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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의 구조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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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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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 1학기 국어학개론

※ 문장의 구조와 확대

1. 문장의 구조 * 문장┌ 단문

└ 복문┌ 내포문

└ 접속문┌ 대등 접속문 └ (종속 접속문)

1) 단문: 하나의 주어와 서술어로 이루어져 있는 문장 = 홑문장 (예 1)ㄱ. 비가 온다.

ㄴ. 보랏빛 수국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ㄷ. 그가 바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장이다.

2) 복문: 한 개의 단문이 전체 문장의 한 성분으로 안겨 들어가거나, 여러 개의 단문이 이어 져서 이루어진 문장

 내포문: 명사절, 서술절, 관형절, 부사절, 인용절  접속문: 대등절, 종속절

(예 2)ㄱ. 우리는 [그가 노력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 내포 주어 [주어 서술어]명사절/목적어 서술어

ㄴ. 민규가 그 말을 듣고, (민규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 접속 주어 목적어 서술어 생략 목적어 서술어

3) 내포문: 문장 속의 문장

(1) 모문(母文, matrix sentence): 문장 안에 다른 문장을 안고 있는 겉의 전체 문장 = 포 유문, 모절, 안은 문장

(2) 내포문(內包文, embedded sentence): 전체 문장 속에 한 구성요소/성분으로 안겨 있 는 문장 = 내포절, 성분문(成分文, constituent sentence) / 성분절, 안긴 문장

(예 3) [농부들이 [비가 내리기]를 기다렸다.]

내포절 모문

상위문(上位文)과 하위문(下位文)

4) 접속문: 연결 어미에 의해 두 문장이 결합된 문장

(1) 대등 접속문: 대등적 연결 어미에 의하여 대등한 관계로 결합된 문장

전통 문법에서는 중문(重文, compound sentence) = 대등문(對等文, coordinate sentence)로 구분함.

(예 4)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2) 종속 접속문: 앞 절에 종속적 연결 어미가 결합되어 뒤의 절과 이어진 문장

(2)

(예 5)ㄱ.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ㄴ. 비가 오려고 하늘에 잔뜩 먹구름이 꼈다.

2. 문장의 확대 1) 기본 문형: 단문 (1) 주어 + 서술어

(2) 주어 + 목적어 + 서술어 (3) 주어 + 보어 + 서술어

(4) 주어 + 목적어 + 필수적 부사어 + 서술어

* 서술어와 자릿수(= 결합가, 항가(項價), valence)

기본적인 주성분으로만 이루어진 단문은 부속 성분의 첨가로 확대될 수 있다.

(예 6)ㄱ. 하늘이 아름답다.

ㄴ. 파란 하늘이 아름답다.

ㄷ. 파란 하늘이 참으로 아름답다.

문장은 반복(recursion)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더 크고 복잡한 문장으로 무한히 확대될 수 있다.

(예 7)ㄱ. 하늘이 아름답고, 바다가 아름답고, 나무가 아름답고, 그녀도 아름답다.

ㄴ. 하늘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경수는 바다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철수가 나 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민수에게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성수가 작은 것만 볼 줄 아는 놈이라고 놀리는 것이 우습게 여겨졌다.

단문이 복문으로 확대되는 방식에는 접속과 내포가 있다.

2) 접속(接續, conjoining): 두 문장이 문장 대 문장으로 결합하는 방식

(1) 대등 접속문: 대등적 연결 어미 ‘-고, -(으)며, -(으)나, -지만, -거나, -든지’ 등에 의하 여 대등한 관계로 결합된 문장

(예 8)ㄱ. 철수가 가고, 민규가 온다. (나열)

ㄴ. 그는 떠났으나, 영희는 여전히 그를 기다린다. (대립)

ㄷ. 그는 시간이 나면 술을 마시거나 영화를 보거나 한다. (선택)

(2) 종속 접속문: 앞 절에 종속적 연결 어미가 결합되어 뒤의 절과 이어진 문장 ① 조건, 가정: -(으)면, -거든, -더라면, -아서는/어서는/여서는

② 이유, 원인: -아서/어서/여서, -(으)므로, -(으)니(까), -느라고, -(으)매 ③ 양보: -(으)나, -아도, -지마는, -라도, -(으)ㄹ망정

④ 동시성: -(으)면서

⑤ 시차성: -고서, -아서/어서/여서 ⑥ 연발성: -자, -자마자

⑦ 의도: -(으)려고, -고자 ⑧ 목적: -(으)러

⑨ 상황적 배경 제시: -(으)ㄴ데/는데

(3)

⑩ 중단 · 전환: -다, -다가

⑪ 어떤 상태에 이르기까지 행위가 미침: -도록, -게 ⑫ 유사 · 비유: -듯이

⑬ 덧보태거나 더해 감: -(으)ㄹ뿐더러, _(으)ㄹ수록

주절과 종속절

┎ 주절(主節, main clause): 이어진 문장에서 중심이 되는 절로 독립적으로 사용될 ┃ 수 있는 절

┖ 종속절(從屬節, subordinate clause): 단독으로 쓰일 수 없고, 주절을 한정하여 주 는 절

종속절은 대등절과 내포절의 중간 성격의 절

(예 9)ㄱ. 네가 기타를 치면 우리도 노래를 부르겠다.

ㄴ. 우리도 네가 기타를 치면 노래를 부르겠다.

(예 10)ㄱ. 가을이 되니 책이 확실히 잘 읽힌다.

ㄴ. 책이 확실히 가을이 되니 잘 읽힌다.

(예 11)ㄱ. 비가 오려고 하늘에 잔뜩 먹구름이 꼈다.

ㄴ. ?하늘에 잔뜩 먹구름이 비가 오려고 꼈다.

(예 12)ㄱ. 시골에서 살망정 세상 물정을 모르지는 않는다.

ㄴ. ?세상 물정을 시골에서 살망정 모르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종속 접속문의 종속절을 부사절로 보아 내포문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선행절과 후행절

☝ 구의 접속? 문장의 접속?

① 이대호와 추신수는 야구 선수이다.

② 나는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할 줄 안다.

③ 이대호 선수와 류현진 선수가 맞붙었다.

(3) 연결 어미 쓰임의 제약

① ‘-거든’: 후행절로 명령법이나 청유법만 가능함.

(예 13)ㄱ. 길이 미끄럽거든 지하철을 이용해라/이용하자.

ㄴ. *길이 미끄럽거든 지하철을 이용한다./이용하니?

② ‘-느라고’: 시제 선어말 어미와 결합하지 못하고, 앞뒤 절의 주어 일치 제약과 후행 절의 서법(명령법, 청유법) 제약이 있음.

(예 14)ㄱ. *먼 길을 왔느라고 고생했겠구나.

ㄴ. *먼 길을 오느라고 나는 고생했겠구나.

ㄷ. *먼 길을 오느라고 고생을 해라/합시다.

③ ‘-려고’: 시제 선어말 어미와 결합하지 못하고, 앞뒤 절의 주어 일치 제약이 있음.

(예 15)ㄱ.*너에게 주겠으려고 선물을 샀다.

ㄴ. 너에게 주려고 선물을 샀다.

ㄷ. *철수가 너에게 주려고, 나는 선물을 샀다.

(4)

⓸ ‘-아서/-어서’: 시제 선어말 어미와의 결합에 제약이 있고, 명령문과 청유문에 쓸 수 없음.

(예 16)ㄱ.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간다.

ㄴ. *배가 아팠어서 병원에 간다.

ㄷ.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라./가자.

⑤ ‘-자’: 시제 선어말 어미와의 결합 제약 (예 17) 까마귀 *날았자 배 떨어진다.

3) 내포(內包, embedding): 한 문장이 다른 문장의 한 구성요소로 파고드는 방식

전성 어미 = 내포 어미

(1) 명사절: 전체 문장 속에서 주어나 목적어 구실을 하는 절 ⓵ 명사화(nominalization): 명사절을 만들어내는 절차

⓶ 명사화소(nominalizer): 명사절을 만드는 데 쓰이는 명사형 어미 ㉠ ‘-(으)ㅁ, -기’: (예 18)ㄱ. 그가 범인임이 밝혀졌다.

ㄴ. 부모들은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명사절의 일이 기정적(旣定的)인 것이면 ‘-음’을, 미정적(未定的)인 것이면 ‘-기’를 취하는 경향을 보임.

㉡ ‘-는(-ㄴ) + 것’: (예 19) 그가 떠나는 것이 옳다.

㉢ ‘-느냐/-(으)냐, -는가/-(으)ㄴ가, -는지/-(으)ㄴ지’ 등의 종결 어미로 끝난 문장 이 그대로 명사절이 되어 안김.

(예 20)ㄱ. 어디로 가느냐를 고민하고 있다.

ㄴ. 누가 먼저 오는가가 주요 관심사였다.

(2) 서술절: 전체 문장 속에서 서술어 구실을 하는 절 (예 21) 이 집은 마당이 아주 넓다.

(3) 관형절: 전체 문장 속에서 관형어 구실을 하는 절

⓵ 긴 관형절: 종결형으로 끝난 문장에 ‘는(-고 하는)’이 붙음. ‘-다/-라 + -는’의 형식 (예 22)ㄱ. 현수가 결혼했다는 소식 들었니?

ㄴ. 나는 그가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⓶ 짧은 관형절: 종결형이 나타나야 할 자리에 관형형 어미 ‘-ㄴ, -ㄹ’이 붙어 이루어 진 관형절

(예 23)ㄱ. 친구에게 내가 읽은 책을 추천하였다.

ㄴ. 네가 정말 깜작 놀랄 일이 생겼다.

관형사화: 관형사절을 이루는 절차, 즉 관형사형 어미가 결합하여 절을 이루면서 뒤 에 오는 명사(구)를 수식하는 통사적 절차 = 관형화

머리명사(head noun): 관형사절의 수식을 받는 명사(구)

관형사화는 머리명사(head noun)와의 관계에 따라 두 가지로 세분됨.

(5)

㉠ 관계화: 관형절 안의 명사(구)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명사(구)와 동일한 경우 = 관계 관형화 → 관계문

㉡ 보문화: 관형절 안의 명사(구)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명사(구)와 동일 지시가 아닌 경우 → 보문

(예 24)ㄱ. 나는 [어제 도서관에서 ∅ 빌려온] 책을 읽었다. → 관계화 ㄴ. [이몽룡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춘향이는... → 보문화

관계화소(關係化素, relativizer): 관계화를 통해 관형절을 만드는 데 쓰이는 요소

보문화소(補文化素, complementizer): 보문을 만드는 데 쓰이는 요소

(4) 부사절: 문장에서 부사어의 기능을 하는 절 (예 25)ㄱ. 나는 너 없이 못 살겠다.

ㄴ. 우리가 예상한 바와 같이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ㄷ. 우리는 모두 허리가 끊어지도록 웃었다.

(5) 인용절: 다른 사람의 말이나 생각 등을 전달하는 절 ⓵ 간접 인용: ‘고’ → ‘-다, -라, -냐, -자 + 고’

(예 26)ㄱ. 자기는 절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ㄴ.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도 대답이 없다.

⓶ 직접 인용: ‘-라고, -하고’ → ‘인용 내용의 문장 + -라고/-하고’

(예 27) 조카가 나에게 “삼촌은 비 내리는 소리가 좋으세요?”라고 물었다.

4) 내포절에서의 성분의 생략

일반적으로 내포절 속의 한 성분이 모문의 한 성분과 동일하면 그 성분은 생략됨.

(예 28)ㄱ. 우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일하기를 거부했다.

ㄴ. 그는 나에게 (내가) 동생과 함께 가느냐고 물었다.

5) 기저문(基底文, underlying sentence)

다른 문장에 접속 또는 내포되기 이전의 근원적인 문장 (예 29)ㄱ. [나는 [현수가 결혼했음]을 알렸다.] → 명사화 ㄴ. 현수가 결혼했다. → 기저문

(예 30)ㄱ. 나는 [어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었다. → 관계화 ㄴ. 어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 기저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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