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간 경제동향
2017.12.15. 경제과
1. 중앙은행, 기준금리 7.75%로 인하 (인테르팍스 12.15)
12.15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8.25%에서 0.5% 포인트가 인하된 7.75%로 내림. 전문가들은 0.25%
포인트 인하를 예상한 바 있음. 중앙은행은 낮은 인플레와 원유감산 합의 연장에 따른 인플레 리스크 하 락에 따라 0.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했다고 설명함.
중앙은행은 2017년 인플레는 2.5%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8년말 4%가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이외에도 2018년 상반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함.
-차기 중앙은행 이사회는 2018년 2월 9일에 열릴 예정임.
2. 통계청, 11월 산업생산량 증가율 -3.6% 발표 (인테르팍스 12.15)
2017년 10월 0%에 그친 산업생산량이 11월 2009년 10월 이래 최저치인 -3.6%를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밝 힘. 일부 전문가들은 2016년 11월에 산업생산량이 3.4% 증가했기 때문에 올해 성장률이 저조했다 설명함.
11월 제조업은 -4.7% 크게 감소를 보임.
전문가들은 11월 산업생산량이 예상과 달리 크게 하락을 보여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회 복을 도모하려 한다고 말함.
3. 중앙은행, 대출증가율 상향 조정 (타스 12.15)
중앙은행은 2018년 대출증가율 전망치를 현재 3~5%에서 8~11%로 상향 조정하며, 2019년도 2018년 수준의 대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힘.
이외, 2018년도 외화유출액은 기존 100억 달러에서 16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함. 중앙은행은 2017년의 경 우 외화유출액은 170억 달러 예상했으나, 290억 달러 유출을 예상하고 있음.
3. 중앙은행, 프롬스뱌지 은행 회생절차 발표 (인테르팍스 12.15)
중앙은행은 프롬스뱌지 은행이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되어, 임시운영회사로는 은행통합기금(FKBS)이 선정
되었으며, 프롬스뱌지 은행에 재정지원을 함으로써 은행 업무 이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중앙은행은 12월초 프롬스뱌지 은행측에 1000억 루블의 준비금 충당을 요구한 바 있음.
-프롬스뱌지 은행은 인테르팍스-100 은행 자산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한 바 있음. 목요일 증권거래소에서 은행 주가는 7.4% 하락을 보임.
알파-캐피탈 투자사는 올 여름 부실가능 은행으로 오픈뱅크(Open bank), 빈뱅크(Bin Bank), 프롬스뱌지 은행, 모스코프스끼 크레디트 은행을 지적한 바 있으며, 고객들에게 이 은행들과의 거래를 자제할 것을 권고한 바 있음.
4. 유럽연합, 대러 제재 연장 (타스 12.15)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에서 EU정상들은 별다른 논의 없이 대러 제재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도널드 투스크 EU집행위 위원장이 밝힘.
독일 Rheinische Post는 대러 제재에 따른 수출액 감소액 중 독일 비중이 40%, 영국이 7.9%, 프랑스 4.1%, 미국이 0.6%로 나타나서 대러 제재에 따른 최대 피해국이 독일이라고 보도함.
5. 마즈다 솔러스(Mazda Sollers) 합작회사, 엔진 생산 공장 투자 발표 (타스 12.15)
극동 나제즈진스까야 선도개발구역 입주회사인 마즈다 솔러스(Mazda Sollers)의 드미트리 쿠디노프 대표 이사는 극동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극동투자잠재력 설명회에서 향후 2년안에 엔진 생산 공장을 지을 계획이며 50억 루블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힘.
6. 공정위, X5 Retail 그룹의 오케이 식료품 체인 인수 승인(인테르팍스 12.15)
오케이 체인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중앙 및 남부관구에서 32개의 대형 식료품 슈퍼마켓을 운 영해 온 바 있음. X5 Retail그룹은 모든 체인을 Perekrestok으로 통합 운영할 것이며, Perekrestok 체인 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끝/