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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 정부 수소사업 투자 현황 및 전망
(2018.7.3. 주호주대사관)
1. 핵심요지
ㅇ 남호주 정부는 2018.6월 기준 4개 수소 사업에 총 42.5백만 호불을 투자 중이며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수소사업 입찰에 한국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함.
- 남호주 정부는 수소버스 6대와 수소 생산·충전시설 1개 도입을 위한 예산을 배 정한 상태이며 2018.9월 중 해당 입찰에 대한 의향표명서(EOI) 접수 공고를 진행 할 계획
ㅇ 남호주는 풍부한 풍량과 일조량을 가진 남호주에서 재생에너지 발전과 연계한 수 소사업은 우리기업에 좋은 사업기회로 상호 협력 가능
- 2019.9월 남호주 주도 애들레이드에서 수소관련 국제회의(ICHS 2019)가 개최되며 한국과 호주 모두 회원국인 국제 수소·연료전지 경제 파트너십(IPHE) 미팅과 연 계가 가능함에 이에 대한 관심 필요
2. 관찰
ㅇ 남호주 정부는 現 투자대상 수소사업의 성공을 통해 신규 수소사업이 유인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단독 또는 재생에너지 연계 신규 수소 사업에 대한 투자의지가 있음에 남호주 정부가 입찰을 준비 중인 수소버스·충전소 사업을 포함한 향후 남 호주 정부 단독 또는 연방정부 공동 투자 수소사업에 대한 우리 정부 및 수소생태 계 관련기업·기관들의 관심이 필요함.
3. 상세내용
ㅇ (투자현황) 남호주 정부는 2018.6월 기준 4개 수소 사업에 총 42.5백만 호불을 투 자 중이며 2018.9월 수소버스·충전소 입찰 의향표명서(EOI) 공고를 계획 중임.
- (수소버스·충전소 시범사업) 2017.10월 진행된 수소버스·충전소 시범사업 1차 입찰의 경우, 유럽과 중국기업들이 참여하였으나 주정부 예산(8.2백만 호불)내 사 업진행 조건 不충족 등의 이유로 최종 유찰됨. 따라서 2차 입찰을 계획 중이며 1 차 입찰에 불참하였지만 우리기업의 참여 가능
* 만약 2차 입찰도 유찰될 경우, 해당사업 배정예산(8.2백만 호불)은 수소에너지를 포함한 다른 재생에너지 지원 명목으로 전환될 가능성 존재
- (남호주 수소 파크 시범사업) 호주가스인프라그룹(AGIG)이 추진 중인 同 사업은 2020년 중반 첫 수소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남호주 정부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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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 육성 중인 Tonsley 지역*에 수소생산설비 및 충전소와 수소연구센터** 건 설, Tonsley 인근지역 대단위 주택단지 조성을 통한 수소가스 공급 계획 검토 중
* Tonsley Innovation Precinct : 과거 미츠비시 자동차 공장부지인 Tonsley 지역을 남호주 혁신지구로 선정, AGIG 외 테슬라(미), 소넨(Sonnen, 독) 등의 기업을 유치
** National Hydrogen Centre of Excellence(NHCE) : AGIG은 수소 관련기술 연구개발 및 교 육훈련소 건설사업을 호주재생에너지청(ARENA)에 제안하며 금융지원 신청을 준비 중이 며 그 일환으로 최근 ARENA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차 사업설명회 개최
*** AGIG는 Tonsley 수소생산설비는 재생에너지원 발전 잉여전력과 재홣용수(recylced water, Marion council와 협력) 사용 계획
- (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 Hydrogen Utility(호주)와 Thysennkrupp(독일)이 개 발 중인 Port Lincoln 소재 수소·암모늄 생산단지 사업의 경우, 이미 암모늄 예정 생산량의 상당부분을 농수산업체와 계약(off-take contract)을 체결
* Port Lincoln은 국가전력시장(National Electricity Market, NEM)의 가장자리에 위치해서 안 정적인 전력수급이 매우 중요한 곳으로 이곳에 수소생산설비를 포함한 재생에너지 발 전단지 건설은 인근지역 전력공급 안정화 기여 기대
- (크리스탈 브룩 에너지 파크) 재생에너지 발전의 잉여전력을 사용해 수소를 생산 하는 同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 시 현존하는 단일 수소생산설비 중 세계 최대규모 (50MW)이며 지역주민을 포함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해당사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성공적인 사업 진행 및 완료 기대
ㅇ (투자전망) 생산·운송·저장 등 수소 인프라를 국내에 구축해서 수소경제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수소 관련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재생에너지형태 수소에너지 수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 남호주 정부도 他 주·준주 정부와 같이 호주과학산업연구원(CSIRO)이 준비 (2018.8월 발행 예정) 중인 국가수소로드맵에 투자 전략 등을 포함한 수소산업 육성방안을 제출하였음에 同 로드맵이 향후 수소관련 사업개발을 위한 가이드라 인 제공할 것으로 예상
ㅇ (한국-남호주협력) 남호주는 풍부한 풍량과 일조량을 가진 남호주에서 재생에너지 발전과 연계한 수소사업은 우리기업에 좋은 사업기회로 상호 협력 가능
* 남호주는 2022-23년경 전체 발전전력 75% 가량을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일정시점 이후부터 재생에너지원 전력이 공급과잉(oversupply) 수준에 도달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수소생산 가능 전망
- 2019.9월 남호주 주도 애들레이드에서 개최되는 수소관련 국제회의(ICHS 2019)* 가한국과 호주 모두 회원국인 국제 수소·연료전지 경제 파트너십(IPHE) 미팅과 연계가 가능함에 이에 대한 관심 요청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ydrogen Safety : 격년으로 개최되는 수소관련 국제회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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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내용 투자액(형태)
수소에너지 저장설비 시범사업
(Hydrogen Energy Storage Pilot Project)
사업자 : 남호주 주립대학(UniSA) 위치 : UniSA Mawson Lakes 캠퍼스
구성/규모 : 수소생산설비, 50KW 수소연료전지, 0.45MWh 플로우 배터리, 냉각수 저장설비(3.2백만 리터), 1.8MW 태양광 발전, 7.7백만 호불
3.6백만 호불 (보조금)
남호주 수소 파크 시범사업 (Hydrogen Park SA, HyP SA)
사업자 : 호주가스인프라그룹(AGIG)
위치 : 애들레이드 톤슬리 혁신 지구(Tonsley Innovation Precinct)
구성/규모 : 1.25MW 전기분해장치 이용 수소생산, 11.4백만 호불
4.9백만 호불 (보조금)
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 (Hydrogen&Ammonia
Production Project)
사업자 : Hydrogen Utility(H2U), Thyssenkrupp 위치 : 남호주 Port Lincoln 외곽
구성/규모 : 15MW 전기분해장치 이용 수소생산 (10MW 수소에너지 발전 가스터빈, 5MW
수소연료전지), 풍력·태양광 발전, 1.17억 호불
12.2백만 호불 (보조금 4.7백만, 저리융자
7.5백만)
크리스탈 브룩 에너지 파크 (Crystal Brook Energy Park)
사업자 : Neoen Australia
위치 : 남호주 Crystal Brook 북쪽 3km, Port Pirie 남동쪽 23km
구성/규모 : 풍력(125MW), 태양광(150MW), 에너지저장장치(130MW/400MWh),
수소생산설비(50MW, 일일생산량: 최대 25,000KG), 6억 호불
경과 : (‘18.6) 남호주 계획위원회 평가패널(SCAP) 개발계획서(DA) 심사 중
25백만 호불 (보조금 5백만,
저리융자 20백만)
수소버스·충전소 시범사업 (Hydrogen Bus Trial Project)
발주자/운영사업자 : 남호주 정부/애들레이드 메트로 위치 : 애들레이드 메트로 운영노선
구성/규모 : 수소버스 6대, 충전소 1개, 8.2백만 호불 경과 : (‘17.10) 1차 입찰 유찰*, (’18.9) 2차 입찰 EOI 공고 예정
8.2백만 2015년 일본, 2017년 독일에 이어 2019년 9월 호주에서 개최 예정이며 남호주 정부는 국제수소안전협회(IAHA)와 동 행사 공동 주최
※ (참고) 남호주 정부 투자 수소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