 오는 3.31까지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은 쿠바공산당 고위급 지도자들과 회담 할 예정이며, 경제, 무역, 투자 영역 관련 양국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 견 교환 및 정치적 신뢰감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임. (Tuoi tre 젊은 이, 20면).
o 3.29-31간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제6차 메콩강경제권(GMS) 정상회의와 제10차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개발삼각지대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응웬 쑤언 푹 총리 는 메콩강경제권 협력과 개발에 대한 기고문을 발표함. 본 기고문에서 푹 총리 는 메콩강 지역은 베트남의 안보와 개발 공간이라고 강조하면서 메콩강경제권 협력이 베트남의 국내 성장 촉진 및 빈곤감소 기여, 베트남과 역내 국가간의 경제연결 증진, 메콩강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사용 및 관리를 위한 관심 및 금 융지원 유치 등 베트남에 대한 다양한 이익을 창출한다고 평가함. 또한 베트남 이 GMS에 참가하면서 GMS 차원에서의 무역 및 투자 원활화, 메콩강 수자원 관 리 및 환경에 대한 협력 증진, GMS 차원에서 운영하는 연수과정에 인력 파견, 관련 회의 및 워크숍 개최, 구상 추진 강화 등에 대한 베트남의 기여를 강조 함. (Tien Phong 선봉, 12면)
4. 베트남 경제
o 2018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7.38%를 기록해 지난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 로 나타남. 통계청은 동 기간에 이처럼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제조 및 가공업 분야가 전년 동기대비 13.56% 성장한 데 따른 것으로 2017년 및 2016년 1분기 제조 및 가공업 분야 성장률은 7.8%에 불과했다고 설 명하였으며, 특히 동 분야에서도 전자설비 및 부품 생산은 삼성이 큰 기여를 한 것이라고 덧붙임.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 일본, 유럽 등 대형 시장들이 경제 회복세를 보일 때 중국이 다소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베트남 입장에서 리 스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강대국들의 보호무역주의나 미국기 업들의 수입세 또는 무역정책 변경 등이 역내 및 베트남 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4면)
o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3월 CPI가 전월대비 0.27% 하락, 전년 동기대비 2.66% 상승, 1사분기 CPI는 전년대비 2.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통계청은 1 분기 CPI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대표적인 분야로 의료서비스료가 무려 35.32%나 증가해 CPI를 1.37% 상승시켰으며, 일부 지역의 교육비가 6.57% 증가 해 CPI를 0.34% 상승시켰다고 밝힘.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5면)
o 3.29 건설부는 주베트남 네덜란드대사관과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녹색 성장을 향하는 베트남 스마트 시티 개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함. 동 세미 나는 베트남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도시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경 험공유, 창의적인 의견 교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됨. (Dau Tu 투자, 3면)
o 3.29 부 득 담 부총리를 비롯한 베트남 조국전선,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 대표들의 참석 하에 “제6회 베트남 국제 관광박람회(VITM 하노이 2018)” 개막식이 개최됨. 부 득 담 부총리는 베트남 관광분야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따라 적극적으로 강력한 성장을 이룬 것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이
같은 긍정적인 결과는 정부, 국민, 국제기구 특히 지방정부 공동의 노력에 의 해 이루어졌다고 밝힘. 담 부총리는 관광은 민족간, 국가간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분야로서 개개인이 베트남을 대표하는 문화대사라는 생각으로 관광객을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지난 20일 유엔 인권전문가들이 발표한 베트남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조공장 에서 근무하는 여성근로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비난한 보도자료와 관련, 주제 네바 유엔사무처, 세계무역기구 및 국제기구 베트남 대표부의 즈엉 찌 중 대사 는 이에 대한 항의입장을 밝힘. 중 대사는 “유엔 인권전문가들의 보도자료는 비전문적이며 선의가 부족하고 객관적이지 않다”고 비난하면서 이에 대한 유 감의 뜻을 표명하였으며, “베트남 정부는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유엔과 인권에 대해 대화와 협의를 일관되게 할 의지가 있다”
고 밝힘. (Lao Dong 노동, 1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