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간 경제동향
2017.1.12. 경제과
1. 푸틴 대통령 (베도모스찌 1.15)
O 푸틴 대통령은 4번째 임기 중에 교육, 보건, 인프라에 대한 예산 투자 확대방안을 정부에 지시함. 대통령 행정실과 중앙은행은 대통령 지시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있으나, 예산 추가 확보를 고민하고 있으며, 추 경 예산 확보를 위해 타분야 지출 절감, 세금 인상, 재정 확대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보도됨.
- 푸틴 대통령의 경제정책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전략개발청장 쿠드린은 보건, 교육, 인프라 분야 GDP 대비 예산 지출 비중을 2017년 수준과 대비하여 2024년까지 0.8% 추가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음.
2. 푸틴 대통령 (베도모스찌 1.15)
O 2017년 12월 푸틴 대통령은 화력발전소 현대화 투자안을 승인함. 동시에 전기요율 인상을 물가상승 이하 수준으로 유지하며, 전선망 및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화력발전소 현대화를 지시함.
- 1.12 에너지부는 발전소 현대화 계획안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르면 정부는 민간투자업체와 전력공급계 약을 체결하여 투자자에게 14%의 수익율을 보장해 주고, 15년간 투자액을 반환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음.
- 현재 러시아에는 244개의 화력발전소가 있으며, 이중 81%는 15년 이상 가동 중으로 현대화가 필요한 상황임.
3. 재무부 (인테르팍스 1.15)
O 재무부는 1.15~2.6 동안 2570억 루블어치의 외화를 외환시장에서 매입할 계획을 밝힘. 2017년 실루아노프 재무부 장관은 2018년 유가가 배럴당 60$를 초과할 경우 2017년 대비 3~4배가 증가한 2조8천억 루블 어치 의 외화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 금융 전문가는 재무부의 외환 시장 개입이 없을 경우, 환율은 달러당 52~54루블까지 절상되었을 것이 라고 지적함. 현재 유가는 배럴당 70$에 근접하고 있어 3년래 최고치를 보이고 있음.
4. 민관합작투자법 (베도모스찌 1.15)
O 하원은 지난 주 민관합작투자를 위해서는 프로젝트 효율성 평가를 거치도록 하는 민관합작투자법 수정안 을 통과시킴. 라스트리낀 경제개발부 차관은 이번 법안 수정은 민간업체들이 정부와 함께 투자 프로젝트 를 진행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하고, 투자건수를 감소시킬 것이라며 우려한다면서 법안 수정에 반대 의견 을 밝힘.
5. 자동차 시장 동향 (베도모스찌 1.15)
O 2017년 11.9백만대의 승용차가 판매되어 2012년 10.7백만대 판매 이후 지속 감소를 보인 자동차 시장이 증가세로 돌아섬. 2017년 판매 증가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구매 지연과 루블 일부 절상, 신차 구입시 국가 의 각종 대출 지원에 주로 기인한다고 유럽경제협회가 밝힘.
6. 부동산 담보 대출 (베도모스찌 1.15)
O 2017년 12.1 기준 부동산 담보대출 총액은 5조를 넘었으며, 2016년 대비하여 13%가 증가했다고 중앙은행 이 밝힘. 2017년 1~11월까지 은행들은 935,632건의 담보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2006년 이후 최대건수를 기 록함.
- Fitcht 신용평가사는 향후 부동산 담보 대출은 연간 10%씩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부동 산 담보대출 시장은 3~5년간 은행에 큰 리스크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함.
- 부동산 담보 대출 채무 연체율은 2011년 3.69% 이후 지속 감소를 보여 2017년 12.1 기준 1.43%를 보이 고 있음.
7. 러-중 교역량 (로시스까야 가제따 1.11)
O 중국 관세청의 2017년 러-중 교역현황 보고자료를 인용하여 2017년 러-중 교역량은 전년 대비 20.8%가 증 가했다고 보도함.
- 2017년 기준 러-중 교역량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84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국의 대러 수출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428.8억 달러, 수입은 27.7% 증가한 412.8억 달러를 기록함. 양국 교역량은 2016년 695.2억 달러를 기록하여 2.2%증가한 바 있음. 2020년 2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8. 애플에 대한 집단 소송 (베도모스찌 1.15)
O 러시아 소비자들이 처음으로 iPhone 속도 저하에 대해 집단 소송을 제기함. 전문가들은 애플의 악의적인 의도를 증명해야 해서 승소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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