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News, Volume 16, No. 4, 2013
KIC News, Volume 16, No.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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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제7회 한국공업화학회 하계 Workshop 참가후기
- 창조경제 시대의 공업화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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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상 범 기획이사
(경기대학교)중부지방엔 지루한 장마가 이어지고 남부지방엔 폭염이 지속되던 7월말 여름휴가 피크시즌에 제7회 하 계 workshop이 그야말로 산 좋고 물 맑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에서 2박 3일간 진행되었다. 지난 춘계 학술대회가 우리 학회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참여인원과 발표건수를 기록하고 국문지와 영문지의 국내외 위상이 국내 화학공학분야를 대표하는 학술지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인지도 역시 비약적 으로 상승하는 등 최근의 학회발전을 대변이라도 하듯이 이번 하계워크숍도 가장 많은 회원들과 회원가족 들이 참여하였다.
처음 하계워크숍 장소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로 결정되고 난 후 사전답사를 하는 과정에서 여러 우려 가 제기되었었다. 가장 많은 회원이 있는 서울에서 걸리는 시간이 비수기에도 4시간이나 걸리는데 워크숍 기간이 성수기여서 자칫하면 교통지옥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 숙소가 대학 기숙사여서 가족들이나 회원들 이 불편해 할 수 있으며, 숙소에 가족을 위한 마땅한 여가공간이 없어서 지루해할 수 있고, 지리적으로 너 무 오지에 있다는 점 등등 답사기간 내내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은 강원대학 교의 최선도 부총장님을 비롯한 강원지부 임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총무이사와 여러 기획이사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하나하나 해결되고 기존의 단점이 장점으로 변화되었다. 가장 염려되었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은 환선굴 답사, 해양레일바이크 등 이틀에 걸친 관광코스개발과 대학 캠 퍼스에서의 보물찾기, 한여름밤의 시네마극장 상영, 기숙사 내의 당구장 등 여가시설 개방과 같은 아이디 어를 만들어냈고 먹거리에 대한 우려는 캠퍼스 야외 바베큐파티, 블랙밸리 CC 클럽하우스 만찬 등과 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하였다.
강연내용과 강사 섭외, 장소 선정과 같은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고 모든 준비가
마무리되었으나 정작 중요한 것은 참석인
원이었다. 최성수기 휴가시즌이 시작되는
데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칫하면 회원들
로부터 외면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
에 이번 하계워크숍 프로그램의 알참을 홍
보하기 위해 회장님을 비롯하여 전무이사
의 각고의 노력이 따랐다.
http://www.ksiec.or.kr
78 공업화학 전망, 제16권 제4호, 2013
드디어 워크숍이 열리는 날, 오전에 밀린 일을 끝내고 예상보다 조금 늦게 출발한 관계로 본격적인 휴가 철을 맞이하여 먼 길 여행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설악산을 향한 길은 막힘이 없었고 꼬불꼬불한 강원도 길을 한참 지나다보니 신도시같이 깨끗하고 멋진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가 나타났다. 도계캠퍼스에 도착 했을 때는 회장님 내외분과 임선기 고문님 내외분 등 수십 명의 회원과 가족분들이 이미 도착해 있었고 학 회 직원들도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첫날 공식행사는 도계캠퍼스 기숙사 앞 광장에서의 월컴 리셉션으로 시작되었다. 총무이사의 사회로 이 철태 회장님의 인사말이 있었고 간단한 가족 소개와 여흥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통돼지 바비큐와 삼척항에 서 갓 잡아온 회를 안주로 한여름 밤에 긴 팔 외투를 걸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야외 바비큐파 티는 모든 참석자들의 입에서 워크숍에 참석하길 정말 잘했다는 만족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둘째 날은 이철태 회장님의 인사와 정도영 강원대학교 부총장의 축사, 김대수 삼척시장의 환영사로 시작 되었다. 첫 번째 강연은 삼척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였고 현 삼척시 시장인 김대수 시장의 동북아 에너지 메 카로서의 삼척을 주제로 한 강연이었다. 신동북아시대 청정에너지 집적지로서의 에너지메카를 꿈꾸는 삼 척시의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교육/관광을 연계한 에너지 허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석탄 화력발전소와 이 분야의 청정실증 플랜트, 현재 건설 중인 LNG인수기지, 스마트 원자로 실증단지, 러시아 PNG (pipeline natural gas) 삼척터미널 등 에너지 메카로 발돋움하는 삼척시의 발전상을 일반인들도 이해 하기 쉽게 한 강연이었다. 특히 삼척시의 발전 전략이 기존의 관광자원과 석탄산업에서 벗어나 미래 산업 인 청정에너지와 이를 관광자원화하는 분야로, 동북아권 국가간 협력거점의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려는 비 전이 매우 실현가능성 있어 보이고 구체적이어서 미래의 삼척시 발전상을 앞당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 던 것 같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강원대학교의 최선도 교수님은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탄생이 함께 한 곳 - 삼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다. 이 강연을 통해서 신라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정복할 때 출발지 가 삼척이라는 것, 우리나라 최초의 시멘트 공장과 최초의 제철소가 삼척에 세워졌었으며 강원도 최초로 산업은행이 삼척에서 영업을 시작하는 등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경기가 가장 좋은 도시였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신라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의 삼척에 관련된 역사를 강연을 통해 들으면서 삼척의 자연 과 유산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세 번째 주제로는 ‘Golf Swing Mechanism’
이 준비되었는데, 연사는 경기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이자 SBS 골프 해설위원인 황규영 교수가 강연하 였다. 많은 회원들이 골프에 대한 관심이 컸던 만큼 강연장을 꽉 채운 세미나실은 열기로 고조되었다. 골프 의 어원부터 역사, 골프스윙의 3단계 등 골프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손쉬운 방법 에 이르기까지 주어진 30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참석자들이 짧은 강연 시간에 아쉬움을 표할 정도로 유익 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강연이 끝나고 도서관 앞에서 보물찾기가 있었으며 블랙밸리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에서 김대수 삼척시
장의 초정 만찬이 있었다. 만찬은 문두경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아 고생하셨는데, 임선기 고문의 인사말씀
과 건배 제청으로 시작하였다. 조금 전까지 열강을 하셨던 연사분들과 동반한 모든 가족들이 참여하여 특
강에 대한 여운과 식사를 즐기며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경품추첨에서는 많은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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