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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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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레

1. 개 관∙375

2. 에너지 ․ 자원 보유 현황∙376 3. 에너지 ․ 자원 산업 현황∙377 4. 에너지 ․ 자원 외교∙385 5. 주요 참고자료 및 출처∙389

칠레

1. 개 관

□ 칠레는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중남미 자원부국으로서 광업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기여도가 절대적임.

ㅇ 칠레는 세계 1위의 구리 매장량 보유국이자 생산국가로서, 2013 년도 세계 구리 매장량의 28%, 생산량의 32%를 차지

* 구리는 우리나라 6대 전략광물의 하나

ㅇ 구리광물 이외에도 세계 3위의 몰리브덴, 망간, 리튬 등 금속광 물과 요오드, 나트륨, 초석 등 비금속 광물의 주요 생산국임.

□ 반면, 석유 및 가스와 같은 에너지자원의 매장량은 부족한 편이며, 석탄의 경우 1억 5천만톤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생산이 저 조하여 만성적인 전력 공급난을 경험

ㅇ 9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1996년 55.5%에 이르던 에너 지 자급률이 2013년 35.1%까지 점차 하락하였으며, 높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 및 전력가격(OECD 회원국 평균의 1.6배인 1MW/h 당 258미불선) 등은 주재국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 1992년-2013년 1차 에너지 수요는 연평균 5.5-6.5%로 지속 증가하 고 있으나, 국내 전력 생산량은 전년대비 0.02%로 소폭 상승 - 천연가스는 2011년까지 국내 생산량 26%를 제외한 나머지 전량

74%을 아르헨티나로 부터 수입하여 왔으나, 2012년부터 수입원 을 다각화하기 시작, 2013년에는 트리니다드토바고(85%), 예멘 (11%), 기니아(4%) 등의 국가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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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2013

원유 39.6 30.08

천연가스 8.3 13.45

석탄 14.9 22.23

수력발전 20.3 5

땔감 및 바이오매스 16.9 29

풍력발전 - 0.14

태양력발전 - 0.06

바이오가스 - 0.04

전체 100 100

< 1차 에너지 구성비 변화 >

* 자료: 국가에너지위원회(CNE)

2. 에너지․자원 보유현황

□ 개관

ㅇ 칠레는 남부 마젤란해협 인근에 소량 부존되어 있는 석유 및 천 연가스 자원으로 국내 전력 수요의 일부를 충당하고 있으나, 주 요 전력 소비지역인 수도권 및 북부 광업지대와는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효율성이 매우 낮은 편임.

□ 원유

ㅇ 1949년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한 때는 국내 수요의 약 15%를 공 급하였으나, 이후 1997년에는 공급량이 9%에서 2013년 3.6%까 지 감소함.

- 2013년 기준 칠레 원유 매장량은 약 3천만 배럴로 추정

□ 가스

ㅇ 1971년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2013년 자국 수요의 약 25.2%를 충 당

- 2011년까지 국내 생산량 26%를 제외한 나머지 전량인 74%를 아 르헨티나로 부터 수입하였으나, 2012년부터 수입원을 다각화하기 시작하여 2013년에는 트리니다드토바고(85%), 예멘(11%), 기니아 (4%) 등의 국가로부터 수입함.

- 2013년 기준, 천연가스 매장량은 4백5십억 입방미터임.

□ 석탄

ㅇ 심한 가뭄으로 인해 수력발전이 저조할 경우 대체발전용으로 활 용되고 있으며, 총 1억5천5백만톤의 부존량 가운데 현재 5.6%만 생산하고 나머지 94.4%는 수입에 의존

□ 광물자원

ㅇ 세계 구리 확인매장량: 6억 8천만 톤(추정)

* 각 나라별 구리매장량 비율: 칠레 28%, 호주 13%, 페루 11%, 미국 6%, 멕시코 6%, 중국 4%, 러시아 4%, 기타 28%

3. 에너지․자원 산업현황

□ 개관

ㅇ 2013년도 칠레 광업 수출액은 455억8천3백만 미불로서 이는 전체 수출량 가운데 약 58.9%를 차지하는 주재국 최대의 산업임. 그 중, 구리 수출량이 전체 광업 수출액의 약 56.4%를 차지

- 광업 종사자의 경우, 칠레 전체 고용 인력의 1.5%를 차지하고 있 으나, GDP의 14.2%, 외국인 직접투자액(1974-2013년 누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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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5백10억 미불)가 유입됨.

ㅇ 칠레 전력 산업은 발전, 송전 및 배전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적으 로 민영화되어 있음. 전력 가격은 생산 원가와 위험도 등을 반영 하여 책정하며, 경쟁원리에 기초한 시장경제원칙에 따라 운용됨.

- 다만, 칠레 정부는 에너지산업에 대한 적절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관련 정책을 펴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 최소한의 보완 조치를 운영하고 있음.

ㅇ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에너지원 다양화를 위한 노력

- 2012년 2월 칠레 에너지부는 ‘2012~2030 국가에너지전략 (Estrategia Nacional de Energia 2012~2030)’ 발표를 통해 △에 너지 효율성 제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수력발전 비중 확대 △전력 송전망 개선 △전력시장의 경쟁 확대 △ 중남미국 가들과의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함.

- 2013년 9월 칠레 정부는 20/25플랜(2025년까지 전체 전력발전의 20%를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충당)을 최종 승인함으로써 주재 국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소기의 성과를 거둠. - 2014년 5월 칠레 신정부(미첼 바첼렛 대통령)는 에너지정책 방향

(2014-2018 아젠다)을 발표를 통해 △전력(공급) 입찰방식 개선

△일반 가정, 상업 및 중소기업용 전력 구매비용 인하 추진 △ 2014-2025년까지 신규 전력생산시설 투자의 45%를 신재생에너 지 발전에 할당 △2025년까지 에너지절감 25% 수준 달성 등을 추진

□ 석유 및 가스 산업

ㅇ 2013년까지 칠레 에너지 자급률은 35.1%(원유 3.6%, 천연가스 26%)로 비교적 취약한 에너지 수급구조를 갖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보 방안이 국가 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목표임.

ㅇ 특히, 천연가스의 경우 2011년까지 국내 생산량(26%)을 제외한 나

머지 전량을 아르헨티나로 부터 수입하여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수입원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3년에는 트리니다드토바 고(85%), 예멘(11%), 기니아(4%) 등으로 부터 천연가스를 수입함.

□ 원자력/전력산업

ㅇ 칠레는 총 4개의 전력 공급망 체계를 통해 전력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각각의 공급망 체계에는 여러 개의 민영 발전업체들과 송 배전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음.

- 북부전력망(SING): 26%, 중부수도권전력망(SIC): 73%, 남부전력 망(Aysen, Magallanes): 1%

ㅇ 2005년 6월 칠레는 지속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전 력 발전소의 추가 건설 및 송배전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는 한편, 이에 소요되는 재원 마련을 위해 전력사업법을 개정함.

- 동 법안 내용에는 발전 원료로서 공급이 불안정한 천연가스 사용 을 억제하고, 석탄이나 석유 등의 연료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ㅇ 지난 2009년 8월 칠레 정부는 재생에너지 개발을 장려하고, 청정 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국가에너지위원회(CNE) 산하의 신재생에너 지센터(CER)를 설립함.

- 이후, 2010년에는 국가에너지위원회(CNE)를 에너지부로 승격시키 고, 이전 광업부, 경제부 등의 부처에 분산되어 있던 에너지 업무 를 통합하여 종합적이고, 독립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함.

ㅇ 한편, 2009년 8월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전체 전력소비 량의 72%를 차지하는 수도권 및 중부지역에서의 천연가스 사용을 권장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2010년에는 칠레내 모든 전력 발전업 체들에게 전체 전력 발전의 5%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하는 ‘재생에 너지 충당 의무조항(RPS)’을 법제화하여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장려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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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법안에 따르면, 모든 전력 생산업체들은 2010년부터 2014년까 지 전체 전력의 5%를, 2015년 이후부터는 매년 0.5%씩 가중하 여 2024년에는 1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함.

ㅇ 2010년 10월 세바스티안 피네라(Sebastian Pinera) 대통령은 ‘중장 기 에너지 수급대책’ 에서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20%까지 확대한다는 20/20플랜을 발표하 고, 2012년 1월에는 재생에너지 사용 및 개발 관련 법안을 공포함.

- 이후, 상기 정책은 관련 기술 및 제반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20/25플랜(2025년까지 전체전력발전의 20%를 신재생에너지 발전 으로 충당)으로 수정되었으며, 2013년 9월 국회에서 통과된 후 입 법화됨.

<칠레의 에너지원별 발전현황, 2013>

에너지원 SIC(남부) SING(북부) Magallanes(남부) Aysen(남부) Total 비재생에너지(화력 및 수력)

수 력 5,680 - - - 5,680

화 력 7,187.1 3,743.2 99.5 25.6 11,055.4

소 계 12,867.1 3,743.2 99.5 25.6 16,735.4

재생에너지 소수력

(20MW 이하) 293.7 14.9 - 22.6 331.2

바이오매스 337.1 - - - 337.1

바이오가스 27.3 - - -

풍력 292.7 - - 2.0 294.7

태양력 8.4 1.0 - - 9.4

소 계 959.2 15.9 - 24.6 999.7

합 계 13,826.3 3,759.1 99.5 50.2 17,735.1

단위: MW

* 자료: 국가에너지위원회(CNE)

□ 광물자원산업

ㅇ 구리 생산 및 수출현황

- 2013년 칠레 구리 생산량은 약 577만톤(전년 대비 5.8% 증가)으 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세계 생산량의 32%(1위) 에 해당하는 수치임.

- 반면, 구리 수출액은 국제 구리가격 하락(전년 대비 6%)으로 인 해 오히려 4.8% 감소한 397억3천 미불을 기록하였으며, 칠레 경 제에서 차지하는 광업의 비중도 전년도 62%에 비해 소폭 하락한 58.9%를 기록함.

* 전체 수출에서의 구리 비중: 2003년 36.3% → 2013년 51.3%

<주요 광물 생산․수출 현황, 2013>

광종 생산량 수출액(US$ 백만)

구리 5,770,000톤 39,737.8

몰리브덴 38,715톤 1,176.9

51톤 1,416.2

1,117톤 379.9

- -

아연 29,759톤 33.6

17,108톤 1,375.8

망간 - -

금속광물 계(A) - 44,120.2

비금속광물․기타 (B) - 1,462.8

총계 (A+B) 45,583

* 자료: Cochilco(칠레구리위원회), 칠레중앙은행, 칠레국립지질․광물연구소

* 철 및 망간은 광석 기준, 기타는 정광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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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금속광물 수출현황, 2013>

(US$ 백만)

지역 구리 기타 금속광물

유럽 5,249.1 1,486.31 6,735.41

아메리카 6,342.4 876.92 7,219.32

아시아 26,197.9 1,985.55 28,183.45

- 한국 2,967.85 187.63 3,155.48

- 중국 14,230.75 1,101.84 15,332.59

- 일본 4,807.6 459.99 5,267.59

기타 1,948.4 33.5 1,981.9

총계 39,737.8 4,382.28 44,120.08

* 자료: Cochilco

<칠레의 국가별 구리수출현황, 2013>

(US$ 백만)

국가 2012 2013 비중(%) 증가율(%)

중국 14,390.9 14,230.7 35.81 -1.11

일본 5,305.4 4,807.6 12.09 -9.38

한국 3,552.3 2,967.8 7.46 -16.45

이태리 1,498.3 1,059.6 2.66 -29.27

프랑스 823.9 668.4 1.68 -18.87

미국 3,301.5 3,230.7 8.13 -2.14

대만 1,482.7 1,190.9 2.99 -19.68

브라질 2,262.6 2,344.8 5.90 3.63

독일 537.4 446.2 1.12 -16.97

캐나다 130.9 420.8 1.05 221.46

네덜란드 1,251.9 1,167.2 2.93 -6.76

인도 2,436.0 1,965.3 4.94 -19.32

기타 6,598.2 5,237.8 13.1 -20.611

42,320.1 39,737.8 100 -

* 자료: Cochilco

ㅇ 중장기 동광개발투자계획

- 2013년 칠레구리위원회(Cochilc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재 국은 향후 총 49개의 동광 추가개발 또는 부대시설 건설 관련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체 투자금액은 약 1,125억 미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2013년도 칠레 전체 GDP 가운데 광업은 약 11%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는 제조업(10%), 유통업(8.5%), 금융업(4.5%) 및 농축산업(3.1%) 등 대부분의 산업보다는 비중이 크고, 기업서비 스 부문(15%) 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남. 다만, 광산업이 주재 국 그 밖의 여러 산업(전력, 수도, 운송, 금융서비스, 유통업 및 기타 제조업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우 커, 여전히 주재국내 가장 중요 산업임.

<칠레의 중장기 동광개발투자 현황>

(US$ 백만) 업체명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Codelco(A) 1,605 1,975 1,681 2,309 2,252 3,687 4,437 Anglo American Sur 141 460.9 669 1,123.2 1,027.3 465.1 302.3 Anglo American Norte 25.5 44.6 25.1 30.3 78.4 169.9 151.3 Candelaria 50.3 71.7 38.3 105.4 172.3 377.9 285.9 Cerro Colorado 65 41.9 33.4 39.4 65.8 57.7 47.5

Collahuasi 181 427 509.2 584.1 788.1 661.9 478.5 Escondida 539.6 416.9 494.6 512.2 959.5 1,889.6 2,724.2

El Abra 31.9 123 12.3 295.7 142.5 105.4 73.9 Los Pelambres 303.4 445.5 465 213 143.5 177.3 208.8 Quebrada Blanca 34.5 34 8.8 33.1 46.1 245.6 341.3 Zaldivar 27.3 85.5 38 57.1 51.6 57.6 56.3 대규모 민영업체(B) 1,399.5 2,151.1 2,293.7 2,993.6 3,550.6 4,208.1 4,670.8 중규모 민영업체(C) 1,681.6 3,009 3,145.3 4,535.4 5,055.5 8,019.6 9,371.6 총계(A+B+C) 4,686.1 7,135.1 7,120 9,778 10,858.1 15,914.7 18,479.4

* 자료: Cochilco

ㅇ 동광 개발현황

- 1970년대 칠레 주요 광산의 민영화 단행이후,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 선진국의 자본 투자가 집중되었으며, 광업 분야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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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격화됨.

- 특히, 1980년대에는 일본계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어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이 대량구매를 내세워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음.

- 2013년도 칠레 광업투자 주요 국가로는 한국(0.5%), 일본(9.8%), 캐나다(27.3%), 스위스(4.0%), 영국(3.8%), 호주(3.6%), 미국(2.6%), 폴란드(1.9%), 페루(0.7%), 인도(0.09%), 중국(0.08%) 등임.

<칠레 주요광업회사별 생산량 및 지분현황>

광업회사 소유구조 (2012년) 생산량(천톤/년)

2003년 2013년 Codelco 칠레 정부 1,563 1,621.7 Escondida BHP Billiton 57.5%, Rio Tinto 30%,

일본 JECO 10%, IFC 2.5% 995 1193.7 Collahuasi Xstrata 44%, Anglo American 44%,

일본 Mitusi&Co 12% 395 444.5

Los Pelambres

Antofagasta Minerals 60%, 일본 Nippon LP Resources B.V 25%,

일본 MM LP Holding B.V 15%

338 419.2

El Abra Freeport McMoRan Copper & Gold 51%,

Codelco 49% 227 155.6

Candelaria Freeport McMoRan Copper & Gold 80%,

Sumitomo Corp. 20% 213 168 El. Tesoro Antofagasta Minerals 70%,

일본 Marubeni Corp. 30% 92 102.6 Quebrada Blanca TEK 76.5%, Inversiones Mineras S.A.

13.5%, ENAMI 10% 80 56.2

Esperanza Antofagasta Minerals 70%,

일본 Marubeni Corp. 30% - 177.1 Michilla Antofagasta Minerals 74.18%,

Grupo Cueto 25.82% 53 38.3

총계 3,956 4,376.9

* 자료: Cochilco

4. 에너지․자원 외교

□ 목표 및 전략

ㅇ 전력 수요 증대에 따른 진출 가능성

- 2013년 칠레 전체 발전 설비용량은 17,638MW이며, 매년 주재국 전력 수요가 연평균 5%씩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향후 2020년까지 최소 8,000MW 이상의 추가 전력 확보가 필요한 상 황

ㅇ 에너지원 다변화 및 대형 발전소 프로젝트 추진

- 광업 투자 활성화에 따른 칠레 북부지역의 전력 공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 몇 년간 Castilla 석탄화력발전(설비용량: 2,100MW), HidroAysen 수력발전(설비용량: 2,700MW), Austral 수력발전(설 비용량: 1,000MW) 프로젝트 등이 추진되었으나, 환경단체 및 지 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거나 지연됨.

- 반면, 칠레 정부는 ①지난 2010년부터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 (RPS) 시행 ② 2013년 9월 20/25플랜(2025년까지 전체전력발전의 20%를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충당)의 입법화 승인 ③2014년 5월 신정부가 발표한 에너지정책 방향(2014-2018 아젠다) 발표 내용 중 ‘2014-2025년까지 신규 전력생산시설 투자의 45%를 신재생에 너지 발전에 할당’ 등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을 통해 신재생에너 지 발전 장려하고 있는 바,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 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

ㅇ 긴밀한 역내협력으로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

-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볼리비아 등 남미의 가스 생 산지와 소비지간에 가스관을 건설 또는 연장하여 파이프라인망을 구성함으로서 상호 안정적인 공급과 수요를 도모하는 소위 MERCOSUR 에너지통합망 프로젝트를 추진중

- 또한, 중남미 국가와 협력하여 전력 교환과 전력망 운영을 위한 규정을 마련하고, 전력망에 대한 투자 확대방안도 수립할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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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정상외교를 통한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 노력

- 국외로부터의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는 칠레 외교의 주요 과제로 서 정상회의 등의 주요 의제로 등장

□ 추진체계

ㅇ 칠레 에너지 행정 책임은 국가에너지위원회(CNE), 에너지부, 전력 연료감독청(SEC) 등 3개 기관에 분산되어 있음.

- 국가에너지위원회(CNE)는 에너지 관련 규제, 에너지 정책 개발, 에너지 효율 증진, 에너지 이슈 관련 환경보호 및 농어촌 전기공 급 등의 업무를 담당(각 지역 사무국이 행정업무 수행)

* 경제에너지부(의장), 광업, 국방, 재무, 대통령비서실장관, 기획장관 등 각 료로 구성

- 전력연료감독청(SEC)은 에너지 관련 법령 이행을 모니터링하는 독립기구로서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

□ 한-칠 양국간 에너지자원외교 현황

ㅇ 2013년도 우리나라의 대칠레 광산물 수입액은 약 36억 미불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대칠레 전체 수입액의 78.9%에 해당하는 수 치임.(2003년 경우 72.6%)

<우리나라의 대칠레 광산물 수입현황>

(US$ 천불)

광종 2003 2013

동괴 및 스크랩 513,101 1,620,085

동광 219,113 1,619,979

몰리브덴광 10,307 126,480

철광 15,347 0

아연광 10,534 40,969

- 72,402

기타 - 195,152

(A) 768,402 3,675,067

전체수입(B) 1,057,723 4,657,503

비중(A/B) 72.6% 78.9%

* 자료: KOTIS

ㅇ 세계 각국 가운데 특히, 아시아 3국(한국, 중국, 일본)간 구리 확 보경쟁 심화

- 한국, 중국, 일본 3국에 대한 수출이 칠레 전체 구리 수출량의 절 반 이상(55.3%)을 차지

- 칠레의 주요 구리광산은 이미 주재국 국영구리공사(Codelco)와 다국적기업들이 선점하여 투자참여가 어려운 실정임.

․ 중국의 경우, 지난 2005년 5월 Minmetals사가 Codelco로 부터 최대 20억 미불 규모의 구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내용 의 개발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최근까지 칠레 구리의 최대 수 입국으로서의 입지를 적극 활용하여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 음.

․ 일본은 1974-2013년까지 대칠레 외국인투자액의 9.6%(97억 미 불)를 투자하며 4위를 차지하였으며, 2013년 한해에만 약 25억 미불을 투자하며 1위를 차지함.

ㅇ 현재 우리 기업들도 칠레 구리광산 개발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 중이나, 미국, 중국, 일본 및 인도 등 대량 수요국 업체들과의 치 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 2011년도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삼성물산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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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북부 아따까마 염호지역의 리튬광구 지분 30%(투자액: 1억9 천만 미불)를 인수함.

- 2013년 8월 두산중공업은 세계 최대의 구리 광산인 칠레 Escondida의 광산용 담수를 생산공급하는 해양담수화 플랜트(계 약금액: 1억3백만 미불)를 수주함.

- 2013년 11월 한국남부발전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호주계 광산기 업 BHP Billiton Chile가 발주한 Kelar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에 관한 수주계약(계약금액: 5억8천만 미불)을 체결함.

- 2014년 3월 LS니꼬동제련은 칠레 Codelco와 공동으로 주재국 북 부 Mejilones 지역에 금, 은, 백금 등의 귀금속 생산제련하는 공 장(9천1백만불)을 건설키로 함.

□ 시사점 및 대응방안

ㅇ 정부차원의 에너지자원분야 협력 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 필요 - 최초로 구성된 자원협력위를 통해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 계속 - 광자공과 민간업체간 투자 컨소시엄 구성 지원

- 자원개발투자에 따르는 높은 위험을 분산시키고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세제․금융․보험 지원, 조직․인사관리기법 개발 장려

ㅇ 민간 기업의 장기적 대응 전략 수립 지원

- 정부간 자원협력위 개최로는 사업성과 도출에 한계

- 민간 기업들은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없더라도 장기적이고, 거시 적인 전략으로 꾸준히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

- 광자공과 민간 기업들의 칠레 국영구리공사(Codelco) 등 주재국 광업회사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접촉 필요

ㅇ 개발사업 참여 추진과 함께 주변사업에 대한 우회적, 전략적 진출 을 통하여 향후 참여기반 확보 노력 병행

- 엔지니어링, 가공처리, 공정개선 컨설팅 등 관련사업 참여를 통하 여 개발참여를 위한 정보 획득 및 인맥 구축 필요

ㅇ 칠레는 구리(1위), 리튬(1위), 요오드(1위), 은(1위), 몰리브덴(3위),

금(5위) 등 주요 광물자원 매장량이 세계 5위권 안에 드는 자원 부국으로서, 양국 정부간 자원 협력 및 우리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필요함.

* 광물자원별 매장량 : 구리 1억9천만톤, 리튬 7백5십만톤, 요오드 9백만톤, 7천만톤, 몰리브덴 2백3십1만톤, 금 3백7십만톤 등

ㅇ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칠 양국이 에너지 수입국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 확보 및 에너지의 효율적 활 용을 위한 기술교류, 인적교류 등 협력 증진 필요

- 칠레는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태양광, 풍력, 조력.조류 등)을 보유한 국가로서 동 분야 무한한 발전 잠재력이 있는 바, 향후 양국 신재생에너지센터 또는 교육기관 설립, 연구자 연수 및 교 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 추진 활성화가 필요

- 또한, 천연가스 등을 사용하는 친환경 기술에 대한 칠레측의

관심이 다대하므로 이와 관련한 협력 확대 필요

5. 주요 참고자료 및 출처

□ 참고자료

ㅇ EL Mercurio(일간지) ㅇ Diario Financiero(일간지) ㅇ EDITEC(에너지자원 월간지) ㅇ Que Pasa Mineria(광업 월간지) ㅇ "Chile: country study" by E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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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페이지 출처

ㅇ 칠레구리위원회:

www.cochilco.cl

ㅇ 국영구리공사 :

www.codelco.cl

ㅇ 국가에너지위원회 :

www.cne.cl

ㅇ 칠레중앙은행 :

www.bcentral.cl

ㅇ 미국에너지부 에너지통계청 :

www.eia.doe

ㅇ 한국무역협회 :

www.kita.net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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