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9.3.16.-18(토-월)
1. 한국 및 한·베 관계 관련
o 주요기사 없음.
2. 베트남 정치·외교
o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사건 2건과 관련,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 3.15 개최된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 치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수많은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 을 금할 길이 없고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고 하면서 뉴질랜드 정부와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힘. 또한 “뉴질랜드 정부와 국 민들의 의지로 힘든 상황이 조속히 극복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테러의 주범들은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함. (Tuoi Tre 젊은이 3.16, 20면)
o 베트남, 호주, EU가 공동 주최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회기간 회의(ARF ISM-MS) 가 3.15 다낭시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림. 총 이틀간 진행된 본 회의는 해양안 보 현황 점검부터 각종 협력활동, 국가 정책 및 해결 방안을 비롯해 “안전 항 해, 해양 환경 보호 및 지속적 발전”등의 내용이 논의됨. (Nhan Dan 인민 3.17, 8면)
o 응웬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은 독일 방문 계기에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독일 기업인들의 협회인 동아시아협회(OAV) 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일부 독일기업의 대표들을 만남. 이날 알트마이어 장 관은 오는 5월 말 유럽의회 의원 선거가 치러지기 전에 EU-베트남간 FTA협정 발효가 비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Nhan Dan 인민 3.18, 8면)
o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응웬 꾸옥 끄엉 베트남 외교부 차관 과 남아프리카 국제관계 및 협력 차관이 경제·무역, 과학·기술 및 문화에 관 한 ‘제4차 베트남–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 연계 협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함.
이날 양측은 상시적인 대표단 교류와 투자·경제·무역 및 실질적 국방 협력 등에서의 협력 추진에 의견을 같이 함. (Nhan Dan 인민 3.18, 8면)
o 말레이시아 변호사협회의 Abdul Fareed Abdul Gafoor 신임 회장은 16일 Tommy Thomas 말레이시아 법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 살사건의 용의자 2명 중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만 석방을 허가하고 베트남 인 도안 티 흐엉에 대한 공소를 유지하는 이유를 명확히 설명할 것을 호소함.
Abdul Fareed 회장은 Thomas 장관이 설명할 의무가 없을지라도 동 사건은 세계 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사건인 만큼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Tuoi Tre 젊은이 3.18, 20면)
3. 베트남 경제
o 베트남의 최대 펀드사인 비나캐피탈은 15일 필립 뢰슬러 전 독일 부총리를 투 자펀드사인 비나캐피탈 벤처스의 자문의회 의장으로 스카우트했다고 밝힘. 비 나캐피탈 벤처스는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베트남 스타트업 업체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사로 알려짐. (Tuoi Tre 젊은이 3.16, 6면)
o “2019년 베트남 민간기업 경제개발 전망” 세미나에서 부이 꽝 뚜언 베트남 경제연구원 원장은 한 나라 경제에 민간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베트남 의 민간기업은 GDP의 8%만 기여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한계에 대한 우려를 표 명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18, 4면)
o 세관총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간 베트남의 캐슈너트 제품 수출량이 47,700톤으로 약 3.9억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은 4.2% 증가했으나, 수 출액은 1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일부 수출 및 가공 업체들은 캐슈너트 수 출시장이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원료는 재고가 쌓이고 가격은 갈수록 인 하되는 상황이라고 밝힘. 베트남의 캐슈너트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중국, 네 덜란드, 영국, 캐나다, 독일, 호주, 이태리 등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베트 남의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의 경우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4,072 톤, 수출액은 27.2% 감소한 3,473만불로 나타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18, 6면)
o 최신 통계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이 올해 1-2월간 수출한 원유가 719,26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은 7% 증가, 금액은 8% 가까이 감소함. 중국은 베트남의 원유를 32만톤 수입한 베트남 최대의 원유수입국이며 태국은 20만톤, 말레이시 아는 9.3만톤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함. (Thanh Nien 청년, 3.16, 6면)
4. 베트남 사회·문화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보 반 트엉 중앙당 선전교육위원장과 함께 15일 하노이 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전국언론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함. 푹 총리는 개 막연설에서 그간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자, 언론사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높은 전문성과 견고한 정치정신을 갖춘 도덕적인 언론인을 집중 양성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함. (Tuoi Tre 젊은이 3.16, 3면)
o 응웬 마잉 훙 정보통신부 장관은 3.13-16간 캄보디아에서 열린 “디지털 캄보 디아 2019” 박람회 참석의 일환으로 ‘아세안, 4차 산업혁명 지향 로드맵’을
주제로 열린 디지털장관포럼에 참석함. 훙 장관은 연설에서 베트남은 4차 산업 혁명 연계센터 건설을 위해 세계경제포럼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른 국 가들의 참가를 호소함. 또한 2019년 중 5G 시범망을 가동할 예정으로 5G 개발 에 있어 다른 나라들과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함. (Tuoi Tre 젊은 이 3.16, 4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