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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뿌리깊은 나무
V
ol.63 - Autumn 2016
Vol.63 - Autumn 2016
KISTI
S&T Platform
정보의 공유,
확산으로
창조적 가치가 열린다
길고 길었던 더위가 멀찌감치 물러나고 아침저녁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밀 때면 들판은 노랗게, 빨갛게 물든다. 뜨거운 불볕 더위를 묵묵히 참고 견딘 한 알, 한 알. 인고의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달콤한 열매를 맺는다. 넉넉해진 마음속에 희망의 열매가 반짝 빛을 낸다.24 KISTI SPECIAL 1
슈퍼컴퓨팅본부 국산 ICT 인프라와 기술, 국제 기후변화 대응 한 축 된다 중소기업혁신본부 지능형‘기술기회발굴시스템(TOD)’ 기술이전 첨단정보융합본부 & 중소기업혁신본부 KISTI, 2016 미래유망기술세미나 개최 융합기술연구본부 2016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28 KISTI SPECIAL 2
주목받는 미래유망기술과 사업화 아이템은?29 ISSUE & ISSUE
대규모 지진에 전 국민이 철렁… 설상가상 북은 핵실험 강행32 늘솔길
‘청류’로 이어지는 ‘탁류’를 따라 군산으로! 이종설 KISTI 기획실장이 다녀온 군산36 과학책에 밑줄긋기
‘이식’박사 강추 도서 선선한 가을바람에 실려 온 과학책들38 과학향기
게으른 사람, 높은 인지욕구 때문?! 외40 CREATIVE KISTI
1. 창조경제타운 NEWS, 숨은 앱 보석 찾아라 2.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제품44 KISTI GLOBAL
KISTI의 국가과학기술 지식정보서비스(NTIS) 남아메리카로 뻗어나가다!46 KISTI NEWS
KISTI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50 ASTI 마당
무한 가능성이 펼쳐지는 곳, ASTI의 도약 • 공기이용기술지식연구회 •스마트에너지연구회52 행복한 나눔터
• 과학과 대중의 소통의 장이 열리다! 슈퍼브레인 콘서트 •도심 속 과학 축제,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 선생님도 ‘열공’합니다! 융합과학교원직무연수 • 대한민국 모든 과학기술이 쏙쏙! 이제 나도 주니어닥터contents
Cover story 열리다 첨단정보융합본부는 과학기술정보 유통에 앞장서면서 여기에 필요한 첨단정보 기술을 개발해 국내 연구자들의 선진 연구 환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가 R&D 성과물의 활용과 확산 체제, 정보분석체제 구축 및 활용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발행일 2016년 10월 14일(통권 63호) 발행·편집인 한선화 발행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www.kisti.re.kr 본원 (34141)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45 전화 042-869-1234 팩스 042-869-0969 분원 (02456)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66 전화 02-3299-6114 팩스 02-3299-6244 디자인·제작 ㈜디자인소호 02-514-5164 www.designsoho.co.krKISTI Focus
04 Focus 1. Theme Info
숫자로 보는 KISTI 첨단정보융합본부06 Focus 2. Theme Story
학술논문 출판의 위기와 오픈 액세스 바람10 Focus 3. Theme People
S&T 지식 플랫폼을 만드는 사람들,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다 정보융합연구실 S&T 지식 플랫폼팀14 시간여행자 정보연
NTIS로 국가 R&D사업 정보를 한눈에!16 우수논문 리뷰
나노입자 검지능력의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다 슈퍼컴퓨팅응용실 염민선 박사20 I Love KISTI
자생생물의 파수꾼 생물 주권 확립에 앞장서다 국립생물자원관 Vol.63 - Autumn 2016T
OD
(기술 기회분 석 서비 스 )CO
M
P
AS
(경쟁정보분석서비스)11,741
회
누적 분석 횟수2,716
명
누적 가입자 수10
대
특허 모델 포트폴리오 탑재150,637
개
상표에서 추출·정제되어 시스템에 탑재된 제품 수K
E
S
L
I
국 가 전자 정보공 동구매컨소 시엄(Korean Ele ctronic Site Lice nse Init iati ve ) *KESLI 국내 교육기관·연구기관·공공기관·기업체의 도서관들이 참여한 국내최대 전자정보공동구매 플랫폼 *KOSEN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나가있는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사이버네트워킹으로 회원들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R&D에 필요한 지식을 획득하는 글로벌사이트ND
S
L
국가과학기술정보센 터(Nation al D igital S cie nc e Lib rary )N
T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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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과 학 기 술지 식정 보서 비스 (N atio nal sci en ce & Tec hnol ogy Info rmat ion Se rvice)S
&T
지
식
플
랫
폼
STA Z, K AR D
122
만
명
연간 NDSL 이용자 수118
개 기관
(2016년 6월 기준)NOS(NDSL Open Service) 활용 기관 NOS 활용기관 규모 확대
2
만
5
천
회
일평균 NDSL 전자원문 이용(워킹데이 기준)1
억
9
백만
건
전 세계 과학기술 논문·특허·보고서· 동향·표준·사실정보 등 과학기술 콘텐츠 제공580
만
회
NDSL 전자원문 보기 건수501
만
건
국가 R&D 정보 구축 건수 국가 R&D 과제(51만 건), 참여인력 및 평가위원 정보(18만 건), 연구시설· 장비 정보(9.5만 건), 성과 및 성과물 정보 (423만 건)1억 9759만 회
NTIS 조회수, 2015년 대비 29% 증가1
억
5
천만
건
국가 R&D 및 과학기술 정보 5개 콘텐츠 기반 다차원 연계·융합 지식 베이스 과제(48만 건), 특허(280만 건), 논문(160만 건), 연구 보고서(21만 건), 미래기술(500선)81.6
%
국가 R&D 보고서 원문 등록률 보고서 원문 등록률 향상 및 플랫폼 보급(42개)을 통한 등록·관리 편의성 향상14
만
명
NTIS 가입자 수2,000
건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10개국의 과학기술 동향정보 연간 구축량10
만
명
논문, 특허, 보고서 등 3대 성과물의 연구 생산량이 높은 국내 연구자 수(성과물 50건 이상)50
만
건
KISTI 과학기술용어 사전에 수록된 전문용어 수100
만
명
국제표준이름식별기호(ISNI)가 부여된 한국인 연구자 수(국내 과학기술분야 논문, 특허, 보고서 성과물 작성)숫자로 보는
KISTI
첨단정보융합본부
정보혁명의 출발을 알린 구텐베르크의 인쇄술과 시공을 넘어 정보공유의 혁명을
일으킨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월드와이드웹(WWW)으로 인류는 24시간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그 결과 인류는 하루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320배, 미국 내 모든 도서관에 있는 책의 8배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쓸모없는 정보들 속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다. 연구자들은 연구 시간의 50% 이상을 정보 수집과
활용에 할애하고, 그중 필요한 정보를 얻는 연구자는 겨우 21%에 불과하다. R&D
성공의 핵심은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정확하고 지속가능한 정보를
누구보다 빨리 찾아내는 능력이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곳이 바로 과학기술정보의 메카, KISTI의 첨단정보융합본부다.
전 세계 과학기술 핵심 정보를 선정·구축하고 정보 융합으로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제공해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실어 주는 국내최대의 과학기술정보 시스템,
첨단정보융합본부의 과학기술정보 인프라를 숫자로 알아보자.
세계 최초 목적지향형 분석 모델 중심의 특허정보시스템 세계최초 자동화된 제품-기술-기업관계 네트워크를 구현한 신사업기회발굴 시스템5,788
억 원
경제적 파급효과7
만
개
전거된 기업의 제품포트폴리오 탑재1
8,013
억 원 절감
KESLI 컨소시엄 운영을 통한 학술지 구매 비용 절감 효과(2016년 6월 기준)610
개 기관
KESLI 컨소시엄 참여기관, 4년제 대학 및 출연연 91% 참가12
배
KESLI 컨소시엄 이전(2001년) 대비 이용가능 학술지 증가K
O
SE
N
한민족 과학기술자네트워크72
개국 /
13
만 명
전 세계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 해당 국가 / 회원 수1
만
2
천 명
일평균 KOSEN 서비스 이용자 수 (개별IP 집계 기준, 중복 제거)51
만 건
분석보고서, 학회보고서 등 전 세계 과학기술 연구동향 구축 건수10
만 회
KOSEN 회원 간 지식 교류 횟수 (연간)미래대응형
정보분석
시스템
과학기술
정보인프라
편집부 글Theme Info
Focus 1.
6 7굳이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연구실에서, 집에서 학술지를 볼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출판사들이 구독 비용을 급격하게
인상하면서 정보의 접근성은 오히려 떨어졌다. 이런 출판사의
독과점에 맞서기 위해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누구라도 자유롭게 무료로 정보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오픈 액세스’ 바람이다. KISTI가 주관하고 있는 KESLI (Korean
Electronic Site License Initiative)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대학이나 공공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학술정보 유통 전반에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학술논문
출판의 위기와
전자저널 시대, 학술지 구독료 부담 증가의 역설 전자저널의 출현은 직접 도서관을 찾아가 필요한 논문을 복사하던 연구 자들에게는 혁명이었다. 하지만 비용을 늘이지 않고 더 많은 논문을 출 판할 수 있게 된 출판사는 매년 최고의 수준으로 학술지 가격을 인상했 다. 도서관은 연구자들의 요구에 따라 학술지를 구매할 수밖에 없고, 다 른 학술지로 대체하는 것도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대학도서관의 학술지 구독 지출 비용 추이를 보면 1986년부 터 2002년까지 해마다 7% 수준으로 상승하여 15년 동안 3배로 인상됐 다. 300% 인상은 개인소득과 단행본 구입비용 증가율이 120%에 머물 러 있는 것에 비교하면 가공할 수준이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도 2002년에 8억 6,500만 원이던 학술지 구독 비용이 2005년 11억 4,800만 원, 2010년 81억 4,800만 원, 2015년 89억 6,300만 원으로 상승했다. 지난 15년 동안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의 학 술지 구독료 부담이 10배 증가한 것이다. 학술지 출판사의 독과점은 인 터넷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장벽을 만들어 구독료를 내야만 논문 을 읽을 수 있도록 하였고 출판사의 이익만 키우는 꼴이 됐다. 정보 접근의 확대와 오픈 액세스 정보기술과 인터넷의 발달로 왜곡된 상업출판 학술지의 문제를 개선 하기 위해 태동한 운동이 바로 오픈 액세스다. 먼저 국민 세금으로 이 루어진 연구 결과인 논문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Open Access Mandate의 개념이 정책적으로 나왔다. 2004년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각료급회의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35개국의 장관들이 ‘공 공기금에 의한 연구결과물 접근에 대한 선언문(declaration on access to research data from public funding)’을 채택하였다. 이 선언문은 공공기금이 들어간 연구결과물에 대한 접근을 확대함으로써 국가와 국 제적 차원에서 과학적 연구 발전에 기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 을 담고 있다.기술적인 측면으로 접근한 BOAI 선언(Budapest Open Access Initiative, 2002)은 “인터넷 상에서 이용자 누구나 학술지 논문에 비용 지불 없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허가 절차 없이 최대한 재사용이 가능한 상태”를 오픈 액세스라고 정의했다. 상호심사 등 종전의 학술지 출판 방식은 유지하되 출판 후 유통을 인터넷 방식으 로 하고 자유로운 유통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통적인 오픈 액세 스는 그 실행 방법으로 두가지를 제시했는데, ‘셀프 아카이빙’ 과 ‘오픈 액세스 학술지’가 그것이다. 셀프 아카이빙(self archiving)은 저자가 학술지에 게재한 자신의 논문 을 개방된 논문 저장소(institutional repository; 기관 리포지터리)에도 기탁하여 자유 열람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국내에도 KAIST의 KOASAS 와 서울대의 S-Space를 시작으로 OAK(Open Access Korea) 사업을 통 해 각 기관에서 논문 저장소를 만들어 논문을 공유하고 있다. 오픈 액세스 학술지(Open Access Journal)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 여 자유롭게 유통하며 구독비용을 받지 않는 학술지다. 출판사는 독자 로부터 구독료를 받지 않는 대신 저자가 출판 비용(Article Processing Charge: APC)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출판 비용을 마련한다.
오픈
액세스 바람
서울대 중앙도서관 학술지 구독료 현황
2002년 8억 6,500만 원 2005년 11억 4,800만 원 2010년 81억 4,800만 원 2015년 89억 6,300만 원정보 재생산 기관으로 KESLI 역할 확대해야 오픈 액세스가 몇몇 도서관 및 문헌정보 학자들의 관심에만 머물러 있던 시절에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데 미흡한 면이 있었다. 그동안 다국적 출판사 세력은 더욱 확대되었고, 학술지 팽 창과 학술지 가격 인상은 도서관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대학의 오픈 액세스 논문 투 고료 비중은 대학에 따라 다르겠지만 앞으로 점점 더 증가할 것이다. 대학에서 지불하는 학술 논문 구독과 출판 총비용에서 오픈 액세스 관련 비용을 생각할 때 도서관 컨소시엄에서 오픈 액세스를 다뤄야 하는 것은 자명하다. 도서관 컨소시엄도 역할의 확대와 혁신이 필요하다. 개 별 구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한 대응을 하며 학술정보 이용 데이터베이 스의 충실한 구축과 운영을 통하여 연구자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 재생산 기관이 되 어야 한다. 아울러 국내 및 국외 학술지의 오픈 액세스 정책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논문 의 저자, 논문의 심사와 편집에 관여하는 연구자의 참여로 학술 논문의 본질, 오픈 액세스의 실 체에 충실한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가 정책으로 도서관 컨소시엄이 필요한 이유 국내에선 개별 도서관이 출판사에 대한 협상력이 없다는 것을 인식 한 도서관들이 일찌감치 컨소시엄 형식으로 가격 협상에 나서고 있 다. 외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설립한 도서관 공동 구매 컨소시엄 이 KESLI(Korean Electronic Site License Initiative)이다. 학술정 보 이용 통계 분석과 국제적 동향, 다국적 출판사의 정책과 오픈 액 세스 활동 등 학술정보 유통의 전반에 대한 활동을 하는 것이 도서 관 컨소시엄이다. 2000년 KAIST에서 시작한 이 활동은 2006년에 NDSL(국가과학기술전자도서관) 사업과 더불어 KISTI로 이관 운영 되고 있다. 2016년 6월 기준으로 610개의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 및 정부 출연 연구소의 91%가 포함되어 있다. KESLI 참가기관 전체의 한해 전자정보 구독비용 절감 효과는 약 8,013억 원 (2016년 6월)에 이른다. 현재의 KESLI 컨소시엄이 외국의 도서관 컨소시엄과 비교할 때 어 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학술 도서관 및 관련 기관들이 해외전자정보를 개별 구매하면서 발생하는 비전문성 과 협상력 부재를 해결하고,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해외 전자정보를 공동 구매하는 도서관 컨소시엄의 필요성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도 서관 컨소시엄은 조달청이나 전자상거래와 같은 단순한 물품 구매 컨소시엄과 다르다. 통상적인 물품 구매에서는 공급사와 구매사의 경 쟁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고 가격과 품질이 적정하면 공정 거래가 된다. 그렇지만 학술지 구매는 공급사의 경쟁관계가 없어 구매자의 협상력은 취약할 수밖에 없다. 협상력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한 방 법으로 연구자의 참여 그리고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꼽힌다. KESLI 컨소시엄을 국가 정책으로 운영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참고 문헌 1 서정욱, 안유리, 홍순영, 이재원. 서울대학교의 오픈 액세스 정책 수립에 대한 연구. Seoul: Seoul National University; July, 2016. http://hdl.handle.net/10371/97050
2 변지민, [토요이슈] “논문 무료로 공개하라” 세계는 지금 ‘오픈 액세 스’ 혁명. 동아일보, Sept 7, 2016.
3 Seo J-W, Chung H, Yun J, Park JY, Park E, Ahn Y. Usage Trends of Open Access and Local Journals: A Korean Case Study. PLoS ONE.2016;11(5):e0155843. 전 세계적으로 왜곡된 학술정보 유통 개선 움직임 이러한 전통적인 오픈 액세스 활동과 함께 새로운 혁신적인 움직임이 하나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네덜란드 대학연합(VSNU) 이 중심이 되어 주요 출판사와의 구독료 협상을 하면서 오픈 액세스 도 입 일정을 연계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즉 네덜란드 대학 컨소시엄이 학 술지 구독에 대한 ‘빅딜’을 하면서 오픈 액세스 도입 일정 합의를 요구 한 것으로 출판사들도 여기에 협조했다. 출판사에 따라서 전면적으로 혹은 순차적으로 약속된 비율의 저널을 네덜란드 내에서 오픈 액세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저자가 부담하는 투고료(APC)를 납부하는 방식 등을 합의한 것이다. 해당 출판사에 투고되는 네덜란드 연구자의 논문 에 대하여 투고료를 지불하는 대신 네덜란드 내에서는 구독료를 면제하 는 방식에 합의하기도 하였고, 시한(2018년)을 정해 연구자 출판 논문의 일정 비율(30%)을 오픈 액세스로 출판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합 의한 사례도 있다. 독일에서는 이러한 활동을 전 세계 주요 국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 식을 채택해 주요 국가의 대표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공동 활동 의향 서에 서명을 받는 OA2020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정에 따르면 2020 년까지 주요 학술지의 80%를 오픈 액세스로 전환하여 학술지 팽창에 따르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학단위의 활동이 활발한데 하버드대학교의 경우 2008 년에 Office for Scholarly Communication(OSC)을 설치하여 오픈 액 세스에 대한 학술 및 기술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술정보를 공개하 고(Open), 공유하고(Share) 보존하는(Preserve) 사업을 추진하고 있 다. Compact for Open-Access Publishing Equity(COPE) 사업을 통해 개별 학술지의 오픈 액세스 전환에 필요한 비용을 준비하고 있고 The Harvard Open-Access Publishing Equity(HOPE) fund를 통해 연구자 의 오픈 액세스 출판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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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LI
10 11S&T 지식 플랫폼, 과학기술의 미래를 준비하라! KISTI 과학기술정보센터는 전 세계 과학기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NDSL 서비스, 해외전자정보를 유리한 조건으로 공동구매하는 전자정보 공 동구매 컨소시엄(KESLI), 한인 기업인과 과학자들이 정보제공자로 참 가하고 있는 한민족과학기술자 네트워크(KOSEN) 등을 운영하며 국가 R&D 활동에 필요한 과학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전 세계의 광범위한 정보자원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보해 연구자 들에게 제공함으로써 R&D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국가 과학 기술력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센터는 오픈 사이언스라는 글로벌 패러다임에 발맞춰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기술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문헌중심 서비스에서 과학데이 터 전반의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을 위해 지난 2015년 1월, KISTI의 젊은 연구원들로 구성된 ‘S&T 지식 플랫폼팀’이 탄생했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광영 실장은 “우리는 과학기술정보센터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가장 뛰어난 인재들로만 구성된 최강 팀”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S&T 지식 플랫폼 은 연구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 즉 유용한 콘텐츠, 기술, 컴포넌트, 데이터셋 등 다양한 데이터가 서비스될 수 있는 과학생태계를 구축해 연구자들이 서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 다”며 S&T 지식 플랫폼을 소개했다. 연구자 지원형 서비스 ‘KARD’의 탄생 S&T 지식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개발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연구자 중심의 ‘KARD(Korea Academic Research Discovery)’ 서비스인데 그 개발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 팀이 만들어진 것은 작년이지만 이미 5-6년 전부터 전거데이터를 구축
S&T 지식 플랫폼을
만드는 사람들
과학계에 부는 공유의 바람, 오픈 사이언스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자 간 협업이 증가하고 지역을 초월한
글로벌 연구가 확산되고 있다. 오픈 사이언스 중심의
과학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KISTI 과학기술정보센터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리고 그 도전의
중심에 KISTI의 젊은 인재들이 있다. 과학기술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정보융합연구실의
젊은 피, S&T 지식 플랫폼팀을 만나보자!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다
정보융합연구실 S&T 지식 플랫폼팀
정보융합연구실
S&T 지식 플랫폼팀
기존 정보 서비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KARD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서 팀원들이 가장 주력한 핵심 항목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별 CV(Curriculum Vitae) 관리 기능이다. 더 이상 본인의 CV 를 일일이 관리할 필요가 없다. 논문, 특허, 보고서 등 연구자가 무엇을 쓰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자동으로 식별해 관리해주기 때문이다. 더불 어 연구자별로 식별코드가 부여되면 해당 연구자에 대한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연구자들의 이력 관리가 보다 수월해질 것이다. 두 번째, 연구자간의 협업 및 추천 기능이다. 과학분야별 전문가와 전문 기관의 추천 기능을 제공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가 및 기관 간의 협업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타기관의 연구자들과 협업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싶을 경우 팔로우 기능을 제공한다. 이것을 일명 ‘컵 담기’라고 하는데 자신의 연구 주제 분야와 같은 연구자를 팔로우해서 커뮤니티를 형성하 고 서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활발한 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기능이다. 세 번째, 개체별 분석 및 추천이 가능하다. 이는 대학이나 일반기업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같이 협력하고 싶은 기관의 주제 분야 및 성과물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서비스들이 단순히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한 반면, KARD는 연 구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정보를 제공·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국내 유일의 양방향 서비스다. 목표, KARD 론칭, 성공적! S&T 지식 플랫폼팀의 목표는 KARD 서비스의 성공적인 론칭이다. 기 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 탄생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여느 때 보다 크다. 팀원들은 부담도 되지만 제대로 된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책임감으로 밤 낮없이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혜진 팀장은 “과학기술정보센터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팀은 S&T 지식 플랫폼팀이 처음이다. 다들 본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팀원들이 힘을 내서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지켜봐 줬으면 한다”며 본부에 대한 바람도 덧붙였다. KARD의 성공적인 론칭과 더불어 김광영 실장은 “요리를 만들 때 재료 들이 많이 있지 않나, 우리가 고품질의 재료들을 제공하면 누구든지 그 것을 가져가서 새로운 맛을 내는 요리들, 즉 가치 있는 과학 정보들을 무 한히 만들어내고 이를 공유 및 재생산할 수 있다. 다양한 정보자원과 접 근방법을 통해 사회·과학은 물론 인류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KARD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 연구 활동 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낸다는 것, 그것은 두렵기도 하지만 가슴이 뛰는 일 이기도 하다. 젊은 연구원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일궈낸 KARD 서 비스를 내년 1월, 성공적으로 론칭해 대한민국 연구자들의 연구개발에 힘을 실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해 왔던 이석형 팀장은 “데이터를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상품은 잘 만들 었는데 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제공을 할지 그 방법과 노하우가 없었 다. 구축한 데이터는 이미 충분했고 자력으로 개발한 기술 또한 상당했 지만 이를 이용자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만 했다”며 당 시 답답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석형 팀장의 고민은 S&T 지식 플랫폼팀 이 꾸려지면서 조금씩 해결책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몇 달 후 정보서비 스실 이혜진 팀장의 합류로 서비스 개발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이혜진 팀장은 “저는 문과 출신인 반면 다른 팀원 들은 컴퓨터공학 쪽이라 사용하는 전공용어가 달랐다. 데이터를 다루거 나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에 서로의 용어를 해석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 었다. 하지만 팀원들의 전공분야를 융합하여 고부가가치의 데이터를 어 떻게 서비스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 면서 조금씩 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KARD 개발 과정에 대한 이야 기를 털어 놓았다. 이후 S&T 지식 플랫폼은 데이터를 식별하고 구축하는 팀과 효율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팀으로 나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팀원들은 먼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가장 많은 연구 성과물 (논문, 보고서, 특허)을 생산하는 연구자와 교수들의 정보 요구를 분석하 였다. 그 결과 연구자들은 개인별 연구 성과물 관리, 연구자 간의 협력, 기관 분석 등의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 다. 연구자들의 실질적인 니즈 파악을 바탕으로 설계된 식별데이터 기 반의 연구자 지원형 서비스, 이것이 바로 ‘KARD’이다. KARD 서비스의 3대 핵심기능 KARD는 S&T 지식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연구자 전거명, 기관 전거명, 저자 키워드 등의 식별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물을 관 리하고 개체 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연구자 간의 협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각 개체의 다양한 분석 및 추천 기능을 개발하여 과 학자와 연구자들의 R&D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식가 #술은NO #간수치1등 #갑툭튀_유머 #붕어빵_아들 #중고차_딜러 #설득의_귀재 먹는 걸 좋아하지만 술은 못 마신다. 술은 못 마시지만 간수치는 최고 다. 아마도 집에서 몰래 술을 마시는 것 같다는 팀원들의 말이 조금은 납득이 간다. 서동준 연구원은 반전이 있는 남자다. 말수가 적지만 툭 던진 한 마디가 분위기를 휘어잡고, 상대를 설득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 설득의 귀재라고 불린다. 다양한 분야에 지식이 풍부해 팀원들의 궁금 증을 해결해 주기도 하고, 특히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팀원들에게 자동 차에 대한 설명을 쏟아내면 넘어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하지만 수많은 관심사 중 단연 1등은 8개월 된 사랑스런 아들이다. 육아는 항 상 힘들지만 항상 기쁘다는 8개월 차 ‘초보 아빠’다. #보컬0순위 #노래가_제일_쉬웠어요 #요리 #1등_미녀 #리쌍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팀 의 든든한 기둥이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보석같은 인재로 이석형 팀장과 ‘리 쌍’이라 불리며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선후배간의 경계를 없애고 편하게 대해 줘 후배들은 불만제로 선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뛰어난 업무능력은 물론 다방면에 재능도 많다. 평소 ‘거미’ 노래 를 즐겨 부를 정도로 노래 실력이 대단해 KISTI 직장인 밴드에서 보컬 섭외 O순위 로 탐내고 있다. 노래뿐만 아니라 요리에 도 관심이 많아 블로그를 보면서 음식을 만들어보기도 하지만 레시피만 캡쳐하 는 일이 더 많다고 한다. #KISTI훈남 #김_묻었네_잘생김 #2년차막내 #베이스는_장식 온 몸에 김이 묻어있다. 잘.생.김! KISTI 입사 2년 차 팀의 막내 설재욱 연구원은 이석형 팀장의 ‘얼짱’ 타이틀을 이어받은 ‘훈남’이다. 막내라서 고충이 많을 것 같지만 오히려 팀원들이 가장 큰 힘이 되어준다며 고마 움을 전했다. 업무 외적으로는 가장 관심있는 것은 연애도 운동도 아닌 ‘ResPec’이라는 직장인 밴드다. 밴드 내에서 그가 맡은 악기는 베이스인데 아직까지 연주를 잘 못하는 게 함정! 열심히 배워서 언젠가 멋지게 연주하고 싶다는 게 목표라니 그의 베이스 실력을 확인할 날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이혜진 팀장 서동준 연구원 설재욱 연구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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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S&T 지식플랫폼팀의 7인을 소개합니다. #마스코트 #발레 #학교 #2등미녀 #오징어배 웃음이 많고 누구에게나 친절하여 팀의 마스코트 라고 불린다. 또한 남자 팀원들이 놓치는 부분을 섬세하게 챙기어 빈틈을 채워주고 있다. 말투, 행 동, 표정 그야말로 천상여자인 그녀는 학교와 직 장, 발레 세 가지를 모두 완벽하게 하고 싶어하 는 욕심쟁이다. 하지만 이 중 1순위는 직장이라며 S&T 지식 플랫폼팀을 ‘오징어배’라고 표현했다. 팀원 모두가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가장 밝게 빛나는 오징어배 같다는 것! #젠틀맨 #마이다스의_손 #성명학 #키스티3대 얼짱 #세대교체 #세월이_야속해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KISTI의 마이다스 손이자 ‘성명학’의 창시자다. 6년 간 구축한 데이터를 통해 의사, 판사, 검사가 될 확률이 높은 이름을 발견한 것! 즉, 직업별로 많은 이름이 있다는 것인데 본인의 이름 검색 결과 ‘의사’쪽에 가장 많았 다고 한다. 비록 의사가 되지는 않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 에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과거 KISTI를 주름잡았던 ‘3대 얼 짱’이었다. 아쉽게도 세월 앞에 장사 없듯 늘 앞서있는 뱃살 로 이제 남은 건 얼짱 대신 ‘아재’라는 타이틀뿐. #플랜맨 #맛집고수 #KISTI식객 #평양냉면 #내_위를_부탁해 1부터 10까지 철저히 조사하고 계획하는 플 랜맨이다. 보기와는 다르게(?) 준비성이 철 저하고 꼼꼼해서 그가 기획한 워크숍은 팀 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전국 맛집을 다 알고 있어서 워크샵을 어디로 가든 김진영 연구원과 함께라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요즘에는 ‘평양냉면’에 푹 빠져있는데 메밀의 구수한 향과 거친 식감, 슴슴하면서도 메 밀 향을 듬뿍 머금은 시원한 육수를 들이킬 때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백종원도 울고 갈 맛집 고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김진영 연구원에게 콜 하시길~ 김진영 연구원 이석형 팀장 정서영 연구원 #직진영광 #폭풍다이어트 #젊은_실장 #팔뚝부심 #요요현상 KISTI의 젊은 실장으로 진취적이고 액티브한 성격이 강점인 팀의 수장! 덕분에 팀 분위기도 늘 활기가 넘치고 역동적이다. 성격만큼이나 업무 에 있어서도 무조건 Go! 앞만 보고 직진한다고 해서 ‘직진영광’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젊은 사람들끼리 모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어 서 행복하다는 김광영 실장은 업무뿐만 아니라 자기 관리도 철저하다. 과거 몸짱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폭풍 다이어트로 4kg 감량에 성공했 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돌아왔다고... 하지만 팔뚝만큼은 ‘징맨’ 부럽지 않 은 탄탄한 근육으로 다져져 있어 아직까지 팔뚝만보고도 가슴 설레는 여자들이 여럿 있다고 한다. 김광영 실장 믿거나 말거나~ 14 15국가 R&D사업 정보가
지~지직~
지~지~지~
전부 다?!
다른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연말모임으로 신났는데 우리는 이게 뭐야 벌써 며칠 째 밤샘인지...막노동이 따로 없네.연구 담당자가
누구시죠?
연구 기간은?
연구 성과는?
NTIS?
그게 뭐죠?
안녕하세요. KISTI 소속 과학자 정보연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2016년도 입니다.무슨 말씀이세요?
지금은 2008년인...
NTIS는 각 기관별로 관리되던
국가 R&D 사업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중복되는 사업에 대한
투자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부처·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R&D 사업의 과제정보,
참여인력, 연구 성과 정보,
연구시설 장비 정보
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가공해 서비스하는
세계최초 국가 R&D
정보포털
이에요!
지금 하던 일을 멈추고
당장
NTIS
에
접속하시오!
연구에 필요한 값비싼 장비들도 쉽게
임대받을 수 있어
중복 구매에 따른
예산낭비도 최소화
할 수 있죠!
연구자들이 소속기관이 바뀌면
일일이 각 기관에 연락해 인력정보 수정요청을 해야 했지만
NTIS에 인력정보만 바꿔놓으면 통합관리해주기 때문에
일일이 수정하지 않아도 되고요. 각 분야의 전문가도 한 번에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얼마 전 부터 과거와 연결이 되네요. 따님이 화가 많이 난 것 같네요. 아이 얼굴도 못 볼 정도로 일이 많으신가 봐요. 설마...그럼 이번 KTX 사업 결과를 검색해 볼까? 이럴 수가! 검색 한 번으로 R&D사업의 모든 정보를 한 번에 다 볼 수 있다니...! 당장 팀원들에게 알려야겠어! 연구자는 물론 기관들도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겠어요! R&D의 모든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관리해주는 스마트한 시스템이 있었다니! NTIS 덕분에 연말 성과데이터 정리도 이제 문제없겠어! KISTI의 NTIS 시스템을 통해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정보관리실 직원들은 잃어버린 연말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정
보
연
3화. NTIS로 국가 R&D사업 정보를
한눈에!
5년 째 연말마다 이게 뭐람... 아빠가 오늘도 작업할 게 많네~ 내일은 꼭 일찍 퇴근해서 우리 공주님 맛있는 거 사줄게.. 알았지? 아빠~ 언제와~ 맨날 일찍 온다고 거짓말만 하고! 2천 개가 넘는 R&D과제들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하는 건 정말 무리야. 오늘도 야근이구나... 여보세요..여보세요.. 딸~ 아빠 말 안들려? R&D 성과 평가데이터 작성 때문에 가족 얼굴은커녕 12월이면 거의 사무실에 살다시피 해요~ 2008년 12월, 대한민국은 연말 분위기에 들떠있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현, 국토 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정보관리실은 연말 평가 데이터작업에 점점 지쳐가고 있는데...아빠
나빠!
바쁘다 바뻐~앗싸!
야호!
연말은 가족과 함께~중복투자 방지
연구장비 활용
인력활용 극대화
2016년이라고요?
그 많은 정보들을 일일이 작성 한다구요? 이런.. 2008년도라면 국가과학기술종합정보서비스 를 이용해보세요!‘NTIS’
REVIEW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봄’, 사전적 의미의 ‘통찰’이다. 이러한 통찰이 꼭 필요한
분야가 계산과학 기반의 연구다. 연구의 방법과 절차를 파악하고 결과를 예측해 복잡한 현상
속에서 법칙을 뽑아내야하기 때문이다. 오직 계산에만 집중하는 ‘말 잘 듣는’ 컴퓨터에 최소한의
통찰이 담긴 정보가 입력되어야 예측했던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지난 5월, 전체의 복잡한 구조를 새로운 관점으로 파악한 논문이 발표되었다. 슈퍼컴퓨팅응용실
염민선 박사의 ‘고분자를 활용한 플라즈몬 금 나노입자의 감지능력 증대’ 가 바로 통찰의 결과다.
나노입자 검지능력의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다
슈퍼컴퓨팅응용실 염민선 박사연구를 위한 연구가 시작되다!
2015년 초, 염민선 박사는 지금까지 어떤 팀도 시도 하지 않았던 연구를 시작했다.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항암제의 세포 내 전달 및 작용 규명’ 연구에 나 선 것이다. 이 연구는 KISTI의 슈퍼컴퓨터 2만 5600대를 6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 고 돌려야 완성되는 거대한 프로젝트로 시간으로 환산하면 무려 1억 1천만 시간이 필 요하다. 이 엄청난 수치들이 말해주듯 염민선 박사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는 다양한 연 구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완성되는 연구다. 염 박사는 거대 연구를 완성하기 위해 새로운 연구에 시동을 걸었다. 염민선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서 항암제를 투여하면 그 항암제가 암세포에만 들 어가서 비정상적으로 작용하는 세포 내 현상을 제거해야겠죠. 우리는 그 항암제가 암세포에만 정확히 전달되어 세포 내로 들어가 암세포의 비정 상 기능들을 제거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작년 초에 시작한 연 구가 ‘항암제의 세포 내 전달 및 작용 규명’입니다. 이 연구를 위해서는 약 물 전달체 구성, 자가조립 현상, 약물 전달체와 세포의 상호작용, 세포 내 침투 등에 대한 연구가 복합적으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 연구에서 양친매성 고분자를 가지는 금속 나노입자의 자가조립 현상을 다른 연구에 우선적으로 적용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연구가 바로 ‘고분자를 활용한 플라즈몬 금 나노입자의 감지능력 증대’입니다.”빛을 감지해 그 위치를 전달하라! - 플라즈몬 공명현상
염 박사의 연구는 기원전 4세기경 로마시대에 제작된 리커르거스 컵의 독특한 현상으 로부터 시작된다. 리커르거스 컵은 빛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컵의 색이 다르게 보인다. 이런 광학적 특성은 금속 나노 구조체에서는 ‘표면 플라즈몬 공명현상’ 즉, 금속 표면 전자의 진동이 빛을 만나 더 증폭되거나 흡수 산란이 심해지는 현상이다. 염 박사는 플 라즈몬 금 나노입자의 ‘자가조립 현상’과 ‘표면 플라즈몬 공명현상’을 기반으로 금 나노 이합체의 과학적 특성을 찾아 바이오 라벨(Bio-label)로 이용하고자 한 것이다. 염민선 “우리가 뭔가를 발견하고자 할 때 세포 내에 DNA가 얼마나 있고 신약물 질이 어디에 있는지를 눈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타깃의 위 치와 분포를 감지하기 위해 생체 속에 센서를 넣고 빛을 쏴서 반사되는 것 을 보고 그 위치를 확인합니다. 그 위치를 바로 표시하려면 물질이 그 빛 에 잘 반응해야 하는데 플라즈몬 공명현상이 없는 금속은 그 반응이 약합 니다. 저희는 플라즈몬 공명현상이 나타나는 물질들이 적은 양으로도 빛 을 더 잘 감지할 수 있도록 센싱 능력을 높이는 최적의 조건을 찾아 나선 겁니다. 그렇게 빛에 감지능력이 뛰어난 물질들을 바이오 라벨로 활용하 겠다는 겁니다.” 18 19우수논문 리뷰
편집부 글 · 사진금 나노입자 최적의 조건을 찾아라!
- 자가조립과 양친매성
플라즈몬 공명현상을 보다 잘 이용해 감지 능력을 높이기 위한 조건, 그것 이 궁금했다. 염 박사는 금 나노입자의 ‘자가조립’ 현상 연구를 통해 ‘양친 매성’ 고분자들의 역할과 두 개의 분자가 중합하여 생긴 이합체화 합성 조 건을 밝혀 센싱 능력을 높이는 최적의 조건을 찾기 시작했다. 염민선 “금 나노입자가 2개 있고, 여기에 양친매성 고분자가 붙어 있 습니다. 센싱 능력을 높이기 위해 플라즈몬 공명현상을 이용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현상을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개의 고분자가 서로 어떻게 되어있어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두 개 사이의 간격, 붙어있는 애들의 영향, 금 크기, 이런 것들 이 어떤 조건일 때 플라즈몬 공명현상을 잘해서 센싱 능력을 높일 수 있을까 그 정보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거죠. 우리 몸속의 DNA나 단백질의 경우 적당한 환경 조건에서 스 스로 자신을 조립해 생리적으로 의미 있는 구조를 형성했습 니다. 이러한 현상을 ‘자가조립’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 러한 ‘자가조립’ 현상을 나노 구조체를 만드는 데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70%는 물입니다. 그러므로 물이라는 환 경 조건하에서의 ‘자가조립’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양친 매성 고분자를 사용합니다. 즉, 물을 좋아하는 부분과 싫어하 는 부분을 가지는 고분자의 성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약물 과 양친매성 고분자를 물속에 넣으면, ‘자가조립’ 현상에 의 해 약물을 안쪽에 포함하면서 약물을 좋아하고 물을 싫어하 는 부분은 안쪽에, 물을 좋아하는 부분은 바깥쪽에 위치한 구 조체가 만들어지죠. 이러한 현상은 금 나노입자와 양친매성 고분자를 물속에 넣었을 때도 마찬가지지요. 이러한 현상을 이용하여 양친매성 고분자가 붙어 있는 금 나노 이합체를 만 들게 됩니다.”센싱 능력을 정량화하다!
계산과학을 기반으로 염민선 박사는 금 나노입자의 자가조립 현상과 양친 매성을 이용해 나노입자 두 개의 최적의 조건을 찾아냈다. 염민선 “금 나노 이합체를 바이오라벨에 이용하기 위해 최적의 금 나 노입자 센서 조건들을 슈퍼컴퓨팅을 통해 제시했고, 전산 모사 기법을 통한 금 나노입자의 자가조립 현상 연구를 통해 양친매 성 고분자들의 역할과 이합체화 합성 조건을 밝혀냈습니다. 특히 흡수 스펙트럼과 전기장 계산을 통해 고분자 물질, 이합 체의 간극, 그리고 입자 크기와 간극 조건에 의해 발생하는 양 자효과가 (플라즈몬 증가를 통한) 나노입자 검지능력에 미치 는 영향을 정량화하여 최대 검지능력이 나타나는 최적의 조 건들을 제시했습니다. 연구 결과 이합체 금 나노입자 사이가 0.2m~0.4m의 간극에서 민감도와 검지 정확도가 모두 높은 최적의 검지 파장대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나노입자 검지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여
최대 검지능력이 나타나는
최적의 조건들을
제시했습니다
계산 자원 지원으로 연구에 날개를 펴다!
같은 연구자라도 그 연구의 목적과 과정, 필요한 자원들은 천차만별이다. CPU 10개 또는 100개를 가지고 연구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들도 있지만, 슈퍼컴퓨팅센터에 있는 염민선 박사와 연구원들에게 주어지는 과제는 그 규모와 목적 자체가 다르다. 염민선 “계산과학 연구자들 중에는 조그만 클러스터만 있어도 연구 를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계산 자원이 필요한 계산과학 연구자들도 많습니다. 우리는 슈퍼컴퓨팅센터에 있으니 우선 두 가지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 해야 합니다. 먼저 국내 연구자들에 앞서 대규모 계산 자원을 활용한 시범 연 구와 다른 하나는 대규모 슈퍼컴퓨팅 자원을 활용한 자체 연구 역량 강화 및 대규모 계산 자원 활용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입 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규모 계산 자원을 활용하여 중요한 문제 를 풀기를 원하죠. 실험하는 사람들이 실험도구를 필요로 하는 것처럼 계산과학자의 연구는 슈퍼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하고, 많은 양을 계산해야 하는 문제들을 풀려면 더 많이 필요합니다. 계산과학 기반 연구는 계산 자원이 절대적입니다. 슈퍼컴퓨팅 본부에 소속되어 있어도 외부 연구자와 동일한 조건과 방법으 로 슈퍼컴퓨팅 자원을 할당받아 활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저도 국내 계산과학 연구자들과 마찬가지로 활용 가능한 계산 자원이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대규모 계산 자원이 필요 한 연구에서는 거의 방법을 찾기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빨 리 대규모 슈퍼컴퓨터가 도입되어 원하는 계산을 원하는 시간 에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으면 합니다.” 〈금 나노입자의 자가조립 전후〉 〈간극이 0.2m일 때 가장 높은 전기장 세기 보임〉목표를 향해 끝까지 간다!
염 박사는 현재 국내외에 걸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분 야는 물론 슈퍼컴퓨팅 자원 배분 및 슈퍼컴퓨팅 교육 등 비연구 분야 업무 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스스로 일을 많이 벌려 놨다고 하지만 목표를 향한 그의 눈빛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염민선 “작년 초에 시작한 ‘항암제의 세포 내 전달 및 작용 규명’연구 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런 규모의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이 없어 매우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 습니만 대규모의 계산 자원이 필요하고, 어느 정도의 시행착 오가 있을 것으로 보여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끝까지 해 볼 계획입니다. 확실한 성과로 우리 연구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 또한 목표입니다.” 용어설명 • 표면 플라즈몬 공명현상 도체인 금속 나노입자 표면과 공기·물 등의 유전체 사이에 빛이 압사되면 빛이 가지는 특 정 에너지의 전자기장과 공명으로 인하여 금속 표면의 자유전자들이 집단적으로 진동하 는 현상 •자가조립 현상 구성 성분 사이의 특별한 또는 지역적 상호 작용에 의해 구조화된 구조나 패턴을 스스로 구성하는 현상 •양친매성 물질 분자 내에 친수성 부분과 친유성 부분을 모두 가지고 있는 물질꼬마별쌍살벌, 애기앉은부채, 돌담고사리, 무지개
송어…. 우리나라에서 자연상태로 증식한 자생생물들
의 이름(국명)이다. 우리나라에는 약 10만 종의 자생
생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생물
다양성과 함께 활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국가
생물자원의 발굴과 관리 등을 맡고 있는 국립생물자
원관을 찾아 생물자원의 가치, 그리고 그들의 데이터
베이스 활용법을 조명했다.
자생생물의
파수꾼
국립생물자원관
생물 주권 확립에
앞장서다
자생생물은 BT산업의 원천 한반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자생생물은 인간과 더불어 사는 존재이자 생 물산업BT의 원천 소재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문을 연 이후 우리 나라 생물자원의 인프라 구축에 매진했다. 개관 초기에는 전체 자생생 물의 현황을 파악하는 게 우선 과제였다. 새로운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생물자원을 수집하는 데 집중했다. 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활용과의 남기흠 환경연구사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있다고 추정됐던 미기록종이 나 발표가 안 된 종들, 그리고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종 등을 포함해 1만 2천 종이 추가됐다”며 “지금까지 알려진 자생생물이 4만 2756종인데 앞으로 6만 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의 수집과 함께 생물의 산업적 활용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생물자원 가운데 유용성이 큰 종이 무 엇인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를 연구하는 게 국립생물자원관의 일이다. “일례로 지난해 동성제약에서 전통적으로 한약재나 구강 청결에 쓰였 던 뽕나무, 화살나무 등의 효능을 조사해달라고 요청을 해왔습니다. 그 런데 효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지금까지 몰랐던 효능까지 나타난 것 이죠. 항암에 좋다고 알려진 식물인데, 실제 실험을 해보니 치주염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은 겁니다.” 유용성 DB 구축에 매진하다 자생생물 정보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종의 정보를 모은 데이터베이스 구축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추진 중인 데이터베이 스는 특정한 종의 이름을 입력하면 전통지식과 특허, 논문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1만 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상태입니다. 내부적으 로 유용성이 있는 종을 추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자생생물 의 유용성을 항목과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유용성에 대한 등급을 설정 하는 식으로 평준화한 평가체계도 마련 중입니다. 우선 자생생물의 산 업화에 관심이 많은 산업체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구축한 정보를 단계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4만 2천여 종의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으는 일은 만만치 않 았다. 관련 논문만 1백만 건에 달했다. 중복된 논문을 제외해도 30만 건 에 육박했다. 방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부터 난제였다. 22 23I Love KISTI
편집부 글 · 사진‘나고야의정서’에 대비한 생물 주권 지키기 국립생물자원관은 나고야의정서 채택을 계기로 생물 주권을 확립하는 역할도 중심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을 활용 하며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이다.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생물자원을 활 용하며 생기는 이익을 누구와 어떻게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 루어졌다. 생물다양성협약 자체는 1992년 6월 채택됐지만, 이익 공유에 대한 내용을 두고 기술을 보유한 선진국과 생물자원을 보유한 개발도상 국 간에 갈등을 빚어왔다.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 다른 나라의 생물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마 다 이용 페널티를 물어야 합니다. 만약 중국 생물자원을 활용하는 국내 산업체가 있다면 기업체는 중국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거죠. 이렇 게 되면 기업들은 해외에서 생물자원을 수입하는 걸 꺼릴 수밖에 없어 요. 동시에 국내 자생생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텐데, 아직 생물자원 활 용에 대한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자생생물을 대량생산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유용성 정보 DB를 시작으로 생물 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 근 할 계획입니다.” 생물 주권 지키기에 나선 국립생물자원관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 NOS와 NDSL KISTI의 NOS는 학술논문, 특허, 연구보고서, 산업표준, 인력, 사실 정보 등 연구자가 원하는 모든 과학기술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 는 국내 최대의 과학정보포털인 NDSL의 정보를, NDSL이 아닌 타 기관의 사이트에서 직접 검색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통해 지원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 가장 스마트한 디지털 도서관 역할 NOS를 통해 각 도서관에서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정보에 NDSL 의 정보까지 함께 서비스할 수 있기 때문에 도서관 자체 서비스 데 이터의 총량을 크게 늘릴 수 있고, 각 도서관의 특성에 맞게 NDSL 의 여러 데이터를 적절하게 기관의 디지털 도서관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과학기술 지식 생태계 조성 현재(2016년 6월 기준) 대학교, 연구소,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 118개 기관에서 NO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NOS를 통한 자원의 공 동활용은 각 기관의 관련 시스템 개발 비용을 절감시키고 더 나아 가 새로운 연구개발의 밑바탕이 되는 과학기술정보자원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는 인프라 생성이라는 측면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