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담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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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스토리텔링 감상 및 시사 (2) - 추리서사의 세계

영상 스토리텔링의 세계 1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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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구조에 기초한 추리 양식 : 시대와 장소, 장르를 초월

서구의 경우 미해결 문제와의 투쟁을 기반으로 한 플롯은 탐색담 (Quest story)에서 전형적으로 확인된다. 프라이에 따르면, 탐색은 모험이 플롯의 본질적 요소인 로망스(Romance)에 문학적 형식을 부여한다. 아곤(agon, 갈등)-파토스(Pathos, 필사의 투쟁)-아나그 노리시스(anagnorisis, 발견)라는 세 단계로 구성된 로망스는 일련 소모험들이 수렴된 하나의 대모험을 이룸으로써 가장 ‘완벽한 형식’인 탐색이 되는 것이다.

탐색담은 고대 서사 문학부터 현대소설에까지 이어져오는 가장 오 래된 서사 형식, 고전적 추리소설의 형성에 영향

탐색담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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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이라는 장르의 성립 : 1841년 E. A. 포 <모르그가(街)의 살인사건>

‘액션, 분석, 미스터리’라고 하는 추리소설의 요 중 ‘분석’을 본질적인 요소로 여기는 ‘고전적 추리소설

추리소설은 E. A. 포에서 시작해 아서 코넌 도 일에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뒤이어 애거사 크리스티, 도로시 세이어스, S. S. 반 다인 등이 이끄는 황금기 구가

고전적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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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범죄 증가 → 경찰 조직의 재정비, 사건 수사 방식의 개선 → 이 상황에서의 범 사건들은 대중들에게 보다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 .

문맹 퇴치의 진전, 독자들의 다양화 그리고 대중지 발달→ 범죄에 관심을 가지는 독자층의 형성에 일조 → 이와 더불어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사고가 발달

‘고전적 추리소설’의 탄생 : 근대적 이성과 과학적 추 론이라는 기반

고전적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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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hardboild) : 감정을 드러내지 않 또는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담한 태도

자연주의적이고 폭력적인 주제를 냉철하고 무 감한 태도로 묘사하는 특징

주인공 : 거칠고 염세적인 성향

하드보일드 스타일은 대실 해멧, 레이먼드 챈 들러 등의 추리 소설을 통해 그 기법이 세련돼 졌고 이것이 영화로 넘어왔다.

하드보일드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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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하는 것에 그 치지 않고 사건이 벌어지게 된 계기와 살해 동기 등을 추적하면서 이 모든 사태를 일으 킨 사회적 환경 혹은 구조적 모순을 고발한 다.

 주로 일본에서 발달, 한국에서 인기 : 마츠 모토 세이초, 모리무라 세이치의 <인간의 증명>,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사회파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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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적 화자의 전지적 시점

 범행 동기와 범인의 감정에 집중

 모험담의 성격 강조

→ 한국 추리소설은 독자들에게 지적 유희를 제공하는 것보다 주인공과 범인의 처지와 감정에 주목하기를 요구. ‘누가 범인인가’

가 아닌 ‘어떻게 범죄가 발생했는가’ 혹 은 ‘왜 그런 범죄가 발생했는가’에 관심.

한국 추리물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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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제출-추론을 통한 조사-수수께끼 해결 단계로 구성된 탐색 양식

작가와 독자의 대립을 전제로 한 지적 게임

반전의 플롯을 지향하는 이중 구조

인물들의 고정된 지위(탐정, 범인 등)를 확인 하기 위해 플롯이 전개

세계에 대한 사실적 설명을 지향하는 가추법이 서사의 구성 원리로 인식

해결적 역전으로 종결되는 닫힌 구조

근대적 영웅 서사

고전적 추리소설의 구성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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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장르에서 탐정(경찰) : 인간의 무의식적 욕망을 충족시키는 역할을 담당. 즉 탐정은 비 합법적인 진행순서를 합법적인 순서로 변형시 키는 것, 즉 정상상태의 재확립을 보장해준다.

문제 해결을 위한 ‘이성적인 분석’ / 추적이 라는 ‘행위적인 측면’

무엇을 강조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자베르와 장발장

셜록 홈즈와 모리아티 박사

탐정의 역할 : 분석과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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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류의 추리소설을 쓰는 것이 나에게 적합할까?

내가 선택한 이 특별한 종류의 추리소설에 어울리는 주인공 어떤 사람일까?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부딪히게 될 갈등이나 문제 상 황은 무엇일까? 그는 어떤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가? 그는 무 엇을 하려고 하는가? 그는 다른 때도 아닌 바로 지금 이 순간 무엇을 그토록 절실히 원하기에 그렇게 마지막까지 기꺼 싸우려고 하는가?

그가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 마주칠 장애물들은 무엇인가?

어떤 사람 또는 무엇을 극복해야 하는가?

주인공의 목적과 그가 직면한 어려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라.

추리서사 구성의 사전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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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떻게’가 아니라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 날까, 그는 어떻게 이 상황에서 벗어날까’에 관한 플롯

플롯은 신체적 행동을 많이 요구한다. 독자와 관 객은 추적자가 도망자를 붙잡으려고 어느 지점에 도 달하였다면 바로 그곳에서 여러 가지 사건이 복잡하 벌어지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도망자는 추적자에게서 멀리 떨어져서는 안 된다.

추적의 긴장은 인물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야 높아진 .

가능하면 상황을 지리적으로 고착시킨다. 추적하는 장소가 좁으면 좁을수록 긴장은 더 커진다.

추적의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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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핵심은 영리함에 있다. 아주 평범 빛으로 이를 감춘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밤에는 침대 밑에 누워있 것은?

꼬마 낸시 에티코트는

하얀 페티코트를 입고요, 빨간 코를 가졌대요.

오래 서 있으면 서 있을수록 점점 키가 작아진대요.

수수께끼의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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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수께끼의 긴장은 실제로 일어나는 것과 일어나야만 하는 것 사이의 갈등에서 온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 둘 중 하나만 살아남는 다는 데서 오는 긴장

 수수께끼는 주인공이 풀기 전에 독자가 풀 도록 독자에게 도전거리를 제공한다.

 수수께끼의 대답은 평범하게 보여야 한다.

수수께끼의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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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극적 단계는 수수께끼의 일반적 요소 포함한다. 즉 인물, 장소, 사건 등이다.

등장인물과 더불어 단서 제시

등장인물도, 단서도, ‘평범’해야 한다.

결정적인 것을 사소하게 보이도록 해야 한다. 중요 단서에 신호를 보내면 안 된다. 단서가 단서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

모든 돌멩이는 다 비슷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야 한 . 그 중 한 곳 밑에만 다이아몬드가 숨겨져 있다.

단서는 환경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보일 때 쉽게 위장할 수 있다. 총은 총 보관대에 숨기기가 쉽다.

닭은 닭장에 숨겨야지 안방에 숨겨서는 안 된다.

수수께끼의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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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극적 단계는 수수께끼의 특별한 측 면을 소개한다. 인물, 장소, 사건 등이 서로 어떻게 엮어 있는가 하는 점을 밝힌다.

독자는 주요 등장인물, 범죄의 본질, 문제를 풀 어가려는 탐정의 진지한 의도 등에 대해 알아아 야할 것들을 알았을 뿐 아니라 단서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가장 훌륭한 미스터리의 규칙은 모든 단서들을 펼쳐놓아서 주의 깊은 독자들이 마치 셜록

홈스처럼 범인을 추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수수께끼의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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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극적 단계는 수수께끼의 해결이 담겨 있어야 한다. 안타고니스트의 동기와 사건의 실제적 전개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추리소설의 구조는 사실 두 개의 이야기를 가정한 . (이중 구조)

번째 이야기 : 범죄의 이야기 (과거 시점의 이야기)

번째 이야기 : 해결의 이야기 (현재 시점의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첫 번째 이야기를 전달할 수밖에 없다. (범죄의 ‘재구성’)

수수께끼의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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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을 정해야 한다.

일반 독자와 관객들은 절대적인 답을 좋아한다.

 끝을 개방구조로 할 것인지 폐쇄구조로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개방구조의 결말은 분명한 답이 없다. 폐쇄구조는 분명한 답이 있다.

독자들은 미스터리가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좋 대답을 듣지 못하면 속았다는 느낌이 들 것 이다. 독자는 질문에 답을 주는 질서 있는 세상 원한다.

수수께끼의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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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를 해결함에서 독자는 작중의 탐정과 동등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모든 단서는 명확하게 기 술되어야 한다.

작중의 범인이 탐정에 대해서 적당히 행하는 속임 수나 술책이 아니고 독자를 속이는 기술을 사용해서 안 된다.

이야기 중에 연애적인 흥미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

요컨대 범인을 재판장에 내보내려는 것이지 사랑에 고민하는 남녀를 예식장에 내보내려는 것이 아니다.

반 다인의 20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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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자신 또는 수사당국의 직원 중 한 사람이 범인 이라고 결말을 지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구리로 만 돈을 반짝반짝 빛나게 닦아서 금화라고 속이는 것과 같다. 명백한 사기행위이다.

범인은 이론적 추리를 통해서 판정되지 않으면 안 된다. 우연, 암호, 무동기의 자백 등에 의한 결정은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독자로 하여금 고생하여 범인을 찾게 하였다가 이것이 잘 안되니까 실은 내 안에 모든 단서가 있었다고 놀려주는 것과 같다.

이것은 수수께끼가 아니라 장난이다.

반 다인의 20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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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탐정이 등장해야 한다. 탐정이라 하는 탐정을 해야 한다. 탐정한다 함은 모든 단서 수합하고 이것에 의해 범인을 추적, 결정짓 것이다. 이것이 안 된다면 해답편을 따로 보 것이나 다름없다.

추리소설에는 반드시 시체가 있어야 한다. 살 인이 아닌 범죄를 다루는 것은 좋지 않다. 살인 보다 가벼운 죄를 가지고 수백 페이지 책을 읽 할 수는 없다. 독자의 노고는 보상되어야 한 .

반 다인의 20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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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범죄의 수수께끼는 엄격한 자연의 법칙에 따라 풀어져야 한다.

⑨ 탐정소설 중의 탐정, 즉 추리의 주역은 한 사람이어야 한다.

⑩ 범인은 소설 중에서 어느 정도 중요한 역할 을 담당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독자가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인물이어서는 안 된다.

반 다인의 20칙

(22)

⑪ 작가는 심부름이나 하는 하인을 범인으로 해서는 안 된다.

⑫ 범죄가 있든 없든 범인은 한 사람이어야 한 다.

⑬ 비밀결사, 카모라당, 마피아당 등을 탐정소 설에 등장시켜서는 안 된다.

반 다인의 20칙

(23)

⑭ 살인방법과 이에 대한 수사방법은 합리적 이고 과학적이어야 한다.

⑮ 사건의 진상은 통찰력 있는 독자라면 의심 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것이 되어야 한다.

⑯ 추리소설은 장황한 서술적 묘사, 지엽적인 일에 관한 문학적인 설명, 정교한 성격 분석, 분위기에의 도취 등을 경계해야 한다.

반 다인의 20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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⑰ 탐정소설에서는 직업적 범죄자가 범인인 것은 좋지 않다.

⑱ 사고 또는 자살이었다고 결말을 지어서는 안 된다.

⑲ 탐정소설에서 살인의 동기는 모두가 개인 적인 것이라야 한다.

반 다인의 20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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⑳ 자존심이 없는 작가라면 써먹을 지도 모르는 수법

a. 범죄현장에 남아있는 담뱃갑과 혐의자가 애용하는 담배의 종류 일치한다는 것으로 범인임을 짐작하는 것.

b. 최면술 같은 것으로 범인을 억압하여 범인이 자백하게 하는 것.

c. 지문의 위조.

d. 대용품에 의한 알리바이 조작.

e. 개가 짖지 않았다고 잘 아는 사람에 의한 범죄로 보는 것.

f. 무고한 쌍동이 또는 근친자를 진범으로 체포하고 결말을 짓는 .

g. 피하주사와 맹독.

h. 경찰이 들어간 다음에 일어나는 밀실에서의 살인.

i. 유죄판정을 위한 언어의 연쇄반응 테스트

j. 최종적으로 탐정에 의해서만 해독되는 암호 또는 약호.

반 다인의 20칙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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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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