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항생제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낸 자체 방어능력으로, 항생제 사용량이 많아지고 오남용이 많아짐에 따라 내성률 이 증가하였다.
1)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증은 쓸 수 있는 항생제의 종류를 제한시키고 진료의 질을 저하시키며 환자의 입원일수를 연장시키고 의료비 를 상승시킨다. 이를 막기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다 제내성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09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항생제 사용량은 2006년 23.8 Defined Daily Dose/1,000명/day로 OECD 국가(16개 국가의 평 균 사용량 21.3) 중에서 항생제 사용량이 높은 수준 에 속하므로 내성균 감소에 더 힘써야 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2년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에서는 다제내성균 감소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모든 의료기관이 대상이며, 크게 4분류로 감염예방, 효과 적인 진단과 치료, 현명한 항생제 사용, 전파 예방으 로 나누어 총 12단계로 설명하고 있다(Table 1). 감 염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카테터와 같은 침습기구를 필수적일 때만 삽입하도록 권고하 고 있다.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심 원
인균을 파악한 후 각 기관의 항균제 내성패턴에 따 라 적절한 경험적 항생제를 사용하고 배양 및 감수 성 결과에 따라 정확한 항생제로 변경하여 사용하도 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감염전파 예방 측면에서는, 병원균의 환자 간 전파 예방을 위해 표준주의지침을 준수하고 손을 자주 씻어 감염 고리를 끊는 것을 권 고하고 있다. 약사로서 관심 있는 분야인 현명한 항 생제 사용을 위해서는 항생제 관리를 시행하는 것과 해당기관별 내성패턴, 환자군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오염균, 집락균과 병원균을 구 별하여 치료를 하여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한
“안된다고 말할 시점을 아는 것” 으로 광범위한 항생 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예방목적으로 오래 쓰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하여 항생제를 이유없이 장 기적으로 투여하는 것을 막도록 하고 회복했을 때는 항생제 치료를 중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내성률이 증가한 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여러 항생제 중에서 특정 항생제가 특정 내성균의 출현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다.
3),4)적절한 항생제 관리를
감염관리에서 약사의 역할
서울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항생제관리팀
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