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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51(금) 제 1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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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렌터카 등 이용 관광시 교통사고 발생 주의 2. 한국 공주 대학교 "2016 재외 동포 모국

수학 과정 제2기"모집

<전국 동향>

3. 2016년 일본 업무용 식재료 도매 업계 전망 4. 2016년 일본 나카쇼쿠(中食) 시장 전망 5. 일본 철강 산업의 구조조정

<간사이 동향>

6. 4월 간사이지역 금융경제개황 발표 7. 간사이기업의 연구개발거점 신증설 동향 8. 엔고와 간사이기업 2016년도 실적 9. 기업동향 : 히타치막셀 교토에 본사 신설 10. 기업동향 : 파나소닉 인도에 전지공장 신설

11. [특별강좌] 한글서예강좌 (제2기)

2016·04.151(금) 제 147호

간사이출신 유명인사

- 아메노모리 호슈(雨森 芳洲) -

o 아메노모리 호슈는 에도시대 조선과의 무역, 정치외교에 정통했던 유학자이자 외교관이었음. 1688년 현재의 시가현 나가하마시(長浜市)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전해지며 어린시절은 교토 에서 보냈다고 함.

o 의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의술을 배웠으나 유학자가 되기로 결심하여 에도로 나가 당시 주자학의 대가였던 기노시타 준안(木下 順庵)의 문하로 들어감.

o 1693년에는 대마도로 건너가 조선과의 무역을 담당하는 외교관으로 활약했으며, 1705년에는 부산을 방문하여 본격적으로 조선어와 조선문물에 대해 공부함. 조선어에 능통하게 된 그는 조선과의 협상 역할을 주로 맡았으며, 조선통신사가 일본을 방문

했을 때는 대마도에서 에도까지 안내하기도 했다고 함.

그는 조선의 입장을 이해하고 양국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노력했으며, 특히 한일간의 대등한 외교관계를 강조하며 양국 우호에 기여한 인물로 지금도 한일 외교에 있어서 자주 언급됨.

o 교육에도 힘썼던 그는 일본 최초 조선어 교과서인

<교린수지(交隣須知)>라는 책을 집필하였고, 이 책은 계속 개정되어 메이지시대 초기에도 한국어 학습서로 쓰였다고 함. 또한 자신의 자택에 3년 과정의 조선어 학 교 를 설립해 많은 역관을 배출 하기도 함.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2)

o 운전석 : 한국은 왼쪽, 일본은 오른쪽에 위치.

o 주행 도로 : 한국은 오른쪽 도로를 주행, 일본은 왼쪽 도로를 주행.

※ 역주행하지 않도록 주의 요망

o 주행 최고속도 : 일률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일반도로 및 고속도로의 경우, 일본이 한국보다는 주행 최고속도가 낮음.

o 도로 폭 : 대체적으로 일본이 한국보다는 도로 폭이 좁아 사고 발생 위험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음.

o 신호 체계 : 일부 직진 신호의 경우 한국과 차이를 보이고 있고, 좌회전 및 우회전의 경우 반드시 신호등 표시대로 운전해야 함.

 

※ 특히, 도쿄 등 대도시 이외 지방 도시의 유명 관광지로 향하는 도로의 경우, 도로 폭이 좁은데다가 산길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졸음 운 전, 사소한 운전 부 주의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 으니,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이런 도로를 운행 중일 때에는 운전자 외 차량 탑승자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홋카이도, 알프스 지역 등 겨울철 산악 지역의 경우에는 강설량이 많아 빙판길 미끄럼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체인 등 장비를 장착한 후 운전하 시기 바랍니다.

1. 렌터카 등 이용 관광시 교통사고 발생 주의

1. 관광, 출장 등의 사유로 일본 지역을 방문한 우리 국민들이 렌터카 또는 차량을 이용 하던 중,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2. 한국과 일본의 경우 차량 운전 등에 있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으니, 안전 운전을 통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주행 도로와 신호 체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요 차이 】

3. 한편,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는 등 초동 조치를 취하여 주시고, 당관에도 관련 내용을 즉시 통보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연락처 :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06-6213-1401~5

(3)

2. 한국 공주 대학교 "2016 재외동포 모국 수학 과정 제2기" 모집 안내

□ 모국 이해에 필요한 실용 한국어와 국제사회에 대한 적응능력, 한국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한민족으로서 폭넓은 능력과 지식을 익히고 국제사회에서 활약하는 세계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립국제교육원과 국립공주대학교가 2016 재외동포 모국 수학 과정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1. 지원 자격

o 한국어 집중 과정/모국 이해 과정/취업(자격)준비 과정(6.1 - 8.30)

일본에서 9년 이상의 전 교육 과정을 이수한 자 및 이와 동등한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서 재외동포로서 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자

2. 제출 서류

(1) 지원서(소정 양식) 1통 ※ 사진 첨부(가로 3.5 세로 4.5cm) (2) 최종학교 졸업(예정)증명서 1통

(3)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1통

(4) 외국인주민표(전부 기재) 또는 재외국민등록 완료 증명서 1통 ※ 일본 국적자는 동포임을 증명하는 서류 1통

(5) 여권 사본 1통

(6) 수학 계획서(소정 양식)1통 3. 제출기간 : 2016.5.2(월)까지 4. 그 외

가. 교육 과정 운영

(1) 모국 수학 과정의 사업 기획 및 입학자 선발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2) 교육 과정의 구체적인 운영(수업, 문화 체험의 운영 및 숙식에 관한 사항 등)은 국립 공주대학교에서 수행

(공주는 서울에서 125.9Km(고속버스로 약 1시간 50분) 떨어진 충청남도 동부 중앙에 위치, 백제의 고도로 많은 사적지와 유물이 있는 역사, 문화, 관광 도시입니다. 공주대 학교는 공주사범대학을 모체로 1991년에 종합대학교로 승격한 국립대학입니다.

나. 문의처 : 민단 오사카부지방본부·문교부 (TEL : 06-6371-7331)

※ 상세한 내용 등은 민단 오사카부지방본부 홈페이지 (http://www.mindan-osaka.org)를 참조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3. 2016년 일본 업무용 식재료 도매 업계 전망

업무용 식재료 업계 현황

o 일본의 업무용 식재료 도매업체는 전국적으로 1,000사 남짓이 존재하며, 이 중 99.9%는 독립된 형태의 오너경영으로 그 중 연간 매출액이 10억엔 이상인 업체가 약 700사

- 그 중 상장기업은 토호(고베), 오이에산업(오사카), 오미츠(오가키), 사토상회(센다이), 구제(도쿄)의 5사

- 연간 매출액이 300억엔을 넘는 기업군은 동아상사(도쿄), UCC푸즈(도쿄), 다카세물산 (도쿄), 오이에산업(오사카), 야구치(도쿄), 구제(도쿄), 니시하라상회(가고시마), 오미츠 (오가 키), 사토상회(센다이), 메이큐(나고야) 등 11사로 한정되며, 이들 상위 기업군은 매년 꾸준히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업계 점유율 또한 확대 경향에 있음.

- 업계 재편과 더불어 동종 타사나 시판용 도매업체와의 제휴, 대형기업에 대항하기 위한 그룹화, 일본악세스, 고쿠부 등 대표적인 시판용 도매업체의 업무용 식재료 시장 참여 등이 주목 받고 있음.

< ․가공용 식재료의 주요 유통 흐름>

(5)

본 사 매출액(억엔) 주요판매처 영업지역

사토상회 센다이

<연결>466억5,900만엔(3.2%증가) 경상이익 13억2,700만엔(15.2%증가) <15년3월기>

내역=업무용도매

409억6,500만엔(3.4%증가), 소매부문(C&G점)

56억9,400만엔(1.4%증가)

급식·외식43%, 소자이 14%, 제과·제빵 12%, C&G점 12%(17점포), 2차도매점15%, 기타4%

도호쿠, 북관동취급 주력 메이커 <냉동식품>

①닛토베스트 ②야요이산푸즈 ③데이블마크④일본수산 ⑤큐피

<드라이>

①켄코마요네즈 ②테오③리켄비타민 ④Mizkan⑤오호리

동아상사 도쿄

1,423억2,100만엔(5.3%증가) <14년9월기>

내역=식품670억엔, 냉동식품530억엔, 주류171억엔, 기타52억엔

2차도매점90%,

주판점10%주력은 210사 유력 판매점에서 조직하는BP회 (베스트파트너)회원

본사(도쿄)를 중심으로 전국 12영업거점을 마련함.

호쿠리쿠거점으로13년 8월 가나자와영업소를신설

야구치 도쿄

749억엔(3.0%증가) <15년5월기>

내역=일반식품59%, 냉동식품35%, 부자재·주류6%

2차도매점90%,

원재료가공도매10%, 업무용 식품전문도매1차점으로 하여 유력판매점 151사로 마루야회를 결성함

본사(도쿄)를 중심으로 16영업 거점을 전개함

지역별 매출액구성비=동일본 지역83%, 서일본지역17%

다카세물산 도쿄

1,009억5,000만엔(3.0%증가) <15년3월기>

내역=식품40%, 냉동식품50%, 주류·부자재10%

일반료음식점(단독점)55%, 대형체인점23%, 호텔·회관·

결혼식장16%, 급식6%

지역별매출액구성비=홋카이도 6%, 도호쿠10%, 북관동9%, 신에츠7%, 관동·주도권41%,

중부14%, 서일본13%

토호 고베

<연결>2,089억9,860만엔(2.3%증가) <15년1월기>

DTB13사=1,389억6,600만엔(3.6%증가) C&C5사=417억4,000만엔(1.2천만엔 감소)

DTB단독실적 단독레스토랑33.3%,

체인레스토랑33.7%,호텔11.8%, 소자이·도시락3.8%,급식14.9%, 기타2.5%

DTB+C&C사업실적 관동30.2%, 도카이4.7%, 긴키22.2%, 츄·시코쿠8.3%, 규슈34.5%

구제 도쿄

<연결>680억4,400만엔(9.3%증가) <15년3월기>

내역=냉동식품50%, 냉장식품17%, 그로서리33%, PB품8%

술집·펍27.8%, 일반음식·

호 텔 · 회 관 2 0 . 9 % . FR·FF36.7%,

델리커소자이14.6%

주도권·기타 87%

관서9%

나고야4%

메이큐 나고야

313억0,600만엔(0.5%감소) <15년10월기>

내역 (상반기 )=상온 121억8,422만엔 (2.0%증가) 냉동식품 192억8,662만엔 (2.4%증가)

학교급식12%, 산업급식18%, 소자이9%, 외식2%, 도매47%, 의료식12%

지구별 매출액구성비=

중부지구57%, 관동지구21%

관서지구22%

오이에산업

오사카

778억5,400만엔(7.6%증가) <15년3월기>

PB비율19.8%

외식69%,

나카쇼쿠9.4%, 급식11%, 헬스케어9.5%, 기타1.1%

동일본33.7%,중일본동부17.2%

중일본서부32.3%

서일본16.8%

핫토리 커피푸즈

센다이

281억5,300만엔(1.5%증가)

경상이익7,500만엔(60%감소) <15년3월기> 일반음식점56%,대형체인점31%, 호텔·여관5%,급식 5%,기타3%

거액고객16기업 도호쿠320점포, 관동190점포를 지원

UCC푸즈 도쿄 1,026억엔(-)

<15년3월기> 레스토랑, 커피샵, FF·FF,

병원·사업소급식 등 전국9사업부제로90지점을소유

오미츠 오가키

<연결>498억8,400만엔(8.5%증가) <15년5월기>

외상사업(업무용도매)308억2,700만엔 (9.8%증가) 아미카사업(소매·C&C점)169억 3,300만엔(6.1%증가) 수산품사업(수산품 도매·수출) 21억2,400만엔(9.0%증가)

외식사업=외상사업

아미카사업=소규모소매업자, 일반소비자,

수산품사업=식품메이커, 식품도매회사 등

외식사업=외상사업

아미카사업=도카이지역 중심 으로 1도5현에 42점포, 인터넷 쇼핑 전개

수산품사업=관동지역 중심으로 전개

< 주요 업무용 식재료 전문도매업체 동향>

(출처 : 일본식량신문)

□ 주요 업무용 식재료 도매업체별 동향 o 토호 - M&A·자사출점

- 업무용 식재료 도매사업의 ‘15.1월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하여 1,389억엔을 달성 - 매출액 증가는 기존사업의 매출에 더해 다양한 동종 타사와의 M&A를 추진한 것이 공헌도가

높으며, 업무개혁으로 생산성이 향상됨에 따라 이익률 증가에 기여함.

- 2016년도에도 공격적인 M&A 전략과 지점간 합병, 신규 출점 등이 전국적인 규모로 전개될 예정

(6)

o - 업무효율화 등에 의욕적

- 전국 62개소 영업거점을 운영하여 대도시에서의 경기회복 경향과 방일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영업부문의 호조를 보이며 ‘15.3월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009억엔을 달성 - 2016년도 테마는 ‘make a difference’로 상품개발, 영업제안, 물류품질의 향상, 업무

효율화 등 적극 추진될 것으로 전망됨.

o 오이에산업 ­ 신규 거래처 개척에 주력

- ‘15.3월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6% 크게 증가한 778억엔, 영업이익 또한 16.0% 증가한 7.5억엔을 달성함. 동업체는 관서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동일본지역에서의 영업확대를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며 또 업태별로는 병원·요양시설, 급식 분야에서의 확대가 매출에 크게 기여함.

- 2016년도에는 기존 거래처와의 거래 확대와 함께 신규로 확보한 700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거래처 개척에 주력할 방침

□ 시사점

o 일본의 업무용 식자재 시장은 외식, 나카쇼쿠, 급식, 식품가공을 총망라하는 시장으로 일반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시판용 상품 이상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일본의 식품시장 중 확대되고 있는 몇 안되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음.

* 따른 경기회복 기조가 외식, 나카쇼쿠시장에도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하여 업무용 식재료 시장은 소폭 증가 경향을 유지해갈 것으로 전망

o 엔저와 한일관계 영향으로 다소 침체되어 있는 한국 농식품 대일 수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수요처로서 업무용 식자재 시장 개척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기존의 종합식품 도매업체의 업무용 부문이나 업무용 식자재 전문 도매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전시회 참가, 외식 및 급식 메뉴 제안 필요

< :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 오사카지사 http://www.kati.net>

4. 2016년 일본 나카쇼쿠(中⾷) 시장 전망

□ 나카쇼쿠(中食) 정의

o 나카쇼쿠(中食) 란? : 외식(外食)과 가정에서 조리하는 내식( 食)의 중간이라는 뜻으로 기 조리된 테이크아웃 식품

- 소자이(惣菜)라고도 불리는 일본의 나카쇼쿠는 한국에서 최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과는 다소 그 정의가 다름.

- 냉동식품, 냉장식품, 레토르트 식품, 전자레인지 식품 등은 제외되며, 슈퍼마켓 백야드에서 직접 조리 가공한 샐러드, 튀김, 반찬류 등 장기 보존이 어렵고 구입 당일부터 수일 이내에 소비해야 하는 식품을 지칭함.

(7)

시장규모(억엔) 업태별 비율 (%)

전문점, 기타 백화점 종합슈퍼 식품슈퍼 편의점 2003 69,684 33.3 6.5 12.1 21.2 26.9 2010 81,238 34.2 4.5 11.0 24.4 25.9 2011 83,578 33.7 4.4 10.9 24.3 26.7 2012 87,132 32.7 4.3 10.6 24.2 28.2 2013 88,962 32.2 4.2 10.4 24.3 29.0 2014 91,081 31.7 4.1 10.1 24.4 29.7 시장 규모

o 일본소자이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03년부터 10여년간에 약 30% 확대되었으며 매년 확대경향에 있음.

<업태별 시장점유율 추이>

출처 : 일본소자이협회 추계

o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에는 외식시장은 침체된 반면 나카쇼쿠 시장은 확대 되었으며, 가정에서 조리하지 않아도 간편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나카쇼쿠의 편의성이 널리 인지됨.

o 또한 업태별 점유율을 보면 매년 식품슈퍼와 편의점의 점유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세대에 관계없이 여러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업태에서 나카쇼쿠의 수요가 높은 만큼 일반적인 식품의 소비형태로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 있음.

출처 : 일본소자이협회 추계

o 외식율과 식(食)의 외부화율 관계를 보면 외식율은 감소, 외부화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나카쇼쿠가 음식의 외부화를 견인하는 형태로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외식율 : 식비에서 차지하는 외식의 점유율

※ 식(食)의 외부화율 : 외식비와 나카쇼쿠비를 합한 점유율

(8)

소비자 구입 동향

o 총무성 통계국의 ‘조리식품 지출액’ 가계조사에 따르면 계절별 행사별 나카쇼쿠의 구입동향에서 조리식품 전체 지출은 12월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7~8월이 높아 연말과 여름의 지출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음.

조리식품 전체 : 주식적 조리식품(도시락, 초밥, 주먹밥, 조리빵, 기타 주식적 조리식품의 합계)과 기타 조리식품 (장어구이 , 샐러드 , 크로켓 , 커틀릿 , 튀김, 만두 , 닭꼬치 , 함박 스테이크, 냉동조리식품, 기타 등 합계)의 합계

o 품목별로 보면 는 일본에서 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먹는 습관이 있어 7월, 8월이 압도적으로 높음. 샐러드는 큰 변동은 없으나 비교적 12월과 8월이 높게 나타남.

튀김류는 연말에 제일 높아지며 이어서 8월에 수요가 높음. 만두는 연중 큰 변동은 없으나 비교적 10~12월이 높게 나타남. 닭꼬치는 7~8월 여름의 수요가 높아 맥주의 안주로서의 수요가 많다고 추측됨. 이 외에 계절별 행사별에 따른 수요가 높은 품목은 초밥, 오세치 (일본 설 요리)가 있음.

□ 향후 전망

o 나카쇼쿠시장은 젊은층부터 고령층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구입하는 비중이 70%에 달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시장임. 특히 급속도로 증가하는 고령자에 대해서는 외식보다 접근하기 용이함.

o 나카쇼쿠의 각 업태가 다양한 상품으로 갓 만든 것을 제공하는 것처럼 점점 나카쇼쿠가 활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일본의 식품시장이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저가 상품과 가치부여 상품의 양극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나카쇼쿠시장은 이러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o 또한 소비자의 나카쇼쿠 상품 구매동향을 보면 계절별 행사별 구입상품에 차이가 있어 일상적으로 구입하는 나카쇼쿠 상품과 비일상적인 상품과의 구분을 소비자에게 소구해 나가야 하는 것이 하나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 이에 따른 조리기술의 발달과 소비자의 식스타일의 변화 등으로 나카쇼쿠 상품의 범위(정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o 앞으로는 소비자의 식생활에 맞춰 쉽게 소비할 수 있다는 편의성뿐만 아니라 2015년 유행한 편의점 도넛, 원두커피와 같이 상품의 차별화, 품질에 대한 추구도 필요할 것.

예) 일본 편의점 업계 1위 세븐일레븐은 ‘14.11월에 판매한 도넛을 ‘16.1월에 재개발 및 판매. 당초 판매 확대에만 주력하면서 도넛 맛에서는 차별화를 도모하지 못해 매출이 저조하자 원료와 제조 방법을 재검토해 새로운 도넛으로 탄생시킴.

o 나카쇼쿠 수요는 계절과 행사에도 큰 영향을 받음에 따라 일본의 식문화, 식습관에 주목 하여 이에 맞춘 한국 식품 및 이를 위한 식재료의 제안 및 홍보 필요.

예) 복날에 먹는 장어구이 ⇒ 삼계탕, 입춘 전날에 먹는 일본식 김밥 ⇒ 한국식 김밥 등

< :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 오사카지사 http://www.kati.net>

(9)

ㅇ 일본의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철주금이 제 4위인 닛신제강(日新製鋼)을 매수키로 결정 ㅇ 중국의 철강공급 증가 등으로 인한 강재시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설비의

집약·통합 등 구조조정을 통해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도임.

ㅇ 중국발 과잉공급은 장기화될 전망이어서 앞으로 일본 철강업계는 신일철주금과 규모면에서 더욱 격차가 벌어질 JFE와 코베제강도 새로운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재편이 한층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음

5. 일본 철강 산업의 구조조정

o 일본의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철주금이 2월 1일, 일본 제4위의 철강업체인 닛신제강 (日新製鋼)을 2017년 3월까지 매수하기로 결정

o 닛신제강은 히로시마현 소재 쿠레(吳)제철소의 고로 2기 중 1기를 2019년에 정지, 신일철주금으로부터 중간제품을 조달키로 함.

☐ 배 경

o 일본 국내 철강업계는 국제적인 재편압력과 신흥국 기업들의 대두로 재편을 추진해왔는데, 2012년에는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이 합병하여 신일본주금이 탄생

o 그러나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의 합병발표 5년 만에,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신일본주금이 다시 구조조정에 직면

o 중국의 철강공급 증가 등으로 인한 강재시황의 침체로 세계 철강기업들의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설비의 집약·통합 등 구조조정을 통해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이 이번 신일철주금에 의한 재편의 목적

☐ 주요 내용

o 신일철주금은 닛신제강에 대한 출자비율을 현행 8.3%에서 51~66%로 높일 방침 - 닛신제강은 신일철주금의 자회사가 된 후에도 상장체제를 유지키로 함.

o 자회사화 방법으로 신일철주금에 의한 닛신제강 주식의 TOB(주식공개매입), 닛신제강이 제 3자 할당방식으로 발행하는 주식을 신일철주금이 취득하는 방법 등을 검토

- 닛신제강의 1월 19일 주가로 산출하면 TOB로 51%까지 추가 취득하는 경우 매수액은 500억엔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5월 중순경 결정

o 현재 신일철주금은 닛신제강의 지배주주로 중간제품을 상호 공급하는 제휴관계에 있으며, 한 때는 신일본제철 시절부터 닛신제강에 사장을 파견한 적도 있었음.

o 닛신제강은 쿠레 제철소에 있는 고로 2기 중 1기를 2019년도 말까지 확대·개수한 후 나머지 1기는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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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중간제품의 생산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부족분은 신일철주금으로부터 조달 - 신일철주금은 자사생산설비의 가동률 향상으로 이어지게 됨.

☐ 영향 및 전망

o 이번 재편으로 신일철주금 자회사인 신일철주금스텐레스와 닛신제강을 합쳐 일본 국내 스테인레스강 쉐어가 약 50%에 이르게 됨으로써, 일약 스테인레스강 분야에서 일대 세력이 탄생하게 됨.

o 신일철주금은 자동차용 강판을 비롯하여 철강제품 전반에 강점이 있는 반면, 닛신제강은 스테인레스강 재료와 건설용 강판, 자동차부품용 특수강 분야에서 강함.

o 그러나 양사 간 중복되는 품종도 있어 자회사화로 일본 국내 쉐어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17년 3월을 목표로 자회사화를 추진

o 신일철주금도 닛신제강과 마찬가지로 철광석에서 강재의 원료를 만드는 고로의 생산 능력이 남아도는 상황

o 따라서 앞으로 초점은 양사가 안고 있는 과잉설비를 얼마나 빠른 속도로 해소하느냐 하는 것임.

o 닛신제강은 쿠레 제철소에 있는 2기의 고로 중 1기를 정지할 방침인데, 강점인 영업력을 활용하여 앞으로 경영자원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임을 강조

o 중국발 과잉공급은 장기화될 전망이어서 앞으로 일본 철강업계는 신일철주금과 규모 면에서 더욱 격차가 벌어질 JFE와 코베제강도 새로운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재편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음.

- 이번 재편으로 일본 국내 고로업계는 신일철주금, JFE홀딩스, 코베제강소 등 3개사로 압축 ☐ 시사점

o 일본 철강업계의 재편은 2012년 구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간 합병에 의한 신일철주금의 탄생에 이은 것인데, 재편의 배경은 크게 다름.

- 舊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의 통합은 양사의 인재와 기술을 상호 보완함으로써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국제적 전개를 가속화하는 데 목표를 둔, 공격형 재편의 성격이었음.

- 이와 비교하여 이번에는 방어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서 중국발 세계적인 철강 과잉에 대한 대응이 목적

- 이에 신일철주금과 닛신제강 양사는 자본의 결합을 강화하면서 제품을 융통함으로써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황을 돌파하기 위한 생존전략을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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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이번 재편은 설비과잉에 직면한 타산업으로서도 참고가 됨.

- 양사 모두 현재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한 상태에 있기는 하나 아직은 흑자상태로, 영업실적이나 기업체력면에서 여유가 있는 동안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차후에 대비하려 한 것임· 특히 신일철주금은 세계 라이벌 기업들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나 중국발 철강불황이 보다 심각해지게 되면, 경영실적이 더욱 악화될지도 모른다는 판단에서, 그나마 체력이 남아있는 지금 닛신제강을 자회사화함으로써 그룹 전체를 근육질로 바꾸려 한 것임.

- 경영실적이 악화된 후에 재편에 착수하는 것은 이미 때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미래를 내다본 경영자의 결단이 중요

o 한편, 재편의 시비에 대한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도 주목

- 단순히 국내 생산쉐어만이 아니고 수입품과의 경합이나 세계 철강시장에서 초대형 기업들의 움직임을 고려한 심사가 이루어질지도 주목의 대상

o 나아가 앞으로 세계철강 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심각한 만큼, 이번 재편이 일본 철강 업계만 국한하지 않고 세계 경쟁업체들과의 제휴도 포함한 대대적인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2015년에 포스코가 처음으로 적자를 냈는가 하면, 중국의 대형 철강업체들도 대폭적인 수익 감소에 직면하는 등, 어느 기업도 자사만으로 실아 남는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으로 되고 있음.

<정보출처 : (재)한일산업 ‧ 기술협력재단 http://www.kjc.or.kr>

6. 4월 간사이지역 금융경제개황 발표

1. 개괄

o 4월 긴끼 2부4현의 경기는 수출 ․ 생산면에서 신흥국 경제 감속에 따른 영향이 보이나 완만히 회복중임.

- 설비투자는 증가하고 있고, 개인소비는 일부 개선 움직임에 둔화가 보이나 전체적 으로는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음.

- 주택투자는 회복되고 있으며, 공공투자는 감소중임.

- 수출과 생산은 최근 보합권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재고는 다소 높은 수준임.

- 고용․소득환경은 고용자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용자소득도 한층 개선되고 있음.

- 이러한 가운데 기업의 업황감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악화되고 있음.

-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해외경제와 금융시장의 동향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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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목별 동향 (수요항목)

o (공공투자) 감소하고 있음.

- 정부와 지방공공단체로부터의 발주가 감소하고 있어 공공공사 거래액도 감소하고 있음.

o (수출) 보합권내에서 움직이고 있음.

- 1-3월 실질수출은 주력인 스마트폰용 전자부품이 예년 대비 다소 크게 감소했으나, 아시아용 원동기, 북미용 설비기계 및 차재용 전지, 신흥국용 화학제품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미약한 증가 또는 보합권 상태에 있음.

o (설비투자) 증가하고 있음.

- 3월 단관의 2015년도 설비투자계획을 보면, 제조업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전년도 대비 +15%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나, 연초 이후 불투명감이 심화됨에 따라 안건의 연기 움 직임이 일부 보이며, 비제조업은 대형부동산 프로젝트가 끝남에 따라 전년도를 8%

밑돌고 있으나, 투자액은 2007년과 비슷한 높은 수준임.

- 2016년도 투자계획도 전산업에서 1% 증가로 작년 3월 조사를 상회하는 수치임. 제조업이 3% 증가, 비제조업이 보합권내이나, 비제조업에서는 인력부족 및 인바운드 대응으로 인해 소프트웨어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부동산투자를 제외하면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전년도를 3% 상회하는 견조한 출발을 보이고 있음.

o (개인소비) 일부에서 개선 움직임에 둔화가 보이기는 하나, 고용․소득환경 등이 개선되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음.

- 백화점판매액은 고가품 및 방일외국인 대상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고, 외식매출액도 견조하며, 슈퍼판매액은 개선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음.

- 승용차판매와 가전판매액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개선의 움직임은 둔함.

- 여행취급액은 국내외 모두 전년을 밑돌고 있음.

o (주택투자) 회복중임.

- 2월 주택착공은 임대주택건축이 계속 호조를 보이며, 자가주택, 분양 단독주택, 맨션도 전년대비 증가하는 등 회복되고 있음.

(생산항목)

o (광공업생산) 보합권내에 있으며, 재고는 다소 높은 수준임.

- 업종별로 보면 전자부품․디바이스 및 수송기계가 감소하고 있으나, 범용․생산용․업무용 기계 및 인바운드 수요가 호조인 화학은 증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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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월은 스마트폰용 전자부품의 수출 감소와 함께 자동차 관련 감소, 온난한 겨울 o 날씨에 따른 에어컨의 감산으로 악재가 겹쳤으나, 해외용 차재용전지가 증가했으며, 인바운드 수요가 호조인 화장품 및 일용품 증산의 영향도 있어, 전체적으로는 전기대비 미증 내지 보합권내를 추이할 것으로 보임.

(고용․소득동향)

o 노동수급이 계속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자소득은 크게 개선되고 있음.

- 유효구인배율은 계속 개선되며 2월 완전실업률은 3.3%로 월별 통계를 개시한 이래 최저 수준을 추이하고 있음.

- 신규구인수는 인바운드 수요가 호조인 비제조업의 구인증가로 전년대비 증가를 계속 하고 있으며, 고용자소득도 상용노동자수의 증가를 주요인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음.

(물가)

o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는 2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0.4%로 추이하고 있음.

(기업도산)

o 전체적으로 안정된 움직임을 보임.

(금융정세)

o (예금잔액) 법인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음.

o (대출잔액) 기업용 및 주택론의 증가 등을 배경으로 전년을 상회함.

o (예금금리) 인하 움직임이 보임.

o (대출금리) 소폭이긴 하나 저하됨.

3. 전망 및 유의점

o 기업부문에서는 수출은 당분간 보합권내를 추이할 전망이나, 고수준의 기업수익이 이어지는 가운데, 적극적인 설비투자계획이 착실히 실행될 것으로 기대됨.

o 가계부문에서는 양호한 고용․소득환경이 계속되는 가운데 개인소비 및 주택투자가 견조 하게 추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아시아 각국의 소득증가가 계속됨에 따라 인바운드 수요도 호조를 계속하여 관련 상품의 국내판매 및 수출, 고용, 설비투자, 부동산투자 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함.

o 시장가격 변동의 증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기업 및 가계의 심리나 지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점으로 꼽을 수 있음.

- 또한 자원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의 감속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통해 간사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유의할 필요가 있음.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http://jpn-osaka.mofa.go.kr>

<기사원문 : 일본은행 오사카지점 http://www3.boj.or.jp/os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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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간사이기업의 연구개발거점 신증설 동향

o 중국 및 신흥국의 경기감속으로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과의 가격경쟁에 몰리지 않는 신제품 및 기술 개발체제의 강화를 목적으로 간사이기업들의 연구개발거점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음.

o '니폰페인트HD'는 2016년도 가동을 목표로 오사카부 히라카타시(枚方市)의 동사 창고 부지에 자동차용 도료 연구동을 신설함.

  - 2017.1월 완성 예정으로 투자액은 10억엔 정도이며, 기초연구와 상품개발의 거점을 집약해 단열성능이 높은 기능성 도료 및 탄소섬유 등 신소재용 도료 개발을 추진함.

o 의약품 및 의료기기제조사의 연구개발거점 신증설도 눈에 띔.

  - '오노약품공업(小野薬品工業)'은 110억엔을 투자해 지난 3월 오사카부 시마모토초 (島本町)의 미나세(水無瀬)연구소에 3번째 동을 설치, 분산되어 있었던 화합물 연구 부문을 집약하여 개발효과를 높임. 동사는 암치료약 '옵디보'의 판매가 국내외에서 급증하고 있는 바, 신거점도 활용하여 옵디보의 뒤를 잇는 신약개발을 추진함.

  - '다이켄의기(大研医器)'는 총 약 18억엔을 투자해 오사카부 이즈미시(和泉市)에 연구 거점과 공장을 병설(건물 부지면적 9,000㎡)하여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기술을 응용한 기기 등의 개발․제조를 추진함.

o 기계업계에서는 구보타(クボタ)가 사카이제조소(堺市) 부지에 약 50억엔을 들여 농기구 및 건설기계의 시험시설을 2동 건설함.

o 2017년도에도 거점 신설은 잇따를 전망으로, '일본전산(日本電産)'은 2017년 가을 가동 예정으로 게이한나 학연도시(간사이문화학술연구도시)에 약 200억엔을 들여 연구개발 시설을 만들며, 최종적으로 1,000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거점이 될 예정임.

 

o 간사이기업이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것은 사업에 대한 역풍이 부는 가운데에서도 핵심이 되는 기술을 육성하기 위함임.

  - 일본정책투자은행 간사이지점이 실시한 '투자의식 설문조사(2015년)'에서 회답한 간사이기업 106개사 가운데 투자동기로서 '연구개발'을 꼽은 기업은 12.2%로 전국 (9.6%)보다 높았으며, 과거 5년을 살펴보면 전국을 1-3포인트 정도 상회하는 수준임.

  - 해외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도 국내에서 증산투자보다 연구개발에 경영자원을 할애하는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임.

o 한편, 최근에는 사외(社外)의 기술 및 아이디어를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오픈이노 베이션'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사내외의 교류 촉진을 위해 게이한나 학연도시와 같이 연구시설이 집적해 있는 지구에 진출하거나, 연구시설의 구조에 공을 들이는 기업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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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동 기 업 명 장 소 투자액

2016년도

니혼쇼쿠바이 (日本触媒)

오사카부 스이타시

(大阪府 吹田市) 20억엔 구보타

(クボタ)

사카이시

(堺市) 50억엔

다이켄의기 (大研医器)

오사카부 이즈미시

(大阪府 和泉市) 18억엔 니폰페인트HD

(日本ペイントHD)

오사카부 히라카타시

(大阪府 枚方市) 10억엔 모리텍스틸

(モリテックスチール)

교토부 세이카초(京都府 精華町)

(게이한나학연도시) 10억엔 2017년도 일본전산

(日本電産)

교토부 세이카초(京都府 精華町)

(게이한나학연도시) 200억엔

  - 게이한나 학연도시에서는 2015년에 연구소를 개설한 '산토리홀딩스' 외에 2017년에는 '일본전산'의 시설이 개설될 예정 등 최근 연구거점의 집적이 계속되고 있어 서일본 에서의 오픈이노베이션 일대거점이 될 가능성이 있음.

  - '닛토덴코(日東電工)'가 100억엔을 투자해 오사카부 이바라키시(茨木市)에 3월에 개설한 시설은 사내외의 인원이 토론하기 쉽도록 벽을 가능한 없애고, 연구실 중앙에는 기술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

  - 2015.11월 오사카부 셋츠시(摂津市)에 약 700명의 연구자가 근무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을 개설한 '다이킨공업(ダイキン工業)'은 연구공간은 벽을 없앤 큰 방으로 하여 부문 및 제품별로 구분 짓지 않는 구조를 하고 있음.

<연구개발거점을 신증설하는 간사이기업>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http://jpn-osaka.mofa.go.kr>

<기사원문 : 니혼케이자이신문 http://www.nikkei.com>

8. 엔고와 간사이기업 2016년도 실적

o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0엔대까지 상승한 엔고에 따라 간사이기업의 2016년도 실적은 제조업의 경우 금년도 상정환율보다 높은 엔고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경계를 강화 하고 있는 한편, 에너지 및 식품 등 원료 및 연료를 해외로부터 조달하는 기업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일본은행 오사카지점에 따르면 긴끼 2부4현 제조 대기업의 2016년도 상정환율은 약 118엔(2015년도는 약 120엔)으로, 현행은 상정환율 대비 크게 엔고를 추이하고 있음.

- 동 지점에 따르면 전산업의 2016년도 경상이익 계획은 2015년도 전망에 비해 3.3%

감소하나, 엔시세가 현행 수준을 추이한다면 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음.

o 엔고가 마이너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분야는 수출산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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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도 기업명 업 종  

마이너스

다이킨공업 기계 구미 등 현지생산이 많아 영향을 많이 받지 않지만, 엔 환산 시에 마이너스 영향 가능성

다이닛폰스미토모

제약 의약 영향도는 낮으나 2018.3월기까지의 중기경영계획 에는 영향이 있을 수도 있음.

플러스

에스콕 식품 원료 대부분을 수입. 상정 범위는 112-122엔으로 겨우 적정 환율인 110엔대로 진입함.

교에이제강 철강 현행 환율이 계속되면 부원료에서 연 4억-5억엔의 비용 절감 가능성도 있음.

중립

고바야시제약 소비재 엔고가 방일객에게 인기있는 상품의 소비를 억제 할 수 있으나, 2016.12월기 연결결산에는 큰 영향은 없음.

세키스이하우스 주택 주택은 현지 생산이 기본이며, 목재 등도 장기 계약이 많아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음.

- 농기구, 건설기계 등 제품 전체의 약 70%를 국내 생산중인 '구보타'의 2016.12월기 對달러 상정환율은 115엔으로, 해외에서의 부품 조달비는 감소하지만 실적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함.

- '파나소닉'의 2017.3월기 연결영업이익 전망은 전기 전망 대비 9% 감소한 3,750억엔 으로, 금년도의 상정환율은 밝히지 않았으나 환율에 따른 감익분으로 이미 백수십억엔을 포함시킴.

- 철제정밀 볼 베어링 제조사 '츠바키 나카시마'는 2016.12월기 매출을 전기 대비 약간 높은 392억엔을 예상하고 있으나, 매출의 해외 비율이 50% 이상으로 높아, 상정환율인 115엔 정도보다 높은 110엔 수준이 계속되면 매출이 15억-20억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함.

o 한편, 엔고는 원료 및 연료의 수입가격 삭감으로 이어지는 만큼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음.

- '오사카가스'는 2017.3월기 상정환율이 120엔으로, 환율시세가 예상 대비 1엔 엔고를 추이하면 경상이익을 6억엔 끌어올리므로 엔고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봄.

- 속옷제조 대기업 '와콜홀딩스'도 중국 등 해외공장에서 중가격대 여성용 속옷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어, 엔고가 정착되면 원가 압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함.

o ‘니혼쇼쿠바이’와 같이 원재료 구입과 제품판매 모두 달러표시가 중심이기 때문에 엔달러 시세의 영향은 중립적이라는 기업도 있음.

o 동일본대지진 이후 환율의 변동폭이 커져, 각사는 생산체제 및 상품기획, 원료조달 등의 연구를 통해 환율에 좌우되지 않는 수익구조의 구축이 한층 요구될 것으로 보임.

<기업별 엔고 영향>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http://jpn-osaka.mofa.go.kr>

<기사원문 : 오사카일일신문 http://www.nnn.co.jp>

9. 기업동향 : 히타치막셀 교토에 본사 신설

o 히타치막셀(Hitachi Maxell)은 간사이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신제품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4.1일자로 교토부 오야마자키초(大山崎町) 교토사무소내에 본사를 신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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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교토 이전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됨.

- 또한, 과제인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교토본사에서 개발․관리 두 기능을 융합시켜 생산성을 제고할 계획이며, 수도권에서의 대규모 재해 발생에 대비한 사업계속계획 (BCP)의 일환으로도 규정함.

o 동사는 4.4 교토본사를 거점으로 리튬이온전지 및 자동차부품 등의 연구개발을 가속할 방침을 표명함.

- 전자기기용으로 동사가 전개하고 있는 주력 리튬이온전지 사업은 시장 확대가 예상 되지만 중국 등 신흥제조사와의 경쟁이 심해, 가일층의 소형화와 수명장기화 등이 요구되고 있음.

- 중점분야인 자동차부품에서는 타이어의 펑크센서 전지 및 차재카메라용 렌즈 등이 상승세이나, 세계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불가결함.

o 기능 및 인원은 수년전부터 순차적으로 교토로 옮겨왔으며, 교토본사는 종업원이 약 160명으로 기술개발 및 경영전략, 경리, 총무, 지적재산관리를, 도쿄본사의 약 30명은 홍보IR, 법무, 마케팅 등을 담당하며, 등기상 본점은 기존대로 오사카부 이바라키시 (茨木市)임.

o 센자이 요시히로(千歳 喜弘) 사장은 ‘교토는 문화적인 도시로 미래를 구상하기에 좋은 곳이며 대학과의 연계로 연구개발도 강화할 수 있다’고 하면서, ‘설비투자, 연구개발 투자에도 주력해 나가겠다'고 의욕을 나타냄.

o 한편, 히타치막셀이 향후 교토에서 설비투자 등을 실시할 경우, 일본 정부가 지방 창생의 주요 정책으로 정한 본사의 지방이전촉진세제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음.

- 동사의 홍보․브랜드전략부는 장래적으로 투자계획 등이 결정되면 필요한 절차를 검토 하겠다고 함.

※ 하타치막셀 개요

- 사명 : 日立マクセル株式会社(Hitachi Maxell,Ltd.) - 설립 : 1960년 9월3일

- 대표자 : 대표이사사장 센자이 요시히로(千歳 喜弘)

- 본사 소재지 : 교토부 오토쿠니군 오야마자키초, 도쿄도 미나토구 - 종업원수(2015년 3월말현재) : (연결)4,053명, (단독)1,911명 - 자본금 : 122억엔

- 주요사업내용 : 에너지, 산업용부재료 및 전기기기․컨슈머제품의 제조․판매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http://jpn-osaka.mofa.go.kr>

<기사원문 : 교토신문 http://www.kyotnp.jp/economic.article/201604040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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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업동향 : 파나소닉 인도에 전지공장 신설

o 파나소닉은 4.5(화) 전력부족에 따른 정전이 빈발하여 전기를 저장해 두는 축전지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에 산업용 리튬이온전지 조립공장을 신설할 방침을 밝힘.

- 지금까지는 일본에서 제품을 출하했었으나, 현지 조립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의 요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생산효율도 높이게 됨.

- 공장은 인도 북부 하리야나주 자자르 소재 생산거점인 ‘파나소닉 테크노파크’내에 건설하고 2016.9월부터 가동을 개시하며, 초년도 생산능력은 연간 2만대로 수요동향에 따라 늘릴 계획임.

o 파나소닉은 현재 인도에서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및 휴대전화 기지국을 대상으로 정전에 대비해 축전하는 리튬이온전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인도정부는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등 재생가능에너지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 출력 변동을 억제하는 축전시스템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판단해 공장 신설을 결정함.

o 파나소닉 인도 자회사의 마니쉬 샤르마 사장은 산케이신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도 에서 전지를 조립하면 신속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고, 효율성도 놓아져 고객에 맞춘 상품전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함.

- 또한 샤르마 사장은 스마트폰 상품에 충실을 기하여 2018년도에는 인도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2.5-3%에서 1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힘.

- 감시카메라 등 보안사업도 강화하여 2018년도 인도사업 매출을 2015년도 전망인 14억 달러(약 1,545억엔)에서 30억달러로 늘리고, 그 가운데 축전시스템을 포함한 에너지 사업에서 10억달러 정도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밝힘.

※ 파나소닉 개요

- 사명 : パナソニック株式会社(Panasonic Corporation) - 설립 : 1935년 12월15일

- 대표자 : 대표이사사장 츠가 카즈히로(津賀 一宏) - 본사 소재지 : 오사카부 카도마시

- 종업원수(2015.3월말 현재) : (연결)254,084명 - 자본금(2015.3월말 현재) : 2,587억엔

- 연결매출(2015.3월말 현재) : 7조7,150억엔

- 주요사업내용 : 부품에서 가정용전자기기, 전기제품, FA기기, 정보통신기기 및 주택 관련기기 등에 이르기까지의 생산, 판매, 서비스를 실시하는 종합 전자제조사.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http://jpn-osaka.mofa.go.kr>

<기사원문 : 산케이신문 http://www.sank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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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특별강좌] 한글서예강좌 (제2기)

□ 주 오 사 카 대 한 민 국 총 영 사 관 한 국 문 화 원 세 종 학 당 에 서 올 해 1월 부 터 실 시 한

「 한 글 서 예 강좌」가 호평을 받아 이번에 「제 2기」의 개강이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토요일 클래스」이외에 「금요일 클래스」가 신설되었습니다.

이 강좌는 「한글을 더 아름답게 써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한글서예의 기초를 배우는 강좌입니다. 이 기회에 꼭 한국의 서예 문화를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o 행사 개요

- 일정 및 시간 :

▷ 금요일 클래스(5월13일 개강)총8회 / 시간 10:00~12:00   ①5.13 ②5.20 ③5.27 ④6.3 ⑤6.10 ⑥6.24 ⑦7.8 ⑧7.22 ▷ 토요일 클래스(5월14일 개강)총8회 / 시간 10:00~12:00   ①5.14 ②5.21 ③5.28 ④6.4 ⑤6.11 ⑥6.25 ⑦7.9 ⑧7.23 ※사정에 의해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장 소: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세미나실(大阪市北区中崎2-4-2-4階)

- 정 원:각 클래스 16명 (최소인원  8명) - 수강료:10,000엔, 중고생 5,000엔

- 주 최: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 도구(붓, 먹물, 한지 등)는 모두 수강생 각자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강좌 도중 탈퇴 혹은 결석의 경우 환불은 불가합니다.

o 문 의 처 : 오사카 한국문화원 (전화 : 06-6292-8760 / 메일 : osaka@k-culture.jp)

<정보출처 :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문화원 http://www.k-culture.jp>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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