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간 경제동향
2017.1.18 경제과
1. 중앙은행 동향 (베도모스찌 1.18)
O 2017년 경상수지는 402억 달러에 달해 2016년 255억 달러 대비 58%가 증가했다고 중앙은행이 밝힘.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에 주요하며, 외화유출액은 2016년 198억 달러 대비 2017년 313억 달러까 지 증가했는데, 이는 은행들의 외화부채 상환에 주로 기인한다고 중앙은행이 설명함.
2. 재무부 동향 (베도모스찌 1.17)
O 실루아노프 재무부 장관은 2018년 3월~12월까지 역외자본 사면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피지 배외국법인에 관한 법’에 따르면 역외기업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개인 및 법인은 정부에 소득의 20%를 세금으로 납부하도록 되어있음. 동 역외자본 사면제도는 2016년 시행된 바 있으나, 7천2백건의 신고서가 접수되어 실효는 적었다고 평가되고 있음. 정부는 해외 은닉되어 있거나 유출된 자본이 국내로 돌아와서 국내 경제 및 산업 발전에 쓰여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음.
O 재무부는 2.1부터 재정예비기금이 공식 폐지됨에 따라 향후 국가복지기금 하나로 통합 운영되며, 2018년 1월 기준 국민복지기금은 3조7529억 루블(651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힘. 실루아노프 재무부 장관은 현 재 국민복지기금은 GDP의 약 5% 수준이며, 이중 1.5%는 산업분야 투자에 쓰여질 예정이며, 2018년 유가 상승으로 GDP의 7% 수준까지 국민복지기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함.
3. 경제개발부 동향 (타스통신 1.18)
O 오레쉬킨 경제개발부 장관은 2018년 Goldman Sashs의 3.3% 러시아 GDP 성장 전망은 지나치게 긍정적이라 고 말하면서, 올해 성장율은 2017년보다는 높을 것이라고 언급함. 올해 국내 경제는 소비증가, 신용대출 증가, 인프라융자제도에 따른 투자증가로 개선이 예상된다고 장관이 밝힘.
O 1.15 발표된 ‘경제현황’보고서에서 경제개발부는 2017년 25%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루블 실질 절상은 8.1%에 그쳤으며, 2017년은 환율 변동성이 가장 낮은 한 해였다고 평가함.
4. 농업 동향 (인테르팍스 1.17)
O 2017년 농식품 수출은 2016년 대비 15%가 증가하여 200억 달러에 달했다고 농업부가 밝힘. 제품별로는 식 용유 수출이 28%, 돼지고기 50%, 닭고기 40% 수출증가를 나타냄. 농업부는 2018년 중국시장 개방에 따른 농산물 수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음.
5. 기업 동향 (이즈베스찌야 1.17)
O EY 컨설팅 회사는 ‘기업 확신지표’보고서에서 러시아 기업의 45%가 국내 시장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힘. 100억 달러 이상 매출액 기업의 경영자 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유망 투자분야로는 석유가스 분야(71%), 제조업(71%), 의료생명공학(63%), 광산 및 철강분야(60%), 기술분야(45%), 유통 및 소매분야 (40%)로 나타남.
6. 해외관광 동향 (베도모스찌 1.18)
O 러시아인은 2017년 동안 3천8백만번의 해외여행을 하여 2014년 수준의 해외여행 기록에 근접했다고 사포 노프 연방관광청장이 밝힘. 사포노프 청장은 경제상황이 안정되고 저렴한 해외여행 패캐지 공급 증가에 따라 2016년 대비 해외여행이 20% 늘었다고 밝힘.
7. 인터넷 해외쇼핑 (인테르팍스 1.17)
O 알렛세이 마카로프 하회 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인터넷을 통한 해외쇼핑에 대한 정부 감독 부재로 러시아는 2017년 1300억 루블의 피해를 보았고, 2020년에는 피해액이 3조 루블에 달할 것이라고 말함.
- 2017년 12월 국내인터넷협회는 인터넷 해외쇼핑에 대해 18% 부가가치세 적용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음.
8. 인터넷 보급율 동향 (베도모스찌 1.18)
O 인터넷 보급율은 2017년 72.8%에 달해 2016년 대비 2.4%가 증가하여 3백만명의 신규 인터넷 사용자가 추 가 되었다고 GFK 조사업체가 발표함.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자 비중은 51.5%, 태블릿을 이용한 접속자 비중은 19.7%로 나타남. 특히 55세 이상 고령자의 인터넷 사용률은 2016년 21%에서 2017년 36%까 지 크게 증가를 보임.
9. 임대료 동향 (인테르팍스 1.18)
O ECA International 컨설팅 회사는 유럽 도시별 외국인 주거 임대비 조사에서 런던 다음으로 모스크바 임 대료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힘. 방 3개 기준 아파트 임대료는 런던(6648 달러)->모스크바(5081 달러) -> 쮜리히 (4633 달러) -> 제네바 (4555 달러) 순으로 나타남. 세계 도시 기준으로는 홍콩 (10461 달러)이 1위이고 모스크바는 10위를 기록함. ECA International컨설팅 회사는 2014년 러시아 경제위기 이 후 외국인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2015년 임대비가 급격히 하락했었으나, 2016년~2017년 유가 회복에 따라 임대료 시장도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