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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질랜드 대사관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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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질랜드 대사관 소식지

2012.1.9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전화: 04-473-9073, 이메일: info@koreanembassy.org.nz 홈페이지: www.koreanembassy.org.nz

facebook: www.facebook.com/nzkoreanemba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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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 규 대사 신년사

먼저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뉴질랜드 교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같이 하길 비옵니다. 대부분 교민들께서 성탄절과 연말연시 휴가를 마치시고 이제 일상으로 복귀하여 희망찬 새해의 첫 출발을 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희 대사관도 금년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교민 여러분과 함께 올해 어떤 일을 해야 할 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 2012년은 모국인 한국과 우리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한국에서는 세계 50여국 정상이 참석하는 우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외교행사인 핵안보정상회의가 3월26-27간 서울에서 개최되며, 4 월에는 총선, 12월에는 대통령선거라는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습니다. 또한 김정일 사망이후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작년에 글로벌 경제위기속에서 달성한 무역 1조 달러의 위업을 이어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지하는 어려운 과제가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존 키 총리 제 2기 정부가 시작되는 해로서 존 키 총리는 경제성장 동력 회복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각종 개혁조치를 보다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경제정책, 사회복지정책, 교육제도 등 다방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바 저희 대사관은 이를 예의 관찰하여 필요한 정보를 교민사회와 공유할 것입니다.

금년은 한-뉴 수교 50주년으로서 양국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입니다.

양국은 이를 기념하여 금년을 “한-뉴 우호의 해”로 지정하여 각종 축하행사를 양 방향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지난 반세기 양국관계를 돌아보고 향후 양국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강구하는 한편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친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저는 금년에는 무엇보다 교민 여러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뉴질랜드 일반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공공외교(public diplomacy)를 시행하여 한국에 대한 인식과 국가브랜드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뉴질랜드에 대한 인식에 비하면 뉴질랜드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족한 듯합니다. Korea 하면, 한국전쟁, 남북 대치상황, 북한 문제 등 부정적인 인상과 한국의 경이적인 경제 발전이라는 상반되는 이미지가 혼재되어 있으나, 우리나라 발전의 근간이 되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 전통 및 국민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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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는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한국과 한국인의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교민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국 홍보대사로서 뉴질랜드 친구들에게 한국 알리기 캠페인을 벌려 주시기 바랍니다.

한-뉴 양국은 수교 이후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여 왔으며 한국은 뉴질랜드의 제 5위 교역상대국으로 성장하였으나 이에 자만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양국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면 급속히 발전하는 중국, 인도, 아세안 등에 뒤쳐지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교착상태인 한-뉴 자유무역협정 교섭의 모멘텀을 살리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경제협력분야를 농림수산, 에너지자원개발, 과학기술, 남극 등으로 확대해나가고 우리 기업의 뉴질랜드 인프라 개선 사업 참여도 적극 지원해나가고자 합니다.

한-뉴 양국관계의 발전은 바로 교민사회의 발전과 교민 여러분의 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금년 수교 50주년 한-뉴 우호의 해를 맞이하여 교민 여러분과 저희 대사관이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 함께 매진해 나가기를 요망하면서 새해인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 아침 주뉴질랜드 대사 박 용 규 올림

박용규 대사는 2011.12.20(화) Richard Rhys Jones 뉴질랜드 합참의장을 면담하여 양국간 군사분야 협력 확대 방안과 한국전 참전용사(KVA) 활동 지원 방안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동 합참의장은 한-뉴 우호의 상징으로 뉴질랜드군 훈장 표본으로 제작한 기념패를 박 대사에게 증정하였습니다.

박용규 대사, 뉴질랜드 합참의장 면담

양국의 기념 선물을 교환한 박용규 대사와 Richard Rhys Jones 뉴질랜드 합참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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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외교통상부 업무보고

1. 외교통상부는 5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우리정부 외교비전인

‘글로벌 코리아 실현’을 위한 4대 핵심추진과제를 중심으로 2012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글로벌 코리아와 세계에 기여하는 외교’를 주제로 심층토론을 가졌습니다.

2.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금번 보고를 통해 금년도에는 △ 주변국과의 네트워크 심화로 한반도 정세 유동성 국면에 적극 대처하고, △ 세계에 기여하고 국제이슈를 주도하는 ‘글로벌 코리아를 실현’하는 한편, △ 복합 외교로 국민과 함께 하는 선진외교를 이루어 나가겠다는 전략기조를 밝혔습니다.

3. 이를 위해, 김성환 장관은 △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보외교’ △ ‘세계공영에 기여하는 외교’

△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외교’ △ ‘국민에게 봉사하는 외교’의 4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o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보외교) 한반도 정세의 유동성이 증가할 것에 대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북한 비핵화 과정의 실질적 진전을 확보함. 아울러 최상의 한․미 동맹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 중․일․러 등 주변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시킴.

o (세계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외교)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등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개발협력을 통하여 나눔과 기여를 실천하는 한편, 한류 확산 등 소프트파워 강화와 공공외교 적극 추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통하여

‘매력국가 한국’의 이미지를 확립함.

o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외교) 이미 체결된 FTA를 적극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미국, EU와의 FTA가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국내외 조치를 잘 마무리하는 한편, 중․일․인도네시아

․베트남과의 FTA를 추진함. 에너지․자원 협력 및 녹색성장 외교를 강화하고, 해외진출 맞춤형 지원 서비스, 무역규제 해소, 신규공관 설치를 통한 우리기업 지원 등으로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함.

o (국민에게 봉사하는 외교) 워킹홀리데이 대상국 확대, 차질없는 재외국민선거 실시 지원 및 신속대응팀 운영 확대 등을 통하여 우리국민 해외진출과 권익 증진에 힘씀. 또한 뉴미디어 활용을 통한 소통 강화로 주요 외교사안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확보함.

4. ‘글로벌 코리아와 세계에 기여하는 외교’에 대한 심층토론에서는, 성숙한 세계국가에 부합하는 기여외교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대표적 기여분야인 개발, 세계평화, 녹색성장 등 분야를 중심으로 창의적 기여를 모색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o 금번 토론에서는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기여외교에 주안을 두고, SNS 및 거리인터뷰를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생동감있는 참여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아울러 다수 외교부 실무직원들의 참여로 활발하고 진취적인 토론이 전개되었음.

5. 이명박 대통령은 업무보고 직후, 우리 외교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외교통상부 20-30대 젊은 직원 20여명을 만나 이들의 포부와 희망을 청취하고 격려하였습니다.

6. 외교통상부는 “국민과 함께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하여,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4대 핵심추진과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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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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