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공공미술 특징연구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1

Share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공공미술 특징연구"

Copied!
10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투고일_2018.12.10 심사기간_2019.01.01-16 게재확정일_2019.02.01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공공미술 특징연구

- 디지털매체로 지역구성원과 소통하는 해외사례 중심으로 -

A Study on Public Art in the Post-Digital Era

- focused on overseas cases that communicate with local members through digital media -

고경호, 홍익대학교 조소과 교수/ 김병주, 홍익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박사과정 Ko, Kyung Ho_Hongik University Dept. of Sculpture /

Kim, Byung Joo_The Graduate School of Hongik University. Dept. of Sculpture

차례 1. 서론

2. 공공미술의 이론적 고찰 2.1. 공공미술의 개념과 변화

2.2. 공공미술의 지역적인 ‘장소-특정성’과 동시대의 모습

3. 포스트 디지털시대의 공공미술

3.1. 변화된 환경속의 공공미술: 포스트 인터넷과 포스트 프로덕션 3.2. 사례연구

3.2.1. Fühlometer (Public face)

3.2.2. MIMMI (Minneapolis Interactive Macro-Mood Installation)

4. 결론

참고문헌

(2)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공공미술 특징연구

- 디지털매체로 지역구성원과 소통하는 해외사례 중심으로 -

A Study on Public Art in the Post-Digital Era

- focused on overseas cases that communicate with local members through digital media -

고경호, 홍익대학교 조소과 교수/ 김병주, 홍익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박사과정 Ko, Kyung Ho_Hongik University Dept. of Sculpture /

Kim, Byung Joo_The Graduate School of Hongik University. Dept. of Sculpture

요약 본 연구는 도시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발현되는 공공미술에 주목하고, 사례연구를 통해 변화된 포 스트디지털 환경 속에서 공공미술의 의미와 역할. 그리고 향후 공공미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공미술의 개념 변화와 단계별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장소 특정성과 동시대의 환경에 적 용하여 분석한다. 그리고 Fühlometer(2010)와 MIMMI project(2013)의 사례를 통해 지역구성원의 감정을 반영하는 공공미술 작품들이 현대의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도시 공간에서 공공미술로서 어떻게 기능하는지 고찰 한다. 사례연구로부터 공공미술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환경적인 특성을 수반함 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비가시적 요소인 개인의 감정이나 견해들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반영되는 현재의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공공미술이 테크놀로지의 시스템과 연동하는 새로운 형태로 시각화 또는 표현되고 있음을 확인 하였다. 즉, 작품이 설치되는 장소의 특성이 디지털 방식을 매개로 하여 조형물에 직접적으로 투사되며, 이는 지역구성원이 공간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유도하거나 도시-지역에 대한 감정들을 서로 소통 및 교감토록 해주어 소속감 및 일체감과 같은 공동체 의식을 고취한다. 또한 공공미술은 이제 미학적 장식의 기능 을 넘어서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의 참여를 위한 연결고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이렇듯 변화 된 공공미술의 기능과 움직임을 토대로 진정한 공공성 실현을 모색할 때, 지역 사회와 지역구성원의 정신적, 사 회적, 경제적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미술의 새로운 전망과 비전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ocus on public art released in various aspects through changes of city environment, and to examine the meaning, roles and ways to develop of public art in the post digital environment changed through the case study. As follows,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nges of concepts of public art and characteristics by stages and, analyze them by applying it to the place environment and contemporary environment. Also through the case studies of Fühlometer (2010) and MIMMI project (2013), it is examined how public art works reflecting members' feelings function as public arts in contemporary Post Digital Age urban space. From the case study, public art is accompanied by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through interaction with the city using digital technology. Due to the current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in which the invisible individual's feelings and opinions are constantly changing and reflecting, and visualized or expressed in a new form linked with the system of technology. In other words, the characteristics of the place where the work is installed are directly projected to the sculpture through the digital method, which induces the local members to indirectly recognize the change of the space, or communicates feelings about the city-regions and encourages community awareness such as sense of belonging and unity. In addition, public art now goes beyond the function of aesthetic decoration and actively plays a role as a link for interest in the community and community participation. When it is tried to realize the true publicness based on the functions and movements of the public art, it will be able to present a new vision and vision of the public art that creates the mental, social and economic public values of the community and its members.

중심어

공공미술 장소성 공동체 상호작용 포스트디지털

ABSTRACT Keyword

Public Art Placeness Community Interaction Post-Digital

본 연구는 홍익대학교 교내학술 연구비 지원과제임.

(3)

1. 서론

‘공간’이라는 개념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다. 근대적 공간 개념은 계획적 이고 합리적인 기능주의적 공간으로 인식되었으며 도시 공간이 자본주의적으로 변모함에 따 라 공적영역이 축소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공공성의 문제인식과 더불어 공공미술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공공미술은 일반적인 의미에서 장소와 기능, 그리고 내용적인 측면에서 공공의 대중을 위해 제작되고 소유되는 미술품을 의미한다.1) 국내에서는 공공미술에 대해 ‘공공장소에 놓이는 미 술에서 시민의 공적 문화생활 속에 배치되는 미술로 미적 관심이나 형태의 단순 전시에서 도시 와 시민 공동체의 필요를 찾고 드러내는 소통으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부응하여 공공영역 에서 시민 공동의 관심이나 이익을 찾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예술행위’라고 정의한다.2) 에 대해 수잔 레이시(Suzan Lacy)는 “전통적 또는 비전통적인 매체를 사용하여 광범위하고 다양한 관객과 함께 그들의 삶과 직접 관련된 쟁점에 관하여 대화하고 소통하는 사회·문화적 예술” 이라고 공공미술을 재정의 한 바 있다. 이처럼 공공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공성’

이다. 최근에는 공공성에 포함되는 여러 요소들 중에서 그것이 설치된 지역이 가진 사회·문화·

역사적 특성 및 환경적 요소들과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과의 유기적인 관계성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와 같은 이유로 지역구성원3)의 직간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그 지역의 장소 -특정성을 조명하는 공공미술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역의 장소성이 도시에 집중되고,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이전에는 주로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나 개인의 감정표현이 디지털 매체 를 매개로 하는 온라인 공간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듯 현 시대를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시대로 규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금의 시대를 디지털 시대가 아니라, ‘포스트 디지털 시대’라고 규정할 수 있다.4) 본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주목하여 동시대 공공미술을 분석한다. 또한 디지털화된 방식으로 지역구성원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고, 그들의 의견 과 감정을 실제 공공미술 작품에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이것이 다시 주민들과의 상호소통 및 교감을 위한 피드백의 역할을 하는지를 살핀다. 이로부터 본 연구에서는 현대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변화한 환경 속에서 지역구성원의 감정을 반영하는 공공미술 사례들이 공공미술로서 충분히 기능하고 있는지에 주목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공공미술의 전망에 대해 성찰한다.

본 연구의 방법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구성원의 감정을 작품에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공공미술로 Fühlometer(2010) 와 MIMMI project(2013), 두 가지의 사례를 분석하여 이들 이 어떻게 현대의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도시에서 공공미술로서 기능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공공미술의 개념 변화와 특징, 그리고 변화해 가는 도시의 환경에 대해 이론적으로 고찰한다.

2. 공공미술의 이론적 고찰 2.1. 공공미술의 개념과 변화

공공미술이란 용어는 1967년, 존 윌렛(Jhon Willett)의 저서 『도시속의 미술(Art in a Cit y)』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윌렛이 제기한 “소수 전문가들이 시장 미술을 통해 대중을 대변할 수 있느냐는 물음”과 함께 공공미술은 기존의 정의에 대한 반발이자 하나의 운동으로 확장된다. 그러나 조각으로 대표됐던 공공미술은 주변 환경과 무관하게 ‘풍덩’ 놓여있다는 ‘플 롭 아트(Plop Art)’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5) 이처럼 초기의 공공미술은 동상과 같은 기념 비적 조각물을 설치한 것에서 시작되어 공공건물의 장식적 효과를 위한 ‘건축 속의 미술’ 단계

1) 맬컴마일스, 『미술 공간 도시』, 박삼철 역, 학고재, 1997, p.20-31.

2) 서울시, 『서울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2007』, 2008, p.14.

3)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지역구성원’의 용어는 공공미술에 참여하는 주체를 지칭하는 것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방문하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포함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용어와 다르게 사용한다.

4) 심혜련, 「포스트 디지털 매체 시대의 예술에 관하여」, 한국미학예술학회지 43권, 2015, p.4.

5) 이은정, 류숙희, 「공공디자인으로서 장소-특정성 공공미술의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 기초조형학연구 14권 2호, 2013, p.300.

(4)

에서 ‘공공장소 속의 미술’로 발전해 왔다. 이후 공공미술은 새로운 공공의 장소성에 적합한 형태로 변화하면서 기존의 제도를 벗어난 미술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리고 이는 점차 문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도시계획 속의 미술’로 그 개념이 변화하면서 실용성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공공디자인의 영역에까지 확장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와 같은 변화의 과정 속에서 공공미술은 그것이 지나치게 상업화되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고, 그 결과 또 다시 공공미술의 공공성을 부각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6) 이로 써 지역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는 개념의 공공미술이 등장한다.

‘새로운 장르의 공공미술’ 이라는 용어는 수잔 레이시가 지난 60년대 후반부터 매체의 전통적인 구분에 개의치 않는 예술을 설명하기 위해 처음 사용하였다. 그녀는 폭넓고 다양한 관객과 함께 그들의 삶과 직접 관계가 있는 쟁점에 관하여 대화를 하고 소통하기 위해 전통적 또는 비전통적 인 매체를 사용하는 모든 시각예술을 ‘새로운 장르의 공공미술’로 통칭한다. 이 새로운 장르의 공공미술은 회화, 조각만이 아니라 서로 다른 매체의 결합을 보여준다. 설치와 퍼포먼스 그리고 혼합매체 장르 또한 내용 및 형식적인 측면 두 가지 모두에서 공공미술이라는 용어의 범주에 해당한다.7) 즉, ‘새로운 장르의 공공미술’은 내용적인 면에서 ‘공공’의 개념을 더욱 심화한 것이 라 볼 수 있으며, 더불어 형식적인 면에서 다양한 매체를 흡수하는 특징을 보인다. 앞서 설명한 공공미술의 단계별 특징에 대해 본 연구자는 아래와 같이 표로 정리해 보았다.

구분 특징

건축 속의 미술 - 1934년 미국의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제정된 ‘미술을 위한 퍼센트법’이 시초.

- 공공건물의 장식을 위한 벽화나 조각이 주를 이룸.

공공장소 속의 미술 - 공공건물에서 공공장소로 공공미술의 영역이 확장됨.

- 작품이 설치되는 공간의 ‘장소성’이 부각됨.

도시계획 속의 미술

- 작가 개인의 예술적 실천 보다는 공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중요해 짐.

- 도시의 시설물로서 기능성과 실용성이 강조됨.

- 가로 시설물, 랜드마크 조성 등의 공공 디자인의 영역으로 확장됨.

새로운 장르의 공공미술 - 공동체 예술, 지역공동체의 참여가 필수적인 요소.

- 프로젝트 위주로 진행.

<표 1> 공공미술의 단계별 특징

과거의 공공미술은 공공성보다는 예술성에 더 초점을 두었지만, 지금은 예술 활동을 통하여 사적 가치와 공적 가치의 조정 및 조율하려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으로써 공적영역의 가치와 공공성을 회복시키려 한다. 다시 말해, 공공미술은 서로의 감정과 견해를 나누는 소통과 교감 의 행위를 통해 사람들의 삶에 참여하고 개입하여 공공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유하며 유익함을 주고자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시행되는 공공미술은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가, 도시계획가,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 진다. 이를 통해 공공미술은 공공성 구축을 지향하려는 형태의 문화·예술 활동으로 간주된다.

2.2. 공공미술의 지역적인 ‘장소-특정성’과 동시대의 모습

공공미술의 형태와 의미는 그것이 설치되는 도시 공간의 장소성의 변화에 발맞추어 변화해 왔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1930년대 국가적 차원에서 시도되기 시작한 공공미술은 1960년 대 말에 그 개념이 점차 정립되었으며, 1970년대 이후 점차 확장된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의 주도로 제도화된 공공미술은 1980년대 후반까지 도시 계획의 일부라는 강한 인식 아 래 정치적 선전이나 행정 기관의 문화 정책 혹은 도시 미화 작업과 같은 실무적인 영역에서 주로 논의되었다.8) 1989년 제작된 리처드 세라(Richard Serra)의 <기울어진 호(Tilted

6) 손은하, 신나경, 「공공미술의 전개와 로컬공간의 재생」, 기초조형학연구 11권 4호, 2010, p.137.

7) 수잔 레이시,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 지형 그리기(Mapping the Terrain: New Genre Public Art)』, 이영욱, 김인규 역, 문화과 학사, 2010, p.24.

(5)

Arc)>(1989)가 제작되면서, 이른바 ‘장소-특정성(Site-specificity)’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 으키고 나서야 비로소 공공미술은 예술 비평의 영역 안에서 논의의 한 대상으로 편입될 수 있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공공미술은 장소성의 개념과 맞닿으며 그 전개에 있어서 변곡의 계기를 맞이한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베이비부머(baby-boomer)’ 세대의 등장과 함께 세 계는 경제발전의 시대에 돌입한다. 베이비부머는 이러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인구사회학적으 로 의미 있는 시기이자 세대를 지칭하며, 그와 같은 경제적 성장은 도시의 확장을 초래하였 다.9) 그 성장세의 흐름을 타고 지역의 장소성은 도시에 집중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공공미술의 풍경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도시는 사회 각계 층위를 차지하는 사람들이 뒤섞이며, 기존의 상황과는 구별되는 특수한 형태의 공론장의 필요를 수반하게 되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공의 장소에 설치된다는 특징을 지닌 공공미술 작품은 이를 스쳐 지나가거나, 그 도중에 마주하는 시민들과 직간접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자연스레 공론장으로써의 기능을 부여받았다. 따라서 공공미술은 그 자체로 당대의 도시 혹은 어떤 지역의 장소적인 특수성을 고려한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제작되어야만 했다.

만약 이처럼 공공미술의 변천 과정이 그 지역적인 장소-특정성을 반드시 함축하고 있다면, 동시대 공공미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시대 지역의 장소적 특수성을 이해하는 일이 선행되 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동시대를 그 이전의 시기와 구분 짓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기술의 발전에 따른 디지털 환경의 구축과 이를 실제 작동시키는 인터넷의 출현일 것이다. 이 두 가지 주요한 변혁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의 개념을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변화시켰다.

그 작업의 물리적인 성격으로 인해 보통의 공공미술은 전통적인 재료를 활용한 조각물이나 설치 작업의 형태로 구현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인터넷에 접속한 사람 들을 연결하여 그들 사이의 소통을 매개하는 ‘월드와이드웹(WorldWideWeb)’의 개발 및 사용 자 사이의 개방, 참여, 공유의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웹 2.0(Web 2,0)’의 보급으로 현실의 오프라인 공간에서 주로 이루어지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나 상호작용은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서서히 이전하였다. 이와 같이 온라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상호 교류는 당연 히 디지털화된(digitalized) 방식을 통해 행해졌으며, 따라서 사물이나 대상의 물질성이 가지 는 중요성은 점차 상실되었다. 최근에는 ‘(신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의미의 유비쿼터스 (Ubiquitous), 다시 말해 통신이 가능한 컴퓨터가 우리 생활 곳곳에 깊숙이 침투하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의 영역이 삶의 공간과 겹쳐지면서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 사이의 구분마저 모호해진 상황에 도달했다. 이는 작품 혹은 작가와 무작위적인 관람객 간에 상호 소통의 의미를 전제로 하는 공공미술의 형태를 변형된 지역-공간성의 특성에 따라 한번 더 바꾸어 놓는 시발점이 되었다.

3.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공공미술

3.1. 변화된 환경속의 공공미술: 포스트인터넷과 포스트프로덕션

앞장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인터넷은 변화된 하나의 ‘환경(environment)’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것들 사이의 경계를 흐려놓는다. 현대미술 평론가이자 큐레이터인 도메니코 콰란타 (Domenico Quaranta)는 인터넷을 하나의 “문화적인 레퍼런스”로 보면서, 이것은 이제 어떤

“‘매체(medium)’가 아닌 ‘환경’이 되었음”을 지적한다.10) 뿐만 아니라, 소위 ‘포스트인터넷 아트(Post-Internet Art)의 대표적인 작가인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 역시도 “인터넷은 더는 ‘인터페이스(interface)’가 아니라 ‘환경’이 되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11) 이러한 논평은 흐려진 경계가 곧 하나의 확장된 장이 되었음을 의미하기도 하며, 그와 같은 환경에 놓인 공공 미술의 맥락 또한 그 변화된 환경이 내재하는 특질을 받아들여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로

8) 김소은, 「공공미술의 공론장 기능과 역할」,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미술경영 석사 논문, 2014, p.8.

9) 정경한, 「베이비부머세대(baby-boomer generation) 특징에 관한 연구」, 글로벌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 논문집 제3권 제2호, p.6.

10) http://domenicoquaranta.com/public/TEXTS/2015_Situating_Post_Internet.pdf

11) Hito Steyerl, 『Duty Free Art: Art in the Age of Planetary Civil War』 Verso, 2017. p.147.

<그림 1> 리처드세라 <기울어진호>

1989

(6)

부터 기술과 환경의 혼재 양상이 나타나는데, 아트와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새로운 양식은 ‘뉴 미디어(New Media)’라는 이름으로 우선 어느 한쪽에서 제공의 역할을, 그 반대편에서는 수용 의 역할만을 도맡았던 일방향 체계를 양방향 체계로 전환한다. 공공미술의 영역에서도 이러한 전환은 분명 적용 가능한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공공미술품은 자신에게 주어진 지역적, 장소적 특수성을 그것이 고정된 작품으로 완성되는 순간 더는 (위치한 상황의 변화에 따라) 스스로를 재맥락화 할 수 없는 고정된 건축물로서 화석화되어야만 했던 반면, 이제 공공 미술작품은 지역적, 장소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낼 수 있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전략과 유형을 수반하라는 요구를 능동적으로 수용해야만 한다. 현대미술 비평가 진 맥휴(Gene Mchugh)의 말처럼, 작금의 공공미술 작품은 필요에 따라 언제든 “변경”될 수 있어야 하며, 다시 “설정”될 수 있어야 한다.12)

‘인터넷 이후’의 세계 속에 설치된 공공미술의 특징 가운데 또 다른 하나는, 그것의 실질적인 구현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디지털화' 방식의 적극적인 활용 경향이다. 포스트인터넷과 함께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라는 또 하나의 통합은 인터넷 (이후)의 시대의 예술을 정의하는 또 다른 조건(condition)으로 논의된다. 이에 대해 미술사학자이자 비평가인 클레어 비숍(Claire Bishop)은 “디지털이 예술적 결정을 규정하는 형태의 조건"13)이라고 주장하면서, 90년대 이 후 현대 미술과 기술 혁명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을 조명했다. 특히 그는 이와 같은 유행 하에 목격되는 아날로그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 사이의 혼종적인 융합, 다시 말해 구 매체(old media)와 신 매체(new media)를 동시에 아우르려는 동시대 미술의 특수성에 주목했다. 큐레 이터 니꼴라 부리요(Nicolas Bourriaud)는 ‘포스트프로덕션’(Postproduction)이라는 용어로 이 시기의 미술품을 지칭하면서, 현장과 실시간으로 호흡하며 자신의 창작물을 생성시키는

‘DJ’와 ‘프로그래머’의 두 지위로 특징지어지는 사례를 통해 현재의 미술을 읽어내기도 했다.

그는 “사회적 틈으로서의 예술”이나 “관계적 맥락”이 부각되는 요즘의 미술에서 ‘커뮤니티 (community) 아트’나 ‘퍼블릭(public) 아트’로서의 성격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논평한 다.14) 여기서 “공공미술은 그것이 놓인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다.”는 명제를 다시 돌이켜본다 면, 동시대의 공공미술품이 새로운 형식의 관계 맺음을 위해 비숍이나 부리요의 최근 논의가 조망하는 디지털의 개념을 내외적으로 함의해야 한다는 전제의 성립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3.2. 사례 연구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현대의 공간은 가상의 영역이 삶의 공간에 투영되어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 사이의 경계가 흐릿해진 확장된 장으로 인식된다. 이를 바탕으로 본 장에서는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여 그 지역의 장소-특정성을 ‘조각’이라는 아날로그 미디어로 표출한 형태의 공공미술 사례를 분석한다.

3.2.1. MIMMI15) (Minneapolis Interactive Macro-Mood Installation)

두 디자인 그룹, Urbain DRC와 INVIVIA 가 협업한 MIMMI(2013)는 미국 미네소타 주에 위치한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컨벤션 센터 광장에 설치되었다. 이는 미니애폴리스 시에 서 시행하고 있는 ‘Creative City Challenge'16) 공모에 올라온 최종 5개의 제안 중에 우승작으 로 선정되어 2013년 6월 13일부터 10월까지 전시되었다. 이 작품은 도시에 위치한 사람들의

12) Gene Mchugh, “Post Internet”, Link Editions, Brecia, 2011, p.6. http://domenicoquaranta.com/public/TEXTS/2015 _Situating_Post_Internet.pdf 에서 재인용.

13) https://www.artforum.com/print/201207/digital-divide-contemporary-art-and-new-media-31944

14) “포스트프로덕션"의 자세한 논의에 대해서는 니꼴라 부리요의 저서 『포스트프로덕션』 정연심, 손부경 옮김, 그레파이트온핑크, 2016 을 참조할 것.

15) http://www.minneapolis.org/media/news-releases/mimmi-comes-minneapolis-convention-center-plaza

16) Creative City Challenge는 미국 미네소타주 남동부에 위치한 미니애폴리스에서 2013년부터 매년 시행 되고 있는 일종의 공공 미술 공모이다. 미니애폴리스에 거주하는 예술가, 건축가, 도시 디자이너, 기획자, 엔지니어, 과학자, 학생 및 모든 개인 및 단체가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commonality’ 라는 주제에 부합되는 모든 형태의 예술 행위가 응모가능하다. 우승작은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전시된다.

(7)

트위터(Twitter) 활동을 기반으로 색상의 변 화를 통해 도시의 분위기(The mood of a city)를 시각화하였다. 3개의 풍선 고리 모양 의 이 조형물은 튜브 안쪽에 Wi-Fi를 지원하 는 LED전구가 삽입되어 있어 미니애폴리스의 트위터 사용자의 감정·상태 변화에 따라 시시 각각 작품의 색상이 변화한다. 반경 약 20km 내의 사람들이 보내는 트위터 내용을 감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트위터 상에서 사용된 단어들을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두 가지 패턴으로 구분한다. 작품은 이렇게 수집 되고 누적된 정보에 반응하여 긍정적인 단어 가 더 많을 경우 따뜻한 색(붉은색 계열)으로 표현되고 반대로 부정적인 단어가 더 많을 경 우 차가운 색(푸른색 계열)으로 표현함으로써 도시의 추상적인 감정을 전달한다. 또한 낮 시 간 동안 사람들이 작품근처로 접근하게 되면 물을 분무하여 주변의 기온을 낮춰 주고 색상 역시 따뜻한 색으로 변화한다. 설치 작품 외에 도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또한 제 공하여 시민들이 MIMMI의 전시 기간 동안 매일 혹은 매주 단위로 분석된 도시 분위기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였다.

MIMMI는 컨벤션 센터 광장 안에 설치함으로써 공공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사람들의 모임을

<그림 4> MIMMI (Minneapolis Interactive Macro-Mood Installation), 2013

유도하며, 이를 통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직접적인 소통을 촉진한다. 사람들의 접근에 의한 작품색상의 변화는 사람들의 직접적인 소통이 긍정적인 효과로 MIMMI에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 MIMMI Project는 ‘트위터’를 통한 온라인이라는 비물리적 공간과 광장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이 연결되어 관객의 직·간접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결국, MIMMI Project는 인터넷과 디지 털 환경의 구축으로 인해 우리가 서로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으며 미니애폴리 스를 데이터 집약적 인 방식으로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러한 기술이 제공하는 이점과 통찰력을 활용하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직접 나와 물리적으로도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림 2> MIMMI

(Minneapolis Interactive Macro-Mood Installation)

<그림 3> MIMMI‘s open source textual analysis tools

(8)

3.2.2. Fühlometer17) (Public face)

3명의 독일출신 작가 Julius von Bismarck, Benjamin Maus, and Richard Wilhelmer 의 공동 작업인 Fühlometer(2010)는 지역구성원의 다양한 얼굴 표정의 변화를 단순한 형태의 얼굴 조각에 형상화 하여 도시의 분위기(The mood of a city)를 반영하는 인터랙티브 설치 미술 작품이다. 높이 8m에 달하는 얼굴 형태의 작품은 독일의 남서부 보덴 호(Bodensee)를 접하고 있는 린다우(Lindau)의 항구에 위치한 등대에 설치되었다. Public

face라고도 불리는 이 작품은 먼저 호수 주변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지역 주민의 얼굴 표정 을 포착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감정적인 데이터들은 작가에 의해 정교하게 설계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 슬픔, 무관심으로 분류된다. 이렇게 누적된 통계를 바탕으로 등대 위에 설치된 얼굴 이미지의 감정이 결정되어 나타난다.

<그림 6> Fühlometer (2010)

얼굴 조각의 눈과 입 부분에 설치된 모터 시스템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연동되어 실시간으 로 분석된 지역주민들의 표정이 ‘행복’으로 집계되면 얼굴 조각의 표정이 웃는 형상으로 나타 나고 반대로 ‘슬픔’으로 집계되면 화난 표정으로 변한다. 이러한 과정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 면서, 공간에 놓인 작품과 그 곳에 거주하는 주민 사이의 상호작용이 일어난다.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가 논의 되는 과정에서 사진 촬영에 동의함으로서 작품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작품이 구현되는 방식에서는 관객의 적극적인 물리적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인터렉티 브 작업과는 달리 주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표현되는 자연스러운 얼굴의 표정을 포착하여 작품에 반영한다. 이는 주민들이 의도하지 않은 간적접인 참여를 의미한다. Fühlometer는 작 품이 설치된 지역의 주체가 되는 사람들의 직간접적인 참여를 통하여 그들의 감정을 작품에 반영함으로써 지역의 장소성을 함축한다.

결국, 등대 위에 설치된 작품은 도시의 랜드마크(Land Mark)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유동성과

17) http://richardwilhelmer.com/projects/fuhl-o-meter

<그림 5> left: a computer program utilizes facial recognition software and an algorithm to determine in realtime the happiness index. right: the face-detecting camera, ultimately installed lakeside, from which the sculpture obtains data.

(9)

실시간성을 수반함으로써 도시를 찾아오는 방문객으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시키며, 이는 도 시와 주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도시·지역에 대한 감정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소속감, 일체감과 같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고, 이러한 상호 작용들은 방문 자-지역 사회-주민의 소통을 유도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4. 결론

본 연구에서는 공공미술의 개념변화와 함께 공공미술의 장소-특정성과 작금의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환경 속에서 공공미술이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 고찰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공공 미술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와 상호작용함으로써 그 환경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비가시적인 요소인 개인의 감정이나 견해들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환경 적 특성을 반영하여, 테크놀로지의 시스템과 공공미술을 연동시키는 새로운 형태로 공공미술 이 표현됨을 확인하였다. 이는 결과적으로 작품이 설치되는 그 지역의 장소성이 디지털화된 방식을 통해 조형물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구성원이 속한 공간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유도한다. 그리고 이것은 도시-지역에 대한 감정들의 상호소통 및 교감을 촉발시킴으로써 지역의 소속감이나 일체감과 같은 공동체 의식의 함양으로 이어진 다. 또한 본문에서 살펴본 두 가지 사례 분석을 통해 공공미술이 미학적 장식으로서의 기능을 넘어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의 참여를 위한 연결고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 다. 이러한 공공미술의 기능과 움직임을 토대로 진정한 공공성 실현을 모색할 때, 지역 사회와 구성원의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미술의 새로운 전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니꼴라 부리요, 『포스트프로덕션』, 정연심, 손부경 역, 그레파이트온핑크, 2016.

맬컴 마일스, 『미술 공간 도시』, 박삼철 역, 학고재, 1997.

박삼철, 『왜 공공미술인가』, 학고재, 2006.

서울시, 『서울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2007』, 2008.

수잔 레이시,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 지형 그리기(Mapping the Terrain: New Genre Public Art)』, 이영욱, 김인규 역, 문화과학사, 2010.

Hito Steyerl, 『Duty Free Art: Art in the Age of Planetary Civil War』, Verso, 2017.

김소은, 「공공미술의 공론장 기능과 역할」,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미술경영 석사 논문, 2014.

손은하 외, 「공공미술의 전개와 로컬공간의 재생」, 기초조형학연구 11권 4호, 2010.

심혜련, 「포스트 디지털 매체 시대의 예술에 관하여」, 한국미학예술학회지 43권, 2015.

이은정, 류숙희, 「공공디자인으로서 장소-특정성 공공미술의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 기초조형학연구 14권 호2, 2013.

정경한, 「베이비부머세대(baby-boomer generation) 특징에 관한 연구」, 글로벌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 논문집 제3권 제2호, 2013.

http://domenicoquaranta.com/public/TEXTS/2015_Situating_Post_Internet.pdf (2018. 10. 5.).

http://richardwilhelmer.com/projects/fuhl-o-meter (2017. 9. 17.).

http://postscapes.com/city-mood-ring-mimmi (2018. 9.28.).

https://www.artforum.com/print/201207/digital-divide-contemporary-art-and-new-media-31944 (2018. 10. 6.).

http://www.designboom.com/art/feel-o-meter-smiley-face-reflects-city-mood (2017. 9. 17.).

http://www.minneapolis.org/media/news-releases/mimmi-comes-minneapolis-convention-center -plaza (2017. 7. 22.).

https://www.vice.com/en_us/article/d74g4z/public-art-installation-uses-twitter-analysis-to-crea te-a-minneapolis-mood-ring (2018. 7. 22.).

(10)

참조

관련 문서

르네상스시대 건축의 특징 - 단순한 가운데 장중함 - 부분과 전체와의 통일 - 균형 잡힌 귀족적 성격..

처음 만났다고 생각한 사람이 전에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다..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뒤

서유럽 봉건제도;

세계의 간호역사 고대와 초기 기독교 시대의

이를 통해 사람과 컴퓨터가 어떻 게 그림을 인식하는지에 대한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살펴보며 호기심을 유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좀 더 복잡한 그림을 주고 그림

본 논문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학습자들의 요구와 영어학습의 새로 운 트렌드 효율적인 학습법을 위해 미국드라마를 활용한 영어 수업을 고찰 , 해보고

본 연구는 STEAM 방식을 적용하여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적 감성,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를 시대의. 흐름으로부터 차단된 폐쇄적인 영역으로서가 아니라 평생학습이라는 총체 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