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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 거시경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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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 거시경제 전망

선진권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의 전반적 부진에 따라 국내경제는 2012년에 3.2%의 낮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

- 2012년 실물경제의 가장 큰 변수는 유로권 재정위기를 필두로 한 대외부문 불안이며,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부담, 건설경기 부진과 그 여파 등이 주요 하방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민간소비는 유가안정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 및 구매력 증대 효과가 기대되나 높은 가계부채 부담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여 연간 2.3%의 완만한 증가를 보일 전망

건설투자는 부진이 이어지나 감소세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보이며, 설비투자는 반도체, 통신기기, 자동차 부문 등의 투자확대에 힘입어 6%대의 견실한 증가 를 보일 전망

수출은 세계경기 부진을 반영하여 3.0%의 낮은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도 하반기 수출증가 둔화의 기저효과, 중국의 긴축완화 전망 등으로 하반 기 수출증가율이 상반기보다는 다소 높아질 전망

무역수지는 수출과 수입의 동반 둔화로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그 규모는 217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

[요 약]

제538호 (2012-14) 2012. 7. 13.

(2)

1. 국내 경기상황 판단

유로권 위기 영향이 수출로 파급되면서 대체로 부진

최근 국내 실물경기는 유로권 위기 및 선진권 경기부진의 영향이 수출로 파 급되면서 대체로 부진한 상황을 보이고 있음.

- GDP(전년동기비 %) (2011.3/4) 3.6 → (4/4) 3.3 → (2012.1/4) 2.8 - GDI(전년동기비 %) (2011.3/4) 1.1 → (4/4) 1.5 → (2012.1/4) 1.9 수출은 대EU 및 대중국 수출이 특히 부진하면서 3월 이후 전년동월비 감소 세가 지속 중임(금년 상반기 누계 전년동기비 0.7% 증가).

- 통관기준 수출증가율(전년동기비 %) : (2011.4/4) 9.0 → (2012.1/4) 3.0 → (2/4) -1.4

내수는 1분기에 민간소비가 꾸준한 증가를 이어가고 설비투자는 비교적 높 은 증가를 보인 반면, 건설투자는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음.

- 민간소비 증가율(전기비 %) : (2011.3/4) 0.2 → (4/4) -0.4 →

자료 : 한국은행.

주 : 내수는 민간소비와 총고정자본형성의 합.

<그림 1> GDP 및 부문별 성장기여도 추이

실질 GDP 증가율(전년동기 대비)(좌)

내수기여도(좌) 순수출기여도(좌)

실질 GDP 증가율(전기대비)(우)

(3)

(2012.1/4) 1.0

- 설비투자 증가율(전기비 %) : (2011.3/4) -1.8 → (4/4) -4.3 → (2012.1/4) 10.3

- 건설투자 증가율(전기비 %) : (2011.3/4) -0.5 → (4/4) 0.1 → (2012.1/4) -1.2

산업생산도 작년 하반기 이후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부진한 증가세를 나 타내고 있음.

- 전산업생산(전월비) : (2011.4/4) -0.2% → (2012.1/4) 1.4% → (4월) 0.0%

- 광공업생산(전월비) : (2011.4/4) -0.1% → (2012.1/4) 2.2% → (4월) 0.9%

- 서비스생산(전월비) : (2011.4/4) -0.5% → (2012.1/4) 1.0% → (4월) 0.2%

경기종합지표 및 제조업 재고·출하 순환도도 경기둔화 국면을 시사하고 있음.

<그림 2> 산업생산지수와 서비스업활동지수 증가율 추이

산업생산지수 산업생산지수(조업일수 적용) 서비스업활동지수

자료 : 통계청.

(4)

-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 (2012.1월) 99.6 → (2월) 100.0 → (3월) 99.6 → (4월) 99.4

-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 (2012.1월) 99.2 → (2월) 99.9 → (3월) 99.8 → (4월) 99.8

<그림 4> 제조업 재고-출하 순환 <그림 5> 제조업 ICT 재고-출하 순환

자료 : 통계청.

<그림 3> 경기종합지수 추이

선행지수 전년동월비(좌)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우)

자료 : 통계청. 자료 : 통계청.

(5)

2. 대외여건 전망

세계경제 : 높은 불확실성 속 부진 지속 전망

미국과 유로권 등 서방 선진국들의 재정위기와 일본의 경기침체, 중국 등 개 도권의 경기 둔화로 2011년 하반기 이후 약세를 보인 세계 실물경기는 2012년 들어서도 여전히 취약한 국면을 보이고 있음.

- 연초에는 미국 실물경기 회복세와 유로권 재정위기 완화 기대감으로 세계 실물경기 하강 속도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유로권 위기 심화 로 다시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음.

유로권 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위기의 급격한 악화를 면하더라도 동 위기의 부정적 영향이 연중 이어질 전망임.

- 본 전망에서는 연중 유로권 위기가 현 상황(2012년 6월 초 기준)에서 추 가적으로 크게 악화되지 않고 수습노력이 이어지는 상황(muddling through scenario)을 전제로 함.

<표 1> 주요국의 성장률 추이와 전망

단위 : %, 전년동기비(전기비 연율)

자료 : IMF, OECD.

주 : 1) ( ) 안의 수치는 전기비 연율 기준임.

2) (f)는 IMF의 전망치(2012년 4월 발표)임.

2010 2011 2012

연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연간 1분기 연간(f)

세 계 5.3 3.9 3.5

선진권 3.2 2.5 1.7 1.7 1.4 1.8 1.6 1.4

미 국 3.0 2.2

(0.4)

1.6 (1.3)

1.5 (1.8)

1.6

(3.0) 1.7 2.0

(1.9) 2.1

일 본 4.4 -0.2 -1.7 -0.4 -0.5 -0.7 2.7 2.0

유 로 1.9 2.4 1.6 1.3 0.7 1.4 0.0 -0.3

개도권 7.5 6.2 5.7

중 국 10.4 9.7 9.5 9.1 8.9 9.2 8.1 8.2

세계교역 12.9 5.8 4.0

(6)

2012년 세계경제는 성장을 주도할 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데다 유로권 위기, 이란 핵개발 의혹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연중 부진이 이어질 전망임.

- 지역별로는 미국과 일본 경기가 상대적으로 다소 나은 흐름을 보이겠지 만, 유로권이 재정위기 여파로 침체가 불가피할 전망이며, 중국도 연간 성 장률이 8%대에 머물면서, 2012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2011년 3.9%보다 낮은 3%대 초반 정도로 예상됨.

- 경기 부진에 따라 인플레 압력이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세계 실물경기 부진이 심화되는 경우에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긴축 완화 조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됨.

국제유가 : 세계경기 부진으로 전년 수준에 머물 전망

올 들어 이란의 핵개발 의혹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면서 원유수급 차질 가 능성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는 연초 급등세를 보인 이후 금융시장 불안 및 세계경기 둔화와 더불어 다시 급락세로 전환함.

- 유가의 변동 범위는 2011년 중 배럴당 75~127달러에서 2012년 들어서 는 그 상단인 배럴당 82~127달러에서 형성되는 양상임.

금년 중 세계경제의 부진이 이어지고 유로권 불안으로 미 달러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금년 연평균 유가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 에 머물 것으로 전망됨.

<표 2> 국제 유가 추이

단위 : 달러/배럴, 기간 평균

자료 : 한국석유공사.

주 : 2012년 2/4분기는 2012년 6월 15일까지의 평균.

2010 2011 2012

1/4분기 2/4분기 3/4분기 4/4분기 1/4분기 2/4분기

WTI 79.5 94.4 102.4 89.5 94.3 102.9 95.8

Brent 79.8 105.3 117.3 112.7 109.1 118.4 111.7

Dubai 78.2 100.6 110.5 106.9 105.7 116.0 109.2

(7)

- 원유수출국기구(OPEC)와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수요 둔화를 이유로 수요 증가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함.

- 2012년 세계 원유수요 규모 추정치 변화(백만 배럴/일)

·OPEC : 2012년 1월 88.9 → 5월 88.7(전년대비 +90만 배럴)

·EIA : 2012년 1월 89.4 → 5월 88.9(전년대비 +96만 배럴)

- 최근 유가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상기 유로권 위기 전망 시나리오 에 따를 경우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수요와 석유 소 비국들의 계절적 성수기 요인 등의 영향으로 작년 유가에 근접한 수준으 로 수렴할 전망임.

다만 유로권 위기의 전개 추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의 잔존 등으로 연중 유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도 예상됨.

환율 : 유로권 불안 영향으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 전망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위기를 둘러싼 불안이 이어지면서 금년 들어 상승 추 이를 나타내고 있음.

- 최근에는 유로존 위기 심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지속 등으로 비교적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냄.

·1,155.8원(연초 1.2일) → 1,166.3원(6.14일), 0.9% 상승

·1,115.5원(연저점 3.2일) → 1,166.3원(6.14일), 4.5% 상승

·1,185.5원(연고점 5.25일) → 1,166.3원(6.14일), 1.6% 하락

<표 3> 2012년 국제 원유가 전망(국내경제 전망을 위한 전제)

단위 : 달러/배럴, 기간 평균

주 : 1) 6월 중순까지의 평균치는 112.9달러.

2) ( ) 안은 전기비 및 전년대비 기준.

2011 2012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1) 하반기 연간

Dubai유 105.6 106.3

(0.7)

106.0 (35.5)

112.0 (6.0)

103.0 (-8.0)

107.5 (1.4)

(8)

유로권 위기의 전개 추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변화 방향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나, 전술한 유로권 위기 전개 시나리오를 전제로 할 때 하반기 환율은 상반기에 비해 소폭 하락하는 추이를 보일 전망임.

- 최근의 가파른 환율 상승세는 유로권을 둘러싼 금융불안의 영향이 지배적 으로, 동 불안이 다소 진정되면 원/달러 환율은 전년 하반기 수준으로 안 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됨.

- 다만 유로화 약세 지속, 선진권 내 미국 경기의 상대적 호조, 신흥권 국가 들의 긴축완화 기조, 중국 성장둔화에 따른 위안화 절상 압력 완화 등은 당분간 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임.

2012년 원/달러 연평균 환율은 2011년 대비 약 1.6% 상승한 1,125원 내외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비 3.6% 상승한 1,141원을 기록하였고, 하반기에는 0.3% 하락한 1,110원대가 예상됨.

유로권 위기 및 세계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나 불안요인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연중 환율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음.

<그림 6> 2010~2011년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 : 한국은행.

(원/달러)

(9)

3. 2012년 국내경제 전망

경제성장 : 2012년 3.2% 성장 전망

선진권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의 전반적 부진에 따라 국내경제는 2012년 에 3.2%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세계경제 부진이 2012년 연중 지속되면서 국내경제도 추세성장률에 못 미치는 낮은 성장을 보일 전망임.

- 전기비 성장률은 상·하반기 비슷한 추이가 이어지나 전년 기저효과의 영 향으로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소폭의 上低下高 추이가 예상됨.

수출은 세계경기 부진을 반영하여 낮은 증가에 그칠 전망임.

- 다만 하반기에는 전년도 하반기 수출증가 둔화의 기저효과, 중국의 긴축 완화 전망 등으로 상반기에 비해 증가율이 높아질 전망임.

- 2012년 수출은 약 3.0%, 수입은 약 4.9% 내외 증가하여 무역흑자는 217 억 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내수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을 예상함.

- 소비는 유가안정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 및 구매력 증대 효과가 기대되나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완만한 증가를 보일 전망임.

- 건설투자는 부진이 이어지나 감소세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보이며, 설비투 자는 반도체, 통신기기, 자동차 부문 등의 투자확대에 힘입어 견실한 증가 를 보일 전망임.

<표 4> 원/달러 환율 전망치

단위 : 원, 기간 평균

자료 : 산업연구원.

원/달러 환율

2010 2011 2012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1,154 1,157 1,156 1,101 1,114 1,107 1,141 1,110 1,125

(10)

유로권 위기를 비롯한 대외불안이 가장 큰 하방 위험요인

2012년 실물경제의 가장 큰 변수는 유로권 재정위기를 필두로 한 대외부문 불안임.

- 유로권 위기의 전개 추이는 세계 경기와 유가, 환율 등에 지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큰 변수이며, 아울러 중국의 경기 연착륙 여부, 지정학 적 불안에 따른 유가 추이 등도 대외부문의 주요 변수임.

- 국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부담, 건설경기 부진과 그 여파 등이 주요 하방 위 험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민간소비 : 작년과 비슷한 2.3% 내외 증가 예상

민간소비는 고용개선과 소득 회복세에 힘입어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음.

- 2012년 1분기 민간소비는 전년동기비 1.6%, 전기비 1.0% 증가하였으 나, 연초 유가급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가 소비증가를 억제하는 요인으 로 작용함.

재화별로는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소비가 비교적 꾸준한 증가를 지속하고 있 는 반면,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가 최근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표 5> 민간소비 관련 지표 추이

단위 : %, 전년동기비, ( ) 안은 전기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2011 2012

1/4 2/4 3/4 4/4 연간 1/4

민간소비 (국민계정)

2.9 3.0 2.0 1.2

2.3

1.6

(0.6) (0.8) (0.2) (-0.4) (1.0)

소매판매액지수

5.4 5.7 4.7 1.9

4.3

2.0

(-4.6) (2.2) (0.3) (4.1) (-4.5)

실질 GNI

1.5 0.8 1.3 2.3

1.5

2.4

(0.0) (0.7) (0.6) (1.0) (0.2)

(11)

고용은 취업자 총량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용면에서는 회복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임.

- 취업자 증가율이 2% 수준을 유지하면서 총량 고용은 개선되고 있으나, 경기회복세 둔화의 영향으로 제조업 고용 감소, 상용근로자 증가세 둔화 등 핵심 생산계층 고용은 둔화되고 있음.

- 국내외 경기 추이를 고려할 때 고용 회복세의 둔화 추이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됨.

최근의 소비회복 추이를 반영하여 소비심리지표는 개선되는 모습이고, 가계 부채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가계부채/자산비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음.

- 가계부채 비율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란 점에서 민간 소비 증가를 억 제하는 주요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2012년 소비여건은 유가 안정으로 교역조건 개선 및 구매력 증대 효과가 기 대되나, 세계경제 부진에 따른 불확실성과 고용 회복세 둔화, 가계부채 부담 등이 소비증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이 같은 여건을 예상할 때, 2012년 민간소비는 전년과 비슷한 2.3% 내외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세계경기 불확실성과 건설경기 부진 속에 가계부채 부담이 심화될 가능성 을 경계할 필요가 있음.

설비투자 : 작년보다 높은 6%대 초반 증가 예상

설비투자는 2010년 하반기부터 2011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모습 을 보이다가 금년 1/4분기에 증가세로 전환됨.

- 설비투자 전년동기비 증감률 : (2011.3/4) 1.2% → (4/4) -3.3% → (2012.1/4) 8.6%

- 주체별로는 민간부문과 정부부문 모두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형태별로는 기계류 투자가 전체 설비투자 증가세를 주도함.

(12)

다만 1분기 설비투자 증가는 반도체 제조장비 등 일부 부문의 예정된 투자 증가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추정되어, 투자경기의 회복세 전환을 반영한다 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임.

- 선행지표나 설비투자 조정압력 등은 아직도 대체로 부진하며, KIET 제조 업 경기실사지수(BSI) 중 설비투자 전망 지수도 지난해 3/4분기 이후 기 준치(100) 수준에서 답보하고 있는 상황임.

2012년 설비투자는 상·하반기 비슷한 흐름을 보이면서 전년보다 다소 높은 연간 6.2%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수출부진과 대내외 불확실성이 설비투자 증가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 하고 있으나, 반도체의 투자 증가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통신기 기, 자동차 등에서 비교적 활발한 투자 증가가 예상됨.

건설투자 : 감소세 벗어나나 낮은 증가세 예상

건설투자는 전년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1/4분기에 소폭 증가했으나 전반적

<표 6> 설비투자 추이

단위 : 전년동기비, %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주 : ( ) 안은 계절조정계열의 전기비.

2010 2011 2012

연간 1/4 2/4 3/4 4/4 연간 1/4

설비투자

(국민계정) 25.7 10.3

(-1.6)

7.7 (4.7)

1.2 (-1.8)

-3.3

(-4.3) 3.7 8.6

(10.3)

주체별

민간 27.1 11.0

(-1.0)

8.3 (4.2)

0.3 (-3.2)

-4.2

(-3.8) 3.5 8.5

(11.8)

정부 -2.4 -12.0

(-19.0)

-13.2 (21.3)

27.9 (38.7)

14.8

(-14.4) 6.6 10.5

(-22.0)

형태별

기계류 31.2 11.9

(-1.9)

8.9 (5.0)

-0.7 (-2.5)

-2.1

(-2.5) 4.1 11.1

(11.4)

운송장비 8.3 4.3

(-0.7)

3.3 (3.7)

9.2 (0.9)

-8.0

(-11.2) 1.9 -1.6

(6.1)

설비투자 추계지수 24.2 5.4

(-5.6)

5.7 (14.0)

-3.1 (-7.8)

-4.7

(-4.1) 0.7 9.0

(8.0)

(13)

으로는 여전히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임.

- 건설투자 전년동기비 증감률 : (2011.3/4) -4.0% → (4/4) -2.1% → (2012.1/4) 1.5%

- 정부부문 건설투자와는 달리 민간부문 건설투자는 증가하였으며, 형태별 로 보면 토목부문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물투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건설투자 선행지표들이 개선되는 등 일부 긍정적 신호도 보이지만 아직까지 는 회복 국면으로의 전환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

- 건설투자 선행지표 중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 고 있으며, 건축허가면적도 1/4분기에 8.7% 증가하였음.

- 하지만 이와 같은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문제와 건설사 구 조조정 문제 등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고, 공공부문의 건설투자 여력도 줄 어들어 건설경기 회복을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2012년 건설투자는 대체로 부진한 양상이 이어지나, 최근 선행지표 추이나

<표 7> 건설투자 관련 지표 추이

단위 : 전년동기비, %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주 : ( ) 안은 계절조정계열의 전기비 증감률.

2010 2011 2012

연간 1/4 2/4 3/4 4/4 연간 1/4

건설투자 -3.7 -11.0

(-4.4)

-4.2 (3.5)

-4.0 (-0.5)

-2.1

(0.1) -5.0 1.5

(-1.2)

주체별

민간 1.0 -7.5

(-2.7)

1.2 (7.7)

-3.6 (-5.6)

-4.9

(-3.3) -3.5 2.6

(4.7)

정부 -13.8 -21.0

(-8.8)

-18.2 (-7.9)

-5.3 (16.0)

4.3

(9.1) -8.8 -1.6

(-14.9)

형태별

건물 -1.6 -10.2

(-5.3)

-1.8 (4.5)

-2.5 (-1.1)

-3.2

(-0.6) -4.1 5.9

(3.8)

토목 -6.2 -12.2

(-3.2)

-7.1 (2.3)

-6.3 (0.3)

-0.9

(1.0) -6.0 -4.9

(-7.7)

(14)

전년 침체의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높은 2.7% 증가, 연간으로는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됨.

수출입 : 수출증가율 3% 내외, 무역수지 217억 달러 전망

올 들어 6월까지 수출은 전년동기비 0.7% 증가, 수입은 2.5% 증가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수출입증가율이 현저하게 둔화됨.

- 수출은 유로권 재정위기 심화 및 중국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물량 증가 둔 화에 더하여, 수출단가 상승폭 둔화도 증가세 부진에 기여함.

·수출단가상승률(%) : (2011.3/4) 9.5 → (4/4) 6.5 → (2012.1월) 1.2 → (3월) 0.0 → (4월) -3.2

- 수출 및 내수 부진으로 수입 역시 작년 4분기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 으나, 고유가에 따른 원유 수입 증가로 수출보다는 높은 증가세를 기록함.

- 이에 따라 상반기 중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동기의 2/3 수준인 107 억 달러로 축소됨.

산업별로는, 자동차 및 부품, 석유제품 등이 지난해에 이어 두 자릿수 수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일반기계, 철강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IT산업과 섬 유류, 선박 등은 수출이 감소함.

<표 8> 최근 수출입 동향

단위 : 억 달러, %

자료 : 한국무역협회 및 지식경제부.

주 : ( ) 안은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2011 2012

연간 3/4 4/4 1/4 2/4 3월 4월 5월 6월 1~6월

수 출 5,552 1,413 1,404 1,349 1,405 473 461 471 474 2,754

(19.0) (21.4) (9.0) (3.0) (-1.4) (-1.5) (-5.0) (-0.6) (1.3) (0.7)

수 입 5,244 1,350 1,312 1,334 1,312 450 441 448 424 2,646

(23.3) (27.7) (13.4) (7.6) (-2.3) (-1.2) (-0.3) (-1.1) (-5.4) (2.5)

무역수지 308 63 92 15 93 23 21 23 50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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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중국과 중남미, EU로의 수출이 부진한 반면, 아세안, 중동, 미국 등에 대한 수출은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기록함.

수입은 수출부진에 따른 수출용 수입 증가세의 둔화와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소비재 수입의 감소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됨.

- 원자재 수입도 고유가로 인한 원유수입의 높은 증가를 제외할 경우 수출 및 내수부진으로 비원유 원자재(1.5%)는 크게 둔화됨.

하반기에도 유로권 재정위기 지속, 중국의 수출 부진 등으로 전반적인 수출 환경은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유로권 재정위기의 영향으로 유로권 경기가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 로 보이고, EU를 비롯한 선진권 수출비중이 높은 중국의 수출구조로 우 리의 대중국 수출환경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임.

다만 유로권 불확실성의 일부 완화, 세계경기 둔화에 대처하기 위한 글로벌 정책공조 및 긴축정책 완화 등이 예상되어 상반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수출 환경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됨.

- 이와 함께 전년도 하반기 수출증가 둔화의 기저효과, 최근의 환율 상승 등 도 하반기 수출증가세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이에 따라 하반기 수출은 상반기보다 증가세가 다소 높아지면서, 연간 수출 은 작년보다 3.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하반기 수입도 국내 경기 둔화 등으로 전반적인 부진이 지속될 것이나, 수출 증가세 상승 등에 따라 상반기보다는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 연간으로는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2012년 무역수지는 수출 및 내수 증가세 저조에 따른 수입 둔화로 흑자기조 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그 규모는 217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 어들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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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9> 주요 거시경제지표 전망

단위 : 전년동기 대비, %, 억 달러

자료 : 산업연구원.

주 : < > 안은 전기대비 분기증가율의 반기 평균임.

동향분석실

dykang@kiet.re.kr (02-3299-3205)

2011 2012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실질GDP 3.8

<1.1>

3.4

<0.6> 3.6 3.0

<0.9>

3.5

<1.0> 3.2

민간소비 2.9 1.6 2.3 1.6 2.9 2.3

건설투자 -7.1 -3.0 -5.0 0.8 2.7 1.8

설비투자 8.9 -1.1 3.7 6.3 6.1 6.2

통관기준 수출(억 달러) (%)

2,736 (23.6)

2,816 (14.9)

5,552 (19.0)

2,754 (0.7)

2,963 (5.2)

5,717 (3.0) 통관기준 수입(억 달러)

(%)

2,582 (26.7)

2,662 (20.2)

5,244 (23.3)

2,646 (2.5)

2,853 (7.2)

5,499 (4.9)

무역수지 153 155 308 107 110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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