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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1 9 - 8 호 2019. 3. 4

주요단신

• 국제유가 추이와 유가변동 요인

• 베네수엘라, 미 정부의 석유부문 추가 제재로 2019년 산유량 급감 전망

• 스페인, EU 집행위원회에 국가에너지・기후계획 초안 제출

• 美 상원, 對러시아 추가 경제제재안(DASKA) 발의

• 러시아 Novatek社, 일본 기업에 LNG 프로젝트 지분참여 의사 타진

• 중국 랴오닝省 다롄 세관, 호주産 석탄 통관 무기한 연기

현안분석

세계 발전용 석탄(연료탄) 수급변화와 공급능력 위축

요인 분석

(2)

주요단신

중동

아프리카 p.23 • 국제유가 추이와 유가변동 요인

• 사우디, 인도와 중국의 하류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 연이어 발표

미주 p.27 • 베네수엘라, 미 정부의 석유부문 추가 제재로 2019년 산유량 급감 전망

유럽 p.30 • 스페인, EU 집행위원회에 국가에너지・기후계획 초안 제출

• 독일 환경부, ‘기후변화법’ 초안 마련

러시아 p.34 • 美 상원, 對러시아 추가 경제제재안(DASKA) 발의

일본 p.36 • 러시아 Novatek社, 일본 기업에 LNG 프로젝트 지분참여 의사 타진

• 경제산업성, ‘해양에너지・광물자원 개발 계획’ 개정

아시아

호주 p.39 • 중국 랴오닝省 다롄 세관, 호주産 석탄 통관 무기한 연기

제19-8호 2019.3.4

현안분석

p. 3

세계 발전용 석탄(연료탄) 수급변화와 공급능력 위축 요인 분석

(3)

국제 에너지 가격 및 세계 원유 수급 지표

• 국제 원유 가격 추이

구 분 2019년

2/22 2/25 2/26 2/27 2/28

Brent

($/bbl) 67.12 64.76 65.21 66.39 66.03

WTI

($/bbl) 57.26 55.48 55.50 56.94 57.22

Dubai

($/bbl) 67.22 66.84 64.56 65.30 65.98

주 : Brent, WTI 선물(1개월) 가격 기준, Dubai 현물 가격 기준 자료 : KESIS

• 천연가스, 석탄, 우라늄 가격 추이

구 분 2019년

2/22 2/25 2/26 2/27 2/28

천연가스

($/MMBtu) 2.74 2.82 2.80 2.80 2.81

석탄

($/000Metric ton) 73.85 73.85 74.75 75.90 75.80 우라늄

($/lb) 28.70 28.25 27.80 27.90 27.80

주 : 선물(1개월) 가격 기준; 4월 선물가격

1) 가 스 : Henry Hub Natural Gas Futures 기준

2) 석 탄 : Coal (API2) CIF ARA (ARGUS-McCloskey) Futures 기준 3) 우라늄 : UxC Uranium U3O8 Futures 기준

자료 : NYMEX

• 세계 원유 수급 현황(백만b/d)

구 분

2018년 2019년 증 감

11월 12월 1월 전월대비 전년동기대비

세계 석유수요 100.9 100.4 99.8 -0.6 0.9

OECD 48.1 48.6 47.4 -1.2 0.2

비OECD 52.7 51.6 52.3 0.7 0.9

세계 석유공급 101.9 101.2 100.4 -0.8 2.8

OPEC 37.4 36.8 36.2 -0.6 -0.8

비OPEC 64.5 64.4 64.2 -0.2 3.6

세계 재고증감 0.9 0.9 0.7 -0.2 -

주 : ‘세계 재고증감’은 ‘세계 석유공급 – 세계 석유수요’로 계산한 값이며, 반올림 오차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세계 석유수요’에는 수송망(파이프라인 등)에 잔류되어 있는 원유, 석유제품, 전략비축유(0.2백만b/d)가 포함되어 있음.

자료 : Energy Intelligence, Oil Market Intelligence 2018년 11월호, p.2

(4)

본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에서 제시하고 있는 분석결과는 연구진 또는 집필자의 개인 견해로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님을 밝혀 둡니다.

(5)
(6)
(7)

세계 발전용 석탄(연료탄) 수급변화와 공급능력 위축 요인 분석

해외정보분석팀 양의석 선임연구위원(esyang@keei.re.kr) 이서진 부연구위원(sjl@keei.re.kr) 김수린 전문연구원(ksr626@keei.re.kr)

▶ IEA는 기존의 주요 석탄소비국의 석탄 수요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신흥국들의 증가로 인해 2040년 세계 석탄수요는 2017년 수준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석탄화력 전원비중도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2040년 세계 석탄 수출입 규모는 현재수준을 유지하지만, 발전용 연료탄 수출입 규모는 2025년까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석탄시장의 경쟁심화, ▲불확실성 증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됨.

▶ 2040년까지 석탄수급 균형에 요구되는 석탄광 개발을 위해서는 누적 자본금 1조 달러(연평균 43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세계 석탄 생산・공급 능력 확충을 위한 투자는 2012년 최고조에 달한 이후 크게 줄어 2017년 투자규모는 50% 수준으로 위축되었고, 석탄생산 국가들은 유럽국가 및 일본은 석탄산업 투자 중단 결정 등으로 투자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2016년 이후 석탄 가격은 ▲중국의 석탄수요 증가, ▲아시아 신흥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시현하고 있고, 2025년 이후에도 석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세계 연료탄 가격의 변화 추이와 상승 전망은 석탄사업의 공급량 확충을 위한 석탄광 개발투자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 근거하기 때문에, 주요 석탄 생산・수출국 및 화력발전 설비 증설 추진국가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연료탄 가격에 직면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함.

1. 세계 석탄수급 변화 전망

▣ 세계 석탄수요 변화 전망1)

¡ IEA는 2040년까지 세계 석탄수요가 2017년 규모인 5,400Mtce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인도 등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증가가 기존의 대규모 석탄소비국(유럽 국가 및 일본, 한국 등)의 수요 감소를 대체할 것으로 분석하였음.

‒ 2040년까지 세계 주요국의 전원구조 개편에도 불구하고, 석탄화력 발전은 여전히 최대 전원 비중(40%)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세계 최대 석탄 소비국인 중국의 석탄 화력발전 증가는 2018년까지 계속되어 왔으나, 석탄산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산업 및 가정 부문에서 석탄연료의 천연가스 전환, 발전부문의 재생에너지 전원 확대 등으로 석탄 수요 증가 추세가

1) 본 「현안분석」에서 제시하는 세계 석탄수요 전망은 IEA World Energy Outlook(WEO-2018)의 New Policy Scenario(NPS)에 근거하고 있음. NPS는 세계 각국이 이미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조치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목표(파리기후협정 이행을 위해 제시한 자발적 감축공약 등), 기 확정된 계획(주요국의 전환정책 등) 및 에너지기술(적용 임박한 에너지기술 등)을 고려하여 전망한 시나리오를 의미함.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석탄수요 증가가 기존의 대규모 석탄소비국의 수요 감소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

(8)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반면, 아시아 신흥국들(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석탄 수요 증가추세는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인도의 석탄수요 증가는 세계 석탄 수요 규모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판단되고 있음.

‒ 유럽국가 및 일본, 한국 등 주요 석탄 소비국들의 석탄화력 전원 비중은 점진적 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신흥국들의 석탄화력 발전 증가로 세계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전원비중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NPS).

・ 유럽 국가의 2017년 석탄 수요는 낮은 전력 수요 증가율과 재생에너지 전원의 급격한 증가로 하락하였고, 북미 지역의 석탄수요 감소는 미국 셰일가스 기반 발전용 연료의 저렴한 가용성으로 인해 감소되었음.

석탄화력 발전설비 증설은 주요국의 온실가스 배출감축 정책, 대기오염 문제, 환경단체의 반대 등으로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음.

▣ 석탄 수요 증가요인(NPS)

¡ (인도) 인도는 신재생에너지 전원개발을 확대하고자 하지만, 석탄 전원비중이 2040년까지 50%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인도는 전원믹스(power mix)에서 재생에너지 역할 확대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 수요의 지속적 증가로 석탄 화력발전 규모가 2040년까지 2017년 대비 2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인도의 석탄 수요는 2030년에는 955Mtce, 2040년에는 1,240Mtce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수요 증가속도는 전망 기간 동안 꾸준히 둔화 될 것으로 전망됨.

・ 태양광 발전설비 규모는 2030년대 후반 석탄설비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발전량 기준 전원비중은 석탄 화력이 지배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인도의 석탄 수입은 2014년 이래로 감소했으며, 이는 국내 석탄생산 제고 정책의 결과로 해석되고 있음.

・ 2015년 인도는 석탄의 수입의존도를 감축하기 위해 2020년까지 10억 톤 수준으로 생산량을 증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석탄수입 제한조치(Coal India Limited)를 단행한 바 있음.

‒ 인도는 자국의 석탄 공급능력이 석탄 생산지대의 접근성 부족 및 수송역량 부족 등으로 당초 계획대로 확충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음.

・ 인도의 석탄 수송 평균거리는 2012년 640km에서 2017년 460km로 30% 감소 하였음. 그러나 수송망 부족으로 2018년 4월 50Mt의 석탄이 수송대기 상태에 있었으며, 이로 인해 수입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음.

“재생에너지 전원 증가와

셰일가스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석탄화력 전원 비중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인도는 전력 수요의 지속적 증가로

2040년까지 석탄 전원비중이 50%

수준에 다다를 전망”

(9)

¡ (동남아시아 국가) 동남아 국가들의 전력수요는 2040년까지 매년 4% 증가하고, 석탄전원 비중이 4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발전용 석탄수요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되어 석탄 수요는 2040년까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동남아 국가에서 천연가스의 전력생산 기여도는 감소되고 있고, 기존 석탄 화력 발전설비의 평균수령이 15년 미만이기에 석탄이 가장 핵심적인 전원으로 역할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동남아 국가들은 재생에너지 전원 확대로는 전력 수요 증가를 충당하기 어려울 것이며, LNG 발전은 비용경제성 문제로 활용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분석됨.

¡ (중동・아프리카) 중동·아프리카 국가들(아랍 에미리트, 이란, 요르단 등)이 석탄 화력 발전설비 건설을 추진하고 있기에 발전용 석탄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음.

‒ 오만은 Duqm에 자국 내 최초의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하여 전원믹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집트는 Ayoun Moussa와 Hamrawein에 자국 내 첫 번째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2000 2017 2025 2030 2035 2040 2017~2040 증가 CAAGR 북미 818 513 396 372 356 341 -172 -1.8 유럽연합 459 334 239 169 131 113 -222 -4.6 아프리카 117 145 150 149 146 142 -2 -0.1 남아공 106 129 123 110 99 86 -43 -1.8 유라시아 202 224 228 219 214 211 -13 -0.3 러시아 171 167 165 153 147 141 -27 -0.7 아시아・태평양 1,551 3,948 4,186 4,312 4,388 4,439 492 0.5 중국 955 2,753 2,735 2,659 2,536 2,395 -358 -0.6 인도 208 572 801 955 1,104 1,240 668 3.4 일본 138 164 134 129 119 111 -53 -1.7 동남아시아 45 180 251 297 348 398 218 3.5 전 세계 3,298 5,357 5,383 5,405 5,419 5,441 84 0.1 자료 : IEA(2018), World Energy Outlook(WEO) 2018

< 세계 권역별 석탄 수요 전망(IEA, NPS 기준) >

(단위 : Mtce)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석탄 수요는

2040년까지 두 배 이상으로 증가”

“중동・아프리카 국가들의 발전용 석탄수요 증가 예상”

(10)

자료 : IEA(2018), Coal Information 2018

< 세계 권역별 전원 비중 변화(~2040년) 전망(IEA, NPS) >

▣ 석탄 수요 감소요인

¡ (유럽국가) 유럽과 북미지역의 많은 석탄화력 발전설비는 2040년까지 폐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2), 이는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등이

2) 유럽지역에서 건설된 화력 발전설비의 다수는 건설시기를 고려할 때, 각 국가가 수명연장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2040년까지 폐지될 수밖에 없음.

(11)

석탄 화력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전원구조 개편 및 脫석탄 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임.

‒ 독일 및 영국, 프랑스 등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정책의 일환으로 석탄 화력의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석탄 수요는 급격하게 감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북미, 일본・한국) 미국, 일본, 한국에서는 석탄 화력발전이 퇴조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원전 재가동은 석탄 전원비중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미국의 석탄 화력발전은 세일 천연가스의 가격 하락과 재생에너지의 경쟁력 강화로 2040년까지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었음.

▣ 세계 석탄 공급 능력 변화 전망

¡ (중국) 세계 최대 석탄 생산·소비국인 중국의 석탄 생산은 전망기간 연평균 0.4%씩 감소할 것으로 분석됨.

‒ 2000년대 초반 석탄 산업 활황기에 건설된 중국의 석탄광은 2020~2030년 기간 중 수명이 다 할 것으로 예상되어 2020년대 중반부터 2030년대 중반 기간에 석탄 생산설비 투자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음(NPS).

¡ (인도) 인도는 2020년 초 호주와 미국을 추월하여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석탄 생산국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인도 석탄 생산 증가는 주로 연료탄(Steam coal) 생산에 의해 주도 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가 최근 석탄의 상업생산(commercial mining)을 민간부문에 개방함에 따라 생산역량이 변화할 것으로 보임.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석탄 매장량 고갈로 인해 2040년 생산량은 2017년 대비 10% 감소한 340Mtc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2017년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의 자국 소비 비중은 18% 수준이나, 2040년에는 4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호주) 호주는 유일한 석탄수출 지향국가로써, 호주의 생산·공급 능력은 풍부한 석탄 매장량에 기반하고 있음.

‒ 호주는 아시아 석탄시장의 근접성으로 인해 2020년대 말에는 미국의 석탄 생산량을 초과할 것이며, 2040년까지 석탄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유럽국가) EU국가의 석탄 생산은 2017년 170Mtce에서 2040년 45Mtce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2040년까지 동부 및 남동부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석탄 생산을

“유럽 및 북미지역의 많은 석탄 화력발전은 2040년까지 폐지될 전망”

“인도는 2020년 초 호주와 미국을 추월하여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석탄 생산국이 될 것으로 예상”

(12)

담당하게 될 것이며, 특히, 갈탄 생산량은 2040년 25Mtce 수준으로 축소될 전망임.

¡ (남아공) 남아공은 최근 몇 년 동안 인도에 대한 석탄 수출을 확대하고 대서양 유역에서 태평양 유역으로 주요 수출 대상 국가를 확대하여왔음.

‒ 남아공의 석탄 수출은 2040년까지 꾸준히 증가하여 90Mtce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또한 남아공 Waterberg 지역의 광산 및 관련 운송 인프라(철도 등)는 현재의 생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확장이 요구되고 있음.

남아공의 석탄생산 산업은 2020년 경 Mpumalagna주의 몇 개의 광산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의결과로 “2020 석탄절벽”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음.

¡ (미국) 미국의 석탄 생산량은 2008년을 정점으로 2017년 까지 35% 감소하였고, 내수 감소와 수출 시장 확보 부족으로 2040년까지 30%가량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 : IEA(2018), Coal Information 2018

< 미국의 지대(basin)별 석탄 생산 전망(NPS) >

▣ 석탄 수출입 변화 요인 및 전망(IEA, NPS)

¡ (석탄 수출입 전망) 2040년 세계 석탄 수출입 규모는 석탄 생산의 1/5 수준인 1,100Mtce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음.

‒ 특히, 발전용 연료탄 수출입 규모는 2025년까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과 유럽국가, 일본, 한국 등의 수입수요 감소가 인도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수요 증가를 능가하기 때문임.

‒ 아시아 국가들은 여전히 주요 수입원으로 역할 할 것으로 보이나, 일본과 한국의 원전 전원비중 조정 및 재생에너지전원 확대정책은 향후 아시아 지역의 석탄

“2040년 EU국가의 석탄 생산은 2017년 대비 73% 감소할 전망”

“미국의 석탄 생산량은 2008년을 정점으로 2017년까지 35%

감소하였고, 2040년까지 30%

가량 추가 감소 예상”

(13)

수출입 규모에 주요 결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 (석탄 수출입 변화 요인) 최근 세계 석탄 수출업체들은 석탄시장의 경쟁심화, 전환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생산·무역 규모를 축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중국의 석탄의존도 감축정책) 중국은 세계 최대 석탄 수입국으로 석탄 수입량은 자국의 석탄소비 규모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정부의 석탄의존도 감축 정책은 세계 석탄 공급 산업에 막대한 변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호주의 석탄 수출정책) 세계 최대의 수출국인 호주는 고품질의 대규모 자원 기지(특히 저비용/고품질 원료탄)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석탄 수요를 꾸준히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호주가 향후 석탄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박지 (Basin) 및 운송 인프라 개발이 필요하며,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석탄산업 구조조정 기조 및 투자 감축활동에 대응이 요구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의 석탄수출 제한 정책) 인도네시아의 수출 규모는 자국 내 석탄 수요 증가에 따라 2040년까지 180Mtce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국내 수요 증가 규모가 인도네시아 수출 잠재력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됨.

・ 인도네시아에는 고품질 석탄이 매장되어 있기도 하지만, 인도네시아 석탄의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낮은 발열량을 가지고 있어서 국제 시장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거래됨.

‒ (러시아) 러시아는 세계 최저비용의 석탄광을 운영하고 있으나, 운송비용이 주요 경쟁국가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수출시장 확보에 한계를 보유하고 있음.

・ 최근 루블화 절하가 석탄 수출 증가에 일조를 한 바 있으나, 러시아 석탄은 광산에서 수출 항구까지 장거리 수송이 요구되는 한계를 가지고 있음. 러시아는 2040년까지 수출량을 190Mtce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콜롬비아) 콜로비아는 자국의 석탄 생산량의 60%에 해당하는 수출량을 유럽 국가에 수출하여왔으나, 유럽국가의 석탄수요가 급격하게 감축되는 상황에 봉착하여 있음.

・ 콜롬비아 석탄은 아시아 주요 시장과의 장거리 수송거리 한계로 수출시장 다변화에 한계가 있기에 지중해 지역뿐만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 신흥 석탄 시장에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됨.

“석탄시장의 경쟁심화, 불확실성 증가,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석탄 생산 및 수출입 규모 축소”

“세계 최대 석탄 수입국인 중국의 석탄의존도 감축 정책은 세계 석탄 공급 산업에 주요 변화요인으로 작용”

(14)

자료 : IEA(2018), Coal Information 2018

< 주요 석탄 수출국별 수출 변화 전망(~2040년)(IEA, NPS) >

2. 세계 연료탄 공급능력 위축 요인

▣ 對석탄산업 투자 변화

¡ (투자수요) 2040년까지 석탄수급 균형에 요구되는 석탄광 개발을 위해서 누적 자본금 1조 달러(연평균 430억 달러)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NPS).

‒ 석탄산업 투자 수요의 3/4은 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특히 중국과 인도)에서 발생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기존 광산의 지속운영을 위한 투자비 규모는 2040년까지 약 3,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세계 석탄 생산·공급 능력 확충을 위한 투자는 2012년 최고조에 달한 이후, 수출 지향적인 광산에 대한 투자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2017년 투자규모는 50%

수준으로 위축되었음.

‒ 2017년 새로운 석탄 화력발전 설비에 대한 투자는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석탄 산업에 대한 투자의 부진은 세계 주요국의 온실가스 감축 추진에 따른 脫석탄 정책기조, 에너지효율성 제고, 재생에너지전원의 발전단가 하락 등으로 석탄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임.

¡ 세계 석탄 생산·수출기업은 2040년까지 석탄 생산·수출을 위해 기존 및 신규 광산설비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투자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3)

3) IEEFA(Institute for Energy Economics and Financial Analysis), New South Wales Thermal Coal Exports Face Permanent Decline, Nov 2017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규모는 자국 내 석탄수요 증가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전망”

“2040년 석탄수급 균형을 위해서는 누적자금 1조 달러 수준의 투자 필요”

(15)

‒ 호주, 러시아, 중국, 인도 등 주요 생산·수출국에 에서는 소수의 신규 석탄광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나, 투자규모가 석탄생산 증설 필요량에 대비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석탄 산업에 대한 투자위축은 세계 주요국의 전환정책(脫석탄 정책) 추진, 세계 주요 금융・기관의 기후변화 대응 동참에 따른 석탄산업 및 석탄화력 발전 프로젝트 참여 불가 및 투자 철회 결정 등으로 석탄산업 투자의 자본 조달능력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판단됨.

자료 : IEA(2018), Coal Information 2018

< 세계 석탄 생산・공급 변화 전망(~2040년)(IEA, NPS) >

▣ 유럽국가의 석탄산업 투자 중단 결정

¡ (EU집행위)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관한 신규 기준’을 발표하고, 유럽 내 석탄화력 발전설비의 질소산화물(NOX)・이산화황(SO2)・미세먼지(PM) 배출기준을 강화하였음 (2017.8.17.).4)

‒ EU는 역내 발전 및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발전설비 대기배출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자동차 대기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장기 감축 목표를 설정하였음.5)

¡ (유럽전력산업협회, Eurelectric) 파리협정 이행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2020년 이후부터 신규 석탄화력 발전소에 대한 투자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음(2017.4.5.).6)7)

‒ Eurelectric은 2050년까지 유럽 내 100% ‘탄소중립적인(carbon-neutral)’ 전력을

4) 인사이트 제17-30호(2017.9.4일자) p.45 참조 5) 인사이트 제17-43호(2017.12.26일자) p.6 참조 6) 인사이트 제17-13호(2017.4.17일자) pp.48~49 참조 7) 인사이트 제18-31호(2018.9.3일자) pp.11~13 참조

“주요국의 전환정책 추진, 주요 금융기관의 기후변화 대응 동참에 따른 투자 철회 결정 등이 석탄 산업에 대한 투자위축 유발”

(16)

공급하겠다는 협회의 장기 목표를 재차 강조하며, 이를 위해 2020년 이후 역내 신규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하지 않도록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중단 의지를 확인하였음.

Eurelectric은 유럽 전역에 걸친 총 32개국(EU 28개 회원국, EU 가입후보국, 기타 유럽 OECD 국가)의 국가전력산업협회 및 국영전력회사 등이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전력부문에서 활동하는 약 3,500개 기업(총 매출규모, 약 2,000억 유로)으로 구성된 기관임.

¡ (영국) 전력기업 Scottish Power는 발전용 연료로 화석에너지의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자사 전력의 100%를 풍력을 이용해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음.8)

‒ Scottish Power는 Longannet 석탄화력설비(2,400MW)를 지난 2016년 폐쇄한 바 있음.

¡ (프랑스) Engie社는 석탄화력 발전설비를 추가 증설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음(2015년).

¡ (노르웨이) 의회는 2015년 6월, 석탄 관련 매출 및 영업활동 비중이 30%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 노르웨이 정부연기금의 투자금지안을 가결한 바 있음.9)

‒ 재무부는 새로 도입한 석탄부문 투자 규제 관련 기준(2016.2월 발효)에 따라 노르웨이 정부연기금은 투자 제외 대상 기업에 대한 투자 중단을 단행하고 기존 투자분도 회수하기로 하였음.

・ 노르웨이 정부연기금은 투자대상 업체를 선정하는데 있어, 전체 매출액이나 사업 활동에서 석탄의존도가 높은(석탄 관련 비중이 30% 이상) 기업(석탄기업, 발전회사)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2016년 4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총 59개 기업의 명단을 공개한 바 있음.

‒ 노르웨이 중앙은행(Norges Bank)은 2016년에 이어 석탄 관련 10개 기업을 노르웨이 정부연기금(Government Pension Fund Global, GPFG)의 투자 제외 대상 명단에 추가하기로 결정하였음(2017.3.7.).

¡ (스페인) Iberdrola社는 2025년까지 석탄화력 발전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스페인 최대 전력업체 Iberdrola社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자사 석탄발전소 2기를 영구 폐지하고자 정부에 허가를 신청한 바 있음.

‒ 에너지부는 급격한 석탄 화력발전설비 축소로 인한 전력공급 불안정성 초래 위험을 이유로 발전소 폐지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함.10)

・ Iberdrola社는 ‘COP23’에서 ‘2050년 탄소중립 도달’을 선언하면서, 2030년까지 2007년 대비 탄소배출 50% 감축과 함께 총 설비용량 874MW의 석탄화력

8) 인사이트 제18-38호(2018.10.29일자) pp.28~29 참조 9) 인사이트 제17-9호(2017.3.20일자) pp.52~53 참조 10) 인사이트 제17-41호(2017.12.11일자) p.44 참조

“영국 전력기업 Scottish Power는 발전용 연료로

화석에너지 사용 전면 중단 및 100% 풍력 사용 발표”

“스페인의 최대전력업체는 2025년까지 석탄화력 발전 사업에서 철수 계획”

(17)

발전소 2기(Lada, Velilla)의 영구 폐지를 발표하고, 폐지 허가 신청서를 스페인 에너지부에 제출하였음(2017.11.10.).11)

▣ 일본 석탄산업 투자활동 중단 및 조정 내역

¡ 일본은 후쿠시마 사태 이후 석탄화력 발전설비의 신・증설 및 효율화를 추진하였으나, 파리협정이 발효되고 일본 내 전력 수요 감소로 이러한 계획에 대한 비판에 직면 하였고, 화력발전 설비 증설계획을 철회・변경하는 결정을 도출하게 되었음.12)

‒ 한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기업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대응을 고려하는 ESG투자 관점에서 일본 국내외에서 脫석탄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음.

세계 유수의 기관투자가들은 환경 부하가 높은 기업의 주식을 사지 않는 ESG 투자를 시작하였으며, 향후 석탄화력 발전 비중이 높은 기업은 시장경쟁력이 약화 될 것으로 예상됨.

¡ (Tonen General Sekiyu社, 현재 JXTG) JXTG와 간사이전력은 일본 내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움직임 강화로 인해 신설할 예정이던 이치하라(市原)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철회하였음(2017.3.23.).

¡ (Maeda社) 파리협정 발효에 맞추어 이와테縣에 건설 예정이던 바이오매스 혼합 석탄화력 발전소의 연료를 100% 목질계 바이오매스로 대체하기로 결정하였음 (2017.6월).13)

¡ (종합상사 Mitsui물산) 기관투자가와 금융기관 등이 연료탄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를 회수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신규 추진 중인 연료탄 광산 개발사업에서 철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2018.10.31.), 보유 중인 해외 연료탄 광산의 매각을 검토하기로 하였음.

‒ Mitsui물산은 호주 등지에서 연간 350만 톤 생산능력의 연료탄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음. 그러나 원료탄 개발사업은 계속 유지해나갈 계획임.14)

¡ (Marubeni社) 석탄화력 발전프로젝트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하였음.15)

‒ Marubeni社는 현재 국내・외에 확보하고 있는 약 3,000MW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설비를 2030년까지 절반으로 감축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석탄화력 발전 설비를 신규로 건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11) Euractiv, Spain resists coal phase-out, Nov 24 2017 12) 인사이트 제18-17호(2018.5.4일자) pp.25~26 참조) 13) 日本経済新聞, http://rief-jp.org/ct4/70784, Sep 16 2018 14) 인사이트 제18-40호(2018.11.12일자 ) p.23 참조

15) 인사이트 제18-34호(2018.9.24일자) pp.25~26 참조

“일본은 파리협정 및 전력수요 감소로 화력발전 설비 증설계획을 철회・변경하는 결정 도출”

“Marubeni社는 석탄화력 투자 비중 축소 및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확대 결정”

(18)

¡ (일본 대형 투자기관) 일본 금융·투자기관들은 세계적으로 석탄 등 화석연료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 중단과 철회(divestment)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고려, 석탄화력 발전설비에 대한 투・융자 기준을 강화하였음.16)

‒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는 2018년 5월 일본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석탄화력 발전설비에 대한 투・융자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지침을 공표함.

‒ Mizuho Financial Group은 2018년 6월 석탄화력 발전설비에 대한 투・융자 심사 시 에너지효율 기술 보유 여부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는 지침을 공표함.

‒ SMBC(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는 2018년 6월 석탄화력 발전 설비에 대한 융자 기준을 강화하여, 향후 기존 석탄화력 발전설비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초초임계압 혹은 그 이상의 고효율 석탄화력 발전설비 외에는 국가 및 지역을 불문하고 신규 융자를 하지 않겠다는 지침을 발표하였음.

3. 세계 발전용 석탄가격 변화 추이와 전망

▣ 석탄가격 변화 추이17)18)

¡ 세계 석탄 수요가 2016년 이후 증가로 반전되었고, 석탄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유지함에 따라 석탄에너지는 쇠퇴기(Terminal decline)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잃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음.

‒ 2016년 이후 석탄 가격이 상승하는 주요 요인은 ▲중국의 석탄의존도 감축정책 (석탄생산 능력 감축)에 역행하는 석탄 수요 증가, ▲아시아 신흥국(인도 등)의 에너지 수요 증가, ▲주요 석탄 생산국의 생산·수출 제한 정책이 지적되고 있음.

・ 연료탄 가격은 2011년 초반 이후 5년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였으나, 2016년 초 반등하기 시작해 2016년 말에는 연초 대비 2배 이상으로 급등하였음.

・ 2016년 말 이후 중국의 석탄산업 구조조정 정책이 다소 완화되면서 중국의 연료탄 가격은 하락세를 시현한 반면, 같은 기간 유럽의 한파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프랑스 원전의 비계획 안전점검으로 인해 유럽 연료탄 가격은 상승하였음.

‒ 인도네시아의 연료탄 가격지표인 HBA Index는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 감소,

▲중국의 견조한 석탄 수요, ▲인도, 한국, 일본 등에서의 석탄 수입 증가에 힘입어 2017년 6월 이후 증가추세를 시현하여왔으며, 2018년 7월 이후 하락

16) 인사이트 제18-29호(2018.8.13일자) pp.29~30 참조 17) 인사이트 제18-24호(2018.7.2일자) pp.3~23 참조 18) 인사이트 제18-31호(2018.9.3일자) pp.3~7 참조

“일본 대형 투자기관은 석탄화력 발전설비에 대한 투자 기준 강화”

“석탄가격은 2016년 초 반등하기 시작해 2016년 말에는 2배 이상으로 급등하며 지속적으로 상승추세 유지”

(19)

추세를 보이고 있음.

주: SASC Index: 남아공(Richards Bay) 현물가격(6,000kcal/kg(NAR)) NEX Index: 호주(Newcastle) 현물가격(6,000kcal/kg(NAR)) Indonesian Index: 인도네시아 현물가격(4,700kcal/kg(NAR))

자료 : IHS Markit(2019.2.27.), Steam coal prices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

< 세계 주요 수출국별 연료탄 가격 변화 추이(2016~2019.1월) >

(단위 : U$/톤)

자료 : IEA(2018), Coal Information 2018

< 유럽 및 아시아 연료탄 가격 변화(1991~2018년) >

(단위 : 달러/톤 CIF)

(20)

자료 : IEA(2018), Coal Information 2018

< 남아프리카 및 호주 연료탄 가격 변화(1991~2018년) >

(단위 : 달러/톤 CIF)

자료 : IEA(2018), World Energy Outlook 2018

< 미국 연료탄 수출량 및 북서유럽의 연료탄 가격 변화(2007~2018년) >

(21)

주: SASC Index: 남아공(Richards Bay) 현물가격(6,000kcal/kg(NAR)) NEX Index: 호주(Newcastle) 현물가격(6,000kcal/kg(NAR)) Indonesian Index: 인도네시아 현물가격(4,700kcal/kg(NAR))

자료 : IHS Markit(2019.2.27.), Steam coal prices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

< 세계 수출국별 연료탄 가격 변화추이 및 전망(2015~2025년) >

(단위 : U$/톤)

▣ 세계 연료탄 가격 전망

¡ IEA는 연료탄 기준가격19)이 2017년 $102/톤에서 2025년 $91/톤 수준으로 하락 추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이나, 이후 $90/톤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2040년에는

$94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하였음(NPS).20)

‒ 석탄 가격 상승 전망 근거로는 석탄광 개발에 따른 대규모 투자비 소요, 신규 석탄광 개발의 지질학적 난관, 생산 중간재 비용 상승 등을 제시하고 있음.

‒ 또한 IEA는 세계 주요 국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탈석탄 전원정책에 더하여, 脫석탄정책 심화를 의미하는 지속가능발전 시나리오(Sustainable Development Scenario: SDS)21)에 따르면, 발전용 석탄수요의 감축정도가 확대되어 연료탄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 한편, IHS는 2020년 이후 2025년까지 주요 수출국(남아공, 호주, 인도네시아)의 연료탄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19) IEA 연료탄 기준가격(중국 연안도착 기준, 열량(6,000kcal/kg 환산) 가격을 의미함.

20) 본 현안분석에서 제시하고 있는 석탄 가격 전망은 IEA의 ‘World Energy Outlook 2018’에 기초함.

21) SDS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목표(기후변화 대응, 대기질 개선, 현대식 에너지원에의 접근 등)를 달성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의미함.

“석탄광 개발에 따른 대규모 투자비용, 신규 석탄광 개발의 지질학적 난관, 생산 중간재 비용 상승으로

2025년부터 석탄비용 증가 전망”

(22)

▣ 세계 연료탄 가격 전망의 시사점

¡ 2016년 이후 세계 연료탄 가격의 변화 추이와 상승 전망은 석탄산업의 공급역량 확충을 위한 석탄광 개발 투자활동이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 근거하고 있음.

‒ 세계 주요국이 전개하고 있는 발전부문 석탄의존도 감축정책(파리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공약의 핵심 정책수단)으로 세계 석탄 생산·공급 국가는 생산능력 제고에 필요한 자본을 조달하는데 이미 애로를 경험하고 있음.

‒ 한편, 국제 금융·투자기관은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는 한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기업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을 중시하는 국제사회의 시각을 고려하여 석탄광 개발 및 석탄화력 발전설비 투자를 중단하거나, 신규 투자를 불허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는 상황임.

¡ 주요 석탄 생산·수출국 및 화력발전 설비 증설 추진국가들의 자본조달 어려움이 심화될 경우, 생산・공급 시설개선 및 신규 투자는 더욱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미래 석탄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할 필요가 있음.

‒ 석탄화력 발전의 경제성 평가는 세계 석탄산업의 장기 공급능력 변화를 필히 평가하는 것이 요구되며, 또한 세계 주요국이 추진하는 발전부문 전환정책 방향 및 세계 주요 금융·투자기구의 투자활동 변화의 석탄 생산·공급 산업의 영향도 주시해야할 것으로 판단됨.

“2016년 이후 세계 연료탄 가격 변화 추이 및 상승전망은 석탄 공급 확충을 위한 개발투자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 근거”

“석탄 수입국은 지속적으로 높은 연료탄 가격에 직면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23)

참고문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7-41호, 2017.12.11.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17호, 2018.5.4.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24호, 2018.7.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29호, 2018.8.13.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31호, 2018.9.3.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34호, 2018.9.24.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40호, 2018.11.12.

Euractiv, “Spain resists coal phase-out”, Nov 24 2017 IEA, World Energy Outlook, 2018

Institute for Energy Economics and Financial Analysis, New South Wales

Thermal Coal Exports Face Permanent Decline, Nov 2018

日本経済新聞, http://rief-jp.org/ct4/70784, Sep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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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6)
(27)

중동・아프리카

▣ 국제유가 추이와 유가변동 요인1)

<국제유가 동향(2019년 2월 19~25일)>

¡ 국제유가(Brent유)는 2월 셋째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2월 22일에는 $67.12/bbl로 마감해 전주 대비 1.3%($0.87) 상승하면서 2018년 11월 중반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나, 2월 25일에 $64.76/bbl로 떨어져 2019년 들어 일간 최대 낙폭을 기록하였음.

‒ WTI유 가격도 2월 셋째 주에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2월 22일에는 $57.26/bbl로 마감해 전주 대비 3%($1.67) 상승하였으나, 2월 25일에는 $55.48/bbl로 하락하였음.

‒ 두바이유 가격도 2월 셋째 주에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2월 22일에는 $67.22/bbl로 마감해 전주 대비 3.2%($2.1) 상승하였으나, 2월 25일에는 $66.84/bbl로 떨어짐.

유종

월별 Brent WTI Dubai 유종

일별 Brent WTI Dubai

2018년 1월 69.08 63.66 66.20 2/4 62.51 54.56 62.93 2월 65.73 62.18 62.72 2/5 61.98 53.66 - 3월 66.72 62.77 62.74 2/6 62.69 54.01 - 4월 71.76 66.33 68.27 2/7 61.63 52.64 62.51 5월 77.01 69.98 74.41 2/8 62.10 52.72 61.62 6월 75.94 67.32 73.61 2/11 61.51 52.41 62.02 7월 74.95 70.58 73.12 2/12 62.42 53.10 62.23 8월 73.84 67.85 72.49 2/13 63.61 53.90 63.34 9월 79.11 70.08 77.23 2/14 64.57 54.41 65.32 10월 80.63 70.76 79.39 2/15 66.25 55.59 65.12 11월 65.95 56.69 65.56 2/18 66.50 - 66.73 12월 57.67 48.98 57.32 2/19 66.45 56.09 66.48 2019년 1월 60.24 51.55 59.09 2/20 67.08 56.92 66.38 2월* 64.18 54.69 64.45 2/21 67.07 56.96 67.12 2/22 67.12 57.26 67.22 2/25 64.76 55.48 66.84 주 : * 2월 25일까지의 평균

자료 : 한국석유공사 Petronet 홈페이지, https://www.petronet.co.kr(검색일 : 2019.2.26.)

< 국제유가 변동 추이(2018.1월~2019.2.25.) >

(단위 : 달러/배럴)

<원유수급 및 유가변동 요인>

¡ 2019년 2월 셋째 주 수요 측면에서 국제유가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는 ▲세계 경제성장에

1) 미 EIA 홈페이지, 2019.2.25.; Reuters, 2019.2.19,20,21,22,25,26.; PYMNTS, 2019.2.19.

(28)

대한 불확실성,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한 논의 등을 들 수 있음.

‒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원유수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2월 19일 유가에 하락압력을 주었음.2)

・ 유럽 최대 은행인 HSBC는, 중국과 영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2018년 수익 전망이 빗나갔다며 금년에 예정했던 일부 투자를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발표하였음(2019.2.19.).3)

‒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한 논의) 미국과 중국이 지난 2월 19일부터 미국에서 무역 분쟁에 대한 논의를 새롭게 시작하였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협상을 종결하기 위해 중국産 제품에 대한 관세인상 시기를 3월 1일 이후로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히는 등 논의에 진전을 보인다는 징후가 나오면서 2월 20일 유가에 상승압력을 주었음.4)

미 정부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실패할 경우 3월 1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産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또한, 양측이 한 주간의 논의를 마무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백악관에서 회동하면서 양국 간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2월 22일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쳤음.5)

¡ 2019년 2월 셋째 주 공급 측면에서 국제유가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는 ▲원유공급 감소에 대한 전망, ▲미국 전통원유재고 증가, ▲미국 전통원유 생산량 최대치 경신, ▲트럼프 대통령의 OPEC 감산에 대한 발언 등이 있음.

‒ (원유공급 감소에 대한 전망) 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Salman bin Abdulaziz 사우디 국왕이 회동하고, 양국이 OPEC・非OPEC 감산 쿼터를 계속해서 준수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해 (2019.2.19.) 러시아의 감산 쿼터 준수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2월 19일 유가에 상승압력을 주었음.6)

OPEC・非OPEC 산유국은 지난 12월 7일 열린 제175차 OPEC 정례총회에서 2019년 1월부터 산유량을 2018년 10월 산유량 대비 120만b/d 감산하기로 합의하였음(인사이트 제18-44호 (2018.12.17일자) pp.32~33 참조). 그러나 러시아의 금년 1월 산유량 감축 수준은 4.7만b/d에 그쳐 감산 쿼터인 23만b/d에 크게 못 미쳤음.

‒ (미국 전통원유 재고 증가)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월 15일 기준) 미국 전통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67만 배럴 증가하면서 4억 5,451만 배럴에 달하는 등 5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2월 21일 유가에 하락압력을 주었음.7)

・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정제설비의 유지보수로 정제설비 가동률이 낮았기 때문에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고 EIA는 설명하였음.

‒ (미국 전통원유 생산량 최대치 경신) 2월 셋째 주 미국의 전통원유 생산량이 1,200만b/d를 기록하면서 또 다시 기록을 경신해 2월 22일 유가에 하락압력을 주었음.8)

2) Reuters, 2019.2.19.

3) PYMNTS, 2019.2.19.

4) Reuters, 2019.2.20.

5) Reuters, 2019.2.22.

6) Reuters, 2019.2.19.

7) Reuters, 2019.2.21.; 미 EIA 홈페이지, 2019.2.25.

(29)

‒ (트럼프 대통령의 OPEC 감산에 대한 발언) 2019년 들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유가상승 기류를 OPEC 주도의 감산활동 때문이라고 판단한 트럼프 대통령이 “OPEC은 제발 진정해 달라.

세계는 유가상승을 감당할 수 없다.”고 트위터에 올린 이후 2월 25일 유가가 하락하였음.9)

▣ 사우디, 인도와 중국의 하류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 연이어 발표10)

¡ 사우디 Aramco는 인도의 정제설비 및 석유화학 등의 하류부문을 포함하여 인프라와 에너지 부문에 총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음(2019.2.20.).11)

이번 투자는 Mohammed bin Salman 사우디 왕세자가 Khalid al-Falih 장관과 Amin Nasser Aramco CEO 등 700여 명의 수행단과 함께 인도와 중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순방하는 중에 발표되었음.

‒ (사우디) Amin Nasser 사우디 Aramco CEO는, 인도가 자국 이외의 최우선 투자처로 부상 했다며, 사우디는 인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고 앞으로 원유수요가 계속해서 강력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석유부문에서 추가 기회를 포착하기 원한다고 언급하였음.

・ 앞서 사우디 Aramco와 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는 인도의 RRPL(Ratnagiri Refinery and Petrochemicals Ltd)의 지분을 공동소유하기 위한 포괄적 합의(initial agreement)에 서명한 바 있는데, 이 역시 이번에 발표한 투자에 포함됨.

인도의 RRPL(연간 6,000만 톤 규모)은 인도 서부해안에 위치한 정제・석유화학 단지로 인도 최대의 하류부문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히며, 인도 국영 Indian Oil社와 Hindustan Petroleum社, Bharat Petroleum社가 공동건설할 예정임. 현재 부지 확보 단계로, B. Ashok Ratnagiri CEO에 따르면,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2025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임.

・ 또한, Nasser CEO는 인도에서 국영기업뿐만 아니라 Reliance Industries社와 같은 민간기업 등과도 합작투자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다른 기업과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였음.

‒ (인도) 한편, 인도 정부는 더 많은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상류부문의 정책 프레임 워크를 도입하고(2019.2월), 기존 수익극대화에서 생산극대화로 초점을 이동하였음.12)

・ 이에 따라, 인도 정부가 인도 국영석유・가스기업(Oil and Natural Gas Corporation, ONGC)과 Oil India社에 66개의 유・가스정을 민간기업에 매각하도록 요청하였다고 Dharmendra Pradhan 인도 석유부 장관이 밝혔음.

‒ Platts紙는, 사우디가 인도 하류부문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으로서 자국의 위치를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였음.

8) Reuters, 2019.2.22.

9) Reuters, 2019.2.25,26.

10) Financial Times, 2019.2.18,19,; The Indian Express, 2019.2.21.; The Economic Times, 2019.2.21.; Platts, 2019.2.21,22.; MEED, 2019.2.24.

11) Platts, 2019.2.21.

12) Platts, 2019.2.21.; The Indian Express, 2019.2.21.; The Economic Times, 2019.2.21.

(30)

¡ 또한, 사우디 Aramco社는 중국 기업들과 정제부문에서 합작기업을 설립하는 등 중국 하류 부문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음(2019.2.22.).13)

‒ 상기 투자에는 중국 북동부 지역에 위치하는 30만b/d 규모의 정제・석유화학 복합단지 Huajin Aramco Petrochemical도 포함되며, Aramco는 North Industries Group(Norinco)과 Panjin Sincen과 同 기업의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음.

・ 사우디가 同 합작기업의 지분 35%를, Norinco와 Panjin Sincen은 각각 36%와 29%의 지분을 소유할 것이며, Aramco는 2024년부터 가동개시 예정인 동 설비의 원료(crude feedstock) 70%를 공급하게 될 것임.

・ 同 합작기업은 지난 2017년 3월 Khalid al-Falih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Norinco社가 중국 Panjin에 정제・석유화학・소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예비협약(preliminary agreement)을 체결한 이후 후속조치임.

‒ 사우디의 對중국 투자에는 Aramco가 중국 동부에 위치한 Zhejiang Petrochemical 정제・석유 화학단지의 지분 9%를 인수하기 위한 예비협약도 포함됨.

‒ 그 외에도 사우디는 중국의 다양한 투자자들과 35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며, 여기에는 사우디에 풍력발전용 터빈 제조 허브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1,800만 달러 규모)의 Sagia社와 Goldwind International Holdings社 간의 협약도 포함됨.14)

13) Platts, 2019.2.22.

14) MEED, 2019.2.24.

(31)

미주

▣ 베네수엘라, 미 정부의 석유부문 추가 제재로 2019년 산유량 급감 전망15)

¡ 미국 정부가 지난 1월 28일 對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Petróleos de Venezuela, S.A.)에 경제재재를 부과한 데 이어 2월 1일에는 석유산업 관련 추가 제재 및 조치를 발표하였음.16)

美 정부는 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고 마두로 정권의 자금 확보를 막기 위해 PDVSA에 대한 추가 경제재재를 단행하였음(2019.1.28.)(인사이트 제19-5호(2.11일자) pp.27~28 참조).

‒ 2월 1일 추가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의 금융시스템이나 원자재중개소를 통한 非미국 기업과 PDVSA와의 거래는 2019년 4월 28일 이후로 금지됨.

‒ 또한, MTBE(methyl tertiary-butyl ether)를 비롯한 모든 휘발유첨가제의 對베네수엘라 수출은 2019년 2월 28일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함.

베네수엘라産 원유는 중질유(heavy crude oil)로 생산 이후 나프타(naphtha) 등의 희석제를 첨가해야만 송유관 등을 통해 수송할 수 있음.

‒ PDVSA의 자회사인 Citgo의 미국 내 자산(루이지애나와 텍사스, 일리노이 州에 위치한 정제 설비와 파이프라인 3개 등을 포함)은 최소 3개월 동안 운영을 허용함. 단, 그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은 미 정부가 지정한 동결계좌에 예치됨.

‒ Manuel Quevedo 베네수엘라 석유부 장관도 제재 대상에 포함되어 미국 금융시스템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차단되었음.

¡ 최근 몇 년간 감소세를 유지해 온 베네수엘라의 산유량은 이번 미국의 추가 제재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17)

‒ Elliott Abrams 미국 對베네수엘라 특사는, 베네수엘라의 2019년 2월 원유생산량이 80만b/d 밑으로 감소하고 2019년 말까지 50만b/d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함.18)

베네수엘라의 산유량은 2005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유지해 2018년에는 평균 134만b/d로 떨어졌으며, 2018년 12월과 2019년 1월에는 각각 116만b/d와 110만b/d 수준으로 감소하였음.19)

15) OPEC Monthly Oil Market Report, 2019.2.12.; OPEC 홈페이지, 2019.2.25.; Reuters, 2019.2.13,21.; Oilprice.com, 2019.2.21.; Platts, 2019.2.13,22.; BBC News, 2019.2.25.

16) Platts, 2019.2.22.

17) Platts, 2019.2.22.

18) Platts, 2019.2.13.

19) OPEC Monthly Oil Market Report, 2019.2.12.; OPEC 홈페이지, 2019.2.25.

(32)

자료 : OPEC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

<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과 수출량 변동 추이(2000~2017년) >

(단위 : 1,000b/d)

‒ 베네수엘라는 제재 부과 이전까지 희석제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수입해 온 바 있어 현재 새로운 공급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20)

・ Refinitiv Eikon社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희석제 수입량은 제재 이전에 30만b/d에 달했으나 금년 1월 말 이후에는 14만b/d로 급감하였음.

・ 제재 이후 베네수엘라는 러시아의 Rosneft社, 스페인 Repsol社, 인도의 Reliance Industries社 등에서 희석제를 공급받아 Vitol社와 Trafigura社 등을 통해 수송하고 있음.

・ 그러나 제재 이전에 배럴당 15~20센트에 불과했던 수수료가 최고 50센트로 급등해 상당한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또한, 최대 수출국이던 미국으로의 수출이 막히면서 베네수엘라는 특히 인도를 중심으로 현금 거래가 가능한 구매자를 물색하고 있음.21)

・ 베네수엘라 정부는 인도의 Reliance Industries社와 Nayara Energy社 등의 정유사들이 수입량을 두 배로 증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Manuel Quevedo 석유부 장관을 인도에 파견하였음.

미국과 인도는 미국의 對베네수엘라 추가 제재 부과 이전에 베네수엘라의 최대 석유수출 대상국이었으며, 수출량은 각각 50만b/d와 30만b/d 수준이었음.

20) Reuters, 2019.2.21.

21) Reuters, 2019.2.13.; BBC News, 2019.2.25.

(33)

자료 : BBC(2019.2.25.), “Venezuela crisis: Who is buying its oil now?”

< 베네수엘라의 주요 원유 수출국 및 수출량 변동 추이 >

(단위 : 1,000b/d)

‒ 그러나 전문가들은, 다른 국가와 PDVSA 간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미 정부가 정치・재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베네수엘라가 아시아에서 구매자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하였음.22)

・ Rystad Energy의 Paola Rodriquex-Masiu 애널리스트는 베네수엘라 원유의 품질을 고려할 때 중동産 원유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디스카운트가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힘.23)

‒ 美 정부는 Nicolás Maduro 대통령이 퇴진하기 전에는 금년에 부과한 추가 제재를 해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현재 Maduro 대통령과 Juan Guaido 야당대표 간의 권력 싸움이 계속되면서 베네수엘라가 조만간 위기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함.

22) Reuters, 2019.2.13.

23) BBC News, 2019.2.25.

(34)

유럽

▣ 스페인, EU 집행위원회에 국가에너지・기후계획 초안 제출24)

¡ 스페인이 ‘2030 국가에너지・기후계획(National Energy and Climate Plan, NECP)’의 초안을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하였으며(2019.2.22.), 2019년 말까지 EU 집행위와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임.

EU 회원국은 에너지동맹거버넌스(Governance of the Energy Union)와 기후행동규칙 (Climate Action Rules)에 따라 2018년 12월 31일까지 EU 집행위원회에 2021년부터 2030년 까지의 계획인 ‘2030 국가에너지・기후계획’을 제출할 의무가 있음.

‒ 스페인은 NECP 초안을 애초 기한이었던 2018년 12월 31일보다 두 달 늦게 제출하였으며, 이는 EU 국가 중 가장 늦은 것임.25)

・ 스페인은 제출기한을 지키지 못한 사유에 대해 2018년 6월 사회당의 정권교체 이후부터 계획안 작성을 시작했기에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였음.26)

기한을 지키지 않은 EU 회원국은 총 7개국으로, 스페인, 그리스, 불가리아, 체코, 키프로스, 헝가리, 룩셈부르크 등임(인사이트 제19-6호(2.18일자) p.28 참조).

¡ 同 초안은 ▲2030년 재생에너지발전 비중 확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음.27)

‒ 스페인은 同 초안을 통해 2030년까지 현재 74%인 에너지 대외의존도를 59%까지로 축소하고, 에너지효율 40% 증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음.

‒ (2030년 재생에너지발전 비중 확대) 스페인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의 42%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2050년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새로운 최종에너지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인 42%는 기존 목표보다 5%P 상향조정된 수치이며, 이는 2020년 목표인 20%의 2배를 웃도는 수치임.

스페인은 2007년 수립한 ‘기후변화 및 청정에너지전략 2007-2012-2020’에서 2020년의 최종에너지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37%로 설정한 바 있음.28)

스페인의 1차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은 2018년 38.5%로, 2017년 33.7%에서 4.8%p

24) Reuters, 2019.2.22.

25) Spain’s news, 2019.2.25.

26) EURACTIV, 2019.2.22.

27) Platts, 2019.2.25.

28) IEA 홈페이지, Spanish Strategy on Climate Change and Clean Energy 2007-2012-2020, 200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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