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20.6.27-7.1(토·일·월·화·수)
1. 한국 및 한·베 관계 관련
o 베트남 통신사와 해외언론에 따르면, 대한민국 통일부와 연합뉴스는 6.30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반도의 새로운 기회인가”를 주제로 하 는 정례 심포지엄 ‘2020 한반도 평화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함. 동 심포지엄에서 정세균 한국 총리는 “항구적 평화 구축은 남북한 모두 에게 필요한 것”이라며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촉구 함.(Nhan Dan 인민 7.1, 8면)
2. 베트남 정치·외교
o 제36차 아세안 정상회의가 6.26 오전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화상 회의 형태로 개최됨. 이날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역 및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단결 및 주도적 대응”이라는 아세안의 2020년 비전이 우수히 추진되었고 글로벌 전략환경 변화 및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등으로 인해 아세안은 많은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강대국 및 다자·지역 단체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며 각국에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의식 제고를 호소함. 또한 이날 동 회 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2020년 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ECF) 체결은 다자 무역 체제, 투자무역 자유화에 대한 아세안의 지 지를 나타내는 메시지일 뿐 아니라 역내 코로나19 감염증 이후 회복 과정에 중요하게 기여할 것이라 강조함. 아울러 국제 및 국내 정세 관 련하여 각국은 평화, 안정, 안보, 안전 및 남중국해에서의 항해 및 항 공의 자유 보장에 있어 아세안의 입장·원칙을 높이 평가하며 법률 준 수, 신뢰 구축을 위한 협력 추진, 국제법에 의거한 평화적 해결방안 적용, 국제법 및 유엔 해양법협약(UNCLOS 1982)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아세안과 중국 간 남중국해 당사국 행동선언(DOC)와 남중국해 행동준 칙(COC)의 성실한 이행 등이 필요시 된다고 강조함. 또한 푹 총리는 아세안이 코로나19 감염증의 효과적인 관리와 더불어 공동체 구축 및 대외 관계의 심도 깊은 확대 등의 이행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함.
(Nhan Dan 인민 6.27, 1면)
o 베트남-소련 우호친선협회·베트남-러시아 우호친선협회 설립 70주년 및 베트남-러시아 수교 70주년(1950-2020) 기념 행사가 6.27 하노이에 서 당 티 응옥 팅 부주석과 Konstantin Vnukov 주베트남 러시아 대사 의 참석 하에 열림. (Ha Noi Moi 새하노이 6.28, 2면)
o 캄보디아 인민당 설립 69주년을 맞이하여,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 위원회는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 집행 위원회에 축전을 발송함. (Ha Noi Moi 새하노이 6.28, 8면)
o 베트남 국방부는 부정부패방지법, 2013년 정부의 시행령 59호의 시행 을 안내하는 시행규칙을 수립 중이며, 그중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군 대 내에서 직위 및 권한을 부여받아 근무하던 자는 정년퇴직일로부터 12개월간 재임기간 동안 담당하던 분야와 관련된 회사를 설립하거나 그 회사의 관리·운영을 위한 직책 및 직위를 수행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추가된 것임. (Tuoi Tre 젊은이 6.29, 4면)
o 마약 위험성에 관한 아세안 의회총회(AIPACODD) 제3차 화상회의가
“마약 없는 아세안 공동체를 향한 행동 구현”을 주제로 6.29 베트 남 국회에서 진행됨. 떵 티 퐁 국회 상임부의장은 개회사에서 마약문 제가 세계 및 동남아지역에서 날로 복잡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초 코로나19 감염증까지 확산됨에 따라 국제사회와 아세안이 이중 의 비전통 안보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각국의 단결 과 공조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Thanh Nien 청년 6.30, 3면) o 베트남 외교부는 6.30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협력하여“2020 Meet
Korea”행사를 개최함. 동 행사에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동 행사가 베트남과 한국의 각 지방과 기업들의 파트너 모색, 협력 아이디어 제시 및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힘. 또한 동 행사의 일환으로 베트남 외교부 외무국과 한국 코참 간의 MOU가 체결됨. (Ha Noi Moi 새하노이 7.1, 8면)
o 응웬 티 낌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은 6.30 국회에서 Chay Navuth 주베 트남 캄보디아 대사를 접견함. 이 자리에서 응언 국회의장은 Chay Navuth 대사가 양국 정상간의 합의서 이행 추진을 위해 베트남의 각 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양국 지방 간 교류에 있어 우수한 가교 역 할을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함. 이에 Chay Navuth 대사는 베트남의
코로나19 방역 성과에 축하의 뜻을 전하고 베트남 국회가 제41차 아세 안 의회 연맹(AIPA) 의장으로서 많은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7.1, 8면)
3. 베트남 경제
o 베트남 통계청은 올 상반기 GDP 성장률은 1.81%로 6개월째 최저치를 기록 중이라고 발표하였으며, 특히 금년 2/4분기의 성장률은 0.36%에 불과했다고 밝힘. 이러한 GDP 성장률 급감소세의 원인은 코로나19 감 염증의 확산과 함께 여전히 고조되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됨. (Tuoi Tre 젊은이 6.30, 3면)
o 베트남 산업무역부, 농업농촌개발부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6.30 호 치민시에서 “기업의 대EU 농수산물 수출기회 활용 및 베트남-EU FTA 효과적 시행 지원”에 관한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함. 동 회의에서 EVFTA의 관세 관련 조항에 따라 1개월 후, 수천 개의 베트남산 농산 물, 식품 및 기타 상품이 영세율을 적용받을 예정이며, 많은 베트남 농림수산물 업체가 대EU 수출품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경영실적을 회복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음. (Tuoi Tre 젊은 이 7.1, 2면)
o 마이 띠엔 중 베트남 총리실 장관은 6.30 오전“행정규정 개혁-EVFTA 성공적 이행의 열쇠”를 주제로 하는 2020년 백서 발표식을 계기로 총 리 직속 행정절차개혁 자문위원회와 유럽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간의 대화를 주재함. 중 장관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경제 활성화를 목표 로 행정절차 개혁, 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을 위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라 강조함. 또한 최근 응웬 쑤 언 푹 총리가 출입국 재개, 국내·국제선 재개 등의 문제를 지속적으 로 검토하여 외국인 전문가, 근로자, 투자자와 그 가족의 베트남 입국 을 지속적으로 처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므로 관련 지침 하달 시, 하루 내에 처리할 것이라 강조함. (Tuoi Tre 젊은이 7.1, 3면) o 베트남 재무부는 베트남-EU 자유무역협정상 수출세, 수입세에 대한 베
트남의 합의 이행을 위해 2020년 하반기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적 용되는 베트남의 우대수출관세율표 및 특별우대수입관세율표를 규정하
는 시행령안을 수립 중이며 오는 8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 힘. (Dau Tu 투자 7.1, 3면)
4. 베트남 사회·문화
o 베트남 항공국은 6.27 오후 교통운송부의 지도에 따라 베트남에 근무 중인 27명의 파키스탄 조종사의 업무를 잠정 중단했으며 파키스탄 항 공국의 조종사 면허증 위조 여부 확인 결과를 대기 중이라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6.28, 4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정부 기관 내 간부, 공무원, 준공무원에 대한 국 가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관련된 제안서를 승인함. 동 제안서는 전자 정 부 구축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디지털 경제·사회를 지향함. (Ha Noi Moi 새하노이 6.28, 2면)
o 호치민시, 떠이닝성, 빈즈엉성, 빈프억성,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 등 6개의 동남부 지방은 6.28 관광협력 MOU를 서명함. 코로나19로 인 해 올 상반기 동 지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170만명으로 전 년 동기대비 65% 감소함. 이에 동남부 지방들은 관광개발전략을 국내 시장 집중 개발 및 외국인관광객 시장 개발 준비 방향으로 전환하고 지역관광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국내관광의 회복을 위해 노력중임. (Thanh Nien 청년 6.29, 3면)
o 코로나19 방역 국가지도위원회는 6.28 기준 연속 73일간 지역사회 감 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진자 355명 중 330명이 치료되었다고 밝힘. 특히, 가장 위독한 확진자인 영국 국적의 91번 확진자가 102일 간의 치료를 통해 병세가 호전됨. 또한 주베트남 영국대사관은 동 확 진자가 오는 7.12 베트남에어라인의 항공편을 통해 귀국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베트남 외교부에 보낸 것으로 전해짐. (Thanh Nien 청년 6.29, 3면)
o 베트남 교통운송부는 6.29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노이바이 & 떤썬녓 국제공항 활주로 및 유도로 개선 사업 착공식을 개최함. 동 행사에서 쯔엉 화 빙 부총리는 동 사업은 긴급한 공공투자사업임에 따라 투자자 와 계약자는 합리적인 시공 방식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또한 동 사업 지원을 위해 베트남 항공국은 7.1부터 금년 말까지 국제공항의 활주로 및 유도로를 순서대로 폐쇄할
것을 제안함. (Ha Noi Moi 새하노이 6.30, 1면)
o 베트남 정부 당간사위원회는 6.29 오후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인한 베트남에어라인의 운영상 애로사항 해소 방안 모색에 대한 회의를 진 행함. 동 회의에서 응웬 쑤언 푹 총리는 베트남 경제에 대한 베트남에 어라인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고 각 부처에 방안 제시를 요청함. (Ha Noi Moi 새하노이 6.30, 1면)
o 코로나19 방역 국가지도위원회는 6.30 세계보건기구 베트남사무소를 비롯한 일부 국제기구와 향후 방역업무에 관한 회의를 진행함. 각 국 제기구 전문가들은 동 감염증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제 선 항공편 및 국경관문 재개에 있어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함. 특 히, 국민들의 반응, 보건체계의 대응력, 현 경제의 유지 가능 정도 등 을 고려하여 관련 상대국과 상호협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신중히 검토 해야 한다고 덧붙임. (Tuoi Tre 젊은이 7.1, 4면)
o 교통 법규 위반자는 7.1부터 국가공공서비스 포털에 접속해 벌금을 납 부해야 하며 교통경찰국은 관련 납부 프로세스를 안내할 예정임. (Lao Dong 노동 7.1, 2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