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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296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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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EU 디지털 의료 실현을 위한 과제

포커스

스마트 헬스케어

2

네덜란드,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혁신 장비 개발

싱가포르 의료기관 해킹 발생, 15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구글 딥마인드의 AI, 50여 가지 안과질환 판독

일본 ‘플랜 로보틱스’와 ‘샨티’, 의료용 AI 로봇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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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보건산업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으로 납세자 부담 대폭 증가

응급의료기술자 및 구급대원, 임금 인상폭이 큰 직업 5위 차지 영국 의사, 브렉시트가 NHS에 부정적이라고 평가 FDA, CVS 판매품 중 비염 치료제 리콜 조치

7 7 8 8

(3)

포커스

EU 디지털 의료 실현을 위한 과제

01

유럽에서는 지난 20여 년간 소규모 단위로 구축해온 전자의료(eHealth)를 국가 차원으로 확대시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EU의 디지털 의료 어젠더의 본격적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아키텍처 구축, 연구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의 환자 참여 등이 요구

’18년 5월, 오스트리아 교육연구과학부의 주최로 유럽 각 지역의 의사, 환자단체, 과학계, 산업계, 정책 당국들이 모여 EU의 디지털 의료 어젠더 실현과 관련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

• 디지털 의료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함께 지난 20년간 각 회원국별로 소규모 단위로 전자의료(eHealth)를 시범 운영했지만, 지금은 국가적 차원으로 확장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 공통의 입장

• 탄력적인 유럽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스트리아의 ELGA를 모범 사례로 삼아 △지속가능한 아키텍처 구축

△의료진 및 환자의 미래 역량 준비 △환자 참여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필수 과제를 도출

오스트리아의 ‘전국전자의료기록시스템(Austria’s Electronic Health Records system, ELGA)’은 EU 디지털 의료 어젠더의 대표적 성공 사례

• ELGA는 오스트리아 전역의 의료 시스템을 연결해 현재 1,500만 개의 환자 기록을 보관하는 국가 차원의 인프라로 자리매김

* ELGA는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는 대신 서로 연결해 데이터 흐름을 촉진시켰으며, 현재 오스트리아 병원 대부분이 연결된 상태로 ’19년 말 일차진료의 및 약사도 추가 연결할 예정

• ELGA는 접근성이 엄격한 신뢰 기반의 네트워크로서 △접근 시 디지털 서명을 요구 △환자 기록에 대해 환자 본인 및 담당 진료의만 접근 가능 △환자에게 본인의 기록을 숨길 수 있는 권한을 부여

[오스트리아의 ELGA]

[Science|Business, 2018. 07.17]

(4)

디지털 의료 장비에 기반한 일차의료(GP)의 현대화, 치료의 일관성을 위한 의료 공급자 간 정보 교환, 치료 전문가 및 생의학 연구자 간 데이터 공유

• 의료 서비스의 80%가 GP에서 발생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지대함에도 불구, GP와 상급 병원의 컴퓨터 시스템 간 디지털 연결성이 태부족

• 이는 평균 15~20년 전에 구축된 병원 정보 시스템 대부분이 데이터 교환이 아닌 내부 프로세스 강화에 목적을 둔 탓으로, GP의 장비 현대화를 통한 커넥티비티 증진이 급선무

• 그 외 데이터 보관소 개방은 데이터 공유에 필수 조건인데, 이를 위해 △회원국 간 신뢰 구축

△시민과학(Citizen Science)에 환자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데이터 공유가 공공 이익 창조의 기반이라는 인식을 환기

*시민과학은 과학기술 관련 논쟁 및 의사결정에 있어 비전문가의 능동적·자발적 참여를 통해 일반 시민의 관점에서 과학기술 및 사회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

회원국 및 EU 차원에서의 ‘의료정보 이해능력(Health Literacy)’ 증진, 의과대학 코스의 재조정, 의대 교육 및 연구에 환자의 활발한 참여 유도

• 공공 보건 웹사이트에 병인학(aetiology) 등 질병에 대한 초보적 이해를 제공하고, 웨어러블 장비 같은 디지털 툴을 제공해 자가 치료를 유도

• 환자 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훈련 제공자, 일관된 펀딩,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 등을 아우르는 조직적 접근이 절실

• 의과대학 코스를 재조정해 특정 분야의 전문의가 아닌, 생리학 및 질병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을 보유한 의료 전문가를 양성

*족부궤양·심혈관계 질병·망막증·신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가진 당뇨환자의 경우, 지금처럼 전문의별로 별도 검진을 받게 하는 것은 시간 및 비용 낭비를 초래

• 의 료 현 장 에 공 감 능 력 등 ‘ 소 프 트 스 킬 (soft skill)’ 의 중 요 성 이 대 두 됨 에 따 라 , 현 재

‘비엔나의과대학(MedUni Wien)’은 △학부 입학 절차에 ‘사회성 평가’를 포함 △학부 첫 학기에 의대생들을 장기 요양병원에 배치△환자 및 상호전문치료 팀과의 교류를 증진

• 의대 교육 및 의료 연구, 치료 주기마다 환자 참여를 유도해 의과대학 커리큘럼에 환자 측의 인식 및 관점을 반영

[의사·간호사·환자의 미래 역량 준비]

(5)

환자 훈련의 부가가치를 증명할 EU 기반의 연구 프로그램을 재정하고, 연구 목적의 의료 데이터 사용과 관련해 환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해당 연구가 가져올 잠재적 혜택에 대해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

• 환자 진술이 보건 기술 평가 및 규제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지만, 현재 이를 뒷받침하는 공식적 연구가 없는 실정으로 EU 기반의 연구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

• 또한 기존의 임상 연구는 환자의 명시적 동의에 기반해 진행되었는데, 이를 전 인구 차원의 빅 데이터 기반의 임상 연구로 옮길 때 환자 정보는 특정 동의 과정 없이 해당 연구 기관의 대규모 데이터 세트 안에 통합

• 이와 관련해 환자들에게 선의의 목적에 기반해 데이터를 사용한다는 점에 대해 재확신시키는 과정은 필수

임상 연구의 예비 단계부터 환자를 포함시키고, 디지털 의료 장비 사용을 촉진해 환자의 자가 치료를 지원

• 개별 맞춤형 의학 및 전자의료 시대에는 임상 연구의 초기 단계부터 환자의 유의미한 참여가 중요

• 의료 장비의 디지털화로 데이터 수집의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대규모 데이터세트 확보가 가능

• 이로써 얻어진 디지털화의 혜택을 강화하려면, ‘환자의 결과적 혜택 (patient outcomes)’이라는 관점에서 보건 시스템을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

(6)

스마트 헬스케어

네덜란드,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혁신 장비 개발

01

아인트호벤공과대학(Eindhoven University of Technology)은 뇌심부자극술 (DBS)을 지원하는 정밀 장비 개발

*뇌심부자극술이란, 파킨슨병 등 이상운동질환의 원인이 되는 뇌 기저부의 이상 부분에 전극을 삽입해 전기자극을 줌으로써 이상 신경회로를 조절하는 치료법

• DBS가 정확한 지점에 전극 삽입이 관건임에도 불구하고 MRI와 CT에 기반해 목표 지점을 정하는 기존 기술은 정밀도가 저조한데, 이는 두 영상 간 밀리미터 수준의 오차 폭 때문

• 한편, 새로 개발된 얀센즈의 장비는 CT 영상에 기반해 고도의 정밀도로 뇌의 목표 지점에 전극을 정확하게 삽입

• 이 혁신 장비는△기존의 5~6시간의 수술 시간을 1~2시간으로 단축 △뇌심부자극술 평균 대기 기간 2년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

[MachineDesign, 2018.08.09.]

싱가포르 의료기관 해킹 발생, 15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02

싱가포르 최대 의료기관 ‘싱가포르헬스서비스(SingHealth)’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150만 명의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

• 싱가포르사이버보안국(CSA) 및 통합의료정보시스템(IHiS)의 조사에 따르면,△해킹 기간은 2015년 5월 1일부터 18년 7월 4일△유출 정보는 외래 환자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성별, 생년월일 등 非의료 개인 정보가 대부분

• 한편 환자 진료 기록 및 의사 소견, 실험 결과 등은 해킹으로부터 안전

• 사건 이후 SingHealth는 IT 시스템 보안 강화를 위해 △워크 스테이션과 서버에 대한 제어 장치 추가

△사용자 및 시스템 계정 리셋 △인터넷 서핑 기능을 업무 네트워크와 별도 분리 등의 조치를 단행 [SingHealth, 2018.07.20.]

(7)

스마트 헬스케어

구글 딥마인드의 AI, 50여 가지 안과질환 판독

03

구글 산하의 인공지능 개발업체 ‘딥마인드(DeepMind)’는 녹내장·당뇨성 안질환·시력감퇴 등 50가지 안과 질환을 판독하는 AI 시스템 개발

• 15,000여 개의 익명의 안구 스캔을 대상으로 딥러닝에 기반해 AI를 학습시킨 결과, AI의 질병 판독률은 94.5%로서 이는 세계적 전문의 수준

• 이로써 시력을 위협하는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 위 연구는 런던 소재 ‘무어필즈안과병원(Moorfields Eye Hospital)’과의 18개월에 걸친 협업을 통해 진행 [FORBES, 2018.08.13.]

딥마인드는 해당 소프트웨어가 규제 승인을 획득할 경우, 영국 NHS 산하 병원에 관련 기술을 5년간 무상 사용하게 할 계획

• 그러나 영국 데이터 감사원(Information Commissioner's Office, ICO) 은 위 연구가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배되었다고 규정

• 160만 명의 환자 데이터가 환자의 동의 없이 실험에 사용된 것이 주 이유

일본 ‘플랜 로보틱스’와 ‘샨티’, 의료용 AI 로봇 공동 개발

04

‘플랜 로보틱스(PLEN Robotics)’는 의료용 AI 로봇 솔루션 개발을 위해 IoT 플랫폼 업체 샨티(Shanti)와 업무 제휴

[ロボスタ, 2018.07.09.]

(8)

4대 보건산업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으로 납세자 부담 대폭 증가

01

’06년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Medicare Part D) 도입 후, 10년 간 보험료는 안정된 반면 납세자의 세금 부담률은 대폭 증가

• Part D에 지출된 세금은 ’07년 460억 달러에서 ’16년에는 790억 달러로 72% 상승했는데, 이는 가입자 증가 및 약값 상승이 원인

*메디케어 대상자의 73%가 ‘메디케어 Part D’에 가입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개시 후 10년 동안 가입자의 수가 4천300만 명으로 증가

• 플랜이 약값의 75% 부담하되, 약품 비용이 ‘파국적 범위(’18년 기준, 가입자 공동부담액이 5,000 달러)’를 초과할 경우 약값의 80%는 ‘재보험(reinsurance)’이라는 정부 프로그램에서 부담

• 이 같은 안전장치는 가입자들로 하여금 약가 협상 동기를 약화시켰으며, 재보험 지출은 보험료에 미반영되기 때문에 결국 납세자에게 전가

• ‘메디케어 납부금 자문위원회(Medicare Payment Advisory Commission, MedPAC)’에 따르면, 약품 비용이 파국적 범위에 속한 가입자 수가 ’10년 240만 명에서 ’15년 360만 명으로 50% 증가

[THE New York Times, 2018.08.13.]

응급의료기술자 및 구급대원, 임금 인상폭 큰 직업 5위 차지

02

정보 서비스 웹사이트 ‘파인더닷컴(finder.com)’은 노동 통계청 데이터에 기반해, ’16년 및

’17년의 중위 임금 직업군 중 임금 인상폭이 가장 큰 직업 10위를 발표

• 1위는 수의사로 ’16년 69,576달러에서 ’17년 95,680달러로 37.5% 증가

• 5위를 기록한 응급 의료 기술자 및 구급대원은 ’16년 40,508달러에서 ’17년 51,168달러로 26.3%

증가했으며, 의료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 진입

[BECKER'S HOSPITAL REVIEW, 2018.08,13]

(9)

4대 보건산업

영국 의사, 브렉시트가 NHS에 부정적이라고 평가

03

영국 의사들은 브렉시트가 NHS(National Health Service)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10점 만점에 평균 2점을 부과할 정도로 대부분 부정적

[Science|Business, 2018.08.02.]

*위 서베이는 UCL, LSHTM, 퀸메리대학(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이 영국 내 의사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공동 실시한 연구

• 응답자 1,172명 중 △62% 이상이 스스로를 진보적이라고 간주 △79.4%가 ’16년 브렉시트 투표 시 EU잔류를 희망

• 브렉시트 이후에도 NHS 내 EU 국적자들의 근무를 허락해야 한다고 생각한 응답자가 무려 98.6%

• 그 외, △알코올 최저가격 도입 지지율은 73.9% △NHS 치료 혜택 비적격자의 비응급 치료에 대해 비용 부담 찬성율 87.1%△NHS 기금 지원을 받는 민간 부문이 지나치게 많다는 의견에 66%가 동의

FDA, CVS 판매품 중 비염 치료제 리콜 조치

04

FDA, CVS 헬스가 판매하는 ‘프로덕트 퀘스트(Product Quest)사’의 비강용 ‘12시간 지속 비염 완화제(12 Hour Sinus Relief Nasal Mist)’에 대해 리콜 조치

• 이는 해당 제품의 미생물 오염 가능성 때문이며, 감염이 될 경우 특히 낭포성 섬유증이나 면역 손상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제기

[CNBC, 2018.08.1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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