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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및 유로 지역 2018.3/4분기 GDP(예비치) 및 10월 경제 동향
(2018.3/4분기 GDP)
□ 2018.3/4분기 EU 및 유로 지역 실질GDP(예비치)는 전분기대비 각각 0.3% 및 0.2% 증가하여 둔화세 지속
o 전년동분기대비로도 EU지역이 1.9%, 유로존이 1.7% 증가하여 전분기(EU 2.2%, 유로존 2.1%)보다 상당폭 둔화
o 금년 3/4분기중 EU 및 유로존 성장세 둔화는 독일 자동차 산업 부진 등 개별국가 특이 요인, 지난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던 수출부문의 정상수준 회귀, 무역갈등·브 렉시트·이탈리아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등에 기인
분기별 EU 및 유로 지역 GDP 성장률1)
(전분기대비, %)
‘16.1/4 2/4 3/4 4/4 ‘17.1/4 2/4 3/4 4/4 ‘18.1/4 2/4 3/4
EU28 0.5 0.3 0.4 0.8 0.6 0.6 0.7 0.6 0.4 0.4 0.3
(2.0) (1.9) (1.8) (2.1) (2.2) (2.5) (2.8) (2.6) (2.4) (2.2) (1.9)
유로19 0.6 0.3 0.4 0.8 0.6 0.7 0.7 0.7 0.4 0.3 0.2
(1.7) (1.7) (1.7) (2.0) (2.0) (2.5) (2.8) (2.8) (2.5) (2.1) (1.7) 주 : 1) ( )내는 전년동분기대비 성장률
(경기)
□ 2018.10월중 EU(28개국) 및 유로(19개국) 지역 경기는 성장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약 화되는 모습
o 10월중 경제심리지수(ESI)*는 EU지역이 0.8p(9월 111.2→10월 110.4) 하락하였으 며, 유로존은 1.1p(110.9→109.8) 하락하여 연초 이래의 둔화 추세를 지속
* ESI : 산업생산(weight 40%), 서비스(30%), 소비자심리(20%), 건설(5%), 소매판매(5%) 등 5개 부문의 개별 체감지표에 기초하여 산출
― 독일(111.2, -1.3p), 네덜란드(108.2, -1.3p), 프랑스(105.1, -1.2p), 이탈리아 (107.1, -0.9p)가 큰 폭 하락하였으며, 스페인(107.4, +1.9p)만이 소폭 상승 o 10월중 유로지역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52.7로 전월(54.1)보다 하락 ― 업종별로는 제조업(9월 53.2→10월 52.0), 서비스업(54.7→54.3)이 모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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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 2018.10월중 유로지역 소비자물가(HICP, 속보치)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하여 2012.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o 이는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가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가격의 오름세도 확대된 데 기인
o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도 1.1%(전년동월대비) 상승하며 전월(0.9%)보다 오름세 확대
유로존 소비자물가 총지수 및 구성항목 상승률
(전년동월대비, %) 2018(%)
가중치 17.10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e
총지수 상승률 1000.0 1.4 1.9 2.0 2.1 2.0 2.1 2.2
근원 인플레이션1) 707.3 0.9 1.1 0.9 1.1 0.9 0.9 1.1
식품, 주류 및 담배 195.7 2.3 2.5 2.7 2.5 2.4 2.6 2.2
에너지 97.0 3.0 6.1 8.0 9.5 9.2 9.5 10.6
공산품(에너지제외) 263.3 0.4 0.3 0.4 0.5 0.3 0.3 0.4
서비스 443.9 1.2 1.6 1.3 1.4 1.3 1.3 1.5
주 : 1) 총지수(HICP)에서 에너지, 비가공식품, 주류 및 담배를 제외한 지수의 상승률
(고용)
□ 2018.9월중 EU(28개국) 및 유로(19개국) 지역 실업률(계절조정 기준)은 각각 6.7% 및 8.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 유지
o 9월중 실업률은 EU지역의 경우 2000.1월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으 며, 유로존은 2008.11월(8.0%)이후 최저치에 해당
o 실업자 수는 EU지역이 1,657.4만명으로 전월대비 3.5만명 감소한 반면, 유로존 은 1,315.3만명으로 0.2만명 증가
o 회원국 중에서는 체코가 2.3%로 가장 낮은 가운데 독일(3.4%)과 폴란드(3.4%) 가 그 뒤를 이어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그리스(19.0%, 7월) 및 스페인(14.9%) 은 회원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수준이 지속
□ 청년실업률은 EU지역 14.9%, 유로존 16.8%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 유지
o 체코와 독일이 6.3%로 가장 양호하였으며, 그리스, 스페인 및 이탈리아는 각각 37.9%(7월), 34.3% 및 31.6%로 회원국간 큰 편차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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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및 유로 지역 실업률1)
(%)
17.9월 18.5월 6월 7월 8월 9월
▪ EU 지역 7.5 6.9 6.8 6.8 6.7 6.7
(청년실업률) 16.5 15.2 15.1 14.9 14.9 14.9
▪ 유로 지역 8.9 8.3 8.2 8.1 8.1 8.1
(청년실업률) 18.3 16.9 16.9 16.8 16.8 16.8
주 : 1) 계절조정 기준
(평가)
□ 3/4분기중 유럽 경제는 분기 성장률(전분기 대비 기준)이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성장모멘텀이 약화되는 모습
o 다만 이는 개별 국가 특이요인, 지난해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대내외 불확실 성 증대에 따른 심리 악화 등 일시적 요인에 주로 기인하고 있어 기조적으로는 잠재수준(1.5%)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o 한편 소비자물가는 유가 등 에너지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ECB 정책목표 인 2%를 상회하고 있으나, 근원인플레이션은 여전히 1% 내외 수준에 머물고 있 어 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은 미약한 상황
□ 향후 유럽 경제는 고용 호조, 내수 증대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 으로 보이나 무역갈등 심화 및 하드 브렉시트 가능성, 이탈리아 재정 관련 논란 등으로 향후 전망의 불확실성이 증대
o 물가는 유가 및 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압력이 점차 높아지겠으나 대체로 2%대에서 등락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