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글라데시대사관)
❑ 경제전망 : 세계은행, 2022/23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6.7% 전망
ㅇ 세계은행은 6.7 발표한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에서 방글 라데시의 2022/23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6.7%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지난 1월 전망은 6.9%), 2021/22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전망은 6.4%로 유지
ㅇ 한편, 방글라데시 정부는 지난 4월 2021/22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을 7.2%, 2022/23 경제성장률은 7.5%로 예측
❑ 2022/23 회계연도 예산안 확정 : GDP의 15% 수준인 761.8억달러
ㅇ 방글라데시 의회는 6.30 761.8억달러(6.78조 Tk) 규모의 2022/23 회계연도채택하였으며, 이는 GDP의 15% 수준
* 2021/22 회계연도 예산은 6.03조 Tk.로 GDP(39.7조 Tk)의 15.18% 수준
[방글라데시] 2022. 6월 경제 동향
< 경제 동향 요약 >
✔ (주요 경제 정책) △세계은행은 2022/23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을 6.7%로 전망
△방글라데시 정부는 761.8억달러 규모의 2022/23 회계연도 예산 확정(GDP의 15% 수준)△ 동 예산안은 1인당 GDP 3,007달러, 인플레 목표 5.6% 상정
✔ (주요 경제 지표) △2021/22 회계연도 10개월간 무역적자 53% 증가한 275억 달러 기록△경상수지 적자는 153억달러로 사상 최대치△Taka 환율은 8%
이상 평가절하 △외환보유고 417억달러로 19개월만에 최저치 △해외노동자 2021.7월~2022.5월간 송금액 전년 동기 보다 15.95% 감소한 191.9억 달러
△인플레는 5월 7.42%로 7년만에 최고치 기록
✔ (외국원조/인프라) △ 2021/22 회계연도 10개월( 7월~4월)간 대외원조 유입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77.1억달러 △다카-치타공 고속철도 건설 추진 계획 중단 검토 결정 △ 일본 정부 다카 지하철 5호선 건설 차관지원(15억불) 약정 체결
1 주요 경제 정책
ㅇ 세입 목표는 4.3조 Tk(GDP의 11.3% 수준)로 2021/22회계연도 3.69조 Tk 보다 11% 증가한 수준이며, 재정적자 규모는 2.41천억 Tk로 GDP의 5.5% 수준
ㅇ 국세청(NBR)의 세금 수입 목표는 전년 보다 12% 증가한 3.7조 Tk(GDP의 8.4% 수준)로 이 가운데 비세금 수입 목표는 6.3천억 Tk
ㅇ 방글라데시의 조세 수입은 GDP의 7.6% 수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국가중 하나이며, 등록 납세자는 751만명이나, 이 가운데 세금환급 신청자 (실제 납세자)는 290만명에 불과하여 조세 수입 확충이 정부 예산운영의 가장 큰 과제로 지적
* 중상층 이상 인구는 4천만명으로 추산
ㅇ 동 예산안은1인당 GDP는 $3,007(2021/22 회계연도는 $2,824), 인플레 목표 5.6%로 상정
❑ 연간개발계획(ADP) 예산 증가
ㅇ 2022/23 회계연도 예산 가운데 인프라 개발 예산인 연간개발계획(Annual Development Plan) 예산 비중이 지난해 27.35%에서 34.8%(2.46조 Tk.)로 증가
- ADP에는 1,435개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1,244개 투자 프로젝트, 106개 기술지원 프로젝트 등 포함
ㅇ 교통통신 부분이 가장 큰 34.8%로 7,069억 Tk, 다음이 전력에너지 16.01%
3,941억 Tk이며, 교육이 11.82%
ㅇ Rooppur 원전 프로젝트가 가장 큰 부분인 134억 Tk(이는 전 회계연도 184억 Tk. 보다는 적은 수준)
❑ 수출 증가세 둔화와 무역 적자 확대
ㅇ 2021/22 회계연도 11개월간(7월~5월) 총 수출액은 471.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의류 수출은 34.87% 증가한 385.2억달러 기록
2 주요 경제 지표
ㅇ 5월 수출액은 38.3억달러로 전년 동기 31억달러 대비 23.24% 증가한 수준 이나, 지난 9개월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수출 증가세 둔화
- 의류가 전년 동기 대비 23.53% 증가한 31.5억달러를 기록했으나, 4월 39.3억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
※ 2021/22 회계연도 10개월(7월~4월)간 수입은 686.7억달러로 41% 증가했고, 무역적자는 53% 증가한 275억달러 기록
- 동 기간중 경상수지 적자는 153억달러로 사상 최대치(2020/21회계연도에는 45억달러)
ㅇ 2021/22 회계년도 첫 8개월간 매월 40억불 이상의 수출 달성했으며, 4월 47.3억달러 수출
❑ 환율과 외환보유고 : 환율 평가절하 및 외환보유고 감소 지속
ㅇ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환율 안정을 위해 연초부터 유지해 온 달러화 단일 환율정책을 6.2(목) 부터 철회하고, 달러당 89.90 Tk로 정했던 은행간 환율이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환율정책을 변경
- 동 결과 Taka 환율은 1월초 달러당 85.80 Tk였던 것이 6.28 기준 93.45 Tk.로 8% 이상 평가절하
ㅇ 한편,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환율안정을 위해 2021.7.1 부터 2022.6.28간 74.7억달러를 투입
ㅇ 해외노동자 송금 감소와 수입비용 증가가 환율 인하 압박의 주요 요인으로 방글라데시의 무역 적자는 2021.7월-2022.4월간 275.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ㅇ 한편, 외환보유고는 6.28 기준 417억달러로 이는 2020.11월 412.6억달러 이 후 1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2021.12.31 461.5억달러)
❑ 해외노동자 송금 감소와 외환보유고에 영향
ㅇ 해외노동자 송금은 5월 전년 동기 대비 13.15% 감소한 18.8억달러(전년 동기 21.7억달러)이며, 2021.7월~2022.5월간 송금액은 전년 동기 228.3억 달러 보다 15.95%(36.4억 달러) 감소한 191.9억 달러
- 방글라데시는 2019/20 회계연도 182억 달러, 2018/19 회계연도 164억 달러, 2017/18 149억 달러 등 최근 수년간 해외노동자 송금액이 지속 증가해 왔으나, 금번 회계연도 감소추세
- 특히 가장 많은 2.2백만명의 노동자가 송출된 사우디에서의 송금액이 지난 10개월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38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는 47억 달러). 말레이지아도 전년 동기 17억 달러에서 금년 10개월간 8.49억 달러로 크게 감소
ㅇ 이는 코로나19 상황 개선으로 은행을 통한 송금이 아닌 전통적인 hundi (현금 전달) 방식 송금 증가와 대달러 환율이 공식 환율과 암시장 환율간 크게 차이가 나고 있는 점에도 기인한 것으로 분석
- 2021/22 회계연도10개월(7월~4월)간 약 70만명의 노동자들이 송출되었 으며, 4월에만 42.6만명 송출(이 가운데 사우디가 26.8만명, 오만 5.7만 명, UAE 5.1만명)
- 방 정부는2021/22회계연도중 100만명의 노동자 송출 목표 달성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2/23 회계연도에는 1.5백만명 송출 목표 ㅇ 방글라데시는 금년 1-4월 간 426,558명의 해외노동자를 송출, 전년동기
(181,040명) 대비 226% 증가
- 사우디 26만 8천명, 오만 56,830명, 아랍에미리트 51,531명
❑ 인플레이션 지속 : 5월 7.42%로 7년만에 최고치 기록
ㅇ 인플레는 지난해 10월 부터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 4월에는 5.81%(전년 동기 대비 6.29%), 5월에는 7.42%로 7년만에 최고치 기록(2004.5월 7.48% 기록한 이후 최고치)
- 특히 식품 물가 상승률이 8.4%로 4월 6.23% 보다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우려되고 있는 상황
ㅇ 이는 세계적인 공급망 교란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인한 세계 적인 물가상승에 주로 기인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가격을 필요 이상으로 상승하려는 경향을 경고하면서 시장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필요성 지적
ㅇ 한편, 방글라데시 정부는 2022/23 회계연도 인플레 목표를 5.5%로 상정하고 있으나, 2021/22 회계연도 목표치인 5.7% 달성(당초 목표치는 5.3%였으나
추후 수정)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환율절하 상황에서 동 목표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전문가들은 방 정부가 인플레 억제에 실기하였다고 하면서, 금리 인상과 직접세 비중 증대, 사회안전망 확충 필요성 주장
ㅇ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인플레 억제를 위해 6.30 정책금리를 0.5% 인상한 5.5%를 결정했으며, 이는 지난 5.29 약 2년만에 정책금리를 5.0%로 인상 한지 한달만의 조치
❑ 대외원조 유입 증가
ㅇ 2021/22 회계연도 10개월( 7월~4월)간 대외원조 유입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77.1억달러(전년 동기 48.6억달러)로 이는 최고치였던 2017/18 회계 연도의 61억달러 보다 높은 수준
- ADB가 19.9억불로 최대의 지원국(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0억달러 지원) 이며, 일본이 제2의 공여국으로 17억달러 제공(다카 지하철 및 마타바리 항구,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 등 지원)
- 3위는 세계은행으로 11.6억달러 지원, 이의 가장 많은 부분이 코로나19 대응 지원
ㅇ 러시아는 제재 가운데서도 10.5억달러 차관 지원(대부분 Rooppur 원전 지원용)
3 외국 원조 및 외국인투자(FDI) 주요 동향
- 총 1,130억 TK 가운데 4월 까지 513억 Tk.가 지출
※ 동 사업은 러시아 Rosatom과 build-and-finance 계약으로 추진(로사톰이 76%)되고 있으며, 4월 기준 46% 완료되었고, 2024년 1호기 운영 개시, 2025년 2호기 개시 목표
ㅇ 한편, 방글라데시 정부는 2021/22 대외원조 수령 목표액은 129.8억 달러로 정했었으나, 이후 15억불로 조정
ㅇ 방글라데시는 2014~2017회계연도 간 연평균 30~35억달러 대외원조를 수원한 바, 원금과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7월~4월간 17.5억불 상환(지난해 동기는 16억불 상환)
❑ ADB 2.5억달러 규모 차관 승인
ㅇ ADB는 6.9 방글라데시 사회적 보호개혁 지원을 위한 2.5억달러 규모의 정책 기반 차관(policy-based loan) 제공 승인
- ADB는 1973년 이후 방글라데시에 대한 누적 지원액은 480억달러로, 4.11 기준 50개 프로젝트에 약 110억불 규모 지원중
ㅇ 한편, ADB는 6.15 ERD와 국경간 무역량, 효율성, 예측성, 보안성 증진을 위해 1.43억달러 규모의 정책금융(policy-based loan) 제공 약정 체결
- 동 프로젝트로 e-payment 등을 통해 2027년 까지 Akhaura, Sonamasjid, Tamabil 국경지역 무역을 50% 증대하고, 통관, 환적시간을 50% 감소 예정
❑ 외국인투자 증가 – 역내 인도 다음으로 2번째 높은 수준
ㅇ UNCTAD가 최근 발표한 World Investment Report 2022에 따르면 방글라 데시내 2021년 FDI 규모는 28.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2020년 에는 전년보다 감소한 25.6억불)했으며, 이는 역내 인도(440억불) 다음으로 2번째 높은 수준
- 방글라데시내 FDI는 2018년 36.1억불에서, 2019년 28.7억불, 2020년 25.6억불로 감소
- 한편, 인도는 2020년 600억불에서 2021년 450억불로 감소
ㅇ 한편, 방글라데시 기업인의 해외투자는 2020년 1.2천만불에서 2021년 9.2 천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766% 증가
❑ 방글라데시-EU 통관관련 협의체 구성 합의
ㅇ 방글라데시 정부와 EU는 6.23 다카에서 개최된 제7차 방-EU 기업환경대화 (BCD: Business Climate Dialogue)에서 공항과 항만에서의 통관 원활화 및 간소화 방안 협의를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
- EU 수출, 수입업자들은 통관 과정에 지나친 시간이 소요되고, 결과적으로 기업비용 상승을 초래하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
- 또한, 친환경 기업관행(green business practice)을 신규 안건으로 포함, 협의
ㅇ 양측은 공동성명을 통해 다카 철도와 하천 터미널간 빈 컨테이너 교환 승인을 발급하고, 물류분야 100% 직접 투자시 비용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survey)를 추진키로 합의
ㅇ EU-방글라데시 수교 50주년을 계기 EU-Bangladesh Meaning Business 이 니셔티브를 출범, 협력이 충분하지 않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모색해 나갈 예정
ㅇ 한편, 방글라데시내 Eurocham을 구성, 양측 민간 부문간 교량 역할을 하고 방글라데시의 공공, 민간부문 연결 및 원만하고 지속적인 기업관계 구축 기여 예정
※ 방글라데시는 2021년 EU 수출규모는 160억 유로, 수입은 30억 유로로 EU는 방글라 데시 최대의 수출대상 지역
❑ 다카-치타공 고속철도 프로젝트 추진검토 중단
ㅇ 방글라데시 철도부는 2014.10 하시나 총리 지시에 따라 다카-치타공간 (224.64km) 고속철도 건설 타당성조사를 실시했으나(1,106억 Tk 소요), 9,335억 Tk의 대규모 예산 소요로 추진검토 중단
- 이는 파드마대교 건설비용(3,019억 TK)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Rooppur 원전 프로젝트(1.13조 Tk) 다음으로 큰 규모의 사업
ㅇ 한편, 중국은 최근 동 프로젝트를 G2G-PPP 차원에서 추진을 제안하고, 국영 China Railway Group Ltd(CREC)를 추진사로 지정하고, 주방글라데시 대사가 4월 철도부장관 앞 서한을 통해 MOU 체결 제안
❑ 다카 지하철 건설계획
ㅇ 방글라데시 정부가 채택한 Action Plan에 따르면 2030년까지 다카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총 129.901km(지상 68.729km, 지하 61.172km) 6개 지하철 노선을 건설 계획
- 이는 12만명의 고용 창출(엔지니어), 일간 탑승객 500백만명 예상
ㅇ 방글라데시 정부는 다카시 최초의 지하철 1호선 노선을 결정, 8월중순 공사 개시를 목표로 추진중
4 주요 인프라 동향
- 당초 2020.12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이후 2021.6월로 연기되었다가 코로나 19 등 요인으로 다시 연기
- 1호선은 31.24 km로 다카 국제공항(3호선)-Kamalapur간 19.87km(16.4km 지하철)과 Notun Bazar-Purbachal 구간(고가-elevated)11.36km 2개 부분 으로 구성되며, 다카공항-Kamalapur간 12개 역을 설치, 총 24분 소요 - 국가경제위원회(ECNEC)는 지난해 10월 동 공사비 5,256억 Tk 승인(공
사기간은 2019.9월~2026.12월)했으며, 방 정부가 1,311억 Tk, 일본 JICA가 3,945억 Tk. 지원 예정
- 현재 교통체증으로 방글라데시는 3,389억 Tk의 경제적 손실이 추정되며,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건설은 연간 350억 Tk.의 비용 절감 효과 기대
ㅇ 일본 정부는 다카 지하철 5호선(MRT-5)건설 공사에 14억달러(1.14조 Tk)를 지원 예정이며, 관련 차관약정이 6.28 ERD 청장과 주방글라데시 일본대사간 체결 - 지하철 5호선 프로젝트 총 비용은 4.12조 타카로, 13.5km 지하철로,
6.5km 지상철로 구성되며, 14개 역으로 구성(9개는 자하, 5개는 자상) - 차관 조건은 건설비용에 대한 이자율은 0.7%, 컨설턴트 비용은 0.0114%,
선수금은 0.294%이며, 상환기간은 10년 거치 30년 상환
ㅇ 한편, MRT-6호선은 Uttara-Agargaon-Motijheel 구간 20.1km로 220억 Tk. 건설 비용이 책정되었으며, Uttara-Agargaon 구간은 금년 12월 내 운영 개시 예정으로 현재 80.1% 진척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