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간 경제동향
2018. 2.27 경제과
1. S&P 동향 (타스 통신 2.24)
O S&P 국제신용평가사는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이전 투자 부적격 BB+에서 투자 적격 수준인 BBB-로 상향하고,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함. S&P는 긴축 거시경제 정책으로 국제수지 및 재정수지 개선이 기대 되며, 제재 강화 및 유가 하락이 있더라도 환율 변동을 통해서 쇼크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함.
- 막심 오레쉬킨 경제개발부 장관은 S&P의 신용등급 상향은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늦었지만, 대러 투자 를 촉진시킬 것이며, 러시아의 국채 수익률 하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 실루아노프 재무부 장관은 외국 투자자의 러시아 국채 및 주식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외국 연기금, 보험사들의 대러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함.
- 피치 국제신용평가사는 투자 적격 최하위 수준인 BBB- 신용등급, 긍정적 전망을 유지함. 현재 무디스 평가사만 러시아에 투자 부적격 수준의 Ba1 등급을 부여하고 있음.
- S&P의 러시아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Sverbank, Tatnefti 등의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모스크바 증권 거래소 주가는 1.2%, RTS 주가는 2.5% 상승세를 보임.
2. 러-일 동향 (리아 노보스찌 2.22)
O 노박 에너지부 장관은 러-일 협력 사업 구체화 논의를 위한 고위급 실무회담에서 러 직접투자청과 일본 국제협력은행간 MOU 일환으로 진행 중인 양국 투자 협력과 10억 달러의 러-일 공동투자기금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힘. 작년 12월에 성사된 트란스네프티에 1억5천만 달러 투자가 러-일 기금의 전략 투자 중 한 사례라고 동 장관이 말함.
- 이번 고위급 실무회담 (2.20~2.23)은 러 경제개발부 장관과 일본 경제,통상,산업부 장관 주재로 진행 되고 있으며, 에너지 부분은 제 5차 실무회의로 천연에너지, 재생에너지, 원자력 에너지 3개 그룹 회 의로 진행됨.
- 노박 장관은 2017년 대일 원유 수출은 1.7백만 톤으로 2016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LNG가스 수출량은 60만톤이 늘어난 7.6백만 톤이라고 밝힘.
3. 미 재무부 동향 (타스 통신 2.27)
O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향후 30일 이내에 대러 신규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캘리포니아 대학 연설 중 밝힘. 지난 주 므누신 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도 신규 제재 관련 작업이 진행 중으로 대러 추가 제재가 몇 주내 발표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음.
- 한편 드미트리 로고진 부총리는 서방 제재는 영원할 것이며, 러시아가 다시 약한 나라가 되면 서방 제 재가 풀릴 것이라고 말함.
4. 가스 동향 (타스통신 2.26)
O North Stream-2 가스관 건설은 EU 에너지 안보에 부합하며, 가스 공급선 다변화에 일조한다고 Uniper, Wintershall, OMV 컨소시엄 대표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함. 동시에 동 대표들은 유럽의 에너지 안보가 미 국의 에너지 경제 정책 및 지정학 정책의 대상이 되어서는 않되며, EU가 미국의 행보에 반대해야 한다고 성명에서 요구함.
5. 정부 동향 (타스통신 2.26)
O 푸틴 대통령은 정부와 검찰청에 기업에 대한 국가기관 조사시 비디오 영상 촬영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검 토하라고 지시함. 관련 지시는 지역의 투자환경 개선 관련 국가 위원회 회의에서 지적됨.
6. IT 동향 (타스 통신 2.27)
O 모스크바시 IT담당국은 2017년 31억 루블어치 국내 개발 IT프로그램을 구입했으며, 대부분 IT 보안 관련 프로그램이라고 밝힘. IT담당국은 data base 운영 시스템 분야와 달리 IT 보안 분야의 수입대체 효과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자체 평가함. 러시아 공공 기관은 국산 IT 프로그램만 구입하도록 되어있으며, 현재 4177개의 IT프로그램이 국가 관리 장부에 등록되어 있음. 올해 1.1부터 러 정부는 EAEU 회원국에서 개발된 프로그램도 공공용 구입을 허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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