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차.
한국어 한국어 문장구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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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분류
문장
명사절로 안긴문장(명사절을 안은문장) 홑문장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겹문장
문장 속의 문장
이어진 문장
관형사절로 안긴문장(관형사절을 안은문장) 부사절로 안긴문장(부사절을 안은문장) 서술절로 안긴문장(서술절을 안은문장) 인용절로 안긴문장(인용절을 안은문장)
⋇ 위에서
이탤릭체
는 학자들에 따라 별도의 문장이 아닌 다른 문장 에 포함시키기도 함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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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분류
1) 홑문장(단문):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만 이루어지는 문장
예: 하늘이 매우 푸르다.
철수가 하늘을 본다.
나는 군인이 될 거야.
차범근 감독은 아들을 축구선수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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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분류
2) 겹문장(복문):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두 번 이상 이루어지는 문장
: [_______] + [_________]
: 나는 학교에 갔다. : 나는 친구를 만났다.
⇒ 나는 학교에 가서 친구를 만났다.
: [________[---] ___________]
: 그가 떠났다. : 나는 그것을 안다.
⇒ 나는 그가 떠난 것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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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문장
1)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두 문장이 의미 관계에서 동 등한 자격으로 이어진 문장
예: [나는 노래를 부르고] [동생은 춤을 춘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
[비는 오는데] [바람은 불지 않는다].
[나는 밥을 먹고] [(나는)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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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문장
2)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두 문장이 의미 관계에서 대등한 자격이 아닌 문장. 종속적으로 이어진 경우에는 앞뒤 문장 사이에 다양한 의미관계가 성립한다.
예: [겨울이 되니] [날씨가 추워졌다].(원인) [돈이 생기면] [여행 가자].(조건)
[동생은 공부하러] [학교에 갔습니다].(목적)
예: 아빠가 출장을 가셨다. 엄마는 일주일 동안 나랑만 지냈다.
⇒ 아빠가 출장을 가셨다. 그래서 엄마는 일주일 동안 나랑만 지냈다.
⇒ 아빠가 출장을 가셔서 엄마는 일주일 동안 나랑만 지냈다.
⇒ 아빠가 출장을 가셨기 때문에 엄마는 일주일 동안 나랑만 지냈다.
생각해 봅시다 (7)
다음 문장에 나타나는 오류의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고, 문장 을 연결할 때 주의점이 무엇인지 알아보자(국립국어원 2005;
허용 외 2005).
① 아빠가 출장을 가셔서 엄마는 일주일 동안 나랑만 지냈다.(○) 아빠가 출장을 가셨어서 엄마는 일주일 동안 나랑만 지냈다.(X)
② 우리는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했어요.(○) 나는 커피를 마시면서 친구는 이야기했다.(X)
③ 이번 여름에 여행을 가려고 돈을 모으고 있어요.(○) 기분이 좋으려고 노력해 보세요.(X)
④ 더우니까 창문을 열자.(○)
더워서 창문을 열자.(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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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속의 문장
❶ 개념: 문장 속에서 명사와 같은 구실(주어, 목적어 등)을 하는 절
1) 명사절
예1: [한국어]는 어렵다.(명사)
[초등학생이 이 문제를 풀기]는 어렵다.(명사절)
↓예2: 나는 [(그) 사실]을 알았다.(명사) ↓
나는 [그가 떠났음]을 알았다.(명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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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속의 문장
❷ 명사절의 형성: 안긴문장의 서술어에 명사형 전성어미(‘-(으) ㅁ, -기’)이나 관형사형 전성어미(‘-(으)ㄴ, -는) + 것’ 등을 붙여 만듦.
예: [그가 한국을 떠났음]이 분명하다.
그는 [내가 어리석었음]을 지적했다.
[초등학생이 이 문제를 풀기]는 어렵다.
어머니는 [오빠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셨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오래 전에 증명되었다.
나는 [내가 실수한 것]을 알았다/몰랐다/깨달았다/느꼈다/기억했다.
1) 명사절
❸ ‘-(으)ㅁ’ 명사절은 일반적으로 구어체에서 ‘관형사형 전성어 미 + 것’ 명사절로 바꿔 쓸 수 있다.
예: [그가 한국을 떠났음(→ 떠난 것)]이 분명하다.
그는 [내가 어리석었음(→ 어리석었던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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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속의 문장
❹ ‘-(으)ㅁ’ 명사절과 ‘-기’ 명사절은 바꾸어 쓸 수 없는 경우가 많 다.
예: 그의 떠나기(X)를/떠나감(O)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착잡했다.
나는 내가 실수했기(X)를/실수했음(O)을 알았다/몰랐다/깨달았다/
느꼈다/기억했다.
그가 일등을 하였기(X)를/하였음(O)이 분명하다/확실하다/드러났다.
비가 옴(X)을/오기(O)를 기다린다/바란다/기대한다.
영어는 배움(X)이/배우기(O)가 쉽다/어렵다/지루하다.
요즈음은 등산함(X)/등산하기(O)에 적합한/힘든/알맞은 계절이다.
1) 명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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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개념: 문장에서 관형사와 같은 구실(즉, 체언 수식)을 하 는 절
2) 관형사절
예1: 우리는 [옛] 소식을 들었다.
↓
우리는 [순희가 지난달에 시집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2: 누나는 [새] 옷을 샀다.
↓
누나는 [색깔이 빨간] 옷을 샀다.
(그) 옷은 비싸다. 누나는 (그) 옷을 샀다.
(그) 옷은 색깔이 빨갛다. 누나는 (그) 옷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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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속의 문장
❷ 관형사절의 형성: 안긴문장의 서술어에 관형사형 전성어미 ‘- (으)ㄴ, -는, -(으)ㄹ, -던’을 붙여 만듦.
예: 어제 [네가 읽은/본] 책을 좀 빌려 줘.
[네가 지금 읽는/보는] 책은 어떤 것이냐?
이게 [네가 내일 읽을/볼] 책이냐?
승희는 크면 아마 참 예쁠 거야.
내일 우리집에 선물을 가지고 오실 분은 분명히 산타크로스일 거야.
이게 [네가 읽던/보던] 책이냐?
[좁은 방]에 어떻게 10명씩 있니?
[착하던 아이]가 어쩌다 그렇게 됐지?
2) 관형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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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관형사형 전성어미의 시제
예: [네가 지금 읽는/보는] 책은 어떤 것이냐? (동사, 현재) 이렇게 좁은 방에 어떻게 10명씩 있니? (형용사, 현재) 지난달에 [네가 읽은/읽던/읽었던] 책을 좀 빌려 줘. (동사, 과거) [착하던/착했던 아이]가 어쩌다 그렇게 됐지? (형용사, 과거) 이게 [네가 내일 읽을/볼] 책이냐? (동사, 미래) 승희는 크면 (아마) 참 예쁠 거야. (형용사, 추측) 그분은 (분명히) 산타크로스일 거야. (이다, 추측)
2) 관형사절
구분 현재 과거 미래/추측
동사 -는 -(으)ㄴ/-던/-았던(었던) -(으)ㄹ
형용사/이다 -(으)ㄴ -던/-았던(었던) -(으)ㄹ
생각해 봅시다 (8)
다음 문장의 경우 밑줄 친 말의 시제는 과거인데 현재관형사 형 전성어미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떠한 설명이 가능 할지 생각해 보자.
① 나는 어제 지하철에서 한국어를 하는 외국인을 보았다.
② 나는 미국에서 커피 만드는 일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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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속의 문장
❹ 두 종류의 관형사절: 관계관형절과 동격관형절
① 관계관형절: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명사가 관형절 속의 주어, 목적어, 보어
등의 성분이 되는 경우
예:
② 동격관형절: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명사와 관형절이 동격을 이루는 경우 예:
2) 관형사절
[나는 어제 자전거를 샀다.]
나는 그 자전거를 친구에게 빌려주었다.
나는 어제 산 자전거를 친구에게 빌려주었다.
문장1
문장2
[나는 어제 자전거를 샀다.]
친구들은 그 사실을 안다.
친구들은 내가 어제 자전거를 산 사실을 안다.
문장1
문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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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사절
❶ 개념: 문장 속에서 부사와 같은 구실(즉, 용언 등의 수식)을 하는 절
예: 비가 [잘] 내린다.(부사) ↓
비가 [소리도 없이] 내린다. (부사절) 창문을 [활짝] 열었다. (부사)
↓
창문을 [바람이 잘 통하도록] 열었다. (부사절) 뛰어 왔더니 땀이 [많이] 난다. (부사)
↓
뛰어 왔더니 땀이 [비 오듯이] 난다. (부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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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속의 문장
3) 부사절
❷ 부사절로 안긴문장과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위에서 부사절 로 안긴문장을 모문 앞으로 이동하면 모두 종속절로 이어진 문장이 된다.
예: 비가 [소리도 없이] 내린다. → [소리도 없이] [비가 내린다].
창문을 [바람이 잘 통하도록] 열었다.
→ [바람이 잘 통하도록] [창문을 열었다.]
뛰어 왔더니 땀이 [비 오듯이] 난다.
→ 뛰어 왔더니 [비 오듯이] [땀이 난다].
⇒ 부사절로 안긴문장과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의 구별이 어려워
부사절로 안긴문장만을 인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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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속의 문장
4) 서술절
❶ 개념: 서술어가 절로 구성된 것
예: 코끼리는 [크다].(서술어) 코끼리는 [코가 길다].(서술절) ↓
꽃이 [예쁘다].(서술어)
꽃이 [색깔이 예쁘다].(서술절) ↓
❷ 서술절은 과연 복문인가?
코끼리는 [코가 길다].
주어1 서술어1
↓
↓
↓ ↓
주어2 [ 서술어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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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속의 문장
5) 인용절
❶ 개념: 자신이나 남의 말, 글 또는 생각이나 판단 따위를 옮 겨와서 표현한 것으로 다른 문장 속에 안겨 있는 문장
예: 영미가 나에게 [“민수가 어제 군대 갔어.”]라고 말했다.
나는 마이클에게 [한국어가 어렵지 않느냐]고 물었다.
우리는 [더 어두워지기 전에 산을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했다/판단했다.
나는 [그가 범인이라]고 믿는다/확신한다.
바로 그때 [“꽝!”] 하고 번개가 쳤다.
누나는 뱀을 보자 [“엄마!”] 하고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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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속의 문장
❷ 직접인용절과 간접인용절 5) 인용절
① 직접인용절: 남의 말이나 글, 또는 생각을 표현된 문장 그대로 따오는 것
예: 영미가 “아! 가을이 왔구나.”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사람 살려.”라고/하고 울부짖으면서 마구 뛰어나왔다.
바로 그때 “꽝!” 하고 번개가 쳤다.
② 간접인용절: 남의 말이나 글, 또는 생각을 말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옮기는 것. 따라서 원래의 문장 형 식이 그대로 옮겨지지 않고 약간의 변화를 겪는다.
예: 영미가 가을이 왔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살려달라고 울부짖으면서 마구 뛰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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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개념 및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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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규칙, 생성문법, 표층구조, 심층구조, 구조적 모호
성(중의성), 직접성분분석(IC분석), 한국어 문자의 기
본문형(동사문, 형용사문, 명사문), 문장성분, 어절, 구
, 절, 주성분(서술어, 주어, 목적어, 보어), 부속성분(관
형어, 부사어), 독립성분(독립어), 자릿수(논항), 한/두
/세 자리 서술어, 홑문장, 겹문장, 이어진 문장(대등적,
종속적), 문장 속의 문장(명사절, 관형사절, 부사절, 서
술절, 인용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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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고영근·구본관(2008), 「우리말 문법론」, 집문당.
• 구본관(2005), “한국어의 형태론과 어휘론”,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 국립국어원(2005),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문법」, 커뮤니케이션북스.
• 김진호(2010),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개론」(개정판), 박이정.
• 김현권 외(2010), 「언어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 신승용(2011), 「학교문법산책」, 태학사.
• 이관규(2013), 「학교문법교육론」,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원.
• 이기동 외 역(1999), 「언어와 언어학: 인지적 탐색」, 한국문화사.
• 이익섭(2011), 「국어학개설」, 학연사.
• 이익섭·장소원(1994), 「국어학개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 이철수·김준기(2000), 「언어와 언어학의 이해」, 한국문화사.
• 임동훈(2005), “한국어의 조사”,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한국방송통 신대학교출판부.
• 허용(1999), “조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의 방법과 실제」, 한국방 송통신대학교출판부.
• 허용·김선정(2013) 「대조언어학」, 소통.
9주차.
한국어 한국어 문장구조(1)
1) 문법에 대한 생성문법의 관점에 대해 설명해 보자.
2) 표층구조와 심층구조의 개념과 그 필요성에 대해 말해 보자.
3) 한국어 문장의 기본문형에 대해 말해 보자.
4) 한국어 문장성분에 대해 설명해 보자.
5) 한국어 겹문장에 대해 설명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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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성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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