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해보기: 교실 속 실제로 해보기
[마음열기]
교사라면 누구나 늘 평화로운 교실을 꿈꿉니다. 하지만 학교의 현실은 매일 크고 작은 갈등들과 마주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민주시민교육에서 실제로 해보기는 교실과 학교에서의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마을과 사회에서도 성인이 되어서도 시민성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자신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면서 민주적인 사고를 학습하는 방법입니다.
그럼 3~4학년 군에 적합한 실제로 해보기 활동을 알아보기 전에 3~4학년 군 학생들의 발달 특성에 대해 선생님들의 생각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4학년 학생들은 발달 특성상 아직은 자기중심적인 것 같습니다. 스스로 행동이 불완전하더라도 다른 사람들한테는 높은 도덕적 잣대를 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교실에서 보면 나의 잘못은 단지 실수일 뿐이고, 친구의 잘못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악 의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친구가 종종 있어, 교실에서도 다툼이 잦은 친구들이 꼭 몇 명씩은 존재하 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는 또래의 집단이 형성되는 시기이기도 해서 또래집단내에서 열등감, 시기심, 이기심 같은 것들이 생기는 시기인 거 같기도 하며, 그리고 이 시기에는 이성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굉장히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친구 간에 편차가 생기기도 하는데, 아직 순수 한 동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사춘기를 접어들면서 내적으로 굉장히 성장을 하는 아이 들이 있어서친구들 간에 아예 따로 놀거나 갈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민주시민교육이 더욱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한 건 알지만 막상 이걸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는 막막한 경우 가 굉장히 많은 거 같습니다.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민주시민교육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실 제 지도에서 어려움이나 한계를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경기도 교육감 인정도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중심으로 3~4학년 군에 적합한 실제로 해보기 활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해냄에듀 홈페이지]
1강. 3~4학년(군) 실제로 해보기
[학습목표]
1. 3~4학년 군에서 실제로 해 볼 수 있는 활동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
[학습내용]
1. 학급 규칙 정하기
2. 역할놀이 수업 - DIE 논쟁학습 모형 3. 그 밖의 실제로 해보기 활동
<학급 규칙 정하기>
3~4학년 군에 적합한 실제로 해보기 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3~4학년 군에서는 가장 먼저 아이들과 함께 학급 규칙을 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아이들끼리 정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모방을 통한 아이들의 발달을 이끌어야 하는 것이죠. 학기 초부터 학생들이 직접 학급 행사를 계획하 여 장기적으로 실천하도록 한다면 계획에서 실천까지의 거리를 알게 될 것이며 학생들은 결과를 통한 성취감을 맛볼 것입니다. 전교학생자치회 대표와 학급대표를 뽑을 때에도 선거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거나 대표로 나설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해야 합니다. 여기서 잠시 학급 회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요? 학급 회의에서는 대부분 급식 문제나 쓰레기 처리 문제, 청소 역할분담 등 학교생활에서 학생들이 직접 불편함을 느끼는 주제로 학생들이 토의를 통하여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 하게 됩니다. 학급긍정훈육법 PDC Korea 대표 김성환 선생님은 이럴 때 극복할 수 있는 몇 가지 팁 을 소개하였습니다. 소란하거나 상대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때는 소음측정기, 평화 지킴이, 타임키퍼 등 역할을 정하여 운영하는 것입니다. 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지루하거나 또는 재미없을 때에는 관련이 없거나 실현 불가능하거나 상처가 되는 방법을 제외한 나머지 해결책을 모아서 교사가 하나의 해결책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동의를 구합니다. 발언권 없이 이야기하거나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에는 친절한 태도로 “관련이 없어요”하고 이야기해주고 난 다음 친구의 의견 을 잘 들어줍니다. 교사는 그 아이가 상황에 맞게 행동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고 존중 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 그 밖에도 건의함을 사용해서 안건을 미리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인대, 의견이 없어 진행이 어려울 때에는 개별 논의 시간을 주면서 책임감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충분히 토론을 거친 후 다수결로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존중어를 쓰는 학급도 있습니다. 이렇게 학급에서 발생하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상호존중’하고 ‘협력’하는 학급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 다. 이렇게 학급 회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주권자로서의 시민성을 기르는 데 기본이 되는 아주 중요한 활동입니다.
<역할놀이 수업 - DIE 논쟁학습 모형>
3~4학년 수준에서 민주주의를 한층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도서로 「사라 버스를 타다」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책은 인권, 평화, 민주주의 ,연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쟁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미지 출처: 예스24 홈페이지]
미국 흑인의 시민권운동의 출발이 되었던 로사 팍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으로 국어 교과서와 연계하여 역할놀이 수업으로 지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역할놀이수업이란 구체적인 문제상황을 설정해 놓고 실제 타인의 역할을 경험해 봄으로써 자신과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여기에서 얻은 통찰력을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적용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극화된 놀이를 말합니다.
배역을 선정하여 종합토론으로 이어지는 수업 진행방식은 #1 토의법과 강의법을 적절히 조화시켜 학 습의 흥미를 유도하기에 적합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학습 방법으로 DIE(Drama In Education)논쟁학습이 있습니다.
DIE논쟁학습 모형이란 교육연극과 논쟁학습을 결합한 수업모형으로 주로 사회과 학습에 많이 적용됩 니다. 교육연극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재미는 있는데 깊이가 없는 반면, 논쟁수업은 진지하긴 한 데 재미가 없거나 상황인지가 정확히 되지 않으면 논쟁 깊이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방법에 대한 대안으로 학습자 참여 중심의 창의적인 모형으로 나온 것이 DIE-논쟁 학습 모형입니다. 학생 자신이 연극의 주인공 또는 관객이 되어보고 그 입장에서 논쟁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상황인지에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중학년을 대상으로 「사라 버스를 타다」라는 책으로 역할극을 한 후 논쟁을 하는 수업을 진행해보았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사라도 되어 보고, 흑인과 백인 도 되어 교실 속 가상 버스를 타 보는 역할놀이를 한 후 그대로 그 사람의 입장에서 논쟁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서로 백인이 되기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 고 흑인이 겪는 억울한 심정을 깊이 있게 공감하며 분노하기도 하였습니다.
짐크로우법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는 장면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일처럼 진심으로 박수를 치며 기뻐 하고 환호하였습니다. 짐 크로우 법(Jim Crow Law)이란, 1876년부터 1965년까지 존재한 미국의 법으 로 공공장소에서 흑인과 백인의 분리와 차별을 규정한 법입니다.
열띤 논쟁까지 끝난 다음 백인과 흑인의 역할을 반대로 바꾸어서 수업을 진행해 보는 것도 수업의 재 미를 더해줍니다. 학생들은 순식간에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생 각을 정리할 수 있었는데요,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 학생은 이 수업을 통해 짐크로우법이라는 법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흑인과 백인의 자리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 매우 공평하지 않은 것 같아요. 흑인차별이 그렇게 심하다니 매우 걱정이었어요.
또 다른 학생은 전 사라 역을 맡았었는데, 흑인들이 차별을 받아서 뭔가 화나고 슬프기도 했어요.
피부색깔이 다른 건 그 사람 잘못도 아닌데 차별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한 학생은 저는 좀 흥미로웠던 것이 제가 백인 역할을 했을 때랑 흑인 역할을 했을 때 제 마음이 달 라진다는 점이에요. 옛날 미국의 흑인과 백인들 마음도 그랬을 것 같아요.
<그 밖의 실제로 해보기 활동>
그 밖의 실제로 해보기 활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인권 교육인데요,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3~4학년 교과서에서는 애니메이션 ‘동물농장’을 함께 시청하고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인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삶 속에 우리들의 권리가 어떻게 연관이 되어 있는지, 왜 인권이 소중한지,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나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런 학습내용을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삶과 교실 속에서의 생활을 연관 지어 생각해보는 노력들이 중요하며 #8 항상 인권을 염두 해 두고 친구들을 대하는 태도를 길러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양성에 관련된 활동으로는 남녀차별과 차이를 구별하기 위하여 특정한 상황 하에서 남자와 여자가 되어보거나, 입이나 발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등의 장애 체험을 통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차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적어도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아이를 차별하는 것이 얼마나 다른 친구를 아프게 하는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실천의 영역을 확장하여 가정, 학교,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활동을 해볼 수 있습니 다. 이처럼 실제로 해보기 활동은 배움을 넘어 학생들의 삶으로 가져와서 학생들이 지금 교실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고 실천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전 노하우]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교실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유의해서 지도해야 할까요?
교실의 평화를 위해서는 아이들과의 관계가 제일 중요합니다. 관계가 형성되면 가장 잘 배웁니다.
통제와 관리가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관계를 맺기 시작하면 관계 회복력이 생깁니다.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가 오히려 더 많이 배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잘하는 데는 훈련이 필요 한데요, 싸우거나 다쳤을 때 “누구야? 누구랑 싸웠어?”로 질문하기보다 “다친데 괜찮아?”라고 물어보는 것이 낫겠지요.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아이들은 스스로 회복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갈등 중재의 경우에는 당사자들 간의 직접 소통이 중요합니다. 내 행동의 영향을 당사자에게 직접 보고 듣게 함으로써 나의 행동이 이런 문제점을 낳는구나! 상대방에게 이런 피해를 준다고 느끼는 것 이 중요합니다. 훈계는 전혀 듣지 않는데요, 이때, 상황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아이들 중심 으로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갈등을 통해 배워야 하는데 간혹 어떤 부모님은 격리하 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교육의 기회를 아예 차단해 버리는 것이 되는데요, 건강한 갈등은 사 회 발전에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개인의 문제를 학급, 학교, 지역, 사회로 발전시키려고 하는 노력 이 필요합니다.
[학습정리]
1. 민주주의와 참여
• 학급 규칙 정하기
• 학급 회의를 통하여 함께 결정하기
• 우리 반 행사를 직접 계획하고 실천하기
• 학급, 학교 선거에서 투표권 행사하기
• 학급 대표로 나서기
2. 인권과 평화
• 내 권리 주장해 보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소중히 여겨 보기
•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기
• 장애 체험해보기(입이나 발가락으로 그림 그리기)
•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에게 편지 쓰기
• 나의 1주일 휴식 시간 조사하기
• 규칙과 할 일을 정해서 집안일 돕기
• 학교에서 시간을 정해 저학년 돌보기
• 나에게 가장 평화로운 환경 만들기
• 평화의 나무 만들기
• 우리 반 평화 약속이나 평화 선언 해 보기
• 기한을 정해 ○○이와 사이좋게 지내기
[마음열기]
5~6학년 군에 적합한 실제로 해보기 활동을 알아보기 전에 5~6학년 군 아이들의 발달 특성을 살펴보 겠습니다. 학생들의 수준 어떻게 보시는지 5~6학년 선생님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5~6학년은 자존심은 높은데 자존감은 좀 낮은 것 같습니다. 여자아이들은 편 가르기가 심해져서, 보기가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남자아이들은 한 줄 세우기를 하는데, 한 편으로는 좀 정치적인 모습 같아서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는 아이들이 집단의식이 매우 강해져서, 그 집단 무리에서 벗어 난다고 생각하면 매우 불안해하고, 또 그리고 그 집단의식에 휩쓸려 가지고 판단 자체가 흐려져서 집 단의식 속에 쑥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또 어떤 아이들은 다 컸다고 생각을 해서 어른 대접을 받고 싶어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또래집단에 속하지 못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고 아예 등 돌리고 모르는 척하는 친구들도 있고 배척당하는 아이들도 있고 몇 명의 그런 부류가 생기는 거 같고 또, 이 시기의 아이들이 따돌 편애에 굉장히 민감한 거 같아요. 그래서 보살핌이 필요 하거나 따돌림을 받는 친구들에게 좀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해서 그 아이들을 좀 더 보살펴 주려고 해 도 그걸 편애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선생님의 생각을 잘 들어보셨나요? 민주시민교육의 실제로 해 보기 활동은 실제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들 스스로 이런 고민을 진지하게 해보게 함으로써 능동적 시 민성, 주체적 시민성의 기초를 닦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경기도 교 육감 인정도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중심으로 5~6학년 군에 적합한 실제로 해보기 활동 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경기도 교육감 인정도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중심으로 5~6학년 군에 적합한 실제로 해보기 활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해냄에듀 홈페이지]
[학습목표]
1. 5~6학년 군에서 실제로 해 볼 수 있는 활동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
[학습내용]
1. 민주적인 학생자치회 운영 방법 2. 시뮬레이션(모의실험)
3. 그 밖의 실제로 해보기 활동
2강 5~6학년(군) 실제로 해보기
<민주적인 학생자치회 운영 방법>
5~6학년 군에서는 학년 모두가 참여하여 학년 규칙을 정하고, 학교 주변의 문제를 탐색하여 문제해결 을 위한 참여 활동과 어린이 국회처럼 학교 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법안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하여 실제 법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적용에 대한 여러 가지 경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전교 어린이 대표 선거운동에 직접 참여해보고 더 나아가 학교에서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과 함께 정 당을 만들어 보는 활동도 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먼저 학생자치회부터 살펴볼까요? 학교 현장에서는 흔히 바쁘다는 이유로 학생자치회가 형식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학생자치회의 역할은 사실 학생들의 학교생활에서 영향력이 매우 크죠. 학생회를 잘 활용하면 학교문화를 바꾸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먼저, 학생 선거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적인 선거를 거쳐야 하는데요, 선거의 과정에서 공약 발표뿐만 아니라 설명회 및 토론회를 거친 후 선거를 하면 더 좋습니다.
공약과 관련한 중간 발표회, 학기말에 공약 실천 소감발표회를 가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영국에서 시작한 매니페스토 운동도 이러한 취지의 활동으로 참공약 선택하기, 후보의 공약이 진짜 좋은 것인지 찬찬히 한번 따져보자는 것입니다. 공약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적절성, 효율성 등 여러 항목들을 스마트, 셀프, 파인 3가지 평가지표로 공약을 평가합니다. 이러한 선거의 과정이 어느 수준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는 학생들이 학생회를 믿고 신뢰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학생회는 소통과 토론문화를 활성화하여 학교의 크고 작은 고민을 해결하는데요, 이때 학생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반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급 회의, 학생자치회 회의에 직접 의견 을 제시하거나 학교 홈페이지, 건의함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회 주관 인성 자치 방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교우관계나 선후배 관계, 생활지도 등을 학생회를 중심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의견을 수렴을 통 하여 실천한다면 훨씬 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회를 중심으로 운동 회, 학예회, 축제, 인권행사, 캠페인 등 다양한 학교행사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반영하면 더욱 참 여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할 수가 있습니다. 대토론회에서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학생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가 있겠지요. 일과 운영이나 학교 공간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래 상담 동아리를 학생회와 연계하여 운영하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모의실험) >
선거 모의실험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기법은 실제로 실험하기 곤란한 것이나 체험이 불가능한 것을 실제 장면이나 상태와 유사 한 형태의 사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고 간접경험 해봄으로써 학습하도록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도지사 모의 선거를 한다고 가정해 보겠는데요, 선거 모의실험은 첫째, 후보자를 선정하고 연설하는 단계, 이때 지역개발 후보, 환경개선 후보, 토박이 후보, 서민 생활 개선 후보 등 역할을 지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4명의 선거 도우미를 선정하여 지원 유세하는 단계, 셋째, 각자 지지할 후보자를 선정하고 모의 투표를 실시하는 단계, 넷째, 개표와 결과 발표단계, 다섯째, 선 거 과정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토의하는 단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모의실험을 통해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복잡한 요소는 제거하고 단순한 것으로 재구성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의사결정의 원리를 단순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모의재판, 모의 선거, 국제관계 게임 등에 활용될 수 있는 학습방법 입니다.
<그 밖의 실제로 해보기 활동>
이 밖에도 미디어 관련하여 여러 가지 주제와 관련된 뉴스를 제작하고 신문을 직접 만들어 게시해보 는 활동, 같은 사건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진 뉴스를 조사해보는 활동도 좋습니다. 인권 실천에 관한 약속을 만들고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계획하여 진행해도 좋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준으로 침해되고 있는 권리를 찾아보고 역할을 정하여 차별의 유형을 체험하 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생각해 본 후 #9 차별에 대해 당당히 맞서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학년이 되면 나와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와 함께 문화적으로 교류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기 위해 실제로 나서는 활동을 해 보고 아동 노동에 대해 적극 적으로 대처하는 활동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 희망을 나누는 활동, 신생아 살리는 털모자 뜨기, 학교 주변 안전지도 만들기 등을 해 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학교나 학급, 학년의 정책을 제안 해 보는 활동 등을 계획하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세상 속으로]
-트래비스와 친구들
캘리포니아 엘카미노 크리크 초등학교에 다니는 트래비스 셀린카(10)는 뇌종양 때문에 7주 동안 병원 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방사선 치료로 건강은 회복했지만, 트래비스는 치료 중 빠진 머리카 락을 친구들이 놀리지 않을까 걱정하면 등교했습니다. 그런데 교실에 들어선 순간 트래비스는 친구들 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트래비스의 친구들이 암과 싸우고 돌아온 트래비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모두 삭발하고 앉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트래비스의 어머니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눈물이 났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린 학생들이 교실에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께한 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고 연대를 몸으로 직접 실천하는 사례로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학습정리]
※. 5~6학년 군 실제로 해보기 활동
• 민주주의와 참여 - 학년규칙 정하기 - 어린이 법안 만들기 - 참여로 바꾸는 세상 - 정책 제안하기
- 선거운동 직접 해보기 - 학교에서 정당을 만들어보기 - 뉴스를 제작하고 신문 만들어보기
- 같은 사건에 대해 다른 뉴스 조사해 보기
• 인권과 평가
- 인권 실천 약속 만들기
-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하기
-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준으로 침해되고 있는 권리를 찾아보기 - 나와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와 함께 문화교류 하기
-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기 위해 실제로 나서기 - 집안일을 누가 하는지 조사해보기
- 아동 노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 환경과 관련된 영상 만들기
1. 민주적인 학생자치회 운영방법
• 선거관리위원회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적인 선거를 거침
• 선거의 과정에서 공약 발표 뿐만 아니라 설명회 및 토론회를 거친 후 선거를 하면 더 좋음
• 소통과 토론문화를 활성화하여 학교 크고 작은 고민을 해결함 • 학생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반영할 수 있어야 함
- 학교 홈페이지에 의견 제시 - 학생회를 통한 의견 제시 - 학급 회의를 통한 의견 제시 - 건의함을 통한 의견 제시
• 학생회 주관 인성 자치 방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하면 좋음 • 학교행사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더욱더 즐거운 행사를 기획할 수가 있음
• 일과 운영이나 학교 공간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음
• 또래 상담 동아리 운영을 학생회와 연계하여 운영하여 학생들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함
2. 시뮬레이션(모의실험)
• 1단계: 후보자의 선정과 연설 단계
(지역개발 후보, 환경개선 후보, 토박이 후보, 서민 생활 개선 후보) • 2단계: 4명의 선거 도우미 선정 지원 유세 단계
• 3단계: 각자 지지할 후보자 선정과 모의 투표 실시 단계 • 4단계: 개표와 결과 발표단계
• 5단계: 선거 과정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토의 단계
3. 그 밖의 실제로 해보기 활동
• 학생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반영할 수 있어야 함 - 뉴스를 제작하고 신문 직접 만들기 체험
• 캠페인 활동 • 평화의 띠 만들기
• 국경을 넘어 희망을 나누기 • 신생아 살리는 털모자 뜨기 • 학교 주변 안전지도 만들기
[참고자료]<민주시민 교수학습과정안 예시자료>
국어(도덕)과 교수학습 과정안
• ‘공동체의식 및 연대의식’이 꼭 필요한 우리들
경쟁적이고 학업지향적인 교육풍토의 한국식 교육문제의 심각성은 수많은 연구자에 의해 끊임 없이 연구되어 왔다. 이는 ‘메리토크라시(meritocracy)적 교육 패러다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데 있다는 학설이 설득력 있어 보인다. 메리토크라시는 능력과 노력 여부로 사람들에게 분배 한다면, 이것은 정말 합리적이고 정의롭다라는 것이 핵심 개념이다. (Michael Young. 2008)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사회에서는 엄청난 경제적 불평등이 존재한다. 이는 교육의 중심이 언제나 ‘능력자를 추려내는 경연’에 있는 것인데, 사회 구성원들이 상당히 ‘개별화’ 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본 수업은 민주시민교육의 핵심가치 중 ‘연대’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추어 수업을 진행해 보았다. ‘연대’라는 개념은 ‘협동’이라는 개념과도 구별된다. 말하자면, 다른 사람을 도와서 나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는 개념이 아니라 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어려운 처지의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그의 입장에 공감하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는 일련의 의식과 행위 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개념이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평상시 수업에서 민주적 가치에 대한 논쟁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왜 서로 배려하고 협동을 해야만 하나? 를 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고민하는 심각한 고민의 과정이 꼭 필요한데 매번 그렇게 수업을 진행하지는 못하는 현실 이다. 이에 본 수업은 <사라, 버스를 타다>라는 책을 읽고 DIE-논쟁수업으로 진행을 하는 사례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고민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2 본시 적용 수업모형
가
. DIE(
Drama in Education)-논쟁학습 모형
☞ DIE = Drama in Education(교육연극)
☞ DIE-논쟁학습 = DIE(교육연극)+ 논쟁학습
DIE-논쟁학습 모형이란 교육연극과 논쟁학습을 결합한 수업모형으로 주로 사회과학습에 많이 적용된다. 즉, 교육연극은 과밀학급에서 적용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 재미는 있는데 깊이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논쟁수업은 진지하긴 한데 논쟁을 하다보면 수업 의 도입부분에서 상황인지가 정확히 되지 않아 논쟁 깊이의 한계를 느끼는 문제점이 있어 왔다.
이 두 가지모형에 대한 대안으로 학습자 참여 중심의 창의적인 모형으로 나온 것이 DIE- 논쟁학습 모형이다. 학생 자신이 연극의 주인공 또는 관객이 되어보고 그 입장에서 논쟁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상황인지에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사회과 수업모형이라 창의성 및 민주시민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수업모형이라 초등 민주시민교육 수업에도 적용 하기에 적합하겠다 생각되어 본 수업에 적용하게 되었다.
본 수업모형은 ‘한국교실에 적합한 교육연극 모형의 개발과 적용(2008.구민정,권재원)’이라는 문헌을 참고하였다.
1 어떤 수업(활동)인가요?
[참고자료]<민주시민 교수학습과정안 예시자료>
3 본시 수업 지도안
[참고자료]<민주시민 교수학습과정안 예시자료>
교과명 국어(도덕)
단원명 교과 해당 단원명 대상학년 3~6학년
민주시민
지도요소 연대 관심 도움 참여 학습 모형
DIE-논쟁학습 (Drama in Education +논쟁학습) 배움주제 ◈ 상황극을 보고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논쟁하기
성취기준 ◈ 다른 사람이 처한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할 수 있다.
배움목표 ◈ 상황극을 보고 인종차별을 우리의 문제로 생각하여 논쟁할 수 있다.
교육과정 재구성
1차시는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양심토론활동을 통해 ‘진정한 도움’의 의미를 배움 관심 2차시는 신문학습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다양한 연대의식을 탐색함. 도움 3차시(본시)는 교육연극을 활용한 DIE 논쟁학습을 통하여 연대의식을 체험하고 실천의지를 다짐. 참여 수업자 의도 교육연극에 이은 논쟁활동을 통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처지의 사람의 일을 ‘나’의 문제
또는 ‘너’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공동체)’의 문제라는 연대의 마음을 경험하도록 한다.
배움자료 ◈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 PPT 자료, <사라, 버스를 타다>연극대본, 영화클립보드 단계 학습의
흐름
교수 ․ 학습 활동
시간 자료(◈) 및 유의점(※)
교사 활동 학생 활동
도 입
배움 열기 전체
▣ 동기유발
•동영상 자료 시청
-1952년 미국 앨러배마주 몽고 메리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 흑인들이 단결해 버스 보이코트 운동을 벌이는 계 기가 된 사건 소개
▣ 학습준비 및 배경지식 쌓기 -동영상을 시청하며 미국내 인종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인 지한다.
-관련 도서 및 짐크로법에 대해 인지한다.
10분 ◈ <지식채널e 동영상 자 자료-조용한 자부심>
-로사팍스 소개 -몽고메리 버스 소개
◈ 관련 도서 소개
짐크로우법（JIM Crow Laws) 이란?
1876년부터 1965년까지 시행된 미국의 주법으로 공공장소,대중교통,화장실, 식당,식수대에서 백인과 흑인을 격리하도록 하는 법으로 1964년 시민권법, 1965년 선거권법으로 인해 효력을 상실함.
•<사라, 버스를 타다> 책 소개 -버스에 흑인과 백인 자리가 구분 되어 있는 까닭은?
-버스의 자리는 어떻게 구분이 되어 있었나요?
-사라가 버스 앞 쪽으로 가서 앉은 까닭은 무엇인가요?
-경찰관이 사라를 데려간 까닭은 무엇일까요?
▣ 배움문제 확인하기
<발표예시>
-흑인과 백인을 차별했기 때문 입니다.
-버스 앞쪽은 백인이, 뒤쪽은 흑인이 앉습니다.
-뭔가 특별한 게 있는지 보려고 -법을 어겼기 때문에
◈ 상황극을 보고 인종차별을 우리의 문제로 생각하여 논쟁할 수 있다.
▣ 배움활동 안내하기
<활동1> 상황극 - 교육연극 <활동 1> 흑백 토론하기 - 논쟁하기
상 황 극
배움 전개 전체
활동1. 상황극 - DIE (Drama in Education) 10분 ◈연극대본,음향효과, 영화 클립보드,소품
※ 교실 전체가 하나 의 버스가 되고 모든 학생은 버스에 탑승하여 백인 또는 흑인의 입장 이 되어본다.
▣ 상황극 역할 나누기 •학생들을 2개의 조로 나누어 준비된 버스의자에 앉게 한다.
▶커피조(흑인입장):사라가 버스의 앞자리에 앉아도 된다.
▶우유조(백인입장):사라가 버스의 앞자리에 앉으면 안된다.
•간단한 상황극 대본을 제시한다
▣ 상황극 역할 정하기
-흑인과 백인 중 어느 입장에 공감이 가는지 입장을 선택하여 버스 좌석에 앉아 상황극을 재연 한다.
-대본을 파악하고 역할을 나눈다.
[참고자료]<민주시민 교수학습과정안 예시자료>
토 론
소그룹 전체
▣ 상황극 재연하기
•사라가 버스에서 있었던 장면의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상황극을 통해 학생들이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
-상황극 공연을 할 때는 연극진행 을 돕는다.
-상황극 중간에 “STOP"
"PLAY"를 체크한다. 체크가 들어 올 때 각조는 상대방의 이의제 기가 무엇인지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생각한다.
10분 ◈마이크 관찰평가
※ 자유롭게 토론 할 수 있도록 허 용적인 교실 분위 기를 제공한다.
※ 토론의 결론이 중요한 것이 아니 라 우리의 입장이 라 공감하고 토론 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동2. 흑백 토론하기 - 논쟁하기
▣ 토론 진행
•교사는 토론의 사회자 역할을 수행한다.
▶토론 주제: 사라가 버스 앞자리에 앉아도 된다.
-커피조와 우유조 조별로 소그룹 토의를 실시하도록 한다(4인) -논쟁의 쟁점을 정리하여 각 조 가 자신의 논지를 벗어난 주장을 할 때 이를 바로 잡는다.
▣ 토론에 참여하기
•상황극을 마친 후, 각 조는 상 대 조에게 이의 제기 및 질의 응 답을 자유롭게 주고 받으면서 자 유토론 한다.
-같은 조의 친구들과 의견을 교 환한다.
-자유롭게 토론한다.
-토론 시 연극에 참여한 각 조의 배우들은 패널로 자리를 잡고 중 앙에 앉는다.
정 리 및 반 성
배움 정리 전체
▣ 쟁점 정리하기
•쟁점이 된 부분을 정리한다.
-오늘 토론의 쟁점이 된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오늘 토론에서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인종차별 의 문제를 우리들의 문제라고 생 각해 보는 것입니다.
연극을 하고 토론을 하니 느낌이 어떠했나요?
-오늘 배운 내용을 살펴봅시다.
▣ 개념 정의하기
•연대라는 건 과연 무엇일까요?
•사라 뒷이야기 살펴보기
▣ 생활 속 문제점 나누기
▣ 생활 속 실천약속하기 -오늘 배움에서 우리 모두는 각자 가 아니라 공동체라는 것을 배웠 는데, 우리 교실 속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모둠별로 포스트잇에 적어봅시 다.(인간띠 포스트잇)
▣ 관련도서 소개
• 연대와 관련된 책 두권 소개 -놀이터를 만들어 주세요/쿠루사 -연대한다는 것/서영선 ▣ 차시 예고
-다음 시간에는 ‘정의’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사라가 버스 앞자리로 가도 되는 가? 였습니다.
<발표예시>
-백인과 흑인으로 나누어 연극을 하고 나서 토론을 하니 더욱 실감 나고 그 사람이 진짜 된 것 같아 요. 정말 인종차별은 하면 안될 것 같아요.
-우리 모두가 개인이 아니라 하나 라는 마음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연대란______
이런 것이라는 각자의 생각을 나눈다.
-연대와 관련된 생활 속 문제점 을 나누고 소통하기
<발표예시>
-외로운 친구들과 친구해 주어 요.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관심을 가지고 도와 주어요.등 -모둠별 포스트잇에 적은 것을 이어 붙인다
-관련도서를 파악한다.
-다음시간 배움주제를 인식한다.
10분
※ 정리단계에서 는 학습한 내용을 정리함에 그치지 않고 우리 생활과 관련지어 생각해 봄으로써 내면화 하도록 한다.
◈배움정리 ppt
◈ 인간띠 포스 트잇
관찰평가
◈관련도서 안내
[참고자료]<민주시민 교수학습과정안 예시자료>
4 평가계획
성취 기준 다른 사람이 처한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할 수 있다.
평가 목표 <사라, 버스를 타다>상황극을 보고, 인종차별을 우리의 문제로 생각하여 논쟁할 수 있다.
평가 방법 행동 관찰법: 정의적 영역(협력적 태도) 교사의 이해도 관찰 및 학생들의 상호 평가
평 가 내 용
항목 기준 평가
상 중 하
정의적영역 모둠 활동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가?
이해도
인종차별을 우리의 문제로 생각하여 진지하게 적극적으로 논쟁할 수 있다. 상 인종차별을 우리의 문제로 생각하여 어느정도 논쟁에 참여할 수 있다. 중
인종차별을 우리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으며 논쟁에 소극적이다. 하
5 학습 형태 및 조직
6 본 차시 수업의 유의점
• 학생들이 쟁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사회적 배경이 되는 사실에 대한 사전자료를 준비한다.
• 논쟁의 쟁점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연극대본은 최대한 간단하게 작성하며 모든 학생이 사라가 탄 버스에 올라탄 연기자가 되어 보도록 한다.
• 학생들이 자신들이 선택한 진영의 입장을 벗어나지 않고, 쟁점이 분명하게 부각되도록 유도한다.
7 기대되는 효과
• 논쟁을 통한 민주시민 교육은 진정성이 있다.
학생들이 갈등의 상황에서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직접 연극의 주인공이 또는 관객이 되어보면서 주인공들의 감정이 어떨지 경험해 봄으로써 현실성 있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을 것 같다. 학생들의 논쟁의 내용에서도 진정성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 교실 속의 아주 작은 실천을 기대한다.
교실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갈등들은 학년이 올라간다고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개인이 아닌 ‘공동체’안에서의 ‘나와 너’를 고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연대 의식’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고 교실 속에서 아주 작은 실천부터 시도해 보기를 기대한다.
8 참고문헌
• 한국 교실에 적합한 교육연극 모형의 개발과 적용/ 구민정⋅권재원 -DIE 논쟁학습 모형의 개발과 효과 검정
구분 내용
모둠 학습시 좌석배열
교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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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에 의자를 버스의자처럼 양쪽으로 놓고 백인석,흑인석을 지정하여 앉는다.
제일 앞자리 왼쪽-운전석 의자 앞자리-백인석 의자 뒷자리-흑인석 ※ 논쟁의 쟁점:
흑인들도 버스 앞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해야할까?
찬성 조(커피조-흑인의입장) 반대 조(우유조-백인의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