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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니체의 고대 그리스 비극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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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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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장 니체의 고대 그리스 비극론

미의 환상(幻想)과 고통의 도취(陶醉)

(2)

대자적 정신에서 즉자적 감성으로의 회귀

• 현대사회는 소외의 시대라고 이미 18세기 후반 계몽주의 시대에 지식인들이 진단 (루소, 실러, 헤겔)

• 소외는 인간이 자아를 잃어버리는 것

• 니체는 “아폴론적 몽환”과 “디오니소스적 도취”를 통해 고통스런 자아를 깊이 체험하자고 주장

• 나약한 학문적 계산법을 통한 이해 대신에 몸과 정신의 직접적인 혼연일체 체험을 주장

(3)

니체 <음악의 정신에서 비극의 탄생> 1872

합리주의 비판

• ‘과학은 벌거숭이 진리의 여신이 지구를 꿰뚫고 곧장 하나의 갱도를 꿰뚫는 짓과 같다’(130).

• ‘반면에 예술은 의지 자체의 직접적 묘사이다’(136)

• ‘개념은 사물 이후의 보편성이지만 음악은 사물 이전의 보편성이다’(140).

• 계몽주의의 이성보다는 낭만주의의 감성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

•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영향을 받음

(4)

위대한 고대 비극의 탄생과

학문이라는 ‘주관성’에 의한 쇠퇴

‘그리스인들은 삶의 고통을 가리기 위해서 비극 예술이라는 고통을 창조 했다.’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 이 고통을 피하기 위하여 그리스인들은 광명과 예술의 신인 아폴론에 의해 상징되는 몽환적(夢幻的)인 미(美)의 세계를 구상하고, 이에 의해 생의 암흑을 잊어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순간적인 위안을 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것을 파 괴함으로써 모든 것을 새로이 창조하는 자연의 근원적인 생산력을 상징 하는 풍요와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의 필연적 운명에 개아(個我)의 생을 몰락시켜 가는 비극적인 도취의 체험이야말로 보다 근원적인 생의 체험 이다.’

(5)

• ‘그리스 고전비극에서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만물의 근 원적 일체성으로의 귀일(歸一)이고, ‘아폴론적인 것’은 개체의 개별존재를 아름답게 표현하려는 것이다.’

(6)

디오니소스는 고통의 신

• ‘디오니소스는 모든 것이 파괴되는 대자연에서 다시 소생하는 근원 적인 생산력을 상징하는 풍요와 술의 신이다.

• 이 디오니소스의 운명적 필연의 흐름에 개아(個我)의 생을 몰락시키 면서 극적인 도취를 체험하는 것이야말로 근원적 생의 체험이다.

• 디오니소스 즉 주신(酒神)송가에서 비극은 탄생했다.’

(7)

너희가 고통을 아느냐?

디오니소스를 다시 삶의 중심으로

• ‘디오니소스는 비극의 주인공이었다.

• 프로메테우스와 오이디푸스는 디오니소스의 가면에 불과했다.’(93)

• ‘디오니소스의 미소에서 태어난 것이 올림포스의 신들이고, 그의 눈물 에서 태어난 것이 인간이다. 그는 조각조각 찢겨진 신이다.’(94)

(8)

무대와 객석의 통일성

• ‘그리스 비극에서 연극무대와 합창단과 관객은 하나였다. 관 객은 원형객석의 계단에서 무대를 깊은 계곡을 내려다보듯 이 바라보며 휩쓸려 들어갔다.’(77)

• ‘비극은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합창단 즉 고뇌와 일체가 되 는 휩쓸림이었다.’(82).

• ‘마법에 걸린 관객은 자신이 사티로스가 되어 계곡 위의 산 을 본다.’(79)

(9)

인식과 체험의 무한한 상호고양

• ‘집단예술인 그리스 비극 예술에서는 아폴론적 형식만큼만 개 인의 의식이 자리잡을 수 있다. 태양신 아폴론은 미의 신이자 광명의 신이다. ’

‘어둠의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위력이 우리들이 현재 체험하고 있는 것과 같이 맹렬한 기세로 치솟아 오르고 있는 지금, 아폴 론 또한 이미 구름에 싸여 우리들에게로 내려와 있음이 틀림없 다.’

• ‘나와 함께 두 신(神)의 신전에 산 제물을 드리도록 하자!’

(10)

니체의 예술관과 헤겔의 예술관의 차이

헤겔은 모든 눈에 보이는 현상은 가상이고 그 근원에는 자유의 예정조 화론적 목적을 가지고 있는 라이프니츠적 질서가 숨어 있을 것으로 여 기고 세상을 보았으나, 니체는 반대로 세상을 거대한 어둠의 바다로 여 겼으며 거기서 인간은 디오니소스처럼 고통을 겪도록 태어난 존재이 며 예술의 아름다움은 그 바다 위에서 출렁이는 일엽편주처럼 희미한 불빛에 불과한 것으로 여겼다.

헤겔은 인간/인류의 정신이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개인과 사회에 내재하며 발전하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니체는 사회를 고 통의 망각을 위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쇼펜하우어 철학의 영향을 받아 염세론적으로 보았다.

여기서 서양연극의 지향목표는 두 방향으로 향한다. 헤겔이냐? 니체냐?

(11)

서양연극사의 이원론적 문제의식

• 헤겔의 사회철학적 정신 vs. 니체의 나르시시즘적 몸

• 남성적인 객관성 vs. 여성적인 주관성(물론 니체는 개인적으로 여자들을 비정신적이라고 혐오했으나 그 자신의 감성주의는 남성사회의 시각으로 보면 여성적인 것임)

• 대자적 정신 vs. 즉자적 감성

• 사회적 자아의 정치적 이념과 윤리실천적 행동 vs. 개인주의적 자아의 감수성

• 무엇이 더 중요한가?

• 통합 가능성은? 통합의 형식은? <보이체크> 감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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