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5.3(목)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지난 2일 중국은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북한으로 파견함. 이는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또한 루 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왕이 부장이 리용호 외무상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 했다고 밝혔으며, 금번 방문을 통해 왕이 부장은 지난 27일 열린 남북 정상회 담의 성과에 대해 청취할 것으로 예상됨. (Lao Dong 노동, 7면)
o 일본 닛케이 신문은 중국이 북한으로부터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청취하는 첫 국가라고 보도함.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회담 후 미국, 러시아, 일본 등 3국 정상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회담의 성과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짐. 중국과 북한 은 왕이 부장의 방북을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북 준비 등 양자 관계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됨. (Lao Dong 노동, 7면)
o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2 주한미군은 한미동맹 문제 라며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함. (Tuoi Tre 젊은이, 20면)
o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에 따르면,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에서 미국이 탈퇴한다면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북한에 올바른 메 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함. 또한 최근 몇주 간 트럼프 대통령과 미 관계자들은 이란과 북한은 신뢰하지 못할 행동을 할 시 미국이 고위급 협정에 서 탈퇴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함. (Tuoi Tre 젊은이, 20 면)
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1 백악관에서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가 며 칠 내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함. 앞서 CNN방송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문재인 한 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여는 것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성공적으로 납득시켰다고 보도함.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한다고 말함. (Thanh Nien 청년, 24면)
o 프랑스의 AFP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은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을 노동교화소에서 평양 외곽의 호텔로 이송했으며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석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함. (Thanh Nien 청년, 24면)
o 조선일보는 최근 미국의 F-22 랩터 전투기 8대의 한반도 상공 전개는 북미정상 회담을 판문점에서 열기 위한 안보 강화 작업으로 보인다고 보도함. 또한 로이 터 통신은 한국 국방부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F-22의 한반도 출격은 5.11부 터 2주간 실시될“맥스선더”한미 공군연합훈련에 동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 도함. 한편, 한국은 평화협정 채택 뒤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에 대해 반박함.
(Thanh Nien 청년, 24면)
o 5.2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3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베트남·아랍 에미리트(UAE) 방문 이후 베트남과 UAE 내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기 위한“베트남·UAE 프로젝트 수주 민관 협의체”를 개설했으며 국영 에너지·
건설 최고 경영자와 코트라가 베트남·UAE에서 곧 진행될 프로젝트 구체적 점 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함. 또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25개 대규모 프로젝트 를 기술, 구매·시공, 석유시추 등 3가지 그룹으로 구분함. (Ha Noi Moi 새하 노이, 5.3, 8면)
o 신화사와 베트남 통신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조명균 한국 통일부 장관은 김정 은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상호 교류 강화를 위해 양측 수도인 평양과 서울에 연락 사무소를 설치하자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제안에 동의했 다고 밝힘. 조 장관은 이는 별개의 제안으로 남북 공동선언문에서 양측이 합의 한 개성 공동 연락 사무소 설치와는 관련이 없음을 강조함. (Nhan Dan 인민 5.3, 8면)
o 지난 1일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4.30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 핵 실험장 폐쇄를 유엔도 함 께 검증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힘. (Nhan Dan 인민 5.3, 7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정부 행정절차개혁지도위원회는 2일 쯔엉 화 빙 부총리의 주재 하에 2017년 행 정절차개혁 지수 발표회를 개최함. 내무부는 올해 63개 지방성 정부의 공공행 정서비스에 대한 국민 및 기업의 만족도(SIPAS) 조사 및 평가를 최초로 실시하 였으며, 이의 결과 2017년 전국의 SIPAS 지수가 80.90%로 나타남. 행정절차개 혁지도위원회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까지의 공동 노력으로 행정절차가 크게 개선되었으나 7차례 방문하여야 업무가 해결되었거나 법령에 규정되지 않은 수 수료 또는 비용을 추가 요구하는 사례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함. 빙 부총리 는 행정절차개혁지도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이번 조사결과에 만족스러워 해서 는 안 된다며 공공행정서비스의 질을 끊임없이 제고하며 행정절차 간소화를 가 속화하고 공무원 채용·임명·배양을 철저히 하는 한편 온라인 공공행정서비스 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Lao Dong 노동, 3면)
4. 베트남 경제
o 호치민시 기획투자국에 따르면, 올해 4개월간 호치민시의 세수가 예상치의 33.6%를 달성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126.6조동에 달한 것으로 집 계됨. 기획투자국은 호치민시가 무역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소매업 및 서비스 분야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세를 보여 호치민시 전체 경제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분석함. 호치민시의 4월 수출실적은 전 월 대비 10% 증가한 33.8억불을 기록했으며, 1-4월간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 대 비 9.7% 증가한 118.5억불로 집계됨. FDI 신규사업은 278건을 유치하여 총투자 액이 3억2,945만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투자건수는 31% 증가, 투자액은 5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증자사업은 57건을 유치, 총투자액은 1억 7,953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투자건수는 11% 감소, 투자액은 16.7% 감소한 것 으로 집계되었으며, 그밖에도 주식매입 또는 지분기여 등의 간접투자가 687건 으로 약 10.6억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4면)
o 해외투자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간 베트남 전역에서 34건의 신규 투자 사업이 해외로 진출하여 총투자액이 1.29억불에 달했다고 함. 또한 증자 사업이 11건으로 2,364만불의 투자액이 추가되어 4개월간 베트남의 해외투자액 은 1.536억불을 기록함. 해외투자 중에서도 금융부문의 신규 및 증자사업이 가 장 많은 1.05억불로 전체의 68.3%를 차지하였고 제조가공업이 13.2%를 차지하 였으며, 소매업 투자가 건수로는 가장 많은 15건, 1,286만불로 전체의 8.4%를 차지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