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3.7(화)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맡는 박영수 특별검사는 3.6 동 사건의 최종 수 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삼성그룹 부회장 이재용이 자신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도움을 받고자 회사 자금을 횡령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뇌물을 공여하 고 최순실이 대통령과 공모해 이재용 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연합뉴스, 신화사 통신 및 베트남통신사는 3.6 북한이 동창리 일대에서 미사일 4발을 연속 발사하였으며 비행거리는 약 1,000km로 추정됐다고 보도함. 이에 대해 한·미·일 3국 정부가 각각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비난한다는 입 장을 표명함. (Nhan Dan 인민, 8면)
o 로이터 통신은 3.6 롯데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롯데가 한국 정부에 고고도 미사 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를 제공하기로 한 결정의 여파로 인해 중국 당 국의 집중 규제로 영업정지를 당하는 롯데마트의 점포수가 급속히 늘고 있다고 보도함. (Thanh Nien 청년, 24면)
o AFP 통신은 말레이시아 외교부가 지난 4일 강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대사를 외교상 기피인물로 지정하고 48시간 이내에 말레이시아를 떠날 것을 요구함에 따라 강 대사가 3.6 귀국길에 올랐다고 보도함. 강 대사는 출국 앞서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말레이시아 정부가 42년의 친선관계 역사에 부합되지 않게 극단적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함. 이에 맞서 북한 조선중앙통 신은 6일 북한 외무성이 주북한 말레이시아 대사에게 추방 결정을 내렸다고 보 도함. (Thanh Nien 청년, 24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Ngo Xuan Lich 국방부 장관은 3.6 국방부청사에서 Min Aung Hlaing 미얀마 국 방 총사령관과 고위 군사회담을 갖고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 정세를 설명하 였으며, 양국국방부간 그간 협력 결과를 점검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함.
(Tien phong 선봉, 2면)
o 파니 야토투 라오스 국회의장은 Nguyen Thi Kim Ngan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베 트남을 공식 방문하여 3.6 Ngan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짐. 양국 국회의장은 양 국 고위급 대표단 교류를 활성화하며 양국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적시에 해결하기 위해 정보교환을 강화하기로 함. Ngan 국회의장은 베트남 국회가 베- 라오스 수교 55주년, 베-라오스 우호협력협정 서명 4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힘. 양측 의장은 또한 아세안을 비롯한 다자 포럼에서 상호 지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 야토투 의장은 당일 오후 Nguyen Phu Trong 당서기장, Nguyen Xuan Phuc 총리와 각각 면담을 가짐.
(Tien Phong 선봉, 12면)
4. 베트남 경제
o 재무부는 올해 1-2월간 총 2억320만불 규모의 차관협정 4건에 서명하는 한편 외채 2.62억불을 상환하였다고 밝힘. (Thanh Nien 청년, 7면)
o 농업농촌개발부는 금년 1-2월간 전국의 고무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물량 기 준으로 25.4%, 금액 기준으로 2.4배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힘. 구체적으로 해당 기간 동안 193,000톤의 고무를 수출하여 3.92억불 규모의 수출액을 기록한 것 으로 집계되었으며, 중국, 말레이시아, 한국 등 3국이 베트남 최대의 고무 수 입국이라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6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베트남 해운청은 지방 해운당국과 항만당국으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최근 아시 아 지역 내에서 무장해적의 습격사건이 급증하는 것을 경고하였으며 선박주와 선박운영회사에 이를 조속히 알릴 것을 요청함. 한편, 2016.11-2017.2간 베트 남국적 선박 2척이 습격을 당해 선원이 납치됐다고 함. (Lao Dong 노동, 2면) o Tuoi Tre(젊은이) 일간지의 소식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일어난 암살 사건 의 베트남 용의자인 Doan Thi Huong의 지정 변호사인 Selvam Shanmugam(말레이 시아인) 변호사가 지난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하여 정보를 수집하며 용의자 가족 을 만난 후 6일에 귀국함. Shanmugam 변호사는 본국에 도착한 후 주말레이시아 베트남대사관과 면담을 가졌으나 면담내용을 밝히지 않음. 또한 당초 계획에 따르면, 변호사가 6일 오후 Huong을 면회하여 가족의 안부를 전하면서 변호를 위한 정보를 파악하려고 하였으나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짐. (Tuoi Tre 젊 은이, 19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