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간 경제동향
2017.1.24 경제과
1. 중앙은행 동향 (리아 노보스찌 1.19)
O 중앙은행은‘소비자가격동향’보고서에서 1/4분기 인플레는 연간 기준 2.5%가 예상되어 2017년 수준에 머 물 것이지만, 이후 유가 상승 및 농산물 가격 인상으로 4%선까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힘.
O 2018년 1.1 총외채규모는 5291억 달러로 2017년 1월 대비 2.9%가 증가했다고 중앙은행이 밝힘. 러시아의 외채 증가는 외국투자자들의 국채매입 및 러시아 기업의 해외차입 증가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힘. 한편 러 시아 은행들의 대외 부채액은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2. 재무부 동향 (리아 노보스찌 1.18)
O 서방 제재로 인한 거래업체 계좌동결 등 제재 리스크 해결을 위해 방산업체 전용 은행이 곧 설립될 예정 이라고 재무부가 밝힘. 코메르상트 신문은 최근 회생절차에 들어간 프롬스뱌지방크가 방산업체 전용 은행 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함.
3. 산업통상부 동향 (로시스까야 가제타 1.23)
O 데니스 만수로프 산업통상부 장관은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수입대체 산업육성정책에 따라 350개 프로 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2년간 780개 프로젝트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힘. 동 장관은 산업발전기 금을 통해 268개 사업에 대해 2500억 루블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660억 루블은 저리융자 지원비 로 사용되었다고 대통령께 보고함. 동 장관은 지역별로 지역산업발전기금 40개를 설립하였으며, 연방기금 에서 70%, 지역기금에서 30% 충당하여 지역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보고함.
4. 통계청 동향 (베도모스찌 1.24)
O 통계청은 11월 산업생산량이 -3.6%기록한 데, 이어 12월에도 -1.5%를 보였으며, 4/4분기 -1.7%를 기 록했다고 밝힘. 산업통상부측은 산업생산량 감소가 OPEC+의 감산합의에 따른 원유생산량 감소, 천연가 스 생산량 및 지하자원 채굴량 감소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함. 2017년말 따뜻한 날씨로 전력 등 공공 산업 분야 생산량 감소가 있었으며, 구조적인 생산량 하락은 없다고 산업통상부가 밝힘. 만수로프 장
관은 2018년도 산업생산량ㅇ느 1.5%~2%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1/4분기 제조업 분야 개선이 기대된다 고 말함.
5. 농업부 동향 (이즈베스찌야 1.23)
O 농업분야 혁신개발 지원을 위해 농업부는 스콜코보와 유사한 재단을 2~3년내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힘. 신 규 재단은 수입 위주의 종자 국내개발 및 수입 농기계 설비를 국산품으로 대체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지 원하게 될 것이라고 농업부가 설명함.
O 국제곡물협회는 2017/2018년 러시아가 미국에 이어 2위 곡물수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함. 세계 곡물협회는 러시아 곡물수출이 1.7백만톤 증가한 43.9백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함. 반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1.5백만톤이 감소한 41백만톤이 예상된다고 보고함.
6. 직접투자청 동향 (리아 노보스찌 1.23)
O 직접투자청은 2018년 doctis.ru 플랫폼을 포함 텔레메디슨 프로젝트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다보스 세계 경제포럼에서 끼릴 드미트리예프 청장이 밝힘. 투자액과 프로젝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 지만, 향후 텔레메디슨 및 기술 분야 투자에 관심이 있다고 동 청장이 언급함.
7. 스베르방크 동향 (리아 노보스찌 1.22)
O 게르만 그레프 스베르방크 총재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도전’이란 주제의 비즈니 스 오찬을 진행함. 그레프 총재는 경제성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 인공지능의 장점은 무엇이며, 인공지능의 인류에 대한 위협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힘.
O 스베르방크 계열사인 스베르방크 텔레콤은 ‘포고보림’브랜드의 MVNO 이동통신 사업을 모스크바와 모스 크바주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함. 스베르방크 텔레콤은 2017년 5월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라드 주 에서 이동통신 사업을 해오고 있음.
8. 가스프롬 동향 (타스 1.19)
O 가스프롬은 제 2의 터어키 스트림 가스관 건설에 대한 터어키 정부의 허가를 모두 받았다고 보도함. 현재 터어키 스트림 가스관 건설은 터어키, 러시아, 흑해에서 진행 중이며, 2019년말까지 가스관을 완공할 계 획이라고 가스프롬이 밝힘.
9. 유가 동향 (리아 노보스찌 1.22)
O IMF는 배럴당 2018년 평균유가 전망치를 50.3$(2017년 10월 전망치)에서 59.9$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2019년 전망치는 50.2$에서 56.4$로 올렸다고 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밝힘.
10. 노동시장 동향 (타스 1.22)
O 국제노동기구는 2018년 러시아 실업자수가 3.9백만명에서 3.8백만명으로 줄어서 2017년 실업률 5.2%에서 2018년 5%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힘.
11. 가전시장 동향 (코메르상트 1.22)
O 2017년 Toshiba를 인수키로 한 중국가전업체 Hisense는 러시아내 가전 직판매를 위해 법인등록을 마치고 러시아 가전유통업체인 DNS와 전략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Hisens는 러시아에서 TV, 냉장고, 세 탁기, 에어컨을 판매할 계획으로 2018년 5% TV 시장 점유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2020년 3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러시아에 TV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힘.
- GFK 시장조사기관은 1~11월 누적 기준 러시아 가전 시장이 그동안 지연되었던 수요가 실소비로 이어지면 서 5% 성장했다고 발표함. 2018년은 FIFA 월드컵 행사로 TV시장은 10% 성장이 예상된다고 엠비디오 가전 유통업체가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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